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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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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일본 누르고 인도서 첫 '월간 굴착기 판매량 1위' 달성

현대건설기계가 인도 현지 푸네 공장에서 생산하는 14톤 크롤러 굴착기 모델.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2008년 인도 시장 진출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굴착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7일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 동안 총 382대의 굴착기를 판매,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7.3%에 그친 일본 업체를 제쳤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인도시장서 1월 286대, 2월 382대, 3월 336대의 굴착기를 판매, 시장점유율 2~3위를 유지하며 높은 인지도를 갖춘 일본 업체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 중국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왔다. 현대건설기계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형 굴착기 대상 특별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장비 고장 등의 이슈에 경쟁사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CFT(업무협의체: Cross Functional Team)를 구성, A/S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또 인도 현지 푸네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통해 맞춤형 장비를 생산하고 영업망을 확충하는 한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하며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 판매 외에 부품 매출에서도 4월 한 달간 225만 달러(약 28억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도법인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도 시장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인도 건설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는 현재 100조 루피(한화 약 1657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계획 '가티 샤크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인프라 개발 목적의 예산을 지난 해보다 35.4% 증가한 7조 5000억 루피(약 124조원)로 할당한 바 있다.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영국의 건설장비 전문 리서치 기관인 '오프하이웨이 리서치(Off-Highway Research)'는 인도의 크롤러(Crawler, 벨트로 묶여진 차 바퀴) 굴착기 판매대수가 연 평균 7%의 성장을 지속해 2026년에는 3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건설장비 시장으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펼치기 위한 핵심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경쟁사보다 뛰어난 A/S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17 14:2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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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음식 배송' 모셔널, 현대차 아이오닉5로 자율주행 '우버이츠' 시작

모셔널이 현대차 아이오닉 5로 우버이츠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앱티브의 합작회사인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이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셔널의 완전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사용된다. 모셔널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우버와의 파트너 협력을 체결해 자율주행 배송 시장 진입을 알렸다. 모셔널과 우버는 자율주행차의 높은 안전성, 비용효율성, 신뢰성을 통해 배송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셔널과 우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여러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자동화 배송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을 위한 토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모셔널은 현대차 아이오닉5를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조했다.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과 소비자 사이의 모든 접점을 수개월 간 연구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맹점 직원은 자율주행차가 도착하면 알림을 받고 지정된 픽업 장소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특수 설계된 뒷좌석 칸에 싣게 된다. 이후 차량이 배달 장소에 다다르면 고객은 알림을 받고 우버이츠 앱으로 자동차 문을 안전하게 잠금 해제한 뒤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셔널과 우버는 향후 기술 통합, 소비자 수요, 사용자 편의, 자율주행 배송 기능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가 진행되면 보다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모셔널의 자율주행차의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베 가브라 모셔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버와 파트너 협력을 맺고 우버이츠 고객에게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자율주행 배송은 모셔널의 다음 상용화 단계를 나타낸다. 모셔널은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차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17 11:0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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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차량관제 서비스 기업 '유비퍼스트대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한국타이어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차량관제 서비스 기업 유비퍼스트대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비퍼스트대원은 가입 차량 10만대 규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비칸'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의 상태 및 고장 여부, 위치, 작업 등의 정보를 무선통신으로 사용자 및 관리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타이어와 유비퍼스트대원은 지난 2020년부터 2년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량 및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해 상용차 주행 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 타이어 관리 솔루션 개발 작업을 해왔다. 타이어 관제서비스란 타이어에 센서를 부착하는 등 타이어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차량 운행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세부적인 운전습관 분석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유류비 및 소모품 등 비용 절감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역별 차량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주행 노선별 운행 가혹도와 운전자의 제동 패턴에 따른 타이어 마일리지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등 총 소유비용(TCO) 관점의 차량 및 타이어 관리 개선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다. 특히 양사는 국내 전세버스 업체와 2020년 하반기부터 작년까지 진행한 상용차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실차 주행 데이터 분석했으며 잦은 제동, 공회전 등의 운행 습관이 연비와 타이어 수명에 끼치는 영향을 수치화 했다. 또 운전습관 개선과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연비 절감 및 타이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정량화해 분석하기도 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한국타이어와 유비퍼스트대원은 다양한 운행 조건의 버스 업체로 테스트를 확대하고, 보다 정교한 타이어 마일리지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관제서비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교체용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를 통해 상용차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에는 'TBX 멤버십 앱'을 론칭하며 타이어 구매부터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무이자 할부, 무상보증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2-05-17 11:07: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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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부활 키 쥔 신형 SUV 토레스 공개

쌍용차 토레스 티저 이미지.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무쏘 DNA'를 계승한 신차 '토레스'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의 차명을 '토레스'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레스는 무쏘처럼 정통 SUV 이미지에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 '강인하고 안전한 SUV'를 바탕으로 새롭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링을 적극 구현했다.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이 지역은 유네스코의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으로 꼽히며 세계 모험가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힌다. 사측은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차명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이 적용돼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시(무늬)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어 캠핑·차박(차+숙박) 등 레저 활동에 모자람이 없어 도심형 SUV와 차별화된 정통 SUV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사측은 자신했다. 쌍용차 토레스 티저 후면. 특히 쌍용차는 토레스 출시와 함께 경영 정상화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토레스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서 지난달에는 대리점협의회와 토레스의 성공적 론칭 및 판매 확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 30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847억원)보다 손실액이 538억원 줄었다. 토레스의 차급은 중형 SUV로 쌍용차는 소형 티볼리, 준중형 코란도, 대형 렉스턴에 토레스까지 더해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세분화 돼가는 SUV 시장에서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기간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레저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토레스의 사전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며, 시장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쌍용차 토레스 티저 후측면.

2022-05-17 11:0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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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분기 영업손실 4701억원 기록…적자 확대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매출액 1조 2455억원, 영업손실 △4701억원, 당기순손실 △491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의 추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3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개월만에 46.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 수주한 선박 18척이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으로 친환경선박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 및 기자재가, 외주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로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6 21:4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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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원자재 가격·해상운임 상승 악재… 1분기 영업익 440억원 기록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1분기에 35%가량 감소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2698억원, 영업이익은 440억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0% 감소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26.1% 증가했다.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판매 중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배터리 판매 증대 및 효과적인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은 납축전지의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제시했다. 또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영업이익 하락에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역시 국내 공장의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원자재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로 출범했다. 배터리는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을 대표 브랜드로 운영 중이며 전 세계 약 120여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중장기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하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2022-05-16 21:3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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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해 1분기 실적 큰 폭 개선…매각 후 '토레스'로 반등 예고

쌍용자동차전경 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에 2만3278대를 판매해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와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의 효과로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판매 실적의 경우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지난해 1분기(5358억원)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었다. 2020년 4분기(8882억원)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손익 역시 판매와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의 847억원과 비교해 60% 이상 줄었다. 이 같은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의 호조로 수출 주문이 증가하는 등 판매가 회복되면서 미출고 잔량이 1만대가 넘는 상황이어서 부품수급이 호전되면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회복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J100은 중형 SUV로 지난해 차량을 스케치한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쌍용차는 J100의 모델명을 '토레스'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 주인'이 확정되면 토레스가 경영 정상화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스토킹 호스' 방식에 따라 쌍용차는 이번주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 경쟁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최종 인수예정자를 선정하고 7월 초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2022-05-16 21:32: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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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 중 '韓 기업인과 미팅'…삼성·SK·현대차·LG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뉴시스(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중 개최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대 그룹 대표를 포함해 20명 이내로 개최될 예정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주한 미국 대사관은 최근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 명의로 참석 대상 기업에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되며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5개 그룹과 한화, OCI, 네이버 등 8곳 기업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업은 향후 상황에 따라서 추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초청 기업은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투자계획을 발표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가 가장 먼저 선정됐다. 최근 미국에 바이오 분야 투자를 늘린다고 한 롯데,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모듈과 핵심 소재 공급을 맡은 한화와 OCI가 추가로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 통상 이슈로 떠오른 망 이용료(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통신 사업자가 만든 인터넷망을 이용한 대가로 내는 요금) 관련 기업 네이버도 참석 기회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러몬도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주최할 예정이고 바이든 대통령도 행사 중간 또는 말미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주 방한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에 관련된 사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반도체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바이든 대통령이 경기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높다. 이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16 16:3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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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첨단 기술과 스피드 모두 잡은 아우디 'SQ5 스포트백'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웃도어 문화가 확산되면서 공간 활용성이 높고 야외활동에 최적인 SUV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올해 1분기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 판매량 비중의 절반을 넘어섰다. 차량을 구매하기 앞서 다양한 모델을 놓고 고민하지만 결국 답은 'SUV'라는 이야기 나올정도다. 다만 SUV는 일상의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고성능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만난 아우디 SQ5 스포트백은 공간성은 물론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탑재해 기존 SUV의 부족함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 특히 가족을 위해 나의 즐거움을 조금 양보한 운전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모델이다. SQ5 스포트백의 첫 인상은 쿠페형 SUV 특유의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의 '귀여움'과 함께 '날렵함'이 조화를 이뤘다. 스포트백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에 차량 전면 그릴과 차량 후면에 기본 적용된 SQ5 뱃지, 앞뒤 범퍼 액센트, 그릴, 루프레일 및 윈도우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로 S 모델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또 '레드'한 브레이크 캘리퍼를 올린 21인치 5더블스포크 터빈 스타일 휠은 정차해 있어도 역동적인 모습이며 실내에선 S엠블럼이 새겨진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이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기 충분했다. 실내 공간은 부족함이 없었다. 브랜드가 공개한 제원에 따르면 4690㎜의 전장과 각각 1895㎜와 1675㎜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다. 휠베이스는 2825㎜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벤츠 GLC, BMW X3, 국산차 기준 스포티지 정도 생각하면 된다. 차량의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서 파주 임긴각 평화누리 공원까지 왕복 약 100㎞를 주행했다. SQ5 스포트백은 모터스포츠의 DNA를 기반으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했다.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최고출력 354마력, 최고 토크는 50. 99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정숙하면서도 가속을 할 때마다 기분 좋은 엔진음으로 즐겁게 했다. 또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토크를 앞뒤 차축에 다양하게 전달하며, 스포츠 디퍼렌셜은 뛰어난 트랙션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자유로 주행 구간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매력적이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에 맞춰 차선을 유지하며, 앞차와의 일정 간격을 유지해 주행한다. 앞에 차량이 끼어들면 스스로 속도를 줄인다. 특히 차선 유지기능은 운전자가 믿고 맡겨도 불안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작동했다. 수입차 브랜드 대부분 차선 중앙 유지보다는 이탈 방지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또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및 파크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은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준다. SQ5 스포트백은 패밀리 SUV의 매력은 물론 고성능 모델에 대한 갈증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의 가격은 9420만3000원이다.

2022-05-16 15:59: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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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올해 한국 경제 3대 리스크…공급망 교란·가계대출 부실·中경제 경착륙

전경련 올해 한국 경제 성장의 3대 위험 요인으로 공급망, 가계대출, 중국경제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16일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대학 상경계열 교수 150명을 대상으로 신정부가 유념해야 할 경제리스크를 설문 조사한 결과 ▲공급망 교란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 ▲중국경제 경착륙이 3대 위험으로 집계됐다. 또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속 고물가)과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제조업 리스크도 큰 우려는 아니지만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됐다. 응답한 교수들의 47.3%는 미·중 갈등 격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공급망 교란 심화 가능성이 높고, 53.3%는 우리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교란에 대비해 어떤 대응책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핵심 원자재에 대한 수입선 다변화(42.2%)를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꼽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산업구조의 개선(16.5%)과 해외자원개발 확대(15.3%) 등이 뒤를 이었다.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41.3%가 발생확률이 높고, 42.0%는 발생시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치명적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교수들이 제안한 가계부채의 효과적 해결방안으로는 기준금리 인상(28.5%), 고용확대를 통한 가계의 금융방어력 강화(17.1%) 등이 주를 이뤘다. 중국 부동산 버블과 과다한 기업부채 붕괴, 코로나19 봉쇄 등 중국 경제 경착륙에 대해선 39.3%가 발생 가능성이 높고, 42.7%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봤다. 이를 대비해 우리 정부는 수출 다변화 지원정책(47.0%), 안정적 금융시스템 방어력 구축(29.5%), 대중 의존도 높은 산업 내수지원책 강화(18.6%) 등의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40% 이상은 과거 오일쇼크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며 금리인상 유지, 경기침체보다 물가안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제조업 위축과 관련해선 41.3%가 발생확률이 높다고 보고, 탄소감축 기술 지원 확대(33.8%)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신정부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된 복합경제위기의 상황에서 출범했다"며 "정책적 역량이 제한돼 있으므로 공급망 교란 심화 등 발생 가능성이 높고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리스크부터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6 14:21: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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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국 중학생 대상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

기아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미래테크 진로탐구'는 6년째 진행되고 있는 기아의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청소년 진로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개설됐다. 미래테크 분야 개념 교육과 실습을 통한 학습 등이 주 내용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미래테크 수업은 ▲메타버스 ▲AI ▲드론 ▲3D프린팅 ▲양자컴퓨터 ▲아두이노 등으로, 교육은 각 과목에 관한 기본 지식교육 및 실습과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 탐구로 진행된다. 교육은 각 과목에 관한 기본 지식교육 및 실습과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 탐구로 진행된다.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미래테크 진로탐구'는 미래테크 부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지방권 학생들의 진로교육 불평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 및 도시 산간지역 학생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국 각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테크 분야 수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지방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6 11:16: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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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충전 부담 최소화…구독형 충전 요금제 출시

현대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현대자동차가 자사 전기차 고객의 충전 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현대차는 16일 현대차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럭키패스 H'는 가입한 고객이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은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Green +'(월 구독료 3만원, 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Light +'(월 구독료 1.5만원, 월 약정량 400kwh)등 두 가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 기준으로 '럭키패스 H Green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7만2000km까지, '럭키패스 H Light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2만4000km까지 충전요금이 할인된다. 고객은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충전 요금의 50%를,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각각 20%와 5%를 할인 받는다.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정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충전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럭키패스 H'에 가입한 고객은 요금 할인 혜택 외에도 충전 시 지불하는 요금의 3%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럭키패스 H Green +' 요금제로 에스트래픽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구독료 포함 연 최대 약 18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행거리가 많은 전기차 고객의 충전 부담을 한층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전기차 고객이면 누구나 '마이현대'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구독형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아이오닉 5 고객은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오닉 디 유니크' 신규 가입 시 무료 이용권(Green + 10개월, Light + 20개월 중 선택)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충전 옵션을 제공했다"며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요금 절감 극대화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6 11:1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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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항공업계, 긴급 투입 등 운항 확대…대한항공 A380·티위에항공 A330 투입

대한항공 A380 여객기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조치에 따른 해외 여행객 증가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 또 취항 국가를 늘리고 일부 노선에 전세기를 띄우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적극 진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초대형 항공기 에어서브 A380을 인천~뉴욕 구간에 긴급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A380 기종 투입을 결정하고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이 구간 항공편을 주 1회에서 2회로 증편하는데, 오전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기존 B777-300ER에서 A380으로 변경한다. 오후 출발편은 현재와 같이 B777로 유지된다. 대한항공은 A380 투입으로 증편 없이 좌석 수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기준으로 B777-300ER의 좌석 수는 291석 또는 271석이다. 반면 A380은 407석으로 10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한국행 여행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도입한 대형항공기 A330의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중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A330의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 국제 항공 운수권 배분 심의에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성수기(6~9월) 주 3회 운수권을 신규로 배분받았다.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주6회, 주3회 등 총 주9회 갖고 있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이 주 18회로 늘었다. 제주항공이 주4회, 티웨이항공이 주3회의 우수권을 신규로 받았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 주1회 추가 배분받았다. 신규 도입된 A330-300 /티웨이항공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여간 긴 휴식기를 갖은 항공사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실적 개선에도 힘을 싣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유럽과 미주 노선 등을 중심으로 주 30회 이상 증편할 계획이다. 운항 횟수는 현재 주 159회에서 주 190회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샌프란시스코, 벤쿠버,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울란바타르 등 노선을 증편한다. 이달 19일부터는 인천-세부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 운항 재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최저 30만 11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역시 오는 22일까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10개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최근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진행을 알렸다. 인천-나리타·오사카·코타키나발루 등 취항 예정 노선 일부 항공권 운임을 100원만 받았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내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셈이다. 1인 편도 총액 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 1100원, 부산 다낭·세부 9만 2600원 수준이었다.

2022-05-15 14:58:1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