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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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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출시 임박…투싼 경쟁 예고

기아가 대표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공개 임박을 알렸다. 기아 스포티지는 현대차 투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며 판매 부문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아는 5월 31일 글로벌 최초로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1993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기아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차량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워 스포티하면서도 한층 웅장해진 바디 실루엣을 구현했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볼륨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또 전면부에 날렵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도시적이고 미래적인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탑재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한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반영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신형 모델마다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형 스포티지가 투싼과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거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스포티지가 기존 모델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 국내 출시와 함께 경쟁력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2021-05-31 09:09:52 양성운 기자 2021-05-31 09:09:52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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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준비하는 현대차·기아, 노조 벽에 흔들…반도체 부족 등 악재 겹쳐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전기차와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반도체 대란과 노조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수익성을 높여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지만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먹구름이 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고려하고 있만 노조와 갈등으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향후 5년간 74억 달러(한화 약 8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미국에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노조는 이같은 선제적 투자에 반기를 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6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가졌다. 양측은 다음 달 초 본교섭을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사측은 올해 임단협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기면서 지난해와 같은 '무분규 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노조 측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투자를 확정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면서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임금 9만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급 30% 지급 ▲노령연금 수령 전까지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등 지난해보다 강화된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 측은 "국내공장 투자 확약 없는 일방적인 해외투자는 노사 갈등만 야기할 뿐"이라며 "해외공장 투자로 인한 조합원의 불신이 큰 마당에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천문학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과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미래 공존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아 노조도 현대차와 똑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단협 없이 임협만 진행하는 기아는 별도요구안으로 정년퇴직 인원 감소분만큼 신규인원을 충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기아는 올해 초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첫 전용 전기차 'EV6' 공개와 함게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려 했지만 노조 벽에 부딛혔다. 기아의 판매 노조가 EV6의 인터넷 사전 예약을 온라인 판매 본격화의 신호탄으로 인식하고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또 올해 대규모 신차를 출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글로벌 차동차 시장을 덮친 반도체 수급난으로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차량 생산량 감소로 수익성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나흘간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을 휴업한 데 이어 이달 24∼26일에도 가동을 멈췄다. 울산공장도 지난 17~18일 투싼, 넥쏘 등을 생산하는 5공장 2라인을, 18일에는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3공장을 각각 휴업했다. 이달 초에는 1톤 트럭 포터 생산라인이 이틀간 멈췄고, 지난달에는 울산1공장이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기아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지난 17∼18일에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 중인 광명 2공장을 휴업했다. 기아는 그간 특근을 시행하지 않고 생산량을 조절해 왔지만 결국 국내 공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광명 2공장의 문을 닫았다. 미국의 경우 기아 조지아 공장도 4월과 5월에 각각 2일씩 휴업에 들어갔다. 생산 차질은 출고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반떼는 10주 이상 대기해야 하고 투싼은 고객에게 출고 일정조차 고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는 지금까지 4만5000여 대가 사전계약 됐지만, 첫 달 114대밖에 출고하지 못했다. 기아의 올해 야심작인 EV6와 K8 하이브리드도 사전계약은 성공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일부 고객은 연내 출고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상승되는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자동차 생산 원가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차지하는 단가는 약 471달러로, 생산원가 내 비중은 약 2% 수준이다.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20% 일괄 상승하게 되면 생산원가는 약 0.4% 상승하게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현대차·기아의 실적 전망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초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평균치)는 약 11조8000억 원으로, 2012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 수준(11조9592억 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생산·판매 차질, 반도체 원가 상승, 품질비용 등이 발생하면서 하양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를 구할 수 없어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1만 대당 감소할 수 있는 예상 매출액은 2400억원이고, 원가 상승분을 반영할 경우 영업이익은 2%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5-30 13:2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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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국민 60% 제품 구매시 기업 ESG 활동 고려

기업 ESG 활동과 제품구매/대한상의 소비자 10명 중 6명은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경영에 부정적인 기업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았다는 답변도 70%가 넘어 사회공헌 등 기업 활동이 지속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국민 300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과 기업 역할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63%는 기업 ESG활동이 제품구매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또 'ESG에 부정적인 기업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70.3%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친환경·사회공헌·근로자 우대 등 ESG 우수기업 제품의 경우 경쟁사 동일제품 대비 추가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88.3%에 달했다. ESG 분야 중 기업이 가장 대응을 못하고 있는 분야로는 '지배구조(G)'(41.3%)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이어 '환경(E)'(35.0%), '사회(S)'(23.7%) 순이었다. ESG 분야별로 기업들이 관심을 두어야 할 이슈 중에서는 환경 분야(E)는 '플라스틱 과다사용에 따른 생태계 오염'(36.7%)이 첫 손에 꼽혔다. 이어 기후변화 가속화(21.0%), 환경호르몬(19.7%), 미세먼지(15.0%), 지하수·수돗물 오염(3.3%), 각종 동식물 멸종(2.3%), 토지 내 중금속(1.7%) 순으로 조사됐다. 사회분야(S) 이슈로는 '일자리 부족'(31.7%)을 선택한 국민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자 인권 및 안전(31.0%)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양극화(14.0%), 비정규직 문제(9.7%), 협력사 관계(7.0%), 전근대적 기업문화(6.3%) 순이었다. ESG 우수기업 기업의 상품구매시 추가 지불 의향 기업이 관심을 두어야 할 지배구조(G) 이슈로는 '부적절한 경영권 승계'(36.3%)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회사 자산 사적유용 등 경영진의 모럴해저드(32.7%), 일감 몰아주기(12.0%), 이사회 및 감사기구 역할 강화(10.3%), 소액주주 권리 강화(8.3%)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주주 이익과 사회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5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적인 기업의 역할로 여겼던 '주주의 이익극대화'는 9.0%에 그쳤고, '주주가 아닌 사회구성원의 이익' 응답이 39.7%를 차지했다. 기업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소비자가 신뢰할만한 제품 생산'(32.3%)을 꼽은 국민들이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일자리 창출(23.3%), 사회공헌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17.0%), 국가경제 발전기여(14.7%), 근로자 복지 향상(7.0%), 협력업체와의 상생(4.0%), 지역사회 발전기여(1.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윤철민 대한상의 ESG경영팀장은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지속성장은 물론 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0 13:25: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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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유기 동물 구조에 트레일블레이저 제공…임직원 봉사활동 확대

쉐보레 임직원 봉사단이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유기 동물 봉사활동중인 모습. 한국지엠 쉐보레가 동물권익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KARA, 이하 카라)'에 구호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확대한다. 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함이다. 쉐보레는 지난해 9월부터 카라에 유기 동물 현장 구조, 병원 진료, 입양 등 동물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트랙스 차량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으로 MZ 세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추가로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쉐보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결성하고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의 카라 더봄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발적 참여로 모집된 쉐보레 임직원 봉사단은 대부분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경험이 있는 이들로 구성, 일회성이 아닌 최소 3개월 이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쉐보레는 카라의 유기 동물 입양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입양 ON & 펫숍 OFF' 등 캠페인 슬로건이 인쇄된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네트워크에 배포함으로써 유기 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유기 동물들이 안전하게 구조되고 치료 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에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생명 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0 11:2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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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기업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또다시 긴급 투입

부산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29일 부산에서 출항한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에는 1232TEU의 화물이 실렸다. 전체 화물 대부분이 국내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다음달 30일 미국 뉴욕항에 직기항 할 예정이다. HMM은 그동안 '두바이호' 외에도 우라니아호, 울산호, 유창호, 탈리아호 등 총 일곱 번의 다목적선(MPV)을 임시선박으로 투입해왔다. 또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투입되는 'HMM 두바이호' 선박은 지난 2019년 6월 13일 새벽,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프론트 알타이어호'의 선원 2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1-05-30 11:0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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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 추진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합작해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와 전라남도는 28일 전남도청에서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김갑섭 광양만권자유구역청장, 포스코HY클린메탈 지우황 대표이사, 화유코발트 궈스란 기술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은 "포스코HY클린메탈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전라남도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 화유코발트사와 협력해 친환경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기술리더쉽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틀전 착공한 포스코리튬솔루션과 함께 이차전지산업의 핵심소재 공급자로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폐배터리 스크랩에서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추출하는 자원 순환 친환경 사업으로,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성장과 함께 2030년 원소재 수요의 20%를 차지하며 8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 리사이클링 사업 투자를 승인받아, 지난 5월 7일 광물 정련·정제에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65:35 지분비율로 포스코HY클린메탈㈜를 설립한 바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유럽 배터리 공장의 폐전지 스크랩을 현지에서 Black Powder로 가공한 후 수입해 리사이클링 프로세스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할 예정이다.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Black Powder를 연간 1만톤 처리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광양 율촌산단에 연산 4만3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으며,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톤, 2026년까지 연 13만톤, 2030년까지 연 22만톤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1-05-28 14:1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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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 SUV 인기 여전…카니발·쏘렌토·QM6 등 상승

기아 카니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여전히 인기다. 신차는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전체 시장 판매가 감소했지만 내수 시장에서 SUV의 인기에 힘입어 선방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그랜저(9684대)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팰리세이드(5777대)와 투싼(4478대), 싼타페(4096대) 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카니발(8670대)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며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2020대)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전월 동기 대비 15.0% 증가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QM6(3409대)의 판매가 눈에 띄었다. 특히 QM6은 친환경 LPG SUV인 QM6 LPe의 비중이 63.9%(2181대)를 차지했으며, 가솔린 모델이 1212대(35.5%)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분위기는 중고차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계가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생산 물량을 조절하면서 출고 대기 고객이 중고차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AJ셀카의 '내차팔기' 대표 시세에 따르면 5월 중고차 거래량 상위 10개 차종의 평균 시세는 6.1% 상승했다. 지난 달까지 큰 변동이 없던 주요차종의 시세가 급 반등했으며 올 해 들어 평균시세 성장 폭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판매를 예정하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올 뉴 카니발, G80, 올 뉴 K7 등 비교적 고가격대 준대형·대형 차종의 평균시세 상승률이 약 20%를 웃돌면서 중고차시장의 시세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SUV의 대표 모델인 올 뉴 투싼(8.9%), 올 뉴 쏘렌토(10.7%), 스포티지 4세대(3.2%) 차량의 평균시세도 7.6% 상승하며 여전히 건재한 SUV의 위상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들어 신차 시장에서 나타난 대형·SUV 차종에 대한 선호 쏠림 현상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 QM6.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봄부터 수요증가의 조짐을 보였던 중고차 시장이 이달 들어 주요 차종들의 시세가격이 상승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내차팔기를 고민하고 있었던 소비자라면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2021-05-28 10: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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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만6000TEU급 6호선 'HMM 라온호' 명명식

27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MM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을 27일 개최했다. '에이치엠엠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지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에이치엠엠 라온호'는 30일 부산항에 첫 취항해 유럽항로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정우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부인 노장미 여사가 참석해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해운기업의 경영개선과 산업 간 상생지원을 위한 투자와 보증사업을 비롯하여 해운거래 지원, 해운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 우리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라온호의 우렁찬 첫 뱃고동 소리가 우리 해운,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재훈 HMM사장은 "경쟁력 있는 선박 확보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항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초대형선 발주부터 인도까지 HMM의 재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여러 기관들과 이해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7 16:0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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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서울시립미술관-분당서울대병원과 자율주행 휠체어 실증 협업

2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로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지수 기획조정실장(왼쪽부터), 기아 신동수 경영전략실장,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관장이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될 전동 휠체어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서울시립미술관, 분당서울대병원과 손잡고 이동 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7일 현대차그룹 창의인재 플랫폼인 제로원에서 서울시립미술관, 분당서울대병원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자율주행 휠체어 개발·실증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로원이 기술 개발 중인 자율주행 휠체어를 실증해 이동 약자의 이동 편의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증되는 자율주행 휠체어는 라이다(Lidar·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가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과 구동에 필요한 모든 장치가 바퀴에 내장된 인휠(In-wheel) 시스템이 수동 휠체어에 장착된 형태로, 일반 수동 휠체어를 이용해 구현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휠체어의 효용성과 기술 적정성, 보완점을 종합 검토하고 향후 제로원의 기술 개발 과정에 개선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는 장애인 특화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을 위해 개조된 카니발 차량과 자율주행 휠체어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중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해 장애인과 이동 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동수 기아 경영전략실장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휠체어 프로젝트는 작년 제로원 크리에이터인 스타트업 '위즈진'이 휴대성이 떨어지는 기존 전동휠체어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이동 약자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하이코어'를 필두로 튠잇, 온투업 등 스타트업 3곳과 인천대학교도 함께 참여해 휠체어의 자율주행·운영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2021-05-27 16:0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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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미래 먹거리' 전기차 배터리 소재 집중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가 올해 최정우 회장 체제 2기를 맞아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기차 소재 확보 등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힘쓰고 있다. 최 회장 1기 체제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확대 및 사업구조 개편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2기는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연산 2만5000톤 규모의 공장 착공을 준비중인 포스코는 지난 26일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배터리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최근 개최한 차세대 배터리 세미나에서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난해 310만대에서 2030년 5180만대로 17배 성장할 것으로 봤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BEV, PHEV용 기준) 수요도 2020년 139GWh에서 2030년 3254GWh로 23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리튬을 양산하게 됐다"며 "리튬 국산화는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배터리 소재 부문에 뛰어든건 지난 2010년 5월이다. 당시 포스코는 타르로 리튬전지 음극재 생산을 시작해 포스코케미칼은 이듬해 충남 연기에 연간 2400톤 규모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그러나 포스코가 적극적으로 배터리 소재 부문에 드라이브를 건 것은 최정우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이후다. 현재 전 세계에서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은 포스코케미칼이 유일하다.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회사에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까지 공급하기로 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최정우 회장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에 이어 수산화리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착공한 공장은 7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 광석은 호주 필바라사 등으로부터 공급 받을 예정이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에 쓰이는 주원료이며, 4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뉘는데 그동안 이차전지업계에서는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하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해왔으나,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이차전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가 개발되고 이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향후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안정적인 리튬 소재 공급으로 리튬을 중국 등에서 100% 수입해 양극재를 생산하던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도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공장을 현지에 연내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톤, 2026년까지 연 13만톤, 2030년까지 연 22만톤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1-05-27 15:15:17 양성운 기자 2021-05-27 15:15:17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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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맞손

마틴 뉴버트 오스테드 부사장(영상속), 최승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왼쪽부터),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조주익 수소사업실장이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 디벨로퍼인 오스테드와 그린에너지 사업에 협력한다. 27일 포스코는 덴마크 오스테드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서 오스테드와 협업키로 한 것이다. 현재 오스테드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을 목표로 8조원을 투자, 인천에서 1.6GW급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간 오스테드의 영국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Hornsea 1, 2 등에 10만톤 이상의 강재를 공급한 바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강재 공급 협력 관계를 맺었다. 포스코건설은 이 해상풍력 발전 단지 구조물을 건설하고,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발전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과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또 양사는 인천 해상풍력 발전 및 그린수소 사업 전반에 대해 공동 연구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국내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은 "수소 사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하고, 그린수소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스테드와 사업 협력으로 그린수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 및 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그룹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틴 뉴버트 오스테드그룹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CCO)는 "포스코와 장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철강 사업뿐 아니라 수소 같은 포스코 다른 사업 부문까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포스코는 오스테드와 공동으로 인천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연구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포괄적 협력을 통해 국내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2021-05-27 14:0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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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이용자 위해 픽업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실시간 차량 정보 공유

기아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 기아가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론칭한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 전기차를 보유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용자들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 '이온(eON)'을 새롭게 선보였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온'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이용 3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온(eON)'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와 차량의 위치, 서비스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온'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 오픈 시 iOS 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와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는 경우에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간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픽업 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전기차 고객 중 '이온'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충전 비용 포함)을 지급하며,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커피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는 충전에 대한 불편을 덜기 위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적극 청취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7 13:4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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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세계 무대서 성과 기록

'2020년 온드림 장학생 증서 수여식'에서 진행된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에서 수상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미래산업·문화예술 장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며 활약하고 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2020년 20명, 2021년 13명의 미래산업 장학생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문야예술 장학생들도 잇달아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 콩쿠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재단은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혁신 성장의 핵심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원창희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패턴분석 및 기계지능'에, 이은비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BBA-지질 분자 및 세포 생물학'에 논문을 게재했다. 조성헌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응용 에너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윤도희 장학생이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 콩쿠르에 참가해 현대무용 프로 여성부 1위에 입상했으며, 박해림 장학생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A 부문 2위에 입상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는 한승희 학생이 발레 주니어 부문 1위를,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는 김시진 장학생이 시니어 남자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에는 민세연 장학생이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 콩쿠르에서 참가해 주니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으며, 김민진 장학생이 제41회 서울발레콩쿠르에 참가해 전체 2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는 첼로 부문 한재민 장학생이 콩쿠르 사상 전 부문을 통틀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콩쿠르에 참가한 위재원 장학생은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많은 장학생들이 재단의 지원 속에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우리나라와 인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산업, 문화예술, 글로벌 등 기존 장학사업을 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1-05-27 13:25:10 양성운 기자
무협, 국내 수출기업 대상 운송비 절감 등 다양한 노하우 전파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국내 수출기업의 운송비 절감과 물류 최적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전파한다. 무협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컨설팅은 국내 역량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안내, 해상·항공·내륙운송 등 운송비 절감 방안을 알려주는 일반 컨설팅과 공급망(SCM) 관리 등 기업별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공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 컨설팅은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등 분야별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 컨설팅은 약 2~3개월이 소요되는 장기 컨설팅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협회가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필요시 전화 및 화상 컨설팅도 병행한다. 컨설팅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로 연락하면 안내한다. 이준봉 무협 물류서비스실장은 "최근 선복 부족, 높은 해상운임, 공(空) 컨테이너 확보난 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구조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문제로 단시간 내에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이번 수출입 물류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여 물류 애로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5-27 13:25: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