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 한자리에…'노사 한마음 페스타' 개최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경기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마음 페스타는 노사 상생과 화합 문화를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저니 투게더'(Journey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임직원 및 가족 총 4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처음 여는 행사인 만큼 기존보다 행사 규모를 1.5배 키웠다. 올해 한마음 페스타는 진달래 동산 걷기, 미션 수행 등이 진행됐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이날 행사 축사를 하며 노사 상생과 화합을 강조했다. 우기홍 부회장은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글로벌 항공업계를 이끌어 나아가는 길에 때로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모으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통합 대한항공이 앞으로 나아갈 여정도 뜻깊고 행복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노조의 모태는 대한항공공사 시절인 1965년 발족한 전국연합 노동조합 항공지부다. 노조는 1969년 대한항공 창립으로 민영화된 이후에도 발전을 거듭했고,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이했다.

2025-04-20 10:19:4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성공의 상징' 한국GM, 더 뉴 에스컬레이드 초도 물량 완판…GM에 추가 물량 요청

한국GM은 캐딜락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초도 물량이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캐딜락은 미국에서 수입한 에스컬레이드의 초도 물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약 3개월 판매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해 매우 기쁘다"며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추가 물량 확보와 빠른 인도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GM은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 에스컬레이드 추가 물량에 대한 요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2021년 국내에 소개된 5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제품 역사상 최초로 장착된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 24인치 알로이 휠을 비롯하여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풀체인지 급으로 변경된 인테리어를 통해 럭셔리 풀사이즈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캐딜락은 지난 1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내 F&B 브랜드 ㈜숙성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송민규 대표가 국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송민규 대표는 "작년 7월,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글로벌 출시 소식을 듣고 국내 출시를 기다려왔다"며 "이 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브랜드가 담고 있는 상징성과 역사, 그리고 오너로서 느낄 자부심까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5-04-18 14:34: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조기 완판 감사 이벤트 진행…가성비 모델로 입소문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의 한정판 블랙 에디션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의 조기 완판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4월에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하고 출고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르노 로장주 누아르 타프 세트'를 총 30명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 로장주 누아르 타프 세트는 캠핑 또는 나들이 때 활용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 타프, 캠핑용 미니 체어 2개, 테이블, 행어, 담요 등으로 구성된다. 또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계약 고객 중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A.P.C.(아페세) 가방을 추가로 증정한다. 4월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올해의 SUV' 3관왕 달성 기념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무상 증정하는 엔진오일 3회 교환권과 함께 3%대 이율의 매력적인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할부원금 2500만원은 3.3%, 할부원금 3000만원은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까지 정액불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5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4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각 판매 전시장 별 전시차 혜택 20만원, 1회 기준 재구매 혜택 20만원 등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의 테크노 트림은 4월 구매 혜택 적용이 제한된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 한정판 블랙 에디션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비해 55만원 인상됐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정판 전용 디자인 요소와 사이드 스텝(45만원), 엔트리 가드(8만원), 스포츠 페달(7만5000원)을 기본 제공했다.

2025-04-18 14:07: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서 EV 렌터카 프로모션 진행…코나EV·아이오닉 5 운영

현대자동차가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18일부터 EV 렌터카 프로모션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Okinawa'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행객이 여행을 통해 전기차를 경험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7월 하와이에서 런칭한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KONA'에 이어 이번에 일본 오키나와 지역으로 확대된다. 현대차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렌터카 이용이 필수적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여행객들이 이동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한 여행을 하고 전기차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Hyundai Mobility Passport in Okinawa' 이용 방법은 18일부터 현대차 공식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 차량으로 코나 EV와 아이오닉 5를 운영하고 고객들이 해외여행 중 렌터카 이용 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프리미엄 VIP 보험(NOC1 포함) ▲무제한 EV 충전카드(급속충전 전용) ▲무제한 고속도로 통행 카드(ETC2)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이동 걱정 없이 여행하며 외국의 낯선 주행 환경에서 편안한 운전을 가능케 하는 현대 전기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8 13:52: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트럼프 관세폭탄 악재속 美 시장 공략 의지 재확인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개막하는 2025 뉴욕 국제오토쇼(뉴욕 오토쇼)에 대규모 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강력한 북미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로 차값 인상이 불가피한데도 이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미국 연방하원 4선 의원을 영입하는 등 대관 업무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신흥 시장과 달리 대형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정부가 지난 3일 단행한 수입차 25% 관세 부과 완화를 위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드류 퍼거슨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위치한 글로벌 대관 조직인 GPO(글로벌 전략실)와 HMG워싱턴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미국 관세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방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정부와 소통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통'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며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2023년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를 자문역으로 영입한 뒤 지난해 말 대외협력 담당 사장으로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이 대관을 강화하는 것은 미국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차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에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했고 5월부터는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를 물린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17일 뉴욕 오토쇼가 진행되는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 가장 큰 규모인 약 7265㎡(약 2200평)의 전시관을 차렸다.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디 올 뉴 팰리세이드(팰리세이드)' 등 차량 28대를 선보인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북미 시장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현대차는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팰리세이드 XRT Pro'도 공개했다. 또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오픈 온 휠스' 캠페인의 27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2700만 달러를 추가 기부했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은 2억 7700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EV9 나이트폴 에디션·K4 해치백·EV4 등 신차 3종을 포함, 총 21대 차량을 전시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고급스러움과 정체성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아 주력 SUV들인 ▲셀토스 ▲스포티지 ▲텔루라이드에도 적용돼 있다. 또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올해 2분기부터 EV9 나이트폴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점진적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기아는 기아의 첫 번째 전동화 세단 EV4를 북미에서 처음 선보이는 동시에 EV4 해치백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5-04-17 16:11: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앤컴퍼니, '한국 배터리'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한국앤컴퍼니는 자사 '한국 배터리'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배터리는 차량 배터리 부문에서 5년 연속, 총 6회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차량배터리 부문에서 국내 및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핵심사업인 타이어와 한온시스템의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서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조현범 회장 주도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에 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지역별 최적의 판매 전략을 통해 매출이 성장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배터리 사업은 한국앤컴퍼니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앤컴퍼니는 국내 전주공장, 대전공장과 함께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미국 생산거점을 보유해 글로벌 정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라인인 AGM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30년까지 현재 두 배 수준인 500만 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한국 배터리는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AGM 비중을 높여가고, ESS, 로봇,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용 시장까지 배터리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4:03: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EV3·캐스퍼 일렉트릭 등 세계 최고 기술 입증…현대차·기아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

현대자동차그룹이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석권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으며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뽑혔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의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다섯 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아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 등과 치열한 접전 끝에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상징하는 전용 콤팩트 SUV로,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첨단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호평받았다. EV3는 롱레인지(81.4kWh)와 스탠더드(58.3kWh) 모델로 구성되며, 롱레인지 모델은 17인치 휠 기준 산업부 인증 주행거리 501km, 유럽 WLTP 기준 605km를 확보했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EV3는 기아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입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전기차 포르셰 마칸 일렉트릭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 수상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04-17 11:30:3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루시드 전기 SUV '루시드 그래비티'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7일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의 대형 전기 SUV '루시드 그래비티' 북미 판매 차량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이온 에보 AS SUV가 장착되는 루시드 그래비티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순수 전기 그랜드 투어링(GT) 모델이다. 최대 828마력의 높은 출력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루시드 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대형 전기 SUV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특화 기술로 저소음, 전비 효율, 그립력, 낮은 회전 저항, 마일리지 등의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SUV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이상 마모 현상을 예방하고, 가로 방향 강성 및 코너링 강성을 기존 아이온 대비 25%와 20% 강화해 고속 주행에서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하도록 했다.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 소음은 아이온의 저소음 특화 설계가 반영된 최적의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최대 9㏈까지 낮췄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필두로 한 글로벌 5개 R&D 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선제적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지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1:30: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승객 돌발행동 막는다' 대한항공, 업계 최초 에어테이저 전문 교관 양성 교육 진행

최근 항공기 탑승객의 돌발행동으로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객실안전교관을 대상으로 에어테이저(발사식 전자충격기) 전문 교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미국 글로벌 보안기업 액손(AXON)에서 주관하는 에어테이저 전문 교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액손은 세계 최초 테이저 제조사이자 테이저건 제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대한항공에 훈련 지원을 수락했다. 교육은 현재 국내 경찰도 사용하는 액손 'X26P' 모델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이론 교육 및 기내 상황별 훈련 시나리오 개발과 대응 전략 ▲사격술, 근접 대응 방법, 기내 환경 기반 시나리오 훈련 ▲사격평가, 종합평가, 가상현실(VR) 기반 전술훈련 등 에어테이저를 활용해 기내 난동에 대처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소속 객실안전교관이 참여한 통합 대비 첫 합동 보안 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에 참여한 각사 객실안전교관 10명은 매년 실시하는 정기안전훈련에서 소속 객실승무원에게 테이저 사용법 등 기내 불법 행위 대처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객실승무원은 항공기 내에서 보안요원의 역할을 하며 비상 상황이 생기면 사법경찰의 권한이 부여된다. 구두 경고나 경고장 제시에 불응하고 난동을 지속하는 승객이 있는 경우 기내 보안장비를 사용해 신속하게 제압하는 역할도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승무원들이 효과적인 테이저 사용법은 물론, 다양한 기내 난동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1:30:0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서 전동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도전적인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디자인된 전동화 기반의 럭셔리 오프로더 SUV 콘셉트 모델이다. 도로 위에서의 정교함과 험로에서의 강인함을 동시에 갖춰 온·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콘셉트 이름인 '이퀘이터'는 강인하고 민첩하나 동시에 아름다움을 갖춰 품평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상급 아라비안 말에서 영감을 받았다. 극한의 조건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겠다는 콘셉트 모델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외관은 제네시스의 '환원주의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깔끔한 라인과 간결한 표면을 강조해 더욱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긴 후드와 세련된 캐빈, 가파른 C-필러는 기존 SUV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장비 적재를 위한 루프랙과 휠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어두운 색상의 휠 클래딩(차량 외부 표면에 부착되는 재질), 타이어가 벌어지지 않도록 나사를 사용해 타이어를 고정한 비드락 휠 등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실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의 조화로 직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운전자가 오프로드 주행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빈티지 카메라의 다이얼을 연상시키는 4개의 중앙 원형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적용되었으며, 선형적인 구조로 디자인된 대시보드와 회전이 가능한 앞좌석과 모듈형 수납은 차량의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리버리를 적용한 레이싱 차량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과 레이싱 슈트 디자인을 선보이며 내구 레이싱 참가에 대한 브랜드의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GMR-001 하이퍼카'는 전면에서 측면까지 이어진 제네시스 유의 두 줄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구조와 볼륨감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어느 장소와 어느 각도에서도 누구나 쉽게 차별화된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환영사에서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제네시스가 시장에 파격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오늘 이곳에서 제네시스의 또 다른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8일부터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5-04-16 19:00:0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상해모터쇼서 현지 특화 기술 공개…올해 中 수주 2억불 목표

현대모비스가 2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에서 현지 시장에 특화된 신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 북경모터쇼에 이어 중국 양대 모터쇼로 꼽히는 상해모터쇼에도 부스를 마련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려 글로벌 수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상하이모터쇼에서 90평 규모의 부스를 차린다고 16일 밝혔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 전시를 확대해 올 해 2억 달러(2860억원)의 현지 수주를 달성한다는 계혹이다. 부스는 현지 완성차업체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현지 특화 신기술 2종과 선행 제품들을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상하이 연구소는 부품 설계와 함께 차세대 플랫폼 등 선행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옌타이 연구소는 현지에서 출시하는 신규 차종 개발과 양산 업무를 맡고 있다. 현지 특화 기술들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와 사운드 데모카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70인치 규모의 고해상도 가상 이미지를 차량 앞 유리창에 띄워 주행 정보를 표시한다. 뛰어난 밝기와 명암비로 햇빛 아래나 선글라스로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EV6 기반으로 제작한 사운드 데모카는 47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극장 수준의 사운드를 재현했다. 또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ARNC)을 적용해 정숙한 차량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이와함께 기존에 공개한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 등 선행기술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 김덕권 전무는 "연구개발과 생산거점, 물류망을 모두 갖춘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술을 면밀히 분석해 한단계 앞선 맞춤형 신기술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7:13: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