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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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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포스코홀딩스 출범 이후 첫 신사업

14일 경남 양산시에서 열린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공장 착공식에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담당(왼쪽 세번째 부터),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김태흥 대표 등 포스코 및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임직원이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전고체 전지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공장 설립에 착수했다. 이달 초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출범 이후 처음으로 본격화되는 신사업이다. 포스코그룹은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담당,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김태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기념사에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전기차의 안정성 확보와 주행거리 향상 등이 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이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음극재 등의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다. 2030년부터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감소되는 등 안전성이 대폭 강화됐다. 에너지밀도가 높은 양·음극재 사용이 가능해져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7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고체전지용 소재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리튬이온전지(LiB)와 전고체전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국내 최고수준의 고체전해질 기술을 보유한 정관社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이 경남 양산시에 착공하는 공장은 2022년 하반기부터 연산 24톤(t)의 고체전해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고체전해질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글로벌 최고수준의 생산능력이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본 공장에서의 시제품 양산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전고체전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전고체전지 시장성장 속도에 맞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68만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전고체전지 소재 등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14 14:45: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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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일본 도큐핸즈와 'K-소비재 팝업스토어' 개최…7월 규모 확대 예정

도큐핸즈 신주쿠점을 방문한 일본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KOTRA(코트라)는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일본 도큐핸즈 신주쿠점에서 'K-소비재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83개 점포를 보유한 도큐핸즈는 로프트(LOFT)·플라자(PLAZA)와 3대 버라이어티숍에 꼽힌다. 버라이어티숍은 가정용 잡화를 중심으로 소비 빈도가 높은 비식품 등을 판매하는 소매업체로 이들 입점 제품은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마츠모토키요시 등 드럭스토어나 돈키호테 등 할인점에 입점하기 용이해진다. 도큐핸즈가 일본 내 한류 수요에 주목해 한국 상품 팝업스토어를 구상했고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협업을 제안하면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한국 화장품과 식품 분야 지사화 기업을 중심으로 18개사를 도큐핸즈에 소개했다. 도큐핸즈 관계자는 "한국상품을 정식 상품으로 등록한 후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대적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코트라가 한국 기업을 소개해 다양한 상품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었고 향후에도 다른 매장에서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할 때 코트라와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코로나로 국내에 발이 묶인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자 팝업스토어 개최를 비롯한 효과적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발판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이 일본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코트라는 오는 7월 개최되는 '2022 일본 도쿄 헬스 & 뷰티 전시회'와 연계하고 규모를 확대해 도큐핸즈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2-03-14 13:3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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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용자 편의성 강화…'EV 퍼펙트플랜' 확대 개편

롯데렌탈 전기차 장기렌터카 EV 퍼펙트플랜 리뉴얼. 롯데렌탈이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용자들의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장기렌터카 프로그램 'EV 퍼펙트플랜'을 확대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렌탈 EV 퍼펙트플랜은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면 자동 가입되며 개인·법인 구분 없이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안심케어, 충전 요금 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 등 혜택과 연 1회 전문 정비사 방문 배터리 점검, 차량 기본 기능 점검 등을 무상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렌터카 고객만을 위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정비사 방문 시 공기압 보충부터 차량 기능 점검까지 업그레이된 무료 방문 정비가 제공된다. 기존 소모품 3종(에어컨필터, 와이퍼, 워셔액) 교체 뿐만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보충 및 점검, 등화장치, 시동용배터리,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의 점검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신차장멤버십' 앱으로 간편 신청하는 사물인터넷(IoT) 타이어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타이어 교체 주기에 맞춰 알림을 제공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인근 공업사에서 타이어 교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렌탈 최근영 마케팅부문장은 "EV 퍼펙트플랜은 전기차 이용 고객의 배터리 불안감 해소 및 풀케어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했다"며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전기차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4 13:37: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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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차세대 루키 '이찬준·이창욱' 추가 영입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신규선수 영입을 기념해 이찬준 선수(왼쪽부터), 김진표 감독, 이창욱 선수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실력파 드라이버 2명을 새로 영입하고 2022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추가 영입해 기존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정우 선수와 더불어 3인 체제를 완비했다고 14일 설명했다. 오는 4월 23일 열리는 2022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격할 예정이다. 이찬준 선수는 최연소 스톡카 레이서로 2021 CJ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클래스 6라운드에 최연소로 데뷔하고, 우승까지 차지했었다. 이창욱 선수는 2021 CJ슈퍼레이스 금호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고 2019 카트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진표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당장의 결과보다 미래에 대한 투자가 더 가치 있다는 결론을 내려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4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에서 10월23일 최종전까지 총 8번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김진표 감독,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서 드라이버와 팀 모두 시즌 종합 우승,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클래스 5·6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2-03-14 13:3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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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상용차 타이어 분석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 완료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AH36 , AL2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상용차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타이어 관제서비스란 타이어에 센서를 부착하여 타이어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차량 운행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과 연계하여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세부적인 운전습관 분석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유류비 및 소모품 등 비용 절감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와 국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이화항공여행사가 경기도 지역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약 14개월간 진행한 타이어 관제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급가속, 급감속, 잦은 제동, 공회전 등의 운행습관이 연비와 타이어 수명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했다. 특히 운전습관 개선과 함께 타이어 표준 공기압 관리를 지속한다면 연간 약 100만원 상당의 연비 절감과 함께 타이어 수명을 약 20% 늘리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험 결과 제동시간과 공회전이 많을 수록 타이어 마모와 연료 소비가 높게 측정됨을 확인했다. 공회전이 가장 높게 나타난 차량은 다른 차량 대비 약 20% 이상의 연비 효율이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잦은 제동과 공회전은 운전습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타이어 공기압의 경우 모든 차량에서 외부 온도 영향으로 겨울철(12월~4월)에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표준 공기압인 120psi에 비해 겨울철은 저온으로 공기압이 낮아지는 최대 96psi까지 떨어졌다. 이는 표준 대비 20% 차이가 나는 결과로, 겨울철에는 차량을 표준 공기압으로 유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 2개월마다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화항공여행사에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 교육, 타이어 관리, 차량 관리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개선 가이드를 도출하고, 추적 테스트를 통해 솔루션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제조 및 판매업에 고객 관점 데이터 분석과 활용 영역까지 입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선행연구담당 김성호 상무는 "타이어 품질에 대한 연구에 더해 실제 고객 관점에서 효율적인 사용 경험을 위하여 전반적인 차량 관리부터 운전 습관까지 연구 분야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2022-03-14 13:3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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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배우 이제훈·이동휘와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볼트 EUV' 마케팅 나서

쉐보레 볼트EUV 광고모델 배우 이제훈(오른쪽) 이동휘. 한국지엠 쉐보레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트 EUV'의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쉐보레가 14일 올해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둔 볼트 EUV의 장점을 담은 TV 광고를 공개했다. 볼트 EUV 광모 모델로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준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차량의 특성을 2편의 에피소드로 나눠 소개한다. 먼저 배우 이제훈 편은 '이제훈을 안심시킨 전기차'를 콘셉트로 볼트EUV의 안전 기능을 소개한다. 실제 볼트EUV에는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목표로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총 14가지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동휘처럼 스마트한 전기차'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배우 이동휘 편에서는 볼트EUV도 합리적인 가격, 1회 충전 시 403km를 주행할 수 있는 장거리 운행 성능 등의 장점이 많다는 내용을 재치 있는 말투와 애드리브로 유쾌하게 전달한다. 또 TV 광고와 함께 공개된 '전기차 100년, 당신을 위해, 모두를 위해'라는 슬로건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GM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준다. GM은 1912년 682대의 전기 트럭 생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1년의 전기차 역사와 기술, 검증된 전기차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특히 1997년에는 뛰어난 성능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유한 전기차 EV1을 출시했다. 쉐보레는 이러한 전기차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합리적인 가격과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이 가능한 볼트EV를 출시하며, 국내에 장거리 전기차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볼트EV는 GM 한국사업장에서 국내 디자이너들의 손에 의해 디자인돼 GM 한국사업장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인 바 있다. 한편 쉐보레는 오늘 공개된 TV 광고와 함께 디지털, 소셜미디어 채널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며, 오는 2분기부터 2022년형 볼트EV와 볼트EUV를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03-14 10:5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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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3월에도 수주 러시…수익 개선 기대감↑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지난해부터 이어진 조선업계 수주 호황이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60% 이상을 수주한 국내 조선사들이 3월에도 수주랠리를 이어가며 '제2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 우리 조선업체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LNG선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업체들이 3월 시작과 함께 선박 18척, 2조4600억원 가량의 수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1조원 가량의 수주 소식을 전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선사와 2만2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1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약 2900억원이다. 올해 역대급 수주실적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은 11일까지 총 59척을 63억7000만달러 어치를 수주했다. 올해 세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임에도연간 수주목표 174억4000만달러의 36.5%를 달성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원 규모의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올해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3일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998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 수주 소식을 공개하면서 올해 랠리에 가세했다. 이같은 수주 랠리와 함께 선박 가격 상승은 조선업계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LNG선박 가격은 2억18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00만달러 상승했다. 지난달 발주된 여러 종의 선박 가운데 최대 상승폭이다. LNG선박 가격은 지난 1월에도 400만달러 올랐다. 두달 연속 오르며, 이 기간 상승폭은 800만달러로 확대됐다. LNG선 가격 상승은 국내 조선업계에 수익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내 조선업계는 경쟁 업체 대비 LNG선 건조에 있어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 지난달 전 세계 발주된 LNG선 7척 전략을 수주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1~2월 대형 LNG선 발주량은 189만CGT(22척)로 전년 동기(17만CGT, 2척) 대비 1012% 늘었다. 발주된 22척 가운데 한국은 15척(68%)을 수주하며 7척(32%)에 그친 중국을 압도했다. 또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환경규제 강화로 LNG운반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카타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2020년 6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와 총 23조원에 달하는 LNG 운반선 건조 슬롯 계약(가계약)을 체결했다. 슬롯 계약은 새 배를 만들기 위한 건조 시설을 사전에 확보하는 계약이다. 당시 카타르에너지는 2027년까지 총 100척 이상의 LNG 운반선을 3사로부터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LNG선 등 친환경 선박 기술을 갖추고 있어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타르 프로젝트의 계약이 본격화될 경우 대량 수주를 통한 한국 조선사들의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3 11:3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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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새정부 우선 과제 '경제재도약 통한 일자리 창출'…'중대재해처벌법·최저임금법' 개선 필요

전경련 제공 국내 주요 기업의 절반 이상이 경제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개선해야 할 경제법률과 관련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처벌규정 완화 등)과 최저임금법(산정방식 보완 등)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매출액 1000대 기업(응답 157개사)을 대상으로 '차기정부 경제·산업정책 관련 기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60.5%의 기업이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는 경제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사회갈등 조정(17.2%), 정치 개혁(12.1%), 외교·남북관계 안정(5.7%), 문화 융성(1.9%)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는 차기정부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높아진 경제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면에 나서 주기를 바라는 기업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또 기업들은 개선이 필요한 경제법률로 중대재해처벌법(37.8%), 최저임금법(32.4%) 등 지목했다. 차기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규제완화 과제와 관련해서는 투자·사업별 맞춤형 규제완화(35.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경제법률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처벌규정 완화 등)(37.8%)과 최저임금법(산정방식 보완 등)(32.4%)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의 과도한 처벌과 불명확성, 획일적인 최저임금 적용에 따른 애로 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경련 제공. 차기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할 신산업에 대해서는 AI(2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기·자율차 등 미래자동차(20.3%),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16.9%), 바이오·헬스(14.7%), 로봇(8.7%), 수소산업(8.2%), 이차전지(5.6%)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기존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제조업 디지털화 지원(28.5%)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차기정부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과 관련해서는 AI·디지털 인력양성(39.4%)이라는 응답이 제일 높았다. 또 기업인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길 희망했다. 차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라는 기업가정신 제고방안과 관련해서는 기업 친화적인 법제도 정비(37.6%)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 이어 기업인과의 소통강화(21.6%), 기업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20.8%), 창업인프라 확충(8.2%), 초·중·고 경제교육 강화(7.7%), 사업 실패 후 재도전 기회 확대(4.1%)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차기 정부가 미래성장 동력 확충, 기업투자 관련 규제완화 등의 사업을 통해 경제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주기를 바라는 기업들의 의견을 확인했다"며 "차기정부가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도와 문화를 조성해 주기를 바라는 기업의 의견을 경청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03-13 11:3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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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시즌' 임박…신사업·ESG로 도약하고 경영권 경쟁 활활

사명 바꾸고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춘 투자 박차 이익은 주주와 나누고 경영권은 열띤 대결 구도 오는 16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과 신사업 강화 등 대전환 시기에 맞춰 사업 다각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 경영권을 둘러싼 표대결과 함께 승계 작업으로 해석되는 등기 임원 선임도 진행된다. 첫 스타트를 끊는 재계 1위 삼성전자 주총의 경우 최근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과 주가하락 등을 겪고 있는 만큼, 주주들의 불만이 고조될 전망이다. ◆'신사업' 미래 경쟁력 확보 가속화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일 주총에서 미래 신사업을 이끌어갈 핵심 경영진의 사내이사 선임이 최대 이슈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등 사장 4명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또 김한조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도 처리될 예정이다. 최근 GOS 논란과 주가하락 등으로 뿔난 주주들이 사내이사 선임에 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승인안을 결의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Non Fungible Token) 기술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부터는 NFT 기술을 교육과정 수료 인증서에 활용하는 등 이 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자사 TV를 통해 전시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유리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도 사업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임기 만료 대표들의 재선임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4일과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정 회장은 2010년부터 현대차 사내이사를 맡아왔고 2019년에는 기아의 사내이사에도 취임했다. 한화는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방침이다. 기존 그룹의 주력 사업인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를 챙겨온 김 사장은 한화그룹 우주사업 종합상황실 '스페이스허브'를 출범시키고, 우주와 방산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룹의 모든 핵심 사업에서 김 사장의 영향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전통적 제조업 기업들은 간판 교체를 통해 기존 이미지 탈피와 함께 미래 신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상징적인 '중공업'을 사명에서 제외한 것은 제조업 중심에 치우친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유연한 사업 역량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도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1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새 사명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이 역시 미래 사업 방향성과 관련이 깊다.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결합한 것으로, 에너지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의지를 담은 것이다. ◆ 석유화학업계 '환경 중심 경영' 박차 '탄소중립 시대'라는 큰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석유화학업계에서도 '환경'에 중점을 둔 사업 목적을 공개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오는 22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수소·수소연료전지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아람코와 손잡고 블루수소·블루암모니아 신기술 관련 업무협약도 맺었다. 블루수소는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탄소 포집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차단해 온실효과를 낮춘 수소다. 여기에 탄소 포집·저장(CCS)과 바이오 연료유 관련 사업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지난해 화학기업 최초로 500억원 규모의 ESG 전용 펀드를 만들어 사업재편 자금 조달 기틀을 마련한 롯데케미칼의 주총도 눈여겨 볼만하다. 오는 24일 열리는 주총에서는 수소탱크와 수소충전소 운영을 정관의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사업 목적에 '신기술사업자 등에 대한 투자 및 기타 투자 관련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청정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기술 확보 속도를 높이며 수소 사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주총을 가지는 SK케미칼의 경우는 지난해 복합소재 사업과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사업 등을 정리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며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설립한 집단에너지사업 전문회사 SK멀티유틸리티를 통해 석탄발전 중심의 전력 공급 사업을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며 오는 6월에는 LNG발전소도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의 물류계열사 현대글로비스도 수소 경제 시대를 준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수소·암모니아 발전사업 및 탄소 중립 관련 부대사업'을 추가한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속 경영권 분쟁은 '현재진행형' 소액주주들의 주주행동주의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기업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특히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이 오른 석유화학사들은 고유가로 인한 이익 개선을 기대하며 주주환원 실천을 위해 배당 확대 기조 유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83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오는 3월 중에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으로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최근 다시금 경영권 분쟁이 예고된 금호석유화학도 역대급 배당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배당금의 총액은 약 2809억원으로 보통주 주당 1만원, 우선주 주당 1만50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은 총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이러한 선택의 배경에 ESG 경영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 차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주환원 정책 강화 속에는 경영권 확보를 위한 대결도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도 금호석유화학 주총에선 박찬구 회장 측과 박철완 전 상무 측의 표 대결 예고돼 있다. 10.22%의 지분을 보유한 박 전 상무는 주주제안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만4900원, 우선주 1주당 1만4950원씩 총 4184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요청한 상태다. 여기에 이성용 전 신한DS 대표이사 사장과 함상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2022-03-13 11:34:21 양성운 기자 2022-03-13 11:34: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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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선박 5척, 2900억원 수주…"가스선, 컨-선 등 다양한 선종 문의 이어져"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3만 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총 290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선사와 2만 2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1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은 길이 159.9m, 너비 25.6m, 높이 16.4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은 길이 186m, 너비 35m, 높이 17.4m 규모로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레디 디자인을 적용,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LPG선 발주량은 54척, 내년 57척 등으로 예상되며, 특히 4만 입방미터급(㎥) 이하 중소형 LPG선 위주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가스선 및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11 11:5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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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산불 피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현대글로비스, 강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품 긴급 운송 경북 울진에서 발생해 강원 삼척으로 확산된 대규모 산불이 8일째 이어지면서 피해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피해 면적이 역대 최대였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성금 모금과 함께 생필품 전달은 물론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등 이재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 120여톤을 무상으로 운송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 5만2천여 점을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신속하게 운송했다. 구호품은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응급 구호 키트·대피소 칸막이·천막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재와 수해, 태풍 등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신속히 구호품을 운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피해 지역에서 추가적인 구호품을 필요로 할 때마다 즉각 운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원의 성금을,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또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했다. SK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구호 성금 20억원과 함께 SK텔레콤와 SK브로드밴드가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동기지국을 투입해 통신 서비스도 유지한다. LG그룹은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재민 지원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또 경북 울진에 있는 LG생활연수원을 이재민들에게 임시거처로 제공한다. 또 LG생활건강은 비누, 치약, 세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LG유플러스는 이재민 가정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역에 와이파이, IPTV, 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포스코그룹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HMM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과 컨테이너박스 30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두산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LS그룹도 3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GS그룹도 강원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경북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2022-03-11 11:5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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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디지털 긴급 해외 출동 서비스' 실시

코트라 '디지털 긴급 해외 출동 서비스' KOTRA(코트라)가 10일 출장을 가지 않고도 해외 상담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들으며 참여하는 '디지털 긴급 해외 출동 서비스'를 내놨다. 직접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국제정세 급변으로 갑작스럽게 발이 묶여 출장을 가지 못하는 기업이 늘어서다. '디지털 긴급 해외 출동 서비스'를 신청하면, 코트라 해외무역관 직원이 직접 출동해 액션카메라로 현장을 보여주며 의뢰받은 건을 처리한다. 해외 출장을 가지 않아도 전 과정을 비공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면서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3D 기반 서비스 기업 A사는 바이어에게 기술을 시연하려고 했지만, 출장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설명만으로 기술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웠다. 완구 제조기업 B사는 해외 거래처가 계약서대로 각 매장에 제품을 디스플레이 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매장별 소비자 반응과 주변 상권까지 살펴보려고 했지만 사진 몇 장과 짧은 녹화영상만으로는 자세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직접 해외에 출장 간 것에 버금가는 현장감 구현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장비 시운전과 AS ▲고기술 장비, 거래중단 바이어 면담 ▲전시회 참관 ▲불가피한 긴급 해외 출장 업무까지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기술의 복잡성과 난이도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면서 해결할 문제가 많아졌다"며 "국제정세 급변으로 인한 거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0 16:36: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