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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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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유기 동물 구조에 트레일블레이저 제공…임직원 봉사활동 확대

쉐보레 임직원 봉사단이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유기 동물 봉사활동중인 모습. 한국지엠 쉐보레가 동물권익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KARA, 이하 카라)'에 구호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확대한다. 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함이다. 쉐보레는 지난해 9월부터 카라에 유기 동물 현장 구조, 병원 진료, 입양 등 동물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트랙스 차량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으로 MZ 세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추가로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쉐보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결성하고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의 카라 더봄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발적 참여로 모집된 쉐보레 임직원 봉사단은 대부분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경험이 있는 이들로 구성, 일회성이 아닌 최소 3개월 이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쉐보레는 카라의 유기 동물 입양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입양 ON & 펫숍 OFF' 등 캠페인 슬로건이 인쇄된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네트워크에 배포함으로써 유기 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유기 동물들이 안전하게 구조되고 치료 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에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생명 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0 11:2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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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기업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또다시 긴급 투입

부산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29일 부산에서 출항한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에는 1232TEU의 화물이 실렸다. 전체 화물 대부분이 국내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다음달 30일 미국 뉴욕항에 직기항 할 예정이다. HMM은 그동안 '두바이호' 외에도 우라니아호, 울산호, 유창호, 탈리아호 등 총 일곱 번의 다목적선(MPV)을 임시선박으로 투입해왔다. 또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투입되는 'HMM 두바이호' 선박은 지난 2019년 6월 13일 새벽,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프론트 알타이어호'의 선원 2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1-05-30 11:0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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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 추진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합작해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와 전라남도는 28일 전남도청에서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김갑섭 광양만권자유구역청장, 포스코HY클린메탈 지우황 대표이사, 화유코발트 궈스란 기술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은 "포스코HY클린메탈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전라남도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 화유코발트사와 협력해 친환경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기술리더쉽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틀전 착공한 포스코리튬솔루션과 함께 이차전지산업의 핵심소재 공급자로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폐배터리 스크랩에서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추출하는 자원 순환 친환경 사업으로,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성장과 함께 2030년 원소재 수요의 20%를 차지하며 8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 리사이클링 사업 투자를 승인받아, 지난 5월 7일 광물 정련·정제에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65:35 지분비율로 포스코HY클린메탈㈜를 설립한 바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유럽 배터리 공장의 폐전지 스크랩을 현지에서 Black Powder로 가공한 후 수입해 리사이클링 프로세스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할 예정이다.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Black Powder를 연간 1만톤 처리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광양 율촌산단에 연산 4만3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으며,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톤, 2026년까지 연 13만톤, 2030년까지 연 22만톤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1-05-28 14:1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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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 SUV 인기 여전…카니발·쏘렌토·QM6 등 상승

기아 카니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여전히 인기다. 신차는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전체 시장 판매가 감소했지만 내수 시장에서 SUV의 인기에 힘입어 선방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그랜저(9684대)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팰리세이드(5777대)와 투싼(4478대), 싼타페(4096대) 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카니발(8670대)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며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2020대)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전월 동기 대비 15.0% 증가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QM6(3409대)의 판매가 눈에 띄었다. 특히 QM6은 친환경 LPG SUV인 QM6 LPe의 비중이 63.9%(2181대)를 차지했으며, 가솔린 모델이 1212대(35.5%)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분위기는 중고차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계가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생산 물량을 조절하면서 출고 대기 고객이 중고차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AJ셀카의 '내차팔기' 대표 시세에 따르면 5월 중고차 거래량 상위 10개 차종의 평균 시세는 6.1% 상승했다. 지난 달까지 큰 변동이 없던 주요차종의 시세가 급 반등했으며 올 해 들어 평균시세 성장 폭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판매를 예정하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올 뉴 카니발, G80, 올 뉴 K7 등 비교적 고가격대 준대형·대형 차종의 평균시세 상승률이 약 20%를 웃돌면서 중고차시장의 시세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SUV의 대표 모델인 올 뉴 투싼(8.9%), 올 뉴 쏘렌토(10.7%), 스포티지 4세대(3.2%) 차량의 평균시세도 7.6% 상승하며 여전히 건재한 SUV의 위상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들어 신차 시장에서 나타난 대형·SUV 차종에 대한 선호 쏠림 현상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 QM6.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봄부터 수요증가의 조짐을 보였던 중고차 시장이 이달 들어 주요 차종들의 시세가격이 상승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내차팔기를 고민하고 있었던 소비자라면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2021-05-28 10: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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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만6000TEU급 6호선 'HMM 라온호' 명명식

27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MM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을 27일 개최했다. '에이치엠엠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지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에이치엠엠 라온호'는 30일 부산항에 첫 취항해 유럽항로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정우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부인 노장미 여사가 참석해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해운기업의 경영개선과 산업 간 상생지원을 위한 투자와 보증사업을 비롯하여 해운거래 지원, 해운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 우리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라온호의 우렁찬 첫 뱃고동 소리가 우리 해운,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재훈 HMM사장은 "경쟁력 있는 선박 확보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항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초대형선 발주부터 인도까지 HMM의 재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여러 기관들과 이해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7 16:0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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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서울시립미술관-분당서울대병원과 자율주행 휠체어 실증 협업

2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로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지수 기획조정실장(왼쪽부터), 기아 신동수 경영전략실장,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관장이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될 전동 휠체어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서울시립미술관, 분당서울대병원과 손잡고 이동 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7일 현대차그룹 창의인재 플랫폼인 제로원에서 서울시립미술관, 분당서울대병원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자율주행 휠체어 개발·실증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로원이 기술 개발 중인 자율주행 휠체어를 실증해 이동 약자의 이동 편의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증되는 자율주행 휠체어는 라이다(Lidar·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가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과 구동에 필요한 모든 장치가 바퀴에 내장된 인휠(In-wheel) 시스템이 수동 휠체어에 장착된 형태로, 일반 수동 휠체어를 이용해 구현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휠체어의 효용성과 기술 적정성, 보완점을 종합 검토하고 향후 제로원의 기술 개발 과정에 개선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는 장애인 특화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을 위해 개조된 카니발 차량과 자율주행 휠체어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중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해 장애인과 이동 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동수 기아 경영전략실장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휠체어 프로젝트는 작년 제로원 크리에이터인 스타트업 '위즈진'이 휴대성이 떨어지는 기존 전동휠체어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이동 약자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하이코어'를 필두로 튠잇, 온투업 등 스타트업 3곳과 인천대학교도 함께 참여해 휠체어의 자율주행·운영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2021-05-27 16:0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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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미래 먹거리' 전기차 배터리 소재 집중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가 올해 최정우 회장 체제 2기를 맞아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기차 소재 확보 등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힘쓰고 있다. 최 회장 1기 체제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확대 및 사업구조 개편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2기는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연산 2만5000톤 규모의 공장 착공을 준비중인 포스코는 지난 26일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배터리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최근 개최한 차세대 배터리 세미나에서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난해 310만대에서 2030년 5180만대로 17배 성장할 것으로 봤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BEV, PHEV용 기준) 수요도 2020년 139GWh에서 2030년 3254GWh로 23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리튬을 양산하게 됐다"며 "리튬 국산화는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배터리 소재 부문에 뛰어든건 지난 2010년 5월이다. 당시 포스코는 타르로 리튬전지 음극재 생산을 시작해 포스코케미칼은 이듬해 충남 연기에 연간 2400톤 규모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그러나 포스코가 적극적으로 배터리 소재 부문에 드라이브를 건 것은 최정우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이후다. 현재 전 세계에서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은 포스코케미칼이 유일하다.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회사에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까지 공급하기로 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최정우 회장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에 이어 수산화리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착공한 공장은 7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 광석은 호주 필바라사 등으로부터 공급 받을 예정이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에 쓰이는 주원료이며, 4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뉘는데 그동안 이차전지업계에서는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하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해왔으나,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이차전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가 개발되고 이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향후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안정적인 리튬 소재 공급으로 리튬을 중국 등에서 100% 수입해 양극재를 생산하던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도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공장을 현지에 연내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톤, 2026년까지 연 13만톤, 2030년까지 연 22만톤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1-05-27 15:15:17 양성운 기자 2021-05-27 15:15:17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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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맞손

마틴 뉴버트 오스테드 부사장(영상속), 최승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왼쪽부터),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조주익 수소사업실장이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 디벨로퍼인 오스테드와 그린에너지 사업에 협력한다. 27일 포스코는 덴마크 오스테드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서 오스테드와 협업키로 한 것이다. 현재 오스테드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을 목표로 8조원을 투자, 인천에서 1.6GW급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간 오스테드의 영국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Hornsea 1, 2 등에 10만톤 이상의 강재를 공급한 바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강재 공급 협력 관계를 맺었다. 포스코건설은 이 해상풍력 발전 단지 구조물을 건설하고,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발전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과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또 양사는 인천 해상풍력 발전 및 그린수소 사업 전반에 대해 공동 연구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국내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은 "수소 사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하고, 그린수소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스테드와 사업 협력으로 그린수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 및 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그룹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틴 뉴버트 오스테드그룹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CCO)는 "포스코와 장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철강 사업뿐 아니라 수소 같은 포스코 다른 사업 부문까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포스코는 오스테드와 공동으로 인천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연구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포괄적 협력을 통해 국내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2021-05-27 14:0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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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이용자 위해 픽업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실시간 차량 정보 공유

기아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 기아가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론칭한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 전기차를 보유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용자들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 '이온(eON)'을 새롭게 선보였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온'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이용 3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온(eON)'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와 차량의 위치, 서비스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온'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 오픈 시 iOS 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와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는 경우에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간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픽업 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전기차 고객 중 '이온'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충전 비용 포함)을 지급하며,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커피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는 충전에 대한 불편을 덜기 위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적극 청취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7 13:4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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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세계 무대서 성과 기록

'2020년 온드림 장학생 증서 수여식'에서 진행된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에서 수상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미래산업·문화예술 장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며 활약하고 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2020년 20명, 2021년 13명의 미래산업 장학생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문야예술 장학생들도 잇달아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 콩쿠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재단은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혁신 성장의 핵심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원창희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패턴분석 및 기계지능'에, 이은비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BBA-지질 분자 및 세포 생물학'에 논문을 게재했다. 조성헌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응용 에너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윤도희 장학생이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 콩쿠르에 참가해 현대무용 프로 여성부 1위에 입상했으며, 박해림 장학생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A 부문 2위에 입상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는 한승희 학생이 발레 주니어 부문 1위를,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는 김시진 장학생이 시니어 남자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에는 민세연 장학생이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 콩쿠르에서 참가해 주니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으며, 김민진 장학생이 제41회 서울발레콩쿠르에 참가해 전체 2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는 첼로 부문 한재민 장학생이 콩쿠르 사상 전 부문을 통틀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콩쿠르에 참가한 위재원 장학생은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많은 장학생들이 재단의 지원 속에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우리나라와 인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산업, 문화예술, 글로벌 등 기존 장학사업을 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1-05-27 13:25:10 양성운 기자
무협, 국내 수출기업 대상 운송비 절감 등 다양한 노하우 전파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국내 수출기업의 운송비 절감과 물류 최적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전파한다. 무협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컨설팅은 국내 역량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안내, 해상·항공·내륙운송 등 운송비 절감 방안을 알려주는 일반 컨설팅과 공급망(SCM) 관리 등 기업별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공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 컨설팅은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등 분야별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 컨설팅은 약 2~3개월이 소요되는 장기 컨설팅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협회가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필요시 전화 및 화상 컨설팅도 병행한다. 컨설팅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로 연락하면 안내한다. 이준봉 무협 물류서비스실장은 "최근 선복 부족, 높은 해상운임, 공(空) 컨테이너 확보난 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구조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문제로 단시간 내에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이번 수출입 물류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여 물류 애로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5-27 13: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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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서울 도로 내려보며 '에어택시' 이용 현실로…한화시스템 도심공항 사업 본격화

한화시스템 미래 도심공항(Vertiport) 인프라. 서울 도심에서 꽉 막힌 도로를 내려다보며 '에어택시'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게 될 날이 우리 가까이 다가왔다. 한화시스템은 영국 도심 항공 교통수단(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2월 미국의 개인항공기(PAV) 전문 기업 오버에어와 손잡고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2024년에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엔 국내에서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릴 도심공항을 만드는 회사로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만들었다. 실제 운행을 위해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 항공안전청(EASA)과 에어택시 운항 허가·인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UAM 인프라 규제 논의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에 참여하면서 도심공항 기술을 세계적으로 검증받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기체 개발과 함께 도심 공항을 위한 작업도 본격화하면서 한화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 UAM 시장에서도 한 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심공항은 일반 공항과 달리 도심에 자리 잡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이 많다. 승객의 동선과 소음·조류 등 주변 환경을 검토해 위치를 잡고, 효율적인 노선을 설계하는 게 인프라 기술의 핵심이다. 기체 정비와 배터리 충전, 야간 운영을 위한 조명도 맞춤 설계한다. 스카이포츠는 이 모든 기술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운항 안전에 필요한 관제 기술을 스카이포츠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택시처럼 빠르고 편리한 탑승과 하차'를 위한 심리스(Seamless) 기술도 함께 연구한다. 던컨 워커 스카이포츠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인프라 기업 스카이포츠와 우주항공산업 전반에 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협력으로 더 넓은 UAM 시장 진출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한국공항공사와 김포공항에 에어택시용 버티허브(Vertihub)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버티허브는 도심공항(Vertiport)의 상위 개념이다. 지난 1월엔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의 2030년 UAM 관련 매출 목표는 11조4000억 원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지난해 70억 달러(약 7조9000억 원)에서 2040년에는 1조 5000억 달러(약 169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05-27 13:25:05 양성운 기자
코트라, '킥스타터·인디고고·젝젝' 등 크라우드편딩 입점 상담회 개최

KOTRA(코트라)는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등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는 설명회와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제품의 시장성을 미리 알아보고 펀딩에 성공할 경우 현지 유력 유통망으로부터 거래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의 효과적인 테스트베드(시험장)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상담회에서 일본 마쿠아케 관계자는 스마트 화분, 커피 추출기 등 디자인이 우수한 생활용품 관련 국내 스타트업과 집중적으로 상담했다. 대만 젝젝은 반려묘의 음수기, 건강분석 IoT기기 등 반려동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인디고고와 킥스타터는 스마트 귀마개 이어폰, 지문인식 자물쇠 등 테크 기반 하드웨어 제품 관련 스타트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 참가 제품 중에는 탄소섬유 복합재 가방,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스트랩 등 생활 소비재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이산화탄소 측정기, 교통사고 감지 장치, 반려동물 유모차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2019년부터 행사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A사는 미국 인디고고에서 목표 펀딩 금액의 1500%(약 33만달러)가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그 후 미국에 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프랑스, 중동, 홍콩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김태호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최근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중심으로 혁신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이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7 11:2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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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HMM 사장, 2050년 탄소배출 중립 선언…"탄소감축 선택 아닌 필수"

HMM. 배재훈 HMM 사장이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배재훈 HMM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해양특별세션에서 2020년까지 2008년 이산화탄소(CO2)배출량 대비 40%를 저감했으며, 2030년에는 5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배출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구체적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7년 만들어진 국제 협의체로, 올해 해양특별세션은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을 주제로 열렸다. 배 사장은 "구체적으로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GEEMS)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하며, 선박종합상황실 등을 활용해 운항 경로, 선박 효율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불필요한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조선 및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해 에너지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저효율 선박을 조기 퇴출함으로써 고효율 운항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훈 HMM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 하고 있다. 또 암모니아연료 추진선박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바이오 중유 실선 검증 프로젝트 진행 및 선박 에너지효율 개선 설비 개발을 위한 정부 R&D에 참여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배 사장은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 25일 포스코, 한국조선해양,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선급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선박 연료로 주입)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5-27 10:46:2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