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정의선 회장 전동화 기술 세계 시장 주목…E-GMP 품은 아이오닉5·EV6 '올해의 차' 휩쓸어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왼쪽)과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동화 전략이 세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지 10년 만인 2020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독자개발 플랫폼 E-GMP을 적용한 아이오닉 5와 EV6 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독일, 영국 등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구상하는 차세대 먹거리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현대차의 미래도 밝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지난 8일 전통적 자동차 강국인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 등 영국 언론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아이오닉5는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제치고 상을 거머쥐었다. 최종후보에 오른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피아트500-e와 스코다 파비아, 기아 씨드, 아이오닉5,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스코다 엔야크, BMW iX,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i20N 등이다.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은 "아이오닉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며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고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앞서 유럽 전역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의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아우토 자이퉁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달 초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는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도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기아의 EV6도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기아 EV6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가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며 "그만큼 현대차그룹의 기술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으며 친환경차 기술 잠재력도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2022-03-09 10:27: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GM,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다양성·포용성·평등의 가치 공유…한국사업장서도 캠페인 전개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8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GMTCK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편견을 깨라(#Break the bias)'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GM 한국사업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 평등의 가치를 상호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은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고 평등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장 직원들이 참여한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GM 한국사업장 역시 다양한 사내 행사를 마련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임직원들은 8일 부평공장에서 올해 주제인 '편견을 깨라(#Break the bias)'를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 육아휴직 중인 남성 직원들이 생각하는 평등의 가치, 편견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또 '차별언어개선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 평소 일상생활에서 차별적인 언어를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한편, 차별 언어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임직원은 물론 자녀, 배우자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성별에 대한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편견을 개선하는 데 동참했다. 특히 처녀작은 데뷔작, 맘카페는 육아카페, 집사람과 바깥사람은 배우자, 집안일 도와주기는 집안일같이 하기, 아빠 다리는 나비 다리, 저출산은 저출생, 소방관 아저씨는 소방관 선생님으로 변경하자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도 했다. GM은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을 목표로, '다양성'과 '포용성', '평등'의 가치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GM은 지난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를 위해 약 3000명의 엔지니어를 신규 채용하면서 이 중 약 3분의 1을 여성으로, 약 42%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소수민족으로 채운 바 있다. 기술 분야 신입사원 채용에 여성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여성의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GM은 한국에서도 기업 핵심 행동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 실천하고, 이를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까지 연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의 다양성위원회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으로, 성별의 다양성은 물론,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한다.

2022-03-08 12:26:1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노삼성, xEV 트렌드 코리아 참가…2천만원대 르노 조에 전시

르노 조에 르노삼성자동차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 현재 반도체 공급 부족에 전기차 출고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출고 지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아 구매 가능한 르노 조에와 트위지를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잠재고객이 많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즉시 출고 가능한 전기차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부스 내 상담센터를 마련해 전기차 보조금을 100% 활용해 구매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 확정에 따라 르노 조에는 국고 보조금 652만원이 지원되며, 르노 트위지는 4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정부의 전기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급 정책이 달라짐에 따라 차량별 지원금이 상이하고, 보조금 지급 내역도 작년과는 다르게 전액 100%를 지원받을 수 없다. 5500만원 이하의 전기차만 100%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도액은 최대 700만원이다. 르노 조에와 트위지의 경우 전액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별 지원비를 더하면, 추가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르노 트위지 조에 INTENS ECO 트림의 경우 서울시 기준, 국가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을 더하면 총 838만원을 지원받아 3307만원으로 3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가장 많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울릉군에서 르노 조에 구매 시, 총 1676만원(국비+지방비) 지원받아 2469만원인 2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저공해 차량 정책에 따라 전기차 수요 증가 및 보조금 소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출고 대기는 여전히 구매 전 고려해야할 사항"이라며 "르노삼성은 즉시 출고 가능한 르노 조에와 트위지를 필두로 고객들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활용해 합리적인 구매를 하고 즉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 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우수한 주행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으로 309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회생 제동인 B모드까지 갖췄다. 매일 왕복 30km정도 출퇴근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하기에,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 특히 사회 초년생 및 1~2인 가구의 고객들에 가장 적합하다.

2022-03-08 12:26: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아반떼 상품성 개선…준중형 세단 시장 입지 강화

현대차 2022 아반떼 실내.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상품성을 개선한 아반떼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8일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차량 도어트림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 트림별로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에선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포함된 스마트센스 III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휠을 선택 사양에 추가했다. 모던 트림에서는 기존 선택사양인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앞좌석 통풍시트 등의 인기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하고, 동승석 전동시트,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LED 실내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실내 컬러에 베이지를 새로 추가해 디자인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현대차 2022 아반떼. 2022 아반떼의 가격은 ▲가솔린 1.6 1866만원~2515만원 ▲1.6 LPi 2005만원~ 2641만원 ▲하이브리드 2346만원~2892만원(세제 혜택 적용 후) ▲N 라인 (가솔린1.6 터보) 2318~280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2년형 아반떼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준중형 세단 시장 내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1 북미 올해의 차'에 오른데 이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우수한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갖춘 차에 부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2022-03-08 12:25: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이베코그룹과 손잡고 상용차 경쟁력 강화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부터)과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그룹 최고 기술 및 디지털 책임자(CT&DO, Chief Technology & Digital Officer),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CEO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인 이베코 그룹과 손을 맞잡는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오후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이베코 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 담당 부사장, 게릿 막스 이베코 그룹 최고경영자(CEO),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 그룹 최고 기술 및 디지털 책임자(CT&DO)가 참석했다. 이베코그룹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36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상용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두 기업은 협약에 따라 ▲ 전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부품·시스템 교차 사용 ▲ 신기술·플랫폼 공동 개발·공유 등 상용차 분야에서 상호협업이 가능한 분야를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부품, 시스템 등의 공동 구매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방안도 타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베코 그룹과의 협약이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변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 창출을 통해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07 17:10: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GS그룹,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0억원 기탁…계열사별로 피해 극복 동참

허태수 GS그룹 회장. GS그룹이 강원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이 대피생활을 할 경우, 이재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피소 내 원터치 텐트 100동, 분리형 칸막이 40개와 침낭 720개, 마스크, 수면안대 등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지난 4일 밤과 5일에 걸쳐, 산불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동해시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2만여개를 각 현장 지휘 본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 구호물품은 컵라면, 음료수, 생수, 빵 등 피해 지역에서 급하게 요청한 먹거리다. GS리테일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상황임을 파악하고 강원도 강릉과 원주, 경북 경산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긴급히 물품 지원에 나섰다. 경북 및 강원 지역 등을 담당하는 GS25 임직원들도 물품 하차 및 정리 등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도움의 현장에 적극 동참했다. GS 동해전력도 6일 동해시를 방문해 산불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을 전달했다. 피해 현황과 규모를 살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GS는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강원도 산불피해 등 어려움이 있는 곳에 성금을 지원했다.

2022-03-07 17:10: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김동관 사장, 한화 미래사업 주도…전략부문장 등기 임원 선임 안건 의결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한화의 미래 사업을 이끈다. ㈜한화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전략부문장을 맡고 있는 김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20년부터 맡아온 전략 부문을 이끌며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전략 수립과 이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사장의 등기 임원 선임은 29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한화 측은 "불확실성이 커진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를 맡아 한화그룹 우주사업 종합상황실 '스페이스허브'를 지휘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스페이스 허브를 필두로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방침이다. 우주사업 분야에서 ▲스페이스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설립 ▲한화시스템의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 투자와 이사회 참여권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75톤급 엔진 제작 성공 등의 성과를 냈다. 스페이스허브 출범 당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와 함께 합류한 ㈜한화도 작년 항공우주연구원과 '인공위성의 심장'으로 불리는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인공위성의 궤도 수정, 자세 제어 등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 개발 협약을 맺는 등 우주사업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화 이사회는 이날 권익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도 의결했다. 서울 남부지검장을 지낸 권 변호사는 준법경영 전문가다. ㈜한화 관계자는 "이사진 구성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더해 이사회의 역량과 권한이 커졌다"며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7 16:07: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그룹, 산불 피해 지역 구호 성금 10억원 기탁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그룹이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산불 사고로 인한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비대면 채널(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및 FP 대리접수로 손쉽게 접수 가능토록 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경북 포항 지진피해 시 성금 10억원, 2019년 강원 산불피해 시 성금 5억원 기탁과 600명 규모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피해지역 환경정화와 시설복구 작업을 도왔다. 2020년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도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맞아 예년보다 기탁금액을 10억원 늘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2022-03-07 15:19: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그룹, 산불 피해지역 성금 20억원 출연…최정우 회장 "지역 주민에게 위안과 도움 되길"

포스코그룹이 경상북도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또 성금과는 별도로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 이불, 햇반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 500개를 울진군에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산불이 진화되면 지역사회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체인지 마이 타운'을 통해 임직원들이 주거생활 공간 복구가 시급한 화재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을 도울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과 생필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20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성금 50억원 출연을 비롯해 2020년 전국적인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2022-03-07 15:19: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지프·푸조·DS' 품은 스텔란티스 코리아, 올해 신차·서비스 강화로 국내 시장 공략

2022 스텔란티스 코리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제이크 아우만 사장이 푸조·DS 브랜드의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지프와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 브랜드를 통합해 새롭게 출발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올해 신차 출시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올해도 1만대 판매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7일 온라인으로 '2022 스텔란티스 코리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올해 신차 출시 계획과 서비스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지프는 국내 시장에서 총 1만449대를 판매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재 입성했다. 대표 모델인 랭글러와 레니게이드가 각각 3127대와 2708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또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역시 한국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며 주력 차종으로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양적 성장과 더불어 서비스 품질도 향상됐다. 서비스센터 예약 대기 일수가 평균 6.9일에서 3.7일로 대폭 감소했으며, 고객 만족도에 대한 선도적 지표인 NPS(고객 추천 지수)는 새로운 서비스 프로세스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4.1% 개선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도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부품 조달이 불안정했고 자재비가 증가한 악조건 속에서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총 9종의 신차를 출시하는 동시에 고객 소통과 서비스 품질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프 브랜드로는 올해 1.3L(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연비를 높인 레니게이드를 필두로 인테리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컴패스 부분변경 모델과 '올 뉴 그랜드 체로키 2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 브랜드와 관련해선 새로운 엠블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신형 '308'과 함께 국내에선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얹은 SUV '3008'과 '5008'을 도입한다. DS 브랜드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DS 7 크로스백'과 'DS 4'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판매 방식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DS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판매를 포함해 전시장과 운영 방식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품질 및 네트워크 확보에도 총력을 쏟는다. 지프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18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2024년까지 30개로 늘린다. 푸조와 DS 경우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되, 2023~ 2024년까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각각 20개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달 말 발표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글로벌 전략을 한국 시장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를 감축하고 2038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 하에 2025년까지 75대 이상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년대 말까지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을 유럽에서는 100%, 미국에서는 50%까지 각각 늘려 2030년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연간 5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만 사장은 "스텔란티스는 제품과 서비스, 고객 경험에 있어 만족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으며,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3-07 15:10:4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코트라, 알리바바닷컴 손잡고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

코트라 KOTRA(코트라)가 알리바바닷컴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7일 염곡동 본사에서 알리바바닷컴과 소상공인 온라인 수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날 개최된 웨비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를 안내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알리바바닷컴 입점 절차와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출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기업이 플랫폼 입점을 시도하고 있으나 마케팅 노하우 없이 홀로 수출에 성공하는 기업은 매우 드문 실정이다. 코트라는 온라인 수출에 관심이 있으나 마케팅 노하우 부족으로 고전하는 우리기업을 돕기 위해 알리바바닷컴과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출형 소상공인 선정 및 입점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및 스토어 구축 ▲무역실무 경험이 풍부한 수출전문위원의 수출 컨설팅 ▲글로벌 셀러 육성 프로그램 등 소상공인 온라인 수출의 A to Z를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진 디지털 전환은 더욱 확대되고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이 글로벌 B2B 플랫폼을 타고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KOTRA가 돕겠다"고 밝혔다.

2022-03-07 15:00: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중고차시장 진출 공식 선언…'양적·질적' 성장 도모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뉴시스 현대자동차가 7일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신차 수준의 상품화'를 골자로 한 중고차사업 방향을 처음 공개했다.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에 대한 정부 결정을 앞두고 사실상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국내 중고차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우선 현대차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정밀한 성능검사와 수리를 거친 후 품질을 인증해 판매하는 인증중고차(CPO·Certified Pre-Owned)를 시장에 공급한다. 5년 10만㎞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수준인 200여개 항목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을 선별해 신차 수준의 상품화 과정을 거친다.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인증중고차 전용 하이테크센터'를 설립해 중고차의 상품성을 신차 수준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고객이 타던 차량을 매입하고 신차 구매 시 할인해주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중고차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허위·미끼 매물을 걸러낼 수 있는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가칭 중고차 연구소)도 구축한다. 중고차 포털에서는 차량의 성능과 적정 가격, 모델별 시세 추이, 사고·침수 유무, 결함·리콜 내역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모바일로 운영될 현대차의 중고차 가상전시장 이미지. 가상현실을 통해 차량 내·외부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제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가상 전시장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온라인 도슨트 투어'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차량을 추천받고, 중고차가 입고 후 인증받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내·외부는 물론 차량 하부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초고화질 이미지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트 질감과 타이어 마모 정도, 엔진 소리, 차량 냄새 등 오감 정보와 가상 시승 화면도 보여준다. 차량을 계약하면 집 앞 등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준다. 전국 거점 지역에는 대규모 중고차 전시장과 함께 무인으로 운영되는 '딜리버리 타워'를 짓는다. 자유롭게 차량을 구경하거나 가상 전시장에서 계약한 중고차를 QR코드 인증만으로 픽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현대차는 중고차매매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존 상생 협의 과정에서 마련한 상생안을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업계와의 상생협력과 중고차 시장 발전 방안으로 ▲5년 10만km 이내의 자사 브랜드 중고차만 판매 ▲인증 중고차 대상 이외 매입 물량은 경매 등을 통해 기존 매매업계에 공급 ▲연도별 시장점유율 제한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 공개 ▲중고차 산업 종사자 교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먼저 현대차는 5년 10만km 이내의 자사 브랜드 중고차 중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차량만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 대상 범위를 벗어난 차량이 소비자로부터 접수되면 경매 등의 공정한 방법을 통해 기존 매매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2022년 시장점유율 2.5%를 시작으로 2023년 3.6%, 2024년 5.1%까지 시장점유율을 자체적으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중고차 시장 발전과 중고차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을 기존 업계에 공개하고, 완성차업체로서 보유한 기술 정보와 노하우 전수에도 나선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차 관련 신기술 교육과 최신 고객 만족(CS)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중고차 종사원들의 차량 이해도와 지식수준을 높이고, 판매 현장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의 진출에 따른 긍적적인 효과에 대해 소비자와 중고차 매매업계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며 "전체적인 중고차 품질과 성능 수준을 향상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중고차 산업이 매매업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의 외연이 확장될 수 있도록 기존 중고차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월 각각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매매업 등록 신청을 하면서 중고차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2022-03-07 14:43: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