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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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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 소폭 확대…강남3구는 약세

서울 집값 상승률이 8주 만에 소폭 확대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5%)보다 0.06% 올랐다. 지난 2월 첫째주부터 둔화세를 유지하던 서울 집값이 8주 만에 상승폭을 키운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지역이 혼재한 가운데 서울 전체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남 3구는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강남구(-0.17%)는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서초구(-0.09%)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집값이 떨어졌다. 용산구(-0.10%)와 성동구(-0.03%) 등 한강벨트 지역은 하락폭을 키웠다. 양도세 중과 부활 시점이 다가오고 정부가 보유세 개편을 검토하는 만큼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자의 절세용 매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15억원 이하 매물이 많아 대출 규제 부담이 적은 외곽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노원구로, 전주 0.14%에서 0.23%로 상승폭을 키웠다. 은평구(0.17%)와 구로구(0.20%), 강서구(0.17%), 영등포구(0.16%)도 함께 올랐다. 인천의 경우 0.01% 떨어지고 경기도와 지방은 보합세가 나타났다. 경기권에서는 안양 동안구(0.48%)와 용인 수지(0.24%), 구리(0.25%) 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방은 울산(0.14%)과 전북(0.09%) 등은 상승하고 광주(-0.05%), 세종(-0.05%) 등은 하락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로 지난주보다 둔화했다. 한편 전세가격은 서울에서 0.15%, 전국 기준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임차문의가 증가하고,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 전세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26 14:22:2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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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에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무료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대학 구성원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AI 기반 교육·연구·행정 혁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고등직업교육 환경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차원의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재학생과 교직원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서비스 제공은 AI 분야를 대학의 중점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교육 수요의 다양화와 맞춤형 학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산업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통합 AI 플랫폼을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별도의 개별 구독 없이 다양한 최신 LLM 기반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자료 정리, 보고서 작성, 전공 학습 보조 등 학습 활동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교직원 역시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 자료 분석, 행정 문서 작성 등 업무 전반에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경험하게 됐다. 특히 대학 차원의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된 AI 플랫폼은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학생과 교직원은 대학 계정으로 로그인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AI 활용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 영남이공대학교는 학과와 부서별 특성에 맞춘 챗봇 제작 및 공유 기능을 통해 대학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구성원들은 개인 또는 부서 단위로 특화된 챗봇을 제작해 학습·연구·행정 업무에 활용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자율적인 AI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2026-03-26 14:22:0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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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UDCA', 위 절제 후 담석 형성 낮춰..."합병증 예방할것"

대웅제약이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주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복용이 장기적인 담석 예방 효과를 갖췄다는 임상 근거를 확보했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위 절제술 후 12개월간 복용하고 중단하더라도 최대 80개월까지 담석 형성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는 사실이 위암 환자 대상 대규모 무작위 임상연구로 처음 입증됐다. 연구 결과, UDCA 복용군은 가짜 약을 복용한 위약군 대비 담석 발생 위험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췄다. 80개월 시점 담석 발생률은 위약군 26.21%에 달한 반면, UDCA 300mg군은 10.00%, 600mg군은 12.83%에 그쳤다. 위약군 대비 담석 형성 비율이 300mg군에서 약 67% 낮았고, 600mg군에서는 약 57% 낮았다. 담석이란 담낭(쓸개) 안에 생기는 돌 같은 덩어리로, 담즙 성분이 굳어진 것이다. 위 절제술 후에는 담낭 수축 기능 저하로 담즙 정체가 발생할 수 있고, 빠른 체중 감소가 더해져 담석 형성이 촉진된다. 위암 수술 후 담석 발생 시, 담낭을 절제하거나 내시경으로 담관에 직접 접근해 제거하는 처치를 받아야 한다. 다만 위암 수술로 이미 소화기 구조가 바뀐 환자에서는 이러한 외과 시술은 일반 환자에 비해 까다롭고 위험하다. 이와 관련 현재 대한위암학회 진료지침(2024)에서는 위 절제술 후 담석 형성 감소를 위해 1년간 UDCA 투여를 권고하지만, 장기 효과에 대한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이번 장기 추적 데이터는 향후 진료지침 개정 시 권고 수준을 높이는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UDCA는 경구 복용이 가능하고 수십 년간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인 만큼, 위암 수술 후 담석 형성이라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임상 옵션으로 주목받는다. 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연구진이 수행한 장기 추적 기반 임상 데이터가 국제 학술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UDCA 관련 연구를 지속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학적 근거를 꾸준히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대웅제약이 앞서 2020년 발표한 암상3상(PEGASUS-D)의 연장 연구다. 지난 2021년 9월 27일~2022년 10월 28일 다기관을 통해 기존 임상3상 참여 환자 총 431명에서 4상으로 이뤄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6 14:21: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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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백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5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용인 동백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시범운행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시험운행 중인 자율주행자동차에 직접 탑승해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탑승객 안전과 운행 방식, 자율주행 시스템 및 노선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시험기간 동안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정성과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운행 상황을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백역과 동백이마트, 동백도서관을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량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용역을 시작했으며, 차량 개조와 소프트웨어 탑재 후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11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업비 일부와 주차공간 등 시설 지원을 받고 있으며, 시는 차량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14인승 차량 2대가 투입되며, 3월부터 5월까지 시험운행을 통해 안정성과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한다. 차량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운행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동백이마트·동백역을 거쳐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편도 5㎞, 11개 정류소)을 운행한다.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총 16개 센서가 탑재돼 차선·시각 정보 인식, 장거리·악천후 대응, 초정밀 위치 추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은 인지·판단·제어 알고리즘을 수행하며, 정밀 조향과 가·감속, 모드 전환 등을 제어한다. 시험운행 기간 동안 안전요원이 차량에 탑승해 운행과 승객 안전을 관리한다. 또 사고 위험 구간에서는 수동 운행으로 대응한다. 시는 4~5월 현장 안정성 평가 후 한정운수면허를 발급하고, 5월 중 여객운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6-03-26 14:21: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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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5일 시청 3층 비전홀에서 '2026년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 공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정부가 계획한 대로 한 치의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라며, "전력·용수 기반 계획이 마련돼 있음에도 일부 계획이 서명되지 않은 점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론 등으로 기업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만큼 위원회가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반도체 산업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포함한 종합 산업 생태계와 인프라, 우수 인력의 집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가 별도 전담 부서인 '반도체경쟁력강화국'을 두고 체계적 지원을 하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드문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회의에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진행 상황과 발전 방안, '2025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 수정 검토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용인시는 2023년 2월부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1기 위원회는 14명으로 구성돼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인재 양성 계획, 기업 유치 원스톱 서비스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2기 위원회는 18명의 위원이 정책, 기업지원, 인재양성, 인프라 4개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6-03-26 14:21:20 김대의 기자
IBK證, 2년 연속 컴플라이언스상 수상

IBK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IBK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법인상과 공정거래질서유지·기여우수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에도 2024년도 모범사례(Best Practice) 법인상과 개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거래소는 매년 우수 컴플라이언스 수상자 선정을 위해 회원사의 ▲준법감시체계 ▲규정 준수 ▲불건전주문 예방 등 내부통제 활동을 평가한다. IBK투자증권은 2024년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정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IBKS 맞춤형 책무구조도'를 조기 도입했다. 또한 내부통제위원회를 이사회 소속으로 격상했으며, 지속적인 내부통제 모니터링 및 자금세탁 방지 업무 고도화를 위한 효율성 개선도 진행 중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금융소비자 보호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IBKS만의 책무구조도 도입 등 매년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해 온 결실"이라며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이자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6 14:21: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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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연말까지 공급 문제 없어

시흥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제기된 종량제봉투 품귀 우려와 관련해, 관내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연말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원자재 수급 불안과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품절 사례가 발생했지만, 시흥시는 사전 물량 확보와 체계적인 재고 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시는 8월까지 사용할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추가 제작을 의뢰해 연말까지 필요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급량 확대를 위해 야간·주말 추가 배송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 내 판매도 계속 유지한다. 또한 판매소별 재고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히 재배치하는 등 유통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시는 종량제봉투 낱장 판매 등 부적정 유통 행위가 발생할 경우 시흥도시공사와 협업해 즉시 현장 점검과 시정 조치를 실시, 정상적인 판매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으며, 시민들께서는 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구매를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 유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6-03-26 14:19: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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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기능성 더마화장품 '루온셀' 공개..."피부 근본에 접근"

동국제약은 26일 기능성 더마화장품 브랜드 '루온셀'을 공개했다. 루온셀은 세포부터 관리해 피부 본연의 활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둔 브랜드다. 브랜드 제품은 '해피 셀 콤플렉스'와 '테카 바이오힐 콤플렉스'를 개발해 적용했다. 해피 셀 콤플렉스는 알파인 황금, GABA, 스페인 감초 뿌리 추출물 등을 복합한 성분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 기능을 돕는다. 테카 바이오힐 콤플렉스는 병풀에서 추출한 테카, 차세대 소재 PDRN 등 6가지 바이오 성분으로 이뤄져 초기 항노화에 효과적이다. 루온셀 신제품은 총 5종이다. '하이 리트프 겔 마스크'는 실리콘 겔 소재에 국내 최초로 1300개의 진공 흡착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받은 1300개의 흡착판이 진공 터널을 만들어 유효성분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피부 붓기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피부 진정 및 보습을 위한 '듀얼 아쿠아 크림', 식물세포배양액 73%를 함유한 0단계 에센스 '셀바이옴 에센스', 특허 공법으로 추출한 식물성 PDRN을 10% 함유한 'PDRN 세럼', 활성 비타민C를 식물성 캡슐 안에 넣어 피부에 직접 적용될 수 있게 개발한 화이트닝 세럼인 '비타씨 세럼'까지 출시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루온셀은 빛과 온기를 피부에 전한다는 뜻을 가졌다"며 "호르몬 불균형, 여드름성 피부, 예민한 피부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1030세대의 피부 고민에 맞춰, 피부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6 14:19: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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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이보룡 현대제철 사장 “3세대 강판 글로벌 판매 강화…건설 부진엔 효율화 대응”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자동차강판과 탄소저감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 부진이 이어지는 봉형강 부문은 설비 효율화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사장은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6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철강업계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탄소중립 요구 강화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현대제철은 '스트렝스 포 무브(Strength for MOVE)'라는 새 비전 슬로건 아래 2026년을 미래 철강산업을 주도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중장기 경영 전략으로 자동차강판 판매 강화, 탄소저감 제품 생산·판매 확대, 봉형강 경쟁력 강화와 시장 주도권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자동차강판에 대해 "현대제철 사업의 핵심 축이자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전략 사업"이라며 "3세대 강판 등 자동차용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역량과 핵심 고객사에 고품질 자동차강판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 체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저감 제품에 대해서는 "2026년은 현대제철이 탄소저감 철강 생산체제로 본격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본격 가동에 맞춰 탄소저감 제품 양산 체제를 갖추고 조업 안정화와 최적화를 조기에 확립해 생산 및 판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봉형강 부문과 관련해서는 "현재 봉형강 시장은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침체와 저가 수입재 유입에 따른 가격 경쟁, 공급 과잉 등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건설강재 분야 초격차 리더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성과로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 계획 발표,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투자, 인도 푸네 스틸서비스센터(SSC) 상업 생산, 3세대 강판 신제품 양산 등을 꼽았다. 안전도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앞선 세 가지 전략 목표는 현대제철 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안전 마인드를 내재화하고 전사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실행체제를 정착시켜 전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6-03-26 14:18:4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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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불안·취약부실·집값'…한은 통화정책 더 복잡해졌다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시스템을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중동발 시장불안과 취약부문 부실, 수도권 집값 리스크를 동시에 경계했다. 물가와 성장뿐 아니라 환율 변동성, 가계부채, 부동산시장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국면이 이어지면서 향후 통화정책 판단이 한층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26일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금융불안지수(FSI)는 지난 2월 15.3으로 '주의단계'에 머물렀다. 이는 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 요인이 상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지난해 4분기 말 48.1로 장기평균(45.4)을 웃돌며 금융불균형이 여전히 누적된 상태임을 보여줬다. 세부적으로 보면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는 양상이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14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고, 외국인 자금 유출입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은은 국내 금융시스템이 양호한 금융기관의 자본적정성과 외환보유액 등 대외지급능력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취약부문 부실은 점차 현실화되는 흐름이다. 기업대출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에 그쳐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와 투자 위축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 부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86%로 장기평균을 상회했고,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2.14%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부채와 금리 상승 부담, 소비 회복 지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가계부채 역시 통화정책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2024년 말 기준 약 1900조원 수준으로 GDP 대비 비율이 10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역시 정책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핵심 변수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급 대책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 기대는 다소 완화됐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준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국 0.23%, 수도권 0.42%, 비수도권 0.06%로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일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시장의 기대심리가 완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문제는 이 같은 변수들이 서로 맞물려 정책 딜레마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물가 안정만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 여지가 있지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완화적 정책으로 전환하기 어렵다. 반대로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경우 자영업자와 취약 차주의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금융안정 상황의 핵심은 '현재의 위기'보다는 '잠재된 리스크의 동시다발적 확대'에 있다. 겉으로는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외부 충격과 내부 취약성이 결합될 경우 리스크가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는 구조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중동 상황 발생 이후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 양극화에 따른 취약부문 부실 및 자금조달 리스크, 수도권 주택가격의 추세적 안정 여부를 함께 거론하며 "정책 공조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4:18: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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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신약개발 업무협약..."대사질환·섬유증 질환 연구"

SK케미칼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신약 공동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보유한 대사이상지방간염, 특발성 폐섬유증 등과 관련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에 중점을 뒀다. 양사는 기술 및 임상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검토해 신약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2014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대사질환과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대사이상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는 임상 2a를 완료하고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환자군을 확대해 추가적인 유효성을 검증하는 후속 임상 글로벌 임상 2b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대사이상지방간염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며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임상과 개발 분야 높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SK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보다 빠르게 추진하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대사이상지방간염, 특발성 폐섬유증은 치료 옵션이 충분치 않은 대표적 질환으로 J2H와의 협업은 우리 R&D 파이프라인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질환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직 우리가 확보하지 못한 영역에서의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신약 포트폴리오를 다원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6 14:17:1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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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목동 깨비시장' 지원 사업...포용금융 실천

KB증권은 전통시장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목동 깨비시장'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목동 깨비시장' 지원 사업은 KB증권의 브랜드 네임인 '깨비'와 동일 명칭의 시장을 중심으로, 상인회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인근 취약계층 가정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증권은 먼저 상인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상인 간 교류와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통시장 및 외식에 사용할 수 있는 깨비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선한, 한길, 꿈둥, 그리스도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이들은 사전에 필요한 물품 목록을 직접 작성한 뒤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상인들에게 실용적인 앞치마를 지원하고, 아동들에게는 장보기용 핸드카트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장보기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아동센터의 관계자는 "아이들이 올바른 소비 방법을 배우고,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보는 경험까지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KB증권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금융을 통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금융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6 14:14: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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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민연금 일시금 제도 짚은 'THE100리포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120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국민연금의 기본인 연금급여 외에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지급되는 '일시금급여(반환일시금, 사망일시금, 장애일시보상금)'의 종류와 수급요건을 상세히 살펴보았다. 특히, 반환일시금의 반납 허용, 사망일시금의 상한선 설정, 그리고 장애일시보상금과 노령연금의 중복 제한 등 가입자들이 놓치기 쉬운 제도적 특징을 분석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김동익 소장은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평생에 걸쳐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지만, 제도 운영과정에서는 여러 사유로 연금급여 대신 일시금 급여가 지급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당장의 목돈이 주는 유혹보다는 '연금과의 동행'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노후소득 보장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홈페이지 100세시대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14:12:0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