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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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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년초 LH와 동백IC 총사업비 분담 비율 명문화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 사업비 분담 비율, 분담금 납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명문화한 협약을 내년초에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남지구 사업시행자인 LH가 시에서 요구한 교통개선대책을 받아들이고 동백IC 설치 사업비의 일부(29.5%)를 부담키로 한 것과 관련한 협약을 시와 LH가 체결하는 것이다. 시는 공사 전 사업위탁자인 한국도로공사에 사업비 전액을 내야 하는 만큼 이번 협약안에 LH로부터 분담금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받을지 등을 담아 법적 효력이 발생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초 실시설계를 앞둔 동백IC 설치 사업의 총사업비를 113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담 비율에 따라 시는 801억(70.5%)을, LH는 336억(29.5%)을 부담할 것으로 추산되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일뿐이다. 시는 물가 상승과 보상비 증액 등으로 2029년 IC 완공 때엔 총사업비가 더 늘어날 것 가능성이 크므로 LH가 부담하게 될 사업비의 29.5%의 절대액은 추정치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0월 기흥구민들의 오랜 바람인 동백IC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마침내 확정됐고, 시는 조속히 공사를 추진하고 시의 부담도 줄이기 위해 LH와 협의해 언남지구 옛 경찰대 개발사업과 IC 개설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사업비는 현재 추산하는 것이 아닌 IC 완공 후 산정될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시가 70.5%, LH가 29.5%를 분담하기로 한 만큼 완공 시점에서 사업비가 늘어날 경우 LH가 부담할 절대액은 현재의 추정치보다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초 협약을 한 뒤엔 동백IC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과정을 거쳐 2027년 공사에 착공하고 2029년 IC를 개통한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는 실시설계 비용 3억원을 확보했고 잔여 설계비 24억 90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동백IC 설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LH와의 협약에 앞서 한국도로공사와도 '동백IC(가칭) 인천방향 설치 운영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용인 언남지구는 LH가 옛 경찰대 부지인 기흥구 언남동과 청덕동 일원 90만 4921㎡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 12월 지구 지정 고시됐지만 6626호나 되는 세대수 대비 미흡한 교통 대책으로 8년 동안 표류해왔다. 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LH와 소통하고 협의한 끝에 전체 세대수를 2016년 계획보다 20% 가량(약 1200호) 줄인 5400호 미만으로 조정했고, 동백IC 설치와 관련한 사업비 분담에도 합의해 시의 부담을 많이 줄였다. 시와 LH는 경찰대사거리 교차로와 꽃메교차로 개선 등 6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준하는 도로망 신설 및 확충에도 합의했다.

2024-12-06 18:29: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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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추진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지난 12월 5일(수)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교직원단체와 함께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와 교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논의 자리에서는 학교안전법 개정에 따른 시사점과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 대책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 체계와 안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법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교직원단체는 "평소 경기교육발전과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윤태길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교직원들이 본연의 교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현장체험학습과 같은 중요한 교육 활동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교직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관련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임을 약속했다. 윤 의원은 이날 논의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여 경기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직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6 18:28: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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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 추진

수원시가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추진한다.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2024년 3번째 재인증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의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부 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4년 추진한 고령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목표'로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8대 영역에서 49개 사업을 추진했다. 8대 영역은 ▲건강한 100세 노년 ▲다채로움이 가득한 노년 ▲교통약자 배려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 ▲노인이 안전한 도시환경 ▲존중과 사회참여 ▲소통과 정보공유 ▲맞춤형 노년 일자리 등이다. 현재 21개 부서에서 4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김인배 복지여성국장, 사업 담당 부서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려면 각 부서가 정책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연령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8:28: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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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평가서 장려상 수상

용인특례시는 용인테크노밸리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환경부의 '2024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폐수의 유입률과 처리 효율, 방류수의 수질, 안전 관리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처리용량 1500㎥ 미만에 속한 3그룹 46개 지자체 가운데에서 4위에 올랐다. 시는 올 4월 폐수 슬러지 처리방식을 개선해 처리 단가를 절감하고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감경 방안을 마련, 입주기업이 배출한 폐수의 양과 농도에 비례해서만 사용료를 내도록 부담을 덜어주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상시 신속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연 12회 안전 교육을 하고 비상 대응 훈련도 하며 안전 관리 대응능력을 기른 점과 환경·기계·전기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을 배치해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시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처음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수질 생태계를 보호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국 106개 지자체의 산업단지·농공단지에 설치된 240곳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실적에 따라 우수기관을 표창하기 위해 매년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2024-12-06 18:28: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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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제3차 본 협의회 개최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상일)는 5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제3차 본 협의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김병민·신민석 용인특례시의원을 제5기 후반기 위원회에서 활동할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올 한해 협의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올해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감정노동자 및 이동노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노동법률상담과 플랫폼 이동 노동자 안전 교육, 노동권익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지역 노동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임갑순((주)에코윈드 대표이사) 위원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협의회 소속 위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해 축하하고 시장으로서 영광이다"며 "2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어느 지자체보다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원만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협의회가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고용과 인적자원 개발, 노사협력 관련 주요 사항 등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구성된 노동 관련 협의기구로 시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 근로자, 사측,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2024-12-06 18:28: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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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곳 육성. 2026년까지 100곳 육성

경기도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올해 33곳 육성했다고 6일 밝혔다. 기후테크란 온실가스 감축 기술, 기후변화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말한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곳을 육성하겠다며, 올해 사업 대상 33곳 모집을 3~4월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12일 창업 7년 이내 경기도 내 16곳, 경기도 외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외 소재한 기업은 사업 기간 경기도로 연구소나 공장 등을 이전한다는 조건이었다. 선발된 기업들은 ▲에코테크 - 자원순환과 저탄소 원료 개발 ▲지오테크 ―기후 위협 요인을 관리하고 예측 ▲카본테크 ―기후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탄소를 모으고 저장한 뒤 활용 ▲클린테크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 ▲푸드테크 ―식품의 생산과 소비, 작물 재배 과정에서 탄소감축 추진 등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곳들이다. 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인뎁스네트워킹(In-depth Networking)'은 영역별 전문가를 초청하고 기업과 연결해 초기 생존성 강화를 위한 개선점을 진단하고, 중·장기적 사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참여한 기업 22곳이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제시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회에 걸친 '스타트업 815 IR―SEED'와 3회에 걸친 '스타트업 815 IR―CVC',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 등 투자 유치 연계 자리는 7개사 113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기업의 사업확장 기회를 제공했고, '글로벌 스타벤처 플랫폼'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에디슨상(Edison Awards), 두바이 정보통신쇼핑박람회(GITEX) 등의 참여를 지원해 국제무대에서 혁신 기술을 뽐낼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경기도가 육성한 메타파머스와 퍼스트랩이 지난 11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타파머스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딸기 및 토마토 수확 로봇을 개발했으며 퍼스트랩은 집속형 초음파에 의해 생성되는 고밀도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해 물 내부의 난분해·인체잔류성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종 선정 당시 경기도 외 소재한 기업 17곳 중 6곳이 이미 본사, 공장,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경기도 안양시, 화성시, 시흥시, 하남시, 성남시 등으로 이전했으며 연말까지 모든 기업이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굴된 스타트업들이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6 18:27: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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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건강특례시 실현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보건의료 민간협력체계를 더 견고하게 구축해 건강특례시 수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5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연 '보건의료 단체·기관장과 함께 하는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려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2025년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의약 관련 단체장, 6개 종합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서부지사장, 4개 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의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의료 확대와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2025년 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 화성행궁 역사 속 한의약 체험행사 홍보 등 안건을 검토하고, 2024 캄보디아 수원마을 민관협력 의료자원 봉사, 수원화성문화제 부스 운영 활동 등 주요 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회장,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윌스기념병원·화홍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장,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장 등 수원시 의약 단체·기관장 17명으로 이뤄진 상시 민관협력체계다.

2024-12-06 18:24: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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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피해 복구 위해 677.5억 원 긴급 재정 지원

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폭설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달 29일 발표한 301억5천만 원 외에 기금, 예비비, 특별조정교부금 등 376억 원을 더해 총 677억5천만 원 규모의 재정을 긴급 지원하기로 5일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성과 평택시 등 피해현장 방문 당시 "통상적인 것을 뛰어넘는 절차와 방법으로 빠른 시간 내에 피해를 복구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도는 공공시설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축산 농가, 농업인 등 민간 분야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30억 원, 재해구호기금 300억 원, 예비비 30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6억 원 등 총 376억 원을 추가 지원할 것이며 도의 가용 재원을 총동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집행 내역에 대하여 김 부지사는 "첫째, 폭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비 300억 원을 편성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최대 1천만 원까지 긴급생활안정비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재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우 재난지원금 300만 원과 도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전부였으나 도는 이번 폭설로 인한 시설 붕괴로 재고물품, 자재 파손 등이 다수 발생하고, 복구시까지 영업결손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돼 긴급생활안정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도가 재해구호기금을 기존 2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700만 원을 모두 지원받게 되면 재난지원금을 30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천만 원까지 긴급생활안정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긴급생활안정비는 재정 병목 현상으로 지급이 지연되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전이라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선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 피해 축산농가와 농업인 시설 복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축산 및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해 재난 현장을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지원하여 붕괴된 비닐하우스, 축산 시설 철거와 재난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해서는 예비비를 기존 20억 원에서 30억 원을 증액한 총 50억 원으로 편성했고 붕괴된 축사 철거, 고립된 가축 구조, 폐사된 가축 처리 등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조치를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재정 문제로 폐사 처리를 못하는 축산 농가가 없도록 경기도 예비비 지원계획을 이미 시·군에 통보했으며, 폐사 가축에 대한 선 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고 알렸다. 셋째, 공공 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서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경기도가 공공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2일 응급복구와 제설장비, 제설재 지원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73억5천만 원을 시군에 지급을 완료했고 이밖에 대설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시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6억 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마지막으로 중앙정부에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경기도에 수천억이 넘어가는 유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고 경기 침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심한 축산 농가, 농업인, 소상공인 등이 가장 큰 피해를 입어 시름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세제 감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최종 피해금액 확전 전이라도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2024-12-06 18:24: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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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철도노조 파업 첫 날 대중교통 상황 현장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시작된 5일 아침 기흥역에서 출근길 대중교통 상황과 시가 비상수송대책으로 마련한 전세버스 원활한 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 광역 버스승강장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고, 대기 중이던 전세버스가 제때 출발하는지, 이용하는 시민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펴봤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경전철 기흥역과 수인분당선 기흥역 플랫폼으로 이동해 열차운행 상황과 출근길 시민의 안전여부 등을 점검했고, 기흥역 역무원과 용인경전철 직원들에게 시민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철도파업으로 열차운행 횟수가 줄어들어 열차를 이용하려는 인파가 갑자기 몰릴 수 있어 기흥역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는 용인지역 내 수인분당선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택시·버스 운송업체와도 출근 시간에는 차량 운행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경전철 직원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 이라며 "시민들에게 교통불편을 주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용인특례시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이 커지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철도파업으로 열차 운행 횟수가 줄어드는 수인분당선 노선 중 용인 지역에 있는 역은 ▲상갈역 ▲기흥역 ▲신갈역 ▲구성역 ▲보정역 ▲죽전역이다. 시는 열차 운행이 축소될 것에 대비해 기흥역부터 미금역까지 이어지는 버스 820번 노선에 전세버스 4대를 투입했다. 이 버스는 기흥역에서 미금역 사이 주요 구간만 정차한다. 또, 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광역버스 수요대응형 전세버스의 운행이탈이 없도록 운수업체를 독려하고, 광역·시내버스의 예비차량이 필요할 경우 투입한다. 용인경전철은 이번 철도노조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시는 용인경전철이 파업에 참여해도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경전철 운영사인 주식회사 '용인에버라인운영'과 협의해 운전과 관제, 전기, 신호 등에 투입하는 인력 확보 대책을 세웠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실시간 철도파업 현황과 대체 교통수단 등을 게시해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4-12-05 15:34: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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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에 전력 대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6일로 예정된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과 관련,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대응 지침(매뉴얼)을 수립했다. 지난달 26일 도내 모든 학교에 지침을 안내하고, 28일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 교육을 시행했다. 지침에는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학교급식과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특수교육 등 파급력이 큰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학교급식은 파업 참여율에 따라 50% 미만이면 기존 조리 인력을 활용해 식단을 변경하거나 간소화하고, 50% 이상이면 빵이나 우유 같은 대체식 제공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돌봄과 특수교육, 유아교육은 자체 인력을 활용하거나, 파업 미참여 인원으로 통합 운영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학교급식 등 취약부문 직종 관련 부서장 회의를 주재, 학교 현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집중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급식, 돌봄, 특수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5:3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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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 정기연주회 성료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30일(토)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500여 명의 관람객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애니메이션 OST 등 청중에게 익숙한 곡으로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와 어린이 합창단 '노래마을아이들'이 참여하여 쉴 틈 없는 연출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관객들에게 힘찬 박수를 받았다.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은 올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자립거점기관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 연주, 지역 축제 '뮤직 人 THE 하남'오프닝 연주, 2024 예비거점기관 초청연주(인천서구문화재단), 'tvN 슈퍼푸드의 힘' 출연 등 하남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의 입지를 구축한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의 다양한 대외 활동을 시작으로 입지를 다졌으며, 지속해서 본 사업을 운영하여 하남의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올바른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12-05 15:31: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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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 지원으로 태양광 사업 가능 산단 올해 2배 증가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는 산업단지 RE100 추진 이후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한 산업단지가 50개에서 99개로 약 2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5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산단 RE100 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해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 경기도 지원으로 태양광 사업 가능 산단, 올해 2배로 증가 태양광 시설 투자를 위해 공모한 투자사들과 지난해 7월 협약을 체결해 '산업단지 RE100'을 본격 추진한 이후 ▲경기도는 인허가 및 행정 절차 지원, 부지발굴 홍보 지원 등을 ▲공모로 선정된 투자사는 설비 투자·관리를 통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공급 기반 구축 등을 ▲RE100 기업은 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구매 역할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임대료 지급, 지붕 무상교체,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산업단지에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면 산업단지가 있는 시군이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입주 업종에 태양력 발전업을 포함해야 한다. 경기도가 사업을 최초 추진할 때 전체 193개 산업단지 중 50개만 가능했다. 이에 도는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비용을 지원하고, 변경 주체인 시군을 적극 독려했다. 그 결과 현재 99개 산업단지까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 도는 내년에는 도내 모든 산단에서 상업용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 신규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선도 신규 산업단지의 경우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향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산업입지 심의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신규산단의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를 유도했다. 민간에서 조성 중인 산단은 이러한 경기도의 노력에 호응했다. 지난해 11월 15일 '경기 RE100 산업단지(H-테크노밸리)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로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한 H-테크노밸리는 지난 9월 41개 기업이 입주 협약을 완료하는 등 순항 중이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73만 6천㎡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로 2027년 입주 예정이다. 경기도와 화성시, 개발사인 한화솔루션과 화성도시공사 간 협력의 결과다. 이어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도 경기북부 최초의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추진 중이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3년 2월 착공하여 은현면 일대에 99만 2천㎡ 규모의 산업시설용지 등이 조성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8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양주시는 입주기업 태양광 설치 의무화와 통합에너지플랫폼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신규 산단 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기준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치 계획을 수립한 산단을 우선 지정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이는 민간시장에 보다 명확한 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 7월 체결한 태양광 시설 투자 협약, H-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 사업으로 총 1천900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태양광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1년간 산단 태양광 확대방안 논의한 추진단 정기회의 경기산단 RE100 추진단은 경기도가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한 민·관 협력기구다. 시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협약 투자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도내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협약 투자사와 공공기관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경기도가 최근 발간한 '사장님을 위한 지붕 태양광 가이드' ▲도내 RE100 기업(삼성전자)에 재생에너지 공급 사례 ▲지붕 태양광 철거 위험 완화 방안 소개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최근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해 기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확산은 기업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5:2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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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이현재 하남시장은 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제1회 하남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전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서 "나눔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올해 목표액은 2억원이다. 목표액의 1%인 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온도는 1도씩 상승하며 목표액이 모두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남 사랑의 온도탑은 기부와 나눔에 동참해 가치있는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하남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이는 성금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오면서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따스한 온정이 더욱 절실해졌다"라며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과 연대에 적극 나서달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4-12-05 15:25:2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