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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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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고객 대상 특별 서비스 확대 적용 …G90서 G80, GV80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차량 인도 세레머니 고객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의 독립형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플레그십 세단 G90에서 G80, GV80까지 확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제네시스 수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특별한 차량 인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던 서비스다. 제네시스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G80, GV80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제네시스 수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전담 큐레이터를 통한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차량 주요 기능 설명 ▲로봇 및 통신 기기를 통한 차량 점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담 큐레이터로부터 차량과 멤버십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차량 점검 과정에서 차량 상하부 스캔 촬영/신기술 중심의 통신 점검 등이 이뤄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차량 인도 세레머니가 종료된 후에는 현장에서 촬영한 스냅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담 큐레이터가 동행하는 차량 시승 및 수지 전시관 투어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더욱 심도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 스냅 사진 촬영, 차량 시승 및 수지 전시관 투어는 선택 사항임)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께서 제네시스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수지 전시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2018년 '제네시스 강남', 2019년 '제네시스 스튜디오 시드니', 2020년 '제네시스 수지' 및 '제네시스 안성'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및 상품 체험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05-06 13:3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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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아우디 국내 수입차 시장 이끌어…10만대 육박 가파른 상승세

벤츠 더 뉴 E-클래스 글로벌 수입차 업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특히 독일 3사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4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10만대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만557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누적으로는 총 9만7486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다만 4월 신규등록대수는 3월에 비해 6.3% 줄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430대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가 6113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아우디(1320대), 볼보(1263대), 폭스바겐(1080대), 미니(1051대), 지프(1001대) 등의 순이었다. 이어 포르쉐(978대), 포드(902대), 렉서스(826대), 쉐보레(737대), 도요타(523대), 링컨(447대), 혼다(235대), 푸조(221대), 랜드로버(119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만4623대(57.2%)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이 8395대(32.8%), 3000cc~4000cc 미만이 1812대(7.1%), 4000cc 이상 238대(0.9%), 기타(전기차) 510대(2.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일본 브랜드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모델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1584대가 판매되면서 3월에 이어 4월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브랜드는 2만831대로 작년 동월 대비 9.5% 늘었고, 미국 브랜드는 3163대로 18.5% 증가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537대(49.0%), 하이브리드 7082대(27.7%), 디젤 3638대(14.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811대(7.1%), 전기 510대(2.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578대 중 개인구매가 1만6129대로 63.1%, 법인구매가 9449대로 36.9%였다. 이와 별개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76대가 등록되는 데 그치며 판매량 기준 17위로 내려 앉았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월에 이어 벤츠의 E 250(1499대)이 차지했다. 벤츠 E 350 4MATIC(912대), 벤츠 GLE 450 4MATIC(731대), BMW 520(648대) 등이 뒤를 이었다.

2021-05-06 13:31: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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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분기 호실적 기록…영업익 전년비 180.8%↑

한화시스템 실적 주요사업.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29.9% 늘어난 366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38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성능개량(천궁-PIP) 양산 사업과 AI 보험 자동심사를 위한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 사업 매출이 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고속도로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등 기존 주력 사업도 안정적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형 미니 이지스'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다기능 레이다 (MFR)와 전투체계(CMS) 개발 사업에선 첫 매출이 나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9월 5400억원 규모의 KDDX의 CMS·MFR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이다. JTDLS(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체계 개발 사업, 한국무역협회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사업 등 방산·ICT 분야에서 고루 새로운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이 커졌다. 또한 레이다·항공우주 사업부문 매출은 43% 증가했다. 레이다·전자광학 등 감시정찰분야 매출은 1151억원이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핵심장비인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와 적외선탐지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EO TGP)를 한화시스템이 개발했다. 공군 전투기 피아식별장치(IFF) 업그레이드 사업 등 항공우주 분야에선 443억 원의 매출이 나왔다. 감시정찰·항공우주 분야가 1,594억 원으로 1분기 총 매출의 43%가 넘는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감시정찰·항공우주 분야 사업은 이미 영업이익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 훨씬 더 큰 규모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다·전자광학·적외선 센서와 같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통신과 에어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키워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1-05-06 11:0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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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생산 기술 개발 나서

두산중공업이 폐플라스틱·폐비닐(이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리보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연속식으로 열분해*해서 가스를 생산하고, 두산중공업은 열분해 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핵심설비와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하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원료의 지속 투입으로 연속 생산을 할 수 있어 처리규모를 쉽게 확대할 수 있고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1년까지 하루 0.3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개질기를 개발해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리보테크에 설치, 운전할 예정이다. 이후 실증과제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하루 3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매년 국내에 800만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이 배출되는데, 이 중 매립, 소각 및 SRF(고형폐기물) 원료가 되는 약 4000만톤의 폐플라스틱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폐플라스틱 수소화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산된 수소는 추후 연료전지, 수소가스터빈 등에 활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는 두산중공업은 다방면으로 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본사 공장 내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풍력발전을 연계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2021-05-06 10:45:02 양성운 기자 2021-05-06 10:45:02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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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북남미 대륙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

'W 시리즈' 2019 시즌 대회 현장모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유럽 및 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 출범한 대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e스포츠 대회만 진행됐다. 2021시즌부터는 포뮬러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6월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개최된다.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3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8명의 선수들은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Fomula3, F3) 사양의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4개월간 총 8번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에 이어 올해도 W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2021-05-06 10:2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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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의 만남의 광장' 인디언 모터사이클, 이태원 전시장 루프탑 카페 오픈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컴퍼니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이태원 전시장'의 5층 루프탑 카페를 오픈한다. 6일 인디언 모터사이클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태원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자랑하는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 매장으로 인디언 모터사이클 전용 브랜드 전시장이다. 그동안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도심 속 만남의 장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문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이태원 전시장'은 건물 자체가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쇼케이스로서, 모터사이클을 그림처럼 볼 수 있는 미술 전시관을 방불케한다. 건물 외벽에 액자 형태로 만든 창에서 모터사이클을 전시해 지나가는 사람들이 '액자안의 모터사이클'을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지하에는 의류 및 액세사리를 선보이고, 1층에는 정비실이 자리했다. 2층부터4층까지 계단을 통해 올라가며, 2021년식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모델들을 라인업별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전시장 루프탑 카페 오픈은 모터사이클을 타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제공할것 "이라며 모터사이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터사이클 문화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만이 만들 수 없다"며 "모터사이클을 마음으로 타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때, 좋은 모터사이클 문화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하며 루프탑 카페의 오픈 취지를 설명했다.

2021-05-06 10:0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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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모터스, 차량 사고시 정비위한 무료 픽업 서비스 지역 확대적용

케이투모터스. 종합차량정비업체 ㈜케이투모터스가 수도권 지역에 제공 중이던 무료 픽업 서비스를 서울, 경기 전지역과 충남 천안 지역까지 확대 제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투모터스는 일상생활 속 업무 등으로 바쁜 소비자들을 위해 무료 픽업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현재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아 수도권 지역에서 제공하는 무상 서비스를 서울, 경기 전지역과 충남 천안까지 확대 운용한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기로 운전자들의 반응을 살핀 뒤 향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케이투모터스는 지난 1991년 설립 후 2020년 12월 현재 누적 12만대의 차량 사고 수리와 정비를 진행한 30년 업력의 정비업체다. 매월 100여대의 사고차 수리와 사고차 운전자 보험 관련 컨설팅과 보상금 수령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자차 사고시 렌터카 제공과 사고 부위 외 도색, 차량 무상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만족하는 차량 정비업체의 표준 제시 중이다. 앞으로 사고차 수리 및 차량 정비를 위해 무료 픽업 서비스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케이투모터스로 연락하면 안심하고 신청 할 수 있다. 박영훈 케이투모터스 대표는 "운전자들이 차량 사고시 수리와 정비를 위해 공업사, 정비 공장을 찾는 것이 매우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들의 요청과 함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 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6 08:59: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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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반도체까지' 르노삼성·한국지엠 깊어진 고민

국내 자동차업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판매량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량까지 큰폭으로 감소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노조 리크스'까지 겹치면서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4일 무기한 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기간을 정해놓고 파업을 진행하던 것과 달리 무기한 파업 선택은 르노삼성의 노사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동차업계에서는 XM3 유럽 물량 등을 다른 르노 공장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의 부분 직장 폐쇄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개월여 만이다. 임단협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서 노조가 꺼내든 파업 카드가 반복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임단협에서 기본급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원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기본급 동결과 순환 휴직자 290여 명 복직을 제시했으나 노사간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이후 노조는 서비스 직영 사무소에 대한 운영 중단을 철회하라고 했고, 사측은 운영상 효율을 이유로 사업소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다만 르노삼성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일반 노조원들은 공장 가동에 동참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실제 지난 4일 노조의 전면 파업 지침에도 부산공장 직원 중 약 80%(약 1500명)가 출근해 근무를 했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르노삼성은 최악의 상황을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3월 부산공장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던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 후 본사로부터 후속물량을 받지 못하며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르노삼성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 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290명에 대한 순환 휴직도 추진했다. 적자가 누적된 AS 직영사업소 중 일부를 운영 중단하며 노조와의 갈등도 깊어진 상태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9344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6%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4% 감소한 5466대, 수출은 87.2% 증가한 3878대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지엠도 비슷한 상황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 조절에 나선 한국지엠은 올해 임단협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지엠 노조가 생활임금 보장과 노동 소득 분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을 강조하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생계비 보전과 격려금까지 요구하고 있어 사측과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도 경영 상황을 압박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반도체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을 50%만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 19~23일에는 부평 1,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동안 정상가동해온 창원공장도 이달 들어 50% 감산에 돌입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한국지엠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4% 감소한 2만1455대에 그쳤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18.4% 감소한 5470대, 수출은 27.5% 감소한 1만5985대로 각각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이 반도체 대란과 노사갈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매년 임단협을 둘러싸고 반복되는 노사 갈등 요인을 풀고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6 08:43:58 양성운 기자
코트라, '한·러 파트너링 상담 주간' 개최…러 제약·IT 시장 진출 지원

KOTRA(코트라)가 국내 제약·IT 업체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가 '한-러 글로벌 파트너링 화상 상담 주간' 행사를 열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의료와 정보통신(IT) 분야의 러시아 대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강소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 나선다. 5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1위 유선 통신사 로스텔레콤를 비롯해 의료 분야 대표기업 5개사 등 러시아 글로벌 기업 7개사가 참가한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의료 분야 러시아 기업들은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10개사와 ▲완제품과 원료 수입 ▲기술이전 ▲현지생산 등을 협의한다. 러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제약사 4위로 꼽히는 아크리힌은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서 인지도가 급상승한 한국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러시아 정부로부터 관상동맥 분야 국립병원의 독점 의료기기 공급기업으로 지정된 스텐텍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국내기업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러시아 최대 유선 통신사 로스텔레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광통신망 '아틀라스' 구축과 관련, 국내 통신장비 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로스텔레콤은 러시아 영토 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게 러시아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렌타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혁신센터를 통해 로봇, 증강현실(AR) 등 분야의 국내기업과 기술협력을 논의한다. 의료와 정보통신은 러시아 시장 진출 유망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러시아 제약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276억달러로, 전체 수입 품목 중 점유율 4위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세계 43개국으로부터 수입할 정도로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 최근 러시아 정부는 2024년까지 암센터 신규 건축 등 의료 인프라 개선에 146억달러를 투입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의료기기와 설비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훈 CIS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의료·정보통신 분야에서 러시아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 협력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술이전, 부품 및 원료 수출, 현지 생산 등에서 다양한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06 08:4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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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하이브리드 가격·경제성 '그랜저 하이브리드' 앞서

기아가 올해 야심작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K8이 지난 3월 사전계약 첫째날 1만8015대가 계약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8의 경쟁차량인 현대차 그랜저와 판매량도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4일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K8은 지난달 출시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K8은 기존 K7 대비 전장(5015㎜)을 20㎜ 늘려 5m를 넘겼고, 전폭(1875㎜)도 5㎜ 늘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거(휠베이스, 2895㎜)는 40㎜ 늘려 뒷좌석의 편안함을 강화했다. 그랜저와 비교하면 전장은 15㎜, 축거는 10㎜ 길고, 전폭은 동일하다. 특히 디자인적으로 그랜저가 덩치에 비해 콤팩트한 외양을 갖춘 반면, K8은 실제보다 더 커 보이는 모습을 가졌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 대비 약 13%, 29% 향상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이는 등의 개선을 통해 K7 하이브리드(16.2 km/L)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L를 달성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2.4 가솔린(복합연비 16.2㎞/L) 자연흡기 엔진 기반으로, 배기량은 그랜저가 더 높지만 연비와 동력성능은 K8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아는 K8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 ▲후면부 하이브리드 엠블럼 ▲하이브리드 특화 클러스터 그래픽을 추가해 하이브리드의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K8 하이브리드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랜저를 앞선다.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반면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3812만원~4632만원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 및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K8 하이브리드는 높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06 08:4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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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 최대 실적 내고 대표이사 물러나…전문경영 체제로 전환

고영훈 중앙연구소장 박철완 전 상무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며 '조카의 난'을 마무리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대표이사와 등기이사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용단을 내렸다. 금호석화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상황에서 이사회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4일 이사회를 열고 박찬구 대표이사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임의사를 수용하고 사내이사 2인을 추가 선임키로 했다. 추가되는 사내이사 2명은 연구개발(R&D) 부문 전문가 고영훈 중앙연구소장(부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 고영도 관리본부장(전무)이다. 이들은 백종훈 대표와 함께 영업·재무· R&D 중심의 3각 경영의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고영훈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은 프랑스 CNRS, UPS에서 유기금속 화학 연구부문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Loker Hydrocarbon Institute에서 연구원을 지내고 1991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30년간 오로지 합성고무 연구에 매진해 온 국내 합성고무 연구의 권위자이다. 향후 제품의 기능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데 연구개발활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회사는 고 후보가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도 관리본부장 고영도 금호석유화학 관리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금호그룹 재무관리팀으로 입사해 30여 년이 넘은 현재까지 재무·회계·구매·자금 분야의 전문가로 부서를 이끌어 왔다. 안정적인 재무 운영과 함께 금호석유화학의 부채비율은 과거 자율협약에 돌입하던 2009년 660%에서 2020년 말 기준 59.7%까지 낮아졌으며, 2021년 1분기 실적이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만큼 회사는 향후 고 후보가 보일 재무적 역량을 기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6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두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안건이 가결되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정기주주총회 때 선임된 백종훈 대표이사와 더불어 각 분야의 전문경영인 역할을 수행할 3인의 사내이사를 갖추고 7인의 사외이사가 이사회 내 위원회(내부거래·ESG·보상위원회 등)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또는 견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거버넌스를 갖추게 된다.

2021-05-05 11:4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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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수소산업 최신기술 한자리에…현대차·포스코 등 대거 참가

2020년 7월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자들이 현대자동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수소트램, 수소지게차 등 수소 동력 기반 모빌리티와 수소인프라 및 에너지 등 수소산업 최신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스웨덴대사관 등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새롭게 개발한 수소전기차와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 수소 전담 조직을 신설한 포스코그룹도 수소 사회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프랑스 생고뱅은 수소차에 적용하는 고성능 실링 기술을, 독일 위첸만은 수소 연소 엔진과 고온 연료전지(SOFC), 수소 분배용 밸브에 사용하는 금속 벨로우즈와 호스, 파이프 및 파이프 어셈블리 제품군 등을 선보인다. 또 오스트리아 기업 AVL은 연료 전지 시스템의 개발과 검증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조직위원회는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체코대사관이 처음으로 참가를 신청해 자국의 수소 관련 기업을 소개한다. 스웨덴대사관이 마련한 부스에서는 크래프트파워콘이 수소발생장치용 정류기 전원솔루션 제품을, 임팩트 코팅스가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금속 분리판 코딩 기술 등을 선보인다. 체코대사관은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를 통해 신기술이 접목된 수소 저장 용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의 탄소중립 달성과 기업의 수소사업 투자 확대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와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 접수는 이달 말까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1-05-05 11:3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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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GV80 등 럭셔리카 격전지 유럽 시장 공략…BMW·벤츠·아우디 경쟁 예고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 거점 확대에 집중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자동차 최대 격전지인 미국과 럭셔리카 수요가 많은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현지 토종 완성차 브랜드를 제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론칭 일정을 발표했다.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은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태동하고 경쟁을 펼치는 시장이다. 지난해 말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제네시스는 이번 유럽 진출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지난 5년간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완성한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유럽의 도미닉 보쉬 법인장은 "력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인 유럽에 디자인과 기술력,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를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 우수한 자동차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 등을 내세워 올 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제네시스가 공략에 나선 유럽 시장은 그동안 아시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현지 브랜드와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제네시스보다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선 일본 럭셔리 브랜드는 모두 고배를 마셨거나 고전 중이다. 유럽자동차생산협회(ACEA)에 따르면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는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1만1000여 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메르세데스-벤츠(18만여 대)·BMW(18만여 대)·아우디(15만여 대) 3대 고급 브랜드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때문에 닛산 인피니티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지난 2월 타이거 우즈의 사고 이후 안정성 등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어 충분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먼저 오는 6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차량 주문을 시작으로 중형 스포츠 세단 G70와 도심형 중형 SUV GV70를 뒤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럽 진출에 대한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줄 유럽 전략차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GV80. 아울러 제네시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2022년까지 3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지난달 처음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1대를 포함한 전기차 2종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함께 차량을 직영 판매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유럽 시장에서 추진하며,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일한 '단일 가격'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우선 유럽 고객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철학을 확인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유럽 내 첫 스튜디오는 현지 판매를 먼저 시작하는 독일의 뮌헨과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에 자리잡는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3개 거점을 활용한 판매에 더해 온라인을 통한 차량 판매에도 나선다. 제네시스는 유럽 소비자가 차량의 다양한 사양과 옵션을 손쉽게 비교, 확인하고 대리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유럽 현지에서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제네시스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운영해 고객의 차량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5년 케어 플랜'을 통해 보증, 긴급출동서비스, 차량 대차 서비스, OTA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1-05-04 23:0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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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민들, "쌍용차 살려라" 응원 나서…평택역서 서명운동 진행

평택역을 지나는 평택시민들이 4일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는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 가운데, 쌍용차가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생절차 조기 종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쌍용자동차 조기정상화 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 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들이 쌍용차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지난달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출범했다. 범시민 운동본부는 "그 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쌍용차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안을 시행해 왔음에도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돼 안타깝다"며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산업인재 육성에 이바지해온 쌍용차가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평택시민의 힘을 모아 향토기업 쌍용차를 지켜내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범시민 운동본부는 5월 한 달 간 평택역, 지제역, 송탄역, 안중터미널 등 평택 지역 곳곳에서 쌍용차를 응원하는 시민캠페인은 물론,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서울회생법원,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에 제출하는 등 쌍용자동차가 성공적으로 회생절차를 종결하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3일에는 평택민생실천위원회, 민주당평택시평당원협의회,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등 평택 지역사회 시민들이 평택역 앞에서 쌍용차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쌍용차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며 "지역사회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판매 확대 및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4 19:2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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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하이브리드 합류…연간 판매 목표 힘싣나

기아 K8 하이브리드. 기아가 4일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기아가 올해 야심작으로 출시한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흥행도 주목되고 있다. K8은 지난 3월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면서 역대 기아 K시리즈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지난달 7일까지 영업일수 기준 12일 동안 2만4000여대가 계약됐다.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특히 최근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K8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K8은 지난달 출시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기아 K8 하이브리드.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 대비 약 13%, 29% 향상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이는 등의 개선을 통해 K7 하이브리드(16.2 km/L)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L를 달성했다. 기아는 K8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 ▲후면부 하이브리드 엠블럼 ▲하이브리드 특화 클러스터 그래픽을 추가해 하이브리드의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 및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K8 하이브리드는 높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04 14:50: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