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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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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단결정 양극재 포항 공장서도 양산 공급…고부가가치 제품 공급망 강화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에 이어 포항 공장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소재인 단결정 양극재 본격 공급에 나선다. 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포항 공장에서 양산하는 제품은 니켈 비중 86%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단결정 양극재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포스코퓨처엠은 고온 소성·균질화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 3월 광양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공급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공장 양산시점을 당초 2024년 1월에서 약 2개월 앞당겨 11월 초부터 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NCMA 단결정 양극재는 핵심원료인 니켈(N)·코발트(C)·망간(M)·알루미늄(A)을 하나의 결정 형태로 결합해 에너지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늘리고 열안정성과 수명도 함께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기차 고성능화 트렌드에 맞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의 주행거리 뿐만 아니라 안전성·수명 성능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양극재 생산기지에 단결정 라인을 지속적으로 화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입자 크기의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 양극재 공장은 생산능력이 현재 3만톤에서 2026년 10만6000톤으로 늘어나 광양공장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 공략의 핵심 기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3-12-06 15:0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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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북미·유럽 친환경차 부품시장 입지 구축…현지 車 업체 감속기 부품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절대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 감속기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 부품이다. 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의 또다른 핵심부품인 영구자석과 샤프트 등에 대한 수주도 확대하며, 전기차 구동시스템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프랑스 완성차 업체 하이비아와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소차 부품 수주를 확정했다. 글로벌 완성차사와 수소차 부품계약을 직접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비아는 프랑스 르노와 미국 플러그파워가 설립한 합작사로, 수소전지 상용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부품 제조사와 협력해 하이비아의 신형 차량용 전력변환장치를 2025년부터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탈탄소 시대에 대비해 기존 내연기관차 위주의 사업에서 친환경차 부품 사업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가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국내 강소기업들과 다양한 사업모델을 함께 개발해 필요시 북미 현지공장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12-06 15:0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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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에 '대책본부' 가동…국민 편의·안전 확보나서

한국공항공사가 자회사 노조 파업에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시설 자회사 소속 노동조합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본사와 각 공항에서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와 남부공항서비스는 공사로부터 각각 중부권과 영·호남권역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의 공항운영·시설관리·유지보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파업은 2개 자회사 2300여 명 중 필수유지업무를 제외한 미화·주차관리·시설관리 분야에서 약 9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이에 따라 고객 불편이 없도록 파업 미참여자, 외부인력, 공사직원 등 평상시 수준의 인력을 확보·투입해 항공기 운항과 여객 이용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편의 등 접점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기 이착륙과 직접 관련된 분야의 경우 필수유지업무협정에 따라 평시와 같이 운영되며,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되지 않은 미화, 주차관리 분야 등은 공사에서 직접 내·외부인력을 확보해 투입한다. 이번 파업은 자회사 노사간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것이며 자회사 노조는 조합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인상, 약정된 인력 미투입 시 계약대가를 일부 감액하는 정산제도 폐지 등의 모·자회사 간 계약제도 수정을 요구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깊은 불황과 적자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2018년 자회사 설립 이후 6년간 기본급은 연평균 3.84% 인상하였고, 올해에도 1인당 연간 467만원의 복리후생비를 계약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처우개선을 해 오고 있다. 자회사 노조가 폐지를 요구하는 정산제도는 최근 결원, 병가 등으로 사고자가 급증하고 모회사와 사전협의 없이 인력을 미투입하는 사례가 빈번해 현장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현재 적용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자회사 노조 파업에도 국민들이 평소와 같이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6 15:0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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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북미서 독보적 제품 경쟁력 입증…아이오닉 5·EV9·GV70 등 베스트10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에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SUV(이하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트럭 및 SUV 부문에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도 최다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2종이 나란히 베스트 10에 올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량들을 선정하고 있다.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 달러(한화 약 1억 4400만원) 미만의 SUV, 트럭, 밴 등의 차량을 2주간 시승한 후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이 선정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차종인 4개 차종이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6 14:1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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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훈련 실시…테러·폭파 사고 대비

티웨이항공이 항공기 사고 상황에 대한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신속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사무실에서 전 부서 임원진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실행해야 할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및 합동 역량 강화를 위한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발혔다. 이번 훈련은 운항 중 폭파 위협을 받은 티웨이항공 비행편이 김포공항으로 긴급 회항 및 착륙하던 도중 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폭파 위협 전화에 따른 항공보안테러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대응 절차도 포함됐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초동조치센터인 종합통제실을 비롯해 ▲탑승자문의센터 ▲탑승자가족지원센터 ▲현지대책센터 ▲언론대응센터 등 부문별 실무자들은 각자 임무를 숙지하며 위기 대응 전 단계에 대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함께 점검했다. 또 훈련 종료 후 각 부서의 대응 방안에 대한 강평을 통해 위기대응 매뉴얼 체계에 대한 피드백과 검증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위기 대응 절차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아주 작은 사고라도 혹여 발생하게 되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위기대응 체계를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며 "유관부서간 긴밀한 협력과 안전 의식을 바탕으로 24시간 모든 현장에서 최상의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023-12-06 14:1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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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바뀐 '더 뉴 투싼' 준중형 SUV 시장 왕좌 탈환 나서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3년 만에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투싼'으로 돌아왔다. 투싼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번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국내에서도 기아 스포티지를 넘어 준중형 SUV 시장 왕좌 탈환에 나선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준중형 SU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기본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탑재했다.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771만~3439만원, 디젤 2.0 모델 3013만~3681만원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213만~3858만원이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현대차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롯데월드(서울)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팅 체험 및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공연 관람과 함께 더 뉴 투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출시 기념 이벤트 '투싼 다이나믹 윈터 랜드'를 진행한다. 또 6일부터 '날개를 달다, 더 뉴 투싼' 이라는 주제로 TV, 극장, 현대차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에서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연상되는 '날개' 라는 키워드와 인생에 날개를 달기 시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연결시켜 더욱 완성도 높아진 투싼의 상품성을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고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투싼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등에서는 경쟁 차종인 폭스바겐 티구안을 제치고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한국 차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판매 10위 안에 들었다. 올해도 현대차 판매 모델 중 글로벌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은 1~10월까지 글로벌에서 누적 58만2690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스포티지(42만1420대)보다도 더 많이 판매됐다. 반면 같은기간 내수시장에서는 스포티지(6만4010대)가 투싼(4만156)을 앞서고 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내수 시장 1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3-12-06 14:1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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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도 친환경 시대' LPG 트럭, 대기질 개선 앞장…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 6일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장에 내놨다. 기아는 LPG 모델이 생산되지 않았던 1.2톤 트럭도 LPG로 변경하고 자동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 1톤 트럭의 대표 모델인 포터와 봉고가 모두 기존 디젤 엔진 대신 LPG로 교체된 것이다. 디젤 1톤 트럭 단종은 2024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라 소형 택배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대신 LPG와 전기 등 친환경차만 허용된다. 새롭게 개발된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 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연간 약 1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1톤 트럭 주력차종이 LPG로 전환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긍정적 인식, 디젤 엔진보다 높아진 출력, 저렴한 연료비, LPG엔진 차량의 정숙한 승차감 등에 힘입어, 포터·봉고 LPG 모델 합산 계약대수가 출시 일주일만에 3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LPG 트럭이 10만대 판매되면 연간 1만km 주행 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6만톤, 질소산화물(NOx) 106만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또한 LPG 트럭의 확산을 위해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운행하던 디젤차를 폐차하고 LPG 트럭을 신규 구입하는 경우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900만원(신차구입 보조금 100만원,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최대 8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PG 트럭을 비롯한 3종 저공해차량에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 주차장(20~30%)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해외에서도 자동차 연료로서 LPG의 친환경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2010년 이전 등록된 디젤 버스를 폐차한 후 LPG 스쿨버스 구입 시 최대 3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클린 스쿨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스페인은 LPG 상용차 확대를 위해 연료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LPG차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이탈리아에서는 친환경차량 중 LPG차의 비중이 51%에 이른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수송 부문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여 년간 이어온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이 이번 LPG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트럭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신형 LPG 트럭이 친환경 화물차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6 14:15: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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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알로이, 제60회 무역의 날 '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KBI알로이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열어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 수출 실적을 토대로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상 및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KBI알로이는 전년 수출실적 약 2650만불 수출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약 3050만불을 기록하며 '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63년에 설립한 영일특수금속은 2019년 KBI알로이로 사명이 변경하였으며 60여년간 자동차 ▲저항 용접용 소재 ▲조선 후판 용접용 소재 ▲동 및 철강 주조 몰드용 소재 ▲ 항공용 와이어 ▲고속철 와이어 ▲전기자동차용 시그널 와이어 등 동특수합금소재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하며 해외 바이어로부터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BI그룹의 소재 부문을 이끌고 있는 박한상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장 자동화 구축과 산학연 협업을 통해 제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동분야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소재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6 09:3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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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에이씨델코' 크리스마스 이벤트…엔진오일 패키지·배터리 30% 지원 등 혜택 풍성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GM에 따르면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186개 에이씨델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로 구성된 에이씨델코 엔진오일 패키지를 구매, 교환하는 국내 수입차 고객을 대상으로 와이퍼 블레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노정화 에이씨델코 및 서비스마케팅 상무는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해 고객들이 엔진오일과 와이퍼 블레이드를 적절한 시기에 교체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현재 에이씨델코에서 배터리 교체 시 30%를 지원하는 배터리 파워세일 또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이씨델코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솔린·디젤 엔진오일은 PAO(Poly Alpha Olefin)를 함유한 100% 합성 엔진오일로서 최신 첨가제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엔진오일이며, 이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 등 주요 수입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2023-12-06 09:3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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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행자 보험 가입자 수 1만 5000명 기록…매월 가입자 수 증가

에어부산은 올해 급증한 여행 수요와 함께 '여행자 보험'을 가입한 이용객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8월 이용객의 더욱 간편한 여행 준비를 위해 여행보험 업계 1위인 처브그룹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여행자 보험 서비스 출시 이후 약 4달간 해외여행 보험 가입자 수가 매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현재까지 전체 누적 가입자 수는 1만 5000여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후 '안전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며 예기치 않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여행자 보험 가입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에어부산 여행자 보험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앱에서 항공권 결제 후 안내되는 팝업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제휴상품 카테고리 내의 여행자 보험 페이지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에어부산 여행자 보험 가입 시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에 따른 보상(해외)과 수하물 파손 및 여행 중 휴대품 손해 보상도 특약으로 보장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 및 숙박을 스스로 결제하고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항공권 결제와 함께 여행자 보험까지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6 09:29: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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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24시간 점검 서비스 '타이어 응급실' 전국 33개 매장 확대 운영

타이어뱅크가 운영 중인 24시간 타이어 전문매장 '타이어 응급실'을 전국 33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뱅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24시간 타이어 매장 운영 정책인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는 시간과 상관없이 타이어 관련 간단한 점검부터 긴급 상황 조치, 타이어 교체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 2021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입됐다. 타이어 응급실은 최초 권역별 7개 매장에서 운영 됐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4개 매장이 추가돼 전국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지속적인 서비스 매장 확대 요구가 이어지면서 타이어뱅크는 24시간 언제나 타이어 관련 문제 해결과 교체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장 확대를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시간 구애 없이 타이어 관련 점검과 교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타이어 응급실 매장을 전국 33개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결정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타이어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33개 매장은 타이어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12-06 09:2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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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역대 최대 수출 기록…車 산업 '생산·고용·조세·부가가치' 등 중추적 역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현대차의 해당기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수출 실적은 3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9억달러) 대비 29.6%, 기아는 235억 달러로 전년 동기(180억 달러) 대비 30.7%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지정학적 위기, 보호무역 심화,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난,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내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현대차·기아의 수출 약진은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와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 출시,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이 수익으로 이어진 덕분이다. 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적용 모델이 전 세계 시장에서 호평 받으며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두 회사 전기차 수출은 2020년 11만9569대에서 지난해 21만8241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전환에 따른 전기차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울산공장 내 연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했고,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설레 연산 15만대 규모의 소비자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 오토랜드 광명은 일부 생산 라인을 전기차용으로 바꿨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판매 확대 및 시장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한 신규 해외 거점 진출뿐만 아니라, 지역별 특색에 맞는 상품 라인업 강화, 고객 경험 확대 등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차는 환경에 민감한 유럽 시장에서 아이오닉 5 등을 앞세워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직전년도 대비 9.7% 성장했다. 미국시장에서는 특히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2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무역수지 기여도는 더욱 두드러진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모두 합쳐 487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293억 달러의 약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3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자동차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서 생산·조세·부가가치 창출 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생산 면에서는 전체 제조업의 12.1%, 세수 면에서는 국세 및 지방세의 10.8%,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전체 제조업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 기여도도 높다. 자동차 산업 고용 인원은 약 33만명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294만명의 11.2%에 달한다. 다양한 전후방 산업에서 약 150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고 있다. 평균임금도 제조업 전체의 약 12%를 상회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믹스 개선과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 등으로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면서 "향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로 국가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05 14:4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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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스페이스 본격 시동' 한화시스템, 국내 첫 소형 SAR위성 발사 성공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민간주도의 상용 지구관측 위성이 자체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4일 오후 2시 정각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발사 위성은 우주궤도에 안착한 후 오후 3시45분 40초에 용인연구소 위성관제센터로 첫 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출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사한 SAR 위성은 '우주의 눈'으로 불리는 작지만 강한 저궤도 지구관측 위성이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100kg급이다. 해상도는 1m(지표면 가로·세로 1m 식별)다. 민간 SAR 위성은 기후·환경, 재해·재난 감시 등 다용도로 사용된다. 한화시스템은 고해상도 위성 영상 정보를 분석해 정부와 기업에 제공한다.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 등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SAR 위성은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환경 감시, 건설·인프라, 안보 분야 및 분쟁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SAR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굴곡면에 반사되는 미세한 시간차를 합성, 지상 지형도를 만드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이번 SAR 위성체는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했다.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여러 전장품을 하나로 통합,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어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발사체는 정부가 주도한 고체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술을 바탕으로 민·관이 합작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국민 세금으로 개발·축적한 우주산업 기술을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점은 더 없이 감사한 일"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민간주도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 해상 발사는 지난 7월 한화시스템-제주특별자치도간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 MOU' 체결을 통해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 구축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3-12-04 17:1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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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美 IRA 직격탄 우려…중국 압박에 한국 기업까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높인다. 미국 IRA(인프레이션 감축법)의 해외우려집단(FEOC) 세부규정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해당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내년부터 미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그동안 미중 갈등의 심화와 장기화에 따른 부담 최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만큼 빠르게 대응책을 내놓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기업들이 IRA FEOC 세부규정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기업의 지분율이 25% 이상인 합작기업(JV)을 FEOC로 간주하는 세부규정을 발표했다. 여기에 이번 IRA FEOC는 중국 기업의 '직접 지배'에 대한 해석 범위도 비교적 넓게 적용해 국내 기업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FEOC 기준에 해당되면 최대 7500달러인 IRA 전기차 보조금(최대 7500만달러)을 받지 못한다. FEOC 기준은 부품의 경우 내년 1월부터, 핵심광물에는 2025년 1월부터 적용된다. 국내 기업들은 IRA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세계 최대 핵심 광물 보유국인 중국을 배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광물을 사용할 경우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재 중국 기업과 JV를 설립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지분율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LG화학은 지난 4월 화유코발트와 함께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에 배터리 전구체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화유그룹 산하 유산과 모로코에 LFP 양극재 합작공장도 짓는다. LG엔솔은 올해 초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 업체 야화와 모로코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화유코발트와는 중국 내 첫 한중 합작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IRA FEOC 세부규정을 고려해 양사는 지분율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온과 에코프로는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전북 새만금에 전구체 생산을 위한 3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도 중국 CNGR과 경북 포항에 이차전지용 니켈과 전구체 생산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6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CNGR 지분율이 80%에 육박해 북미 투자를 위해서는 양사의 지분율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내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IRA를 대비해 다양한 대응책을 고민한 만큼 중국 기업의 지분율을 맞출 수 있다"면서도 "생산과정에서 중국 비율을 낮추면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소재와 부품은 중국 의존도가 워낙 높아 단기간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중국과의 협력을 최소화하고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국내 기업엔 이번 발표가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및 소재의 탈중국 기조 가운데 소재를 국산화한 업체에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며 LS와 고려아연의 경우 중국 자본이 개입하지 않은 배터리 밸류 체인 구성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23-12-04 16:35: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