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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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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JLR코리아 등 車 업계, 자사 첨단 기술 알리기 집중

국내 자동차 업계가 새로운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JLR 코리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Technology by GENESIS)'를 이날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을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하며 제네시스 첨단 주행 기술이 제공하는 일상 속 편리함을 강조했다. 영상에 나오는 기술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T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소음 제어(ANC-R) ▲스포츠 플러스(스포츠+) 모드 등 제네시스 내연기관 차량에 탑재된 대표 기술 6종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편안함과 역동성, 그리고 감성까지 아우르는 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운전의 수고를 덜고, 여정에 여유를 더하는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와 JLR 코리아도 고객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엔 브랜드와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에 이어 아우디 차량 운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영상에선 유턴할 때 하체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 우천시 LED 헤드램프 안에 습기가 생기는 이유, 차량 시동을 껐는데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 이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JLR 코리아는 브랜드 소통을 위한 리테일러사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를 최근 개설했다. 이 채널에서는 신차 정보 및 시승기, 프로모션 안내 등 실용적인 정보를 비롯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모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5-05-07 13:43: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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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멤버십 프로그램 강화…'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출시

롯데렌터카가 연초부터 치솟는 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롯데렌터카는 구독료 3000원에 주유·세차·주차 및 렌터카, 엔진오일 교체 할인 등 월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싶은 운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매월 주유 5000원, 세차 3000원, 주차 2000원 등 총 1만원의 실속형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단기렌터카 1만원 상시 할인, 엔진오일 교체(방문정비) 1만원 할인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간 구독 시에는 연 3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더 경제적이다. 연간 가입자에게는 차 사고 시 벌금 3000만원과 변호사 선임 비용 3000만원 등을 보장하는 운전자 보험 1년 무료 혜택이 함께 주어져 운전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전담 정비사의 방문 정비를 제공하는 차방정 서비스도 확대 개편했다. 기존 엔진오일 교체 방문정비 서비스에 더해 내차관리, 차방정 멤버십까지 차량을 보유한 사람 누구나 한 번에 차량관리를 할 수 있다.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면 바쁜 일상 속 직접 정비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엔진오일·배터리 교체를 받아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높은 물가 속,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유, 세차, 주차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동차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1:1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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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시장 위축에도 국내 완성차 실적 '쑥쑥'…그랑 콜레오스·싼타페 등 상승 눈길

국내 완성차 업계가 미국의 극단적 관세장벽과 글로벌 소비 심리 위축에도 시장 다변화와 국가별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며 견조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전략 차종의 인기가 눈길을 끈다. 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는 지난 4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8만877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8.1% 증가한 12만8719대, 해외 판매는 1.2% 늘어난 56만59대다. 이같은 성장세는 SUV와 친환경 모델이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팰리세이드(6662대), 싼타페(6354대), 쏘렌토(8796대), 스포티지(4만7737대) 등 전략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판매량이 증가했고,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4375대) 판매 돌풍으로 내수 시장에서 2배 이상 늘어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다만 현대차·기아와 중견 3사의 희비는 엇갈렸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5만333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5.9% 늘어난 6만7510대, 해외 판매는 1.1% 늘어난 28만5828대다. 기아는 국내 5만1085대, 해외 22만3352대를 합해 총 27만4437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해외 판매가 각각 7.3%, 4.5% 증가했고 총판매량은 5.0% 늘었다. 한국GM은 6.3% 감소한 4만1644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4.3% 감소한 4만318대, 국내 판매는 42.3% 줄어든 1326대다. 한국GM은 친환경차와 신차 부재에 따른 실적 악화에 직면했다. 르노코리아는 1.4% 감소한 1만427대로, 국내에선 195.1% 증가한 5252대를 팔았으나 해외에선 41.1% 감소한 5175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는 8.4% 감소한 8932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3.2% 감소한 3546대, 해외 판매량은 11.5% 감소한 5386대다. 완성차 업계는 향후 SUV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출시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한국GM은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등을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향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시장별 현지화 전략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15:0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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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코리아, 한국 시장서 고객 신뢰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재도약 드라이브

JLR 코리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재도약에 나선다. JLR코리아는 올해 프리미엄과 럭셔리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과거 2018년 국내 시장에서 1만 5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이나층이 형성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서비스 품질 등의 문제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5000대 수준에 그쳤다. JLR코리아는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디어기자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서비스 '원 전략'을 발표했다. 원 전략의 핵심은 '고객 신뢰 강화'와 '소유 경험의 혁신'이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4년전) JLR 코리아 대표 취임 이후 한국 소비자들에 대해 치밀하게 조사하고 국내 서비스 현황 등을 꼼꼼하게 분석했다"며 "한국 소비자가 럭셔리 브랜드를 바라보는 기준이 높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서 JLR 코리아 직원들은 '고객과 신뢰'라는 말을 자주 언급했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JLR 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와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 전용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 등을 선보였다. 원 케어는 기존 3년의 무상 보증과 정기 점검 서비스 기간을 5년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의 차량 관리 플랫폼을 통해 차량 보유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돼 지역과 관계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JLR 코리아는 고객이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 케어 앱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앱에서는 차량 모델, 보증 상태, 정비 이력, 다음 점검 일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정비 예약과 사고 수리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차량 점검 및 정비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은 앱을 통해 서비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 관심이 있는 차량의 시승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도 새롭게 개설했다. 로빈 콜건 대표는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2025-05-06 14:48: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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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가정의 달 맞아 '특별한 쉼' 캠페인 진행

지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쉼을 제안하는 '자유를 달리고, 쉼을 품다(Explore Bold. Rest Beautifully.)' 캠페인을 진행한다. 5일 지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모험과 자유의 상징인 지프가 여정 속에 숨겨진 '자연 속 쉼'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고객들에게 모험과 쉼이 공존하는 특별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지프는 캠페인 기간인 5월 한 달간 지프의 전 차종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럭셔리 글램핑 리조트 '제주 스타빌 1박 숙박권(10명)'을 증정한다. 스타빌은 제주 한라산 600m 고지 청정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이색 텐트 등 특별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체험형 글램핑 리조트로 각광받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쉼의 순간'을 주제로 한 SNS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지프 공식 인스타그램(@jeepkorea)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수상자에게는 주유상품권, 커피 쿠폰 등 상품이 수여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지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지프는 자유와 모험의 가치를 지켜온 브랜드로서, 고객의 다채로운 여정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쉼과 재충전을 누리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프는 5월 한 달간 지난 4월 공식 출시한 뉴 글래디에이터 출고 전원에게 '헬리녹스 택티컬 필드오피스 큐브'를 선물하는 출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감각적인 아웃도어 아이템을 통해 고객들이 추구하는 자유롭고 도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5-05 20:0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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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요정' 김승연 회장 기운 받은 한화이글스…18년 만에 선두 도약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승리 기운'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김승연 회장이 올 시즌 처음 방문했던 지난달 11일 이후 9연승의 승리 질주를 이어갔다. 이후 2연패했지만 김승연 회장이 시즌 두 번째 방문한 지난달 25일 이후 또다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직관시 승률이 높아 '승리 요정'으로 불리는 김승연 회장의 방문 이후 한화는 또다시 7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5월 5일 현재 LG트윈스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 이글스가 시즌 3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건 무려 18년 만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부터 자주 야구장을 찾아 한화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무려 9번이나 대전 홈구장을 방문했고, 한화도 5승4패로 5할 이상 승률을 올리면서 팬들 사이에 김승연 회장은 '승리 요정'으로 불렸다. 한화는 올해도 한화 이글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류현진 복귀(8년 170억원)에 거액을 투자했음에도 '가을 야구'에 실패했지만, 올 시즌 시작 전 엄상백과 심우준을 각각 최대 78억원, 50억원에 영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선수 복지 역시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사비를 털어 선수들에게 'LG 스탠바이미'를 선물하기도 했다. 김승연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올해 새로운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1985년 프로야구에 참여한 이후 1999년 한국시리즈 정상에 등극했지만, 그 이후 25년째 우승이 없다. 2006년 삼성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격돌 이후 한화 이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2007년, 2018년 두 차례에 불과하다.

2025-05-05 19:5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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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전국 네크워크 확대 집중…전라도 지역 최초 '스페이스 광주' 오픈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국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4일 폴스타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광역시에 '스페이스 광주(Space Gwangju)'를 공식 오픈했다. 스페이스 광주는 스페이스 서울과 하남 스타필드, 부산, 그리고 핸드오버 대전과 제주에 이은 여섯째 폴스타 리테일 거점이다. 전라도 지역 최초의 폴스타 전시 공간으로 수입차가 밀집한 상무대로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화정역을 비롯해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고속도로와 밀접해 있어 광주 외 전라도 전체 지역의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 스페이스 광주는 791.7㎡의 부지에 차량 3대를 전시할 수 있는 284.8㎡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갖췄다. 외부에는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차 공간 2곳을 포함해 총 9곳의 주차 공간을 확보, 고객들의 편리한 주차를 지원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차량 설명, 온라인 주문 방법, 시승 신청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페이스 광주는 5월 18일까지 오픈 기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5월 내 계약을 완료한 고객들이 출고할 경우 하만카돈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전라도 지역 최초로 스페이스 광주 오픈을 하게되어 기쁘다. 폴스타 스페이스 광주는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의 시작점"이라며 "올해 말까지 리테일 접점을 8곳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고객이 브랜드와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4 07:5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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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아우디답다' Q6 e-트론, 프리미엄 전기차 정수…주행성능·배터리효율↑

전기차 특유의 무게감이나 회생제동에 의한 꿀럼거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춘 충실한 내구성을 갖춘 모범생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바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새롭게 선보인 Q6 e-트론을 최근 시승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를 처음적용한 모델로 뛰어난 배터리 효율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Q6 e-트론은 퍼포먼스·퍼포먼스 프리미엄·콰트로 프리미엄, SQ6 e-트론 등 네 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가격은 8290만원부터다. 이날 시승한 차량은 퍼포먼스 프리미엄 트림으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테크 패키지 프로',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 등의 '라이트 패키지'가 적용됐다. 시승은 서울 종로구 아우디코리아 본사에서 출발해 경기 양평, 광주, 강원 원주 일대를 오가는 왕복 24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서울 도심과 외곽 고속도로, 굽이진 와인딩 구간까지 다양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우선 Q6 e-트론의 첫 인상은 역동적인 스포츠 SUV의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졌다. 특히 전면부는 폐쇄형 전기차 그릴 위에 아우디 '포링(4 Ring)'을 평면화한 새로운 로고를 적용했다. 날렵한 실루엣을 주간주행등(DRL) '조명 명가' 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테일램프 역시 OLED를 이용해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후면 테일램프도 고급스러웠다. 실내는 기존 Q4 e-트론과 달리 하나의 곡선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보조석 탑승자를 위한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보조석 탑증하는 운전석과 별도로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차체는 중형급으로 크지 않지만, 실내 공간성은 대형 SUV만큼 여유롭다. 주행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은 매력적이다. 우선 주행 성능은 '아우디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전기차 특유의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고 일반 내연기관차를 주행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고속 주행과 굽이진 와인딩 구간에서는 빠르고 안정적을 주행을 이어갔다. 차량은 최고 출력 225㎾, 최대 토크 49.4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6.7초다. 여기에 공인 복합 전비는 kWh당 4.3㎞지만 이날 실제 주행 전비는 5.1㎞를 기록했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21분만에 충전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아우디가 Q6 e-트론을 소개하면서 100㎾h 최신 고전압배터리를 적용했으며 PPE 플랫폼과 800V 아키텍쳐와 최적의 호환성으로 주행거리와 충전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한 부분을 직접 체감하 수 있었다. 아우디 Q6 e-트론은 내연기관차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낸 프리미엄 전기차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딱 맞는 모델이다.

2025-05-04 07:5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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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업계, 미국 관세 타격 불가피…현지 공장 구축으로 IRA 혜택 유지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국의 24%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한 고민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은 3일 오전 0시1분(한국시간 3일 오후 1시1분)부터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알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26일 발표했던 관세 조처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지난달 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25% 자동차 관세에 더해 25% 자동차 부품 관세로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완성된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할 때 25% 관세가 붙으며, 자동차 부품을 미국에 보낼 때도 25% 관세를 내야 한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한국 완성차는 물론 부품 업체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미국 기준 한국은 5위 수입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미국에 자동차 부품 82억 2000만달러를 수출했다. 결국 미국 수출이 많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부담은 생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은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차에 대해 부품 관세를 일부 완화했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외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현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2차 포고문을 통해 미국에 완성차 생산시설을 보유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내년 4월 30일까지 미국에서 조립한 자동차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한 관세를 1년간 면제하고, 내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는 10%에 해당하는 부품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자동차와 부품, 캐나다·멕시코에 부과한 관세, 알루미늄 관세, 철강 관세는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특정 제품이 2개 이상의 관세에 해당할 경우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우선 적용하도록 하는 별도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 생산 공장을 확대 구축하면서 현지 보조금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 1월 중순 관련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HMGMA에서 아이오닉 5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부는 1일(현지시간) IRA 보조금 대상 차종에 현대차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와 기아 준중형 전기 SUV 'EV6', 기아 준대형 전기 SUV 'EV9' 등 3종을 추가했다. 3개 차종 모두 IRA에 따라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세액 공제 형태로 받는다.

2025-05-03 20:31: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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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항공업계, 다양한 행사로 추억 선사…고객 혜택 확대 등 연휴 특수 공략

국내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부산 격납고에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열리는 만큼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서울에서만 열렸던 행사가 부산으로 확대됐고 개최 기간도 작년보다 이틀 길어졌다. 서울에서 2일부터 나흘간 열린 뒤 부산에서 6일 하루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초청하는 등 작년보다 7000명 많은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대한항공의 새 기업 이미지(CI)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객실·운항 유니폼 체험,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부스 등이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 포켓몬 관련 아이템을 착용하고 김포공항 발권카운터를 방문한 승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경품은 포켓몬 굿즈 세트와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권으로 구성됐고 포켓몬 굿즈 세트는 현장에서 즉시 지급됐다. 항공권 당첨자는 오는 29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차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주식회사 포켓몬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티웨이항공은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켓몬스터 래핑 항공기 '피카츄제트TW'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27일(발권 기준)까지 인기 여행지인 시드니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및 추가 요금 좌석'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7일부터 13일까지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상품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이 ▲인천·프랑크푸르트 27만7900원 ▲인천·자그레브 32만7900원부터 시작한다. 할인 코드 '월간 티웨이'를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7일 '여행가효(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패밀리 세트 기내식을 4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2025-05-03 20:0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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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車 업계, 다양한 프로모션…싼타페·그랑 콜레오스 등 지원

국내 완성차 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놓는다. 글로벌 관세 전쟁에 따른 내수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심리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H-슈퍼 세이브'(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은 5월 한달간 진행된다. 현대차는 주요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기본 할인, 프로모션 할인 등 차종별 100~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5 500만원, 아이오닉 6 6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쏘나타·그랜저·투싼·싼타페 200만원, 코나 100만원 등이다. 하이브리드 차종도 포함된다. 르노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280만원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KNCAP 1등급 획득을 기념해 5월 구매 고객이 옵션이나 액세서리를 선택하면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원금 2500만원은 3.3%, 할부원금 3000만원은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까지 정액불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2026년형으로 거듭난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월 한 달간 24개월(할부원금 2000만원 이하) 및 36개월(할부원금 1500만원 이하)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또는 일반 정액불 및 잔가보장 할부 상품 이용 시 50만원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노후차량 보유 혜택 40만원, 생산월별 프로모션 50만원,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20만원, 재구매(1회 기준) 20만원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아르카나의 5월 최대 혜택은 180만원이다. 2025년형 QM6는 제휴 할부(MFS)로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5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생산월별 추가 프로모션, 재구매 1회 기준 20만원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최대 혜택은 280만원에 달한다.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의 경우 25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고, 생산월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구매 시 매력적인 3%대 이율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할부원금 2500만원은 3.3%, 할부원금 3000만원은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까지 정액불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GM의 쉐보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은 3.9% 이율 최대 60개월 할부, 현금 50만원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초장기 할부를 원하는 고객은 3.5% 이율 최대 36개월 또는 4.0% 이율 최대 60개월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트레일블레이저 또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5% 이율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과 함께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할인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스파크, 마티즈, 구형 트랙스, 아베오, 젠트라, 크루즈, 라세티 등의 쉐보레 차종 보유 고객 및 가족에게는 70만원을 할인한다. 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모닝, 레이, K3, 아반떼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프로그램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2024년 생산 차량에 대해서는 추가로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 뉴 콜로라도 구매 고객은 6.0%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에라 구매 고객은 4.5% 이율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0% 이율 최대 60개월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2025-05-02 11:3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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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에어프레미아 대주주 지배력 확대…"대한민국 위상 높일 것"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대주주의 지배력을 확대했다. 대명소노그룹과 JC파트너스가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인수 의사를 접고 지분을 다시 타이어뱅크로 넘기기로 결정하면서, 김 회장의 지분율은 70%까지 높아지게 됐다. 김 회장이 항공업 영위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던 만큼 뱅크그룹은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대명소노그룹과 함께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를 타이어뱅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가는 주당 1900원으로 22% 지분 기준 1190억원이다. 타이어뱅크는 계약금 200억원을 이미 납입했고, 올 9월 말까지 잔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JC파트너스와 소노는 각각 풋옵션, 콜옵션 행사를 유예하고 지분 매각전까지는 에어프레미아를 공동경영하기로 했다. 타이어뱅크는 AP홀딩스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지분 약 46%를 보유 중이다. 이번 추가 지분 확보로 총 68% 지분을 갖게 돼 최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AP홀딩스의 주요 주주는 김 회장과 자녀들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와 2세 승계 등을 고려해 김 회장이 추가 자금을 들이고서라도 에어프레미아 인수 결정을 내렸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이어뱅크 그룹은 "에어프레미아는 창업 이후 여러 경영적 난관과 변화의 시기를 겪었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좌초되지 않고 꿋꿋이 버텼다"며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는 한 나라의 품격을 대표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며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항공사로 도약하여,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2 11:10: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