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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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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집 고치고, 차량 지원 등 현대차·SK 광복 80주년 맞아 사회공헌 나서

국내 주요 대기업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 유해봉환식 의전차량 지원과 국립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독립유공자 공훈을 기리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 사료를 전산화한다. OCR은 이미지를 스캔해 글자 정보를 인식하고 구조화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정비 과정에서 차량 번호판·계기판·차량등록증 등을 촬영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추출하는 등 OCR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유해봉환식에 필요한 유해운구 차량, 유가족 이동 차량 등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국외 서거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유해봉환식은 국외 서거자 공훈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보훈부가 197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예정된 유해봉환식부터 G90 등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에 셔틀버스로 친환경 전기버스를 각 1대씩 기증한다. SK이노베이션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4개 세대의 노후한 주택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전문 시공업체를 도와 주거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공사를 관장한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광복 80주년의 뜻을 기리자는 구성원들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1억원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부터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후손이 거주하는 충남 서산의 주택 개선 활동을 벌여왔는데 지난 7일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짓고 후손 어르신들과 주택 헌정식을 가졌다. 허경 선생은 1937년 충남 홍성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사상적 기반을 세우는 활동을 벌이다 일제에 체포됐고 가산을 팔아 독립자금으로 내놓는 등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지난 2018년 독립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훈 활동에 국가보훈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0 14:4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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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흥행 몰이 나선 팰리세이드…하이브리드로 친환경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HEV)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친환경차 동력원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시장에 투입해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33만1227대의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만7775대)보다 28.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상반기 기준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회복을 겨냥해 이달 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1회 주유시 1000㎞ 이상 주행 가능한 효율성 등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판 아이오닉 5로 불리는 일렉시오는 현대차가 중국 현지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전기 SUV다. 현대차는 중국에 이어 올 가을 미국 시장에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국내에 출시한 신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는 이미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는 완전변경 출시 전인 올 1~7월 미국에서 7만43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9% 가량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통상 신차 출시가 임박하면 기존 차량의 판매가 감소하지만 팰리세이드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한국과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빠르게 중국 시장에 투입한 것은 그만큼 중국 내수 판매 회복이 절실하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현대차가 간판급 신차를 통해 중국 내수 판매 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다. 현재 울산 4공장 1라인과 울산 2공장 2라인에서 내수와 수출 모델을 생산하며 글로벌 흥행 대응을 위해 특근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5-08-10 14:36: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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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제는 정부가 답할때…이재용·정의선·김동관 '물밑 외교'

"국내 기업들이 순탄하게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 뿐만아니라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법과 노조법 개정 등의 현실에 고심하는 재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지난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한 정부의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예정에 없던 방미길에 올랐다.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상호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협상 결과에 정부와 재계의 협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공식 협상 테이블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이끄는 총수들이 현지에서 '물밑 외교'를 펼치며 미국 측과 또 다른 접점을 만든 것이다. 정부가 미국측에 제시한 협상안이 정책 논리에 그치지 않고 실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울 수 있어 미국 측의 신뢰도 높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재명 정부도 기업들의 발빠른 대응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최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들 기 살려서 좋은 나라 꼭 만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 정부의 정책을 보면 기업하기 힘든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인상에 이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과 상법 2차 개정안 등 패키지 규제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기업인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상법 2차 개정안은 경영 활동을 위축시켜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어렵게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들은 그야말로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다. 정부는 경제형벌합리화태스크포스 등을 가동하며 '친(親)기업 정책 보따리'를 강조하지만 기업들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가의 위기 상황에 재계 총수들이 적극적으로 물밑 외교를 펼친 만큼 정부도 이에 대한 화답을 해야할 시기다. 나라경제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현명한 답을 내놓길 기대해 본다.

2025-08-10 11:2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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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방산 '안두릴', 韓 기업과 협력 강화…HD현대·대한항공과 기술 개발 나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인더스트리가 국내 방산업체들과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안두릴은 최근 인공지능(AI) 자율 시스템 분야에서 급부상하는 미국의 방산업체다. AI를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와 감시정찰 시스템, 드론 등의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개발할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비상장사임에도 기업가치가 약 280억 달러(약 40조 원)에 이를 정도로 방산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안두릴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지사 설립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더스트리의 창립자 팔머 럭키가 직접 한국을 찾아 방산업체들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안두릴은 지난 6일 HD현대와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HD현대의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 및 함정 설계·건조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솔루션을 상호 공급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안두릴이 주도해 개발한 유·무인 함정에 대해 HD현대가 설계, 건조를 담당하고 AI 함정 자율화 기술도 공급하기로 했다. 또 두 회사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각각 선보일 무인수상정(USV)의 프로토타입(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 시장의 USV 프로토타입은 2027년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대한항공도 안두릴과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Teaming Agreement)에 서명하고 무인 항공기 개발에 나선다. 양 사는 안두릴 제품 기반의 한국형 무인기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안두릴의 아시아 무인기 생산 기지를 한국에 구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국내 무인기 개발 선도주자인 대한항공은 안두릴과의 협력으로 이전보다 진일보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안두릴 제품을 면허 생산해 아태 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 무인기 체계업체 대한항공과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의 협력은 우리 군의 무인기 임무자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8 06:0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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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안두릴, 아·태지역 무인기 개발 사업 협력…글로벌 무인기 시장 공략 강화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무인 항공기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에 서명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안두릴 제품 기반의 한국형 무인기 모델 공동 개발 ▲안두릴 제품 면허생산 및 아·태 수출 ▲안두릴의 아시아 무인기 생산 기지 한국 구축 등을 검토키로 했다. 두 회사는 아·태 무인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임무자율화 기반 무인기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이번 협력합의서(TA) 내용을 토대로 추가 협상을 거쳐 내년 초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안두릴은 최근 AI(인공지능) 자율 시스템 분야에서 급부상한 미국의 방산업체다. 무인기 통합, 지휘 통제 네트워크,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된 AW(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는 등 방산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국내 무인기 개발 선도주자인 대한항공은 안두릴과의 협력으로 이전보다 진일보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안두릴의 무인항공기 일부를 면허생산해 아·태에 수출할 수 있는 권리도 갖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 무인기 체계업체 대한항공과 뛰어난 SW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의 협력은 국군의 무인기 임무자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07 16:09: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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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GM, 픽업·SUV·전기밴 5종 공동 개발…북미·중남미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해 양사가 승용차와 상용차 공동 개발·생산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의 결실을 맺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대응과 함께 현지 전략형 모델로 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GM은 5개 차량을 공동 개발하고 2028년 부터 연간 80만대 이상의 생판·판매를 이어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종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하게 된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GM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중남미 시장용 신차를 위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관련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2028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전기 상용 밴을 생산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해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 수석 부사장은 "오늘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더욱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부품·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이다. 이 밖에 '지속 가능한 제조 방식' 실현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과 내연 기관·하이브리드·배터리 전기차·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5-08-07 16:05: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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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상반기 매출액 7.6조원 '창사 이래 최대'…회수율·기술 투자 효과

고려아연이 전략광물과 귀금속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7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는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고려아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254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4조 8500억원의 매출액과 53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상반기 매출이 4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아연은 회수율 향상 등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 투자 속에 전략광물과 귀금속 판매가 호조를 띄면서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통제로 전략광물 판매량이 증대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정학적인 리스크 심화와 관세협상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귀금속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아연과 연(납) 등 기존 사업 부문을 넘어 안티모니와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과 금, 은 등 귀금속 분야로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고,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유가금속 회수율 제고와 기술 혁신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누계 안티모니 판매량은 226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41톤보다 29.9%(520톤) 증가했다. 판매액은 306억원에서 1614억원으로 5배 이상 불어났다 대표적인 전략광물이자 고려아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안티모니는 난연성이 우수해 탄약, 미사일, 군사전자장비 등 방위산업의 핵심소재로 쓰인다. 지난 6월 볼티모어행 화물선에서 안티모니 20톤을 첫 선적한 고려아연은 연내 100톤 수준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내년에는 연간 240톤 이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2분기 누계 은 판매량은 997톤에서 1035톤으로 3.8%(38톤) 늘었고, 판매액은 1조869억원에서 1조5193억원으로 39.8%(4324억원) 증가했다. 금 또한 2분기 누계 판매액이 3270억원에서 7732억원으로 2배 넘게 급증했다. 이날 고려아연 이사회에서는 2분기 경영실적 보고와 각종 안건 보고 및 승인이 이뤄졌다. 제임스 앤드류 머피 사외이사와 권광석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ESG위 위원으로, 정다미 사외이사는 내부거래위·보수위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하고 공급망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전략광물과 귀금속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구축하며 선제적인 예측과 대응을 해온 경영 판단과 임직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고려아연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핵심광물 공급망의 허브로서 공적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7:5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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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안전한 일터 마련 위한 노사 공동 선언…"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 뿌리내릴 것"

기아가 6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최준영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사장, 하임봉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식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아 노사는 ▲안전 우선의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에 역량 집중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안전문화 정착 등 협력을 통해 핵심 안전가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인공지능(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적용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의 구체적인 조치 사항도 선언문에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노사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모두가 함께 책임을 다해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5:29: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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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 수요회복 위해 '팸투어' 진행

대한항공이 일본 여행객 수요 회복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일원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 및 임원단을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산 팸투어(FAM tour)'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임원을 포함해 일본 3대 대형 여행사인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와 일본 자유여행객(FIT) 및 단체여행 전문대리점 사장 및 임원 총 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 청사포 등 부산 전역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찰하고,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또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연계 상품 개발과 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산 관광 자원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부산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06 14:1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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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ECS그룹과 벨리카고 사업 힘 실어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성 확대를 위해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사업에 힘을 싣는다. 이달 초 에어인천으로 화물기사업부를 매각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영업·예약·고객지원·지상조업 연계 등 벨리카고 화물 운송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유러피안 카고 서비스(ECS)그룹으로부터 제공받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1일 항공화물 영업 및 운송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대상 지점은 유럽, 미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국 33개 주요 지점이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과 일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요구에 따라 이달 1일 화물기사업부 매각했다. 그 이후 벨리카고 사업을 통한 물류서비스를 더 한층 전문화하기로 한 것이다. 벨리카고는 여객기 하부 공간을 활용한 화물 운송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주력기종인 A350-900 여객기는 동체 하부 공간에 최대 18톤의 화물 및 수하물 탑재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국제선 벨리카고 화물 수송량은 15만8000톤으로 파악됐다. ECS그룹은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항공화물 영업·운송 전문 대행사(GSSA)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00여개 항공사와 협력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물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3:0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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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현대오토에버·롯데렌터카·한국자동차기자협회

◆현대오토에버, 제주·김포 등 전국 공항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공항 이용객들의 모빌리티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오토에버는 5일 한국공항공사와 '주차서비스 및 공항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김포 ▲김해 ▲청주 ▲대구 ▲제주 등 5개 공항의 실내 주차장 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확보한 지도를 기반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실내 주차장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와 한국공항공사는 실내 주차장 안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특정구역의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고, 해당구역이 만차일 경우 해당구역과 가장 가까운 빈 주차공간을 알려준다. ◆롯데렌터카, 베트남 '안심이동 서비스' 확대 개편 롯데렌터카가 베트남 '안심이동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안심이동 서비스'는 베트남 주요 4개 도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운전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차량으로 현지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전까지 공항과 숙소간 이동만 제공했지만, 관광지 장거리 이동까지 가능한 '프라이빗 올데이 투어'를 추가했다. 10시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도 넓혔다. 기존 서비스 지역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이어 나트랑을 추가했다. 요금 체계는 지역별 거리와 특성에 따라 세분화됐다. 다낭 시내 투어는 7만원대, 호이안·남호이안은 8만~9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이달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를 적용 받으면 각각 5만원대, 6만~7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차량은 토요타 이노바, 카니발, 쏠라티 등 다양하게 준비돼 인원이나 이동거리 등에 맞춰 차종을 선택하면 된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베트남' 아이콘을 누르면 '안심이동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1~2일 전 '롯데렌터카 베트남'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담당 기사 이름과 사진을 확인하고 베트남 입국 후 공항 출구에서 기사를 만나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8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A5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5년 8월의 차에 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A5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1시리즈, KG 모빌리티 액티언 하이브리드, 볼보 신형 XC90,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브랜드 가나다 순)가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A5가 50점 만점 중 37.7점을 획득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아우디 A5는 동력 성능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7점을 받았다. 이외 안정성 및 편의 사양 부문,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3점을 기록했다.

2025-08-06 13:0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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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 전기' 유니버스 상품성 개선…전장 12m 프라임 트림 추가

현대자동차가 6일 자사 대표 대형 버스 '유니버스'의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2026년형 유니버스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은 성능과 사양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힌 게 특징이다. 특히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라인업 확대로 국내 통근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통근버스 사업자 원더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버스 2000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일체형 모터·변속기를 통해 부품 간 연결 부위를 최소화함으로써 내구성을 높였다. 듀얼 모터를 적용해 회생제동 성능을 향상하고 변속 시 단절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모터 최고 출력 350㎾, 모터 최대 토크는 1800NM이며 연료 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180㎾,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 48.2㎾h,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최대 960.4㎞를 갖췄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도 적용됐다. 여기에 차량 충돌 시 수소 밸브를 잠그고 고전압 배터리 충·방전을 중단시키는 등 수소와 배터리 고전원을 차단하는 장치를 적용해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는 신형 우등 시트가 들어간다. 신형 우등 시트는 ▲높이조절형 헤드레스트 ▲확장형 레그레스트 ▲컵홀더 ▲맵포켓 ▲핸드그립 ▲27W 고속 충전 USB 충전 포트(C타입) 등을 갖췄다. 현대차는 기존 전장 11.7m의 단일 사양으로만 운영했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전장 12m의 프라임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거주성을 개선했다. 2026년형 유니버스는 기본 트림의 사양을 강화하고 상위 트림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현대차는 2026년형 유니버스 전체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를 기본화했으며 기본 트림인 엘레강스에서 선택 품목이었던 운전석 전용 에어컨, 멀티펑션 운전석 시트를 모두 기본으로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소 사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12m급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6 09:5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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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친환경 중형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 '뛰어난 가성비·경제성'

KG모빌리티(KGM)가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가성비와 경제성을 갖춘 모델이다.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에서 출시한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다른 전기차 감성을 완벽하게 품고 있다. KGM이 강조한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의 콘셉트에 맞춰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별도 충전없이 연료만으로 배터리를 자동 충전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단일 트림(T8)으로 가격은 3695만원이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경쟁 차종인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3761만원)와 기아 쏘렌토(3867만원) 보다 저렴하다. 그렇다고 안전성과 편의 사양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시승을 통해 주행 감각과 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확인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전장 4740㎜, 전폭 1910㎜, 전고 1680㎜, 휠베이스 2680㎜로 동급 경쟁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전장 4780㎜)와 쏘렌토(4815㎜)에 비해 작은 몸집을 갖추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담아냈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12.3인치 운전석 계기판과 12.3인치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주행 중 시선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방향으로 8도가량 기울어졌다. 다만 공조기능이 디스플레이에 탑재돼 설정을 변경시 불편했다. 시승 당시 음성명령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이같은 문제만 해결될 경우 불편함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운전석은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휠이 적용됐다. D컷 스타일 스티어링휠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장시간 주행으로 익숙해지면서 주행하기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토홀드 및 즐겨찾기 등 단축 버튼이 스티어링휠에 배치돼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여준다. 실내 공간은 패밀리카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2열 레그룸과 트렁크 적재 공간은 넉넉하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다. 주행 성능은 일반 가솔린 모델보다 한층 진화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1.5 가솔린 터보 엔진(170마력, 286Nm)을 적용해 빠르게 치고 나가는 힘이 부족했지만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부족함을 채웠다. KGM은 액티언에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00Nm(엔진·모터 회전력)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중 최대 용량인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을 한층 강화하고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9가지 운전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주행했을때 가솔린 대비 차량이 조용해지면서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해졌다. 또 주행 거리 20㎞ 안팎 도심 구간에서는 전기 주행 모드로 94%까지 주행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고속구간에서는 폭발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은 부족했지만 속력을 끌어올리는데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주행 편의 사양도 만족스러웠다. 중앙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과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활성화하면 장거리 주행에도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연비는 폭염으로 에어컨을 최대한 가동한 상황에서도 14.2㎞/L로 복합연비(미쉐린타이어) 14.9㎞/L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선루프가 끝까지 닫히지 않아 빛이 새어 들어온다는 점에서 차량 실내 마감 완성도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2025-08-05 16:19: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