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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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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분기 대규모 영업손실 적자전환…신규 수주확대·원가절감 확대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지난해 수주 공백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과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등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018억원, 영업손실 2129억원, 당기순손실 23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수주목표 미달로 올해 1분기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최근 강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선시황이 반등함에 따라 올해 5월현재 수주실적은 2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 달러 대비 7배 가까이 늘어났다. 수주잔량도 약 193억 달러로 지난해 9월말 165억 달러로 저점을 찍은 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모든 선종의 선가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주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은 이미 예상되었다"며 "신규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최대한 단기간에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6:0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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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1094억원…철강 수요 증가 등 19분기 만에 최대

SCR설비가 도입된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열로에서 빌릿(billet)이 압연라인에 투입되고 있다/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19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에 연동해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이다.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958억, 영업이익 1094억, 당기순이익 276억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8% 급증(전분기 대비 106.3% 증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6년 2분기 1176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건설, 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8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1년 사이에 1484억원 규모의 순이익 개선 성과를 보였다. 당기 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배 가량 증가한 1,5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다. 특히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의 영업 성과에 더해 1분기까지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를 모두 마무리해,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인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조3016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전분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3억으로 전년대비 112.5% 증가(전분기 대비 14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며 604억으로 흑자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수요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주력 철강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오는 7월 부산 컬러강판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추가적인 매출과 수익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국제강은 한국과 브라질에서 모두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신용등급 상향 등을 기대하고 있다.

2021-05-17 15:47: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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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외 인재 역량 키우기…2021 글로벌·아세안 인턴 모집

현대차 아세안 인턴 채용 공고 포스터.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탐색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과 아세안 인턴십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사업 미래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내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인턴십 모집 분야는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며,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현대차 신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체험, 임원진과의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인턴십은 총 두 차수에 걸쳐 진행돼 희망하는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인턴십 후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턴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Experience 인턴십은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5:0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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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0 콰트로·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출시

아우디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아우디는 풀사이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쿠페형 SUV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두 가지 순수 전기 모델 출시를 통해 아우디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e-트론은 SUV에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아우디 DNA를 담은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지난해 7월 한국 시장에 'e-트론 55 콰트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시속 190km(안전 제한 속도)의 성능을 낸다. 두 모델 모두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며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각각 210km와 220km 주행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8초다.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여 효율을 극대화한다. 두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돼 역동적이면서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아우디월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또 '아우디 e-트론'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35개의 아우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의 가격은 9805만 9000원,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의 가격은 1억 198만 6000원이다.

2021-05-17 14:4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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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보전·금형 전문 기술' 교육 과정 개설

기아 양재동 사옥.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30일까지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는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업계 후원-교육기관 운영 형태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 있는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1주 동안 교육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주중에는 온라인 강의,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는 발전 장학금과 기아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4:4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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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직 슬림화·전사적 노력…1분기 전년 대비 손실폭 줄여

유동성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쌍용차가 조기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포함한 전사적 노력으로 손실폭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쌍용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8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손실폭이 15% 가량 축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감소한 5358억원이었다. 순이익은 8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35억원)에 비해 축소됐다. 쌍용차의 1분기 판매는 1만8619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9% 감소했다. 쌍용차는 영업손실과 순손실 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중단 등으로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이 다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20%가 넘는 판매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복지 중단 등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4% 정도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1분기 판매는 지난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지난 연말 출시된 더 뉴 렉스턴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7.5% 감소에 그쳤다"고 밝혔다. 수출은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휴업 등 생산차질 영향으로 인해 확보된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에 따른 대기 수요가 많이 밀려 있는 만큼 생산차질 방지를 위해 협력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티볼리 스페셜 모델 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2022 티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쌍용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 얻고 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상적인 라인 가동 통해 적체 물량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15일을 기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2019년 말부터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리후생 중단과 임금 20% 삭감 등을 통해 매년 1200억 상당의 인건비성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2021-05-17 14:2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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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유럽서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연이어 수주

폴란드 바르샤바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조감도 두산중공업이 유럽에서 폐자원 에너지화 (Waste to Energy, WtE)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가 EPC(설계·조달·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폴란드 바르샤바 WtE 플랜트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70억원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8월 2200억원 규모 폴란드 올슈틴 WtE 플랜트, 10월 1200억원 규모 독일 딘스라켄 WtE 플랜트에 이어 유럽 WtE 시장에서 세번째 수주 성과다. 바르샤바 시립 폐자원 관리 기업인 MPO가 발주한 이 플랜트는 이 지역 시민 약 85만명이 하루에 배출하는 730톤 규모의 도시 생활 폐기물을 처리해 20MW 규모의 전력과 열을 공급하며, 완공되면 폴란드 내 최대 규모 WtE 플랜트가 된다. 두산렌체스는 보일러 2기와 질소처리기 등 주기기를 2024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WtE 플랜트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자원을 가스화, 소각, 열분해 등의 과정으로 에너지화 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전력과 열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를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유럽 WtE 시장은, 노후 플랜트 교체 수요 증가와 폐기물 매립지 제한 정책으로 인해 신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폐자원 환경 기준 강화로 2025년까지 약 80기의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유럽 W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5-17 14:1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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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차량 구매 문턱 낮춘다

우리금융 캐피탈 박경훈 대표이사(왼쪽부터),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판매 김정우 대표이사가 '더 쎈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상용차 구매 문턱을 낮춘다. 상용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승용차 대비 높은 차량가격이다. 중·대형급 상용차 중 신차는 1억원을 넘어설 정도다. 중고차도 고가에 거래되며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상용차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업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금융상품을 활용하게 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4일 자사 고객을 위한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그동안 금융 상품을 이용한 차량 구매에 어려움이 있었던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고려해 우리금융캐피탈과 함께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전용 금융 상품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타타대우상용차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조건의 금리 경쟁력을 갖춘 금융 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 군산시 타타대우상용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과 타타대우판매 김정우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박경훈 대표이사, 김성욱 커머셜금융본부장 등 우리금융캐피탈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양사의 관계자들은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준중형 트럭 '더 쎈'의 공장 생산 라인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욱 우리금융캐피탈 본부장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각 모델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준비하겠다"며 "고객이 가장 매력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을 위한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을 제공하며, 모델에 따라 차별화된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품 판매는 물론, 타타대우상용차와 공동 마케팅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우리금융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자사 차량을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3:3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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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사업 기술개발 속도…그 중심은 김동관 시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항공우주산업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그룹은 올해 초 여러 계열사로 흩어져 있던 우수 산업 핵심 기술을 한곳에 집중시키기 위해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허브를 이끄는 역할은 김동관 사장이 맡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들이 허브의 중심에 있다. 또한 한화시스템, ㈜한화, 쎄트렉아이 등이 개발에 참여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한화는 100억원을 들여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를 만든다. 지난 3월 우주산업 총괄을 위해 조직한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처음으로 외부기관과 협력하는 것으로 민간 우주연구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고 있는 김 사장의 우주사업 확대 행보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스페이스 허브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는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직속으로 설립되는 우주연구센터에 1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는 민간기업과 대학이 만든 우주 분야 연구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설립 스페이스 허브와 카이스트의 첫 연구 프로젝트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ISL'(Inter Satellite Links·위성간 통신 기술) 개발이다. ISL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통신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이다. 위성간 데이터를 '레이저'로 주고 받는 기술이다. 저궤도 위성은 기존 정지궤도 위성과 달리 ISL 기술을 적용하면 여러 대 위성이 레이저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운항 중인 비행기와 배에서는 물론,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오지에서도 인터넷 공급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한화시스템이 추진하는 위성통신·에어모빌리티 사업에도 즉시 활용될 수 있다. 때문에 미국 스페이스X 등도 ISL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우주 관련 기업들이 너도나도 달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우주연구센터는 ISL 프로젝트와 함께 민간 우주개발과 위성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다양한 기술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발사체 기술, 위성 자세 제어, 관측 기술, 우주 에너지 기술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새로운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이스트 연구처 관계자는 "단순한 산학 협력을 넘어선 실질적인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우주 산업이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동관 사장은 "한국에서 누군가는 해야 하는 게 우주 산업"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우주산업 개발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 사장이 우주사업을 직접 챙기기로 하면서 그룹의 모든 역량이 우주 분야로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국내 최초 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 지분을 인수하고 이번엔 카이스트와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1-05-17 13:3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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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 車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후원…글로블 브랜드 입지 강화

영국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를 2회 연속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된 '슈퍼카 페스트'를 공식 후원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한 데 이어 한층 돈독해진 파트너십으로 2회 연속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올해 '슈퍼카 페스트'의 공식 행사는 2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행사인 '슈퍼카 페스트: 런웨이'는 오는 5월 30일, 영국 노샘프턴셔 주 지역 비행장 '시웰 에어러드롬'에서 개최된다. 약 1㎞ 길이의 활주로를 무대로 다양한 클래식카 및 슈퍼카, 모터스포츠 차량들이 전시되며 시범 운행, 산업전시회, 음악공연, 모터스포츠 백스테이지 '패독' 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두번째 행사인 '슈퍼카 페스트: 힐'은 8월 29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의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슈퍼카들의 레이스와 함께 '슈퍼카 페스트: 런웨이'에서 진행됐던 전시,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슈퍼카 페스트 공식 후원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레디컬 스포츠카를 전시할 예정이다. '벤투스 S1 에보3'는 고속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강화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키너지 4S2'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해 한여름 장마철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세계적인 명성의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들이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소비자 및 전문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21-05-17 13:3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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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플레그십 K9 로고·상품성 개선…제네시스 G80·E클래스 등과 경쟁

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출시 3년만에 새로운 로고를 적용, 상품성을 대거 개선했다. 기아는 신차 수준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국내 대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기존 K9에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기아 K9이 2018년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주만에 3200대가 계약됐다는 점에서 이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흥행에 대한 업계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신형 K9은 제네시스 'G80', 'G90' 등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볼보 'S90'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 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며, 세로형의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의 그래픽과 통일감을 주면서 정교한 느낌을 더했다. 또 와이드한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다"며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향후 출시될 더 뉴 K9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7 08:4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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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정의선 회장 등 재계 미국 바이든 행정부 정책 맞춰 '미국 시장 승부수'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삼성전자 뉴스룸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에 맞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이후 '친환경 정책'과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전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자 국내 4대 그룹은 현지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의 반도체 및 배터리, 자동차 산업의 선제적 대응하기 위함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2025년까지 74억달러(약 8조14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친환경차 산업에서 100만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은 바이든 대통령의 기조에 호응하는 결정이다. 현대차는 생산설비 확충은 올해 하반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을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아이오닉 5를 내년부터 미국서 생산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내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미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 연방 에너지부(DOE)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 협력을 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수소충전 인프라 실증과 항만 내륙 물류기지 간의 수소전기트럭을 활용한 물류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엔진·발전기 분야의 전문 기업인 '커민스(Cummins)'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른 국내 기업들도 미국 현지 공장 증설 등을 위한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에 17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규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3월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앞으로 5년간 7조원 가량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오하이오주 1공장에 이어 두 번째 배터리 공장도 건설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1,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조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3, 4공장 추가 건설도 예상되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순방길에 국내 주요 대기업 경영진들이 비공식 경제사절단 형태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한미정상회담의 의제가 확정되지 않아 유동적이지만 일단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맡고 있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자로 거론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다음 주 방미 일정에 맞춰 조지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지아주는 SK가 미래 핵심동력으로 삼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대규모로 짓고 있는 곳으로 앞서 2018년 투자계획을 밝힌 후 최 회장이 직접 공장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미국 배터리 공장은 물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계약한 만큼 굵직한 투자를 앞뒀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없는 삼성은 김기남 부문장(부회장)이나 최시영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이 사절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에서는 GM과 배터리 합작법인을 짓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김종현 사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 일주일 일정으로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둘러봤다. 당시 업계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점에 주목하며 전기차 현지 생산 등 미국 내 투자 확대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이 국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추진을 고려해 국내 기업들도 현지 투자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05-16 14:3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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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해고자·실업자의 노조활동' 관련 규칙·기준 마련

'상황별 DOs & DON'Ts' 주요내용 경총·대한상의 등 경제4단체가 해고자·실업자에 대한 노조활동 관련 규칙·기준을 내놨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6일 공동으로 오는 7월부터 해고자·실업자의 기업별노조 가입과 사업장내 노조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담은 가이드를 제시했다. 해고자·실업자 등 기업 소속 근로자가 아닌 조합원의 사업장 출입과 활동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돕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번 가이드에는 해고자·실업자인 조합원과 관련 ▲기본원칙 및 대응방향 ▲사업장 출입 관련 기준 ▲사업장내 노조활동 관련 기준 ▲부당노동행위 해당여부의 기준이 되는 DOs & DON'Ts와 함께 ▲표준 사업장내 노조활동 규칙을 담고 있다. 경제계는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으로 해고자·실업자에 대해 산업별노조 뿐만 아니라 기업별노조의 가입과 사업장내 노조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구체적이지 않은 노조활동 허용범위와 기준으로 향후 혼란과 분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며 "이에 대한 준비가 막막한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관련 판례 분석과 법무법인의 자문을 바탕으로 가이드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장 출입절차에 대해서 해고자·실업자는 회사와 무관한 제3자이므로 소속 근로자보다 절차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신분증과 출입증 교환, 이동시 출입증 패용, 노조에 출입자 신원과 출입목적 확인 등의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 해고자·실업자의 사업장내 노조활동은 노조활동에 대한 법원 판례에 비춰볼 때 '정당성'을 갖춰야 한다. 다만 해고자·실업자의 활동이 기업의 사업 운영이나 작업·시설관리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되며, 사업장 출입 및 활동에 대해 정한 규칙이 있을 경우 이를 준수해야 한다. 또 가이드는 기업의 출입·활동 제한행위가 부당노동행위에 저촉되지 않도록 상황별로 'DOs & DON'Ts'를 예시했다. 기업이 출입과 노조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할 경우 부당노동행위로 처벌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표준 규칙'도 제시됐다. 경제계가 제시한 '표준 규칙'에는 비종사 조합원의 출입신청서 작성·제출 의무 등 출입절차에 대한 사항,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사유와 절차, 출입신고내용 변동시 조치, 퇴거요청 절차, 규칙위반 책임 등이 담겼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산별노조체제인 주요국들은 노조활동 자체가 사업장 밖에서 이루어지므로 문제되지 않지만, 개정 노조법은 기업별노조체제인 우리나라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해고자·실업자의 사업장 출입·활동을 허용해 노사관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사관계의 안정과 균형을 찾으려면 해고자·실업자의 사업장 출입·활동에 대한 기준을 법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5-16 14:3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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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반도체 쇼크' 장기화 전망…현대차·기아 부분 가동중단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인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덮친 '반도체 쇼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시장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6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계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손실액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지난 1월 발표한 예상 손실액 610억달러를 두 배 가까이 상향조정했다.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감소가 1100억 달러(약 124조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자동차 생산량 감소 역시 앞서 발표한 220만대에서 39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알릭스파트너스가 예상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8460만대의 4.6%에 해당한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는 올해 2분기가 반도체 부족 현상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말까지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알릭스파트너스의 마크 웨이크필드 자동차 부문장은 "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공장의 화재, 미국 텍사스 지역의 한파, 대만 가뭄 등은 자동차 산업이 늘상 겪어 왔던 일이지만, 이번 코로나19는 반도체 품귀 현상을 가중시키는데 일조했다"며 "지금은 작은 충격에도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장기적으로 단기 공급부족 사태 등과 같이 유사시 대응 가능한 공급망 회복력을 구축하는 전략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도 여전히 반도체 부족이 심각할 것"이라며 "4분기까지는 회복 국면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도 반도체 쇼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차·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일부 차량 생산 가동을 중단한다. 앞서 현대차는 수차례 생산라인을 세운 바 있지만, 기아가 가동 중단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 내 ASG센서 공급 부족으로 17일과 18일 광명 2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소하 2공장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과 프라이드 수출 모델 리오를 생산한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기아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난에 따른 휴업은 첫 사례다. 현대차는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52라인의 가동을 17~18일 이틀 동안 멈춘다. 기아와 마찬가지로 ACU 내 ASG센서 공급 부족에 따른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6~7일 포터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으며, 지난달엔 아이오닉5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 가동을 6일간 멈췄다. 한국지엠도 부평공장의 50%만 가동하고 있으며, 쌍용차는 지난달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알릭스파트너스 한국 자동차 부문 총괄 박준규 부사장은 "현재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가 1400개에 달하고, 시간이 갈수록 차량의 전동화와 고도로 연결된 통신 네트워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그 수는 점점 늘어나 이제 반도체 수급 문제는 자동차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이라며 "반도체 품귀 현상의 단기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공급사와의 계약 재협상 등 모든 것을 고려해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5-16 12:43: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