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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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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스페인 마드리드 주지사 만나 '투자, 스타트업, 인공지능' 분야 협력 논의

2025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청에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Isabel Diaz Ayuso) 스페인 마드리드주 주지사와 만나 양 지방정부간 협력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한국 방문이 처음으로 투자, 디지털,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았다. 양 지사는 국제 정세 변동기에 지방정부 간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며, AI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 보건의료, 관광 등 문화 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 채널 구성에 합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고향인 알칼라데 에나레스시가 마드리드주에 있음을 언급하며 "돈키호테 완역본을 읽었다. 경제부총리 이후 정치를 하면서 돈키호테의 풍차가 한국사회에서는 뭘까라는 생각을 늘 하며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사께서 의료, 디지털화, 문화 교류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또 경기도에 있는 삼성, 현대, LG 등 도내 기업을 방문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와 기업 진출에 좋은 협력관계 기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동시에 스타트업, AI, 관광에 있어서도 마드리드주와 경기도 간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마드리드주는 스페인의 경제엔진과도 같은 곳이며, 금융, 보험, 교육 관련 산업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풍부한 문화와 미식, 다양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모두에게 개방된 지역이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를 비롯해 한국과의 경제적, 기술적, 문화적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 와서 직접 보니 산업·기술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매우 발전되어 있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경기도와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와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가급적 빠른 편리한 시기에 상호 공식 방문할 것을 서로 약속했다. 마드리드주는 수도인 마드리드시와 수도권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스페인 내 GDP 1위('22년 2만6,200만 유로)이자 스페인 투자의 75% 이상이 유치되는 곳이고, 이베리아반도의 경제·정치·문화 중심지이며 특히 스페인 내에서 창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에는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 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스페인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마드리드에 위치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과 협력해 지난 9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는 내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계기를 활용해 스페인과 더욱 활발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2024-11-26 09:19: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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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기반 업무자동화 도입으로 행정 효율 극대화

경기도가 광역버스 혼잡도 분석, 법률·조례 비교 대조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일명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에 따라 연간 1만 시간의 업무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도는 26일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의 반복성 행정업무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자동화 과제 추진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자동화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했다. 대표 과제 중 하나인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율 분석'은 도내 319개 버스노선의 초과 탑승 인원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경기도버스운송관리시스템과 엑셀 데이터 319건을 매주 수작업으로 가공해 연간 1,382시간이 소요됐으나 RPA 수행을 통해 192시간으로 단축, 연간 1,190시간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부서 초과근무수당과 특근매식비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서무업무 자동화 과제도 있다. 10월과 11월 베타 테스트 기간 경기도 100여 개 부서에서 사용했으며, 향후 연간 4,600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무자동화는 법률 개정에 따라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담당자가 일일이 개정 법률과 현행 조례를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를 수행한 결과, 단순 반복 업무는 업무자동화가 수행하고 담당자는 비교 검토 사항을 전자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매달 수행하는 당직 근무 편성,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체 대장 관리, 공무원 교육훈련 실적 입력, 민간인 포상 채번, 종합건설업체 규정 위반 과태료 부과 등 수작업 시 오류 가능성이 높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의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업무자동화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 도민을 위한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업무자동화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1-26 09:18: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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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3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경기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24㎍/㎥를 목표로 ▲도민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및 협력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대 분야 20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건강보호 분야는 도민 이용이 많은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적정여부와 대중교통 관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환기정화설비 적정가동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관련부서 합동으로 점검단을(31개 시군 55개 점검단) 꾸려 농촌지역 불법소각 등을 사전 차단하며 도로 청소차를 활용한 주요 도로 190개 구간 614㎞의 도로재비산먼지 관리 강화와 주거지 인접 공사장 날림먼지발생 억제조치 관리·감독과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시행 등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민원다발 등 중점관리 사업장 2천800여 개를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오염원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미세먼지측정 스캐닝라이다·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체계, 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사업장 단속을 위해 경기 남·북부 2개반 대기검체반을 각각 운영한다. 우리동네 감시단 578명도 오염물질 배출시설, 비산먼지 사업장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제를 갖춰 촘촘하게 배출원을 감시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며, 경기도에서 운행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이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또한 배출가스 관리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를 대상으로 터미널, 차고지, 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지역 위주로 운행차 공회전 및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시 소각량을 5~10% 감축 운영 예정이다. 행정·공공기관 보유 4등급 승용 경유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임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정보제공 및 협력강화 분야에서는 민간실천단의 생활 주변 오염원 모니터링과 캠페인을 시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 시 경보발령상황의 신속전파와 행동요령 홍보를 위해 정류장 및 환경전광판, 문자안내서비스를 추진하고,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저감조치를 가동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올 겨울은 국외 미세먼지 영향 등으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지만 발생원별 대책을 강화하고 보완한 만큼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6차 계절관리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생활 속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1-26 09:18: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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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국제공항 건설 국회토론회 개최

경기도가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9명의 공동주최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국제공항 건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복수 후보지 발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중장기 국가 항공정책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아주대 유정훈 교수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꿈, 경기국제공항과 함께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됐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근영 한국교통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준도 ㈜지디이앤씨 대표,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준섭 중앙대 교수,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장 등 5명의 전문가들이 공항 추진 전략과 도민 소통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를 이어 갔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이 국가 첨단산업과 물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하면서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항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18: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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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 홍보

여주시가 인감제도의 문제점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전에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감을 등록하여야 하는 인감증명서와는 달리 전국 어디서든 신분증을 지참하여 본인의 서명을 통해 즉시 발급 가능한 인감증명서의 대체 수단이다. 기존 인감증명서는 사전에 인감을 등록해야 하며 대리 발급이 가능해 사고 위험이 있었다. 반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 확인 후 직접 서명을 통해 발급되므로 대리 발급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더욱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시민의 편의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일부터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2028년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 600원이 한시적 면제돼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여주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주민들의 행정 편익을 크게 높이고, 대리 발급 사고를 방지하며 행정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25 13:59: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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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2위’ 차지

하남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김충환)이 발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해마다 전국 226개 시(75개)·군(82개)·구(6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방자치 경쟁력을 분석해 평가하는 지표다. 하남시는 올해 경영성과 부문 평가지표인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등 6가지 영역에서 총 295.2점을 얻어 전국 2위에 오르며 2019년부터 6년 연속 전국 톱4 안에 들었다. 하남시가 경영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생활·지역안전 등 공공안전을 보장하고, 경제활력을 위해 기업유치 정책을 펼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남시는 하남형 스쿨존과 워킹스쿨버스, 학교보안관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개선하고, 미사한강모랫길 CCTV 설치와 원도심 전선 지중화를 추진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했다. 아울러 경제분야에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기치로 내걸고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인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성원애드피아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하남시는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성원애드피아를 유치하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2024년 KLCI 경영성과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지닌 도시로 평가받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복지·문화·안전·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더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수도권 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4)-살기좋은 지역' 조사에서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4개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도권 4위에 오른 바 있다.

2024-11-25 13:57: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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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개최

용인특례시는 23일과 24일 지역 내 곳곳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용인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의 올해 첫 행사는 23일 기흥구 영덕동 산1-1번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지역 내 교회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24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입구와 수지구 죽전동 죽전이마트 앞 교통섬,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삼거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점등식이 열렸고, 이 자리에도 많은 시민이 모였다. 23일과 24일 점등한 크리스마스트리는 연말까지 어두운 저녁 희망의 빛을 밝혀준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두운 밤을 비추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전등처럼 우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건네는 도움의 손길은 세상에 사랑을 밝히고, 온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가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마련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사랑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을 우리가 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세심한 복지정책을 수립해 펼쳐나가고 있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따스한 생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저와 시 공직자들은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2024-11-25 13:57: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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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여성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펼치겠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지난 22일(금) 부의장실에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등 6개 여성단체가 모여 경기도 여성정책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정담회에서 "여성의 권익 향상과 생활 안정은 지역 사회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다", "각 지역 여성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여성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백영자 회장은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들이 많아 봉사차원에서 하다보니 운영의 애로점이 많다"고 언급하며,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지역 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군포시 여성단체와의 논의는 매우 중요한 기회로, 현장에서 느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백영자 회장, 새마을협의회여성회 김명자 회장, 고향을사랑하는주부들의모임 회장 윤종희, 의용소방대여성회 최계선 회장, 자유총연맹여성회 유형조 회장, 재항군인회여성회 부회장 김명순, 여성단체협의회 윤연숙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해 '경력단절'을 '경력보유'로 바꾸는 '경기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경기도 내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올해 2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는 경기도지사에게 경력 보유 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경력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024-11-25 13:56: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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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교통정책국, 건설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지난 22일 교통정책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물류화물과, 건설국 소속 건설정책과, 도로관리과, 도로구조물과, 생태하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교우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었던 설계경제성 검토(VE) 용역 등 시 관련 규정에 맞게 처리할 것과 불법 주정차된 개인형이동장치(PM)에 대해 견인할 수 있는 법률적 검토와 운영 지침 수립을 주문했다. 대중교통과에는 고기동에서 미금역으로 가는 직행 버스노선(노선 신설, 똑버스 이용 등)의 검토를 강조했다. 도시철도과에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미시정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 역사에 필수인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등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 장기적인 방안으로 용인시 경전철 직접 운영과 용인 경전철 운영 관련 용인교통공사 설립 검토를 요청했다. 건설정책과에는 석운동 자연휴양림 진입을 위한 대체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경기도, 성남시에 용인시 의견을 적극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민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당초 보도로 이용되는 도로가 개발사업으로 단절되지 않도록 보행환경을 위한 방안 강구를, 대중교통과에는 인가 대비 저조한 실제 버스 운행(26번 등)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각종 행사 시 증가하는 미르스타디움 방문객 보행 편의를 위한 개선 방안 검토를, 건설정책과에는 미르스타디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미르스타디움과 삼가역을 연계하는 보행로 개설을 주문했다. 도로관리과에는 도로포장 품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시행하고, 전문 감리원 제도 도입을 강조했다. 김태우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PM) 견인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해 상위 법령 개정 건의를 요청했다. 남홍숙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대해 사업내용 및 성과, 예산집행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대중교통과에는 버스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버스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 강구와 출퇴근 시간에 투입되는 전세버스에 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박인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주차 수급 실태조사 용역 시 지역별 주차 공간 확보 검토와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대중교통과에는 택시 운행률을 높일 수 있는 활성화 방안 검토, 한시적 감차 운영 시 도시, 농촌 지역간 차별이 없도록 재검토, Y1301노선의 구성역까지 연장 운행 검토를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신봉~동백, 경강선 결정 유무에 대비해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 검토와 장기적인 방안으로 용인시 경전철의 국유화 방안에 대한 검토를 강조했다. 건설정책과에는 국지도 57호선 확장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도로관리과에 처인구 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안전사각지대 노출)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소로 55개소 구간에 대해 지방채 발행을 통한 실효 방지 및 신속 집행 조치를 요청했다.

2024-11-25 13:56: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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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청소년미래재단 외 4곳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지난 22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기주옥 의원은 용인시장학재단에 고착화된 장학사업에서 탈피해 사업의 다양화 모색을, 용인문화재단에는 사업공모 등 지속적인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정원 보충, 이직률 관리 등 인력의 효율적, 합리적 운용을 강조했다. 김희영 의원은 용인문화재단에 타 특례시와 비교 시 출연금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다양한 수익창출 사업모델을 모색해 줄 것과 2년째 정체 중인 경영실적평가 등급 상향을 위한 사업 운영 전략 강구를, 용인도시공사에는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용인평온의숲 화장 실적 관련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한 철저한 대비를 요구했다. 윤원균 의원은 용인문화재단에 문화예술과, 관광과, 용인문화재단 협업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용인시 대표 축제 개발을 제안했다. 임현수 의원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정관 및 규정 준수로 재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과 투명한 강사 채용 및 계약 강사 처우 개선을, 용인시장학재단에는 감사 지적 받은 사업에 대하여 개선 없이 폐지하는 행태 개선을, 용인시축구센터에는 축구센터 건립 목적에 부합하는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담당 부서와의 협조를 촉구했다. 장정순 의원은 용인시축구센터에 위원회 구성 시 한쪽 성에 편중된 위원 구성 지양해 줄 것과 교육생에 대한 소양 교육 시 외국어 교육 병행 검토를, 용인도시공사에는 수지 공영주차장의 교통약자 차고지 사용 재검토를 통해 주민과의 신뢰성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황재욱 의원은 용인시축구센터에는 청소년 수련원 사용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나 혜택에 영향이 없도록 조속한 대책 강구를, 용인도시공사에는 보정·동백 종합복지회관 등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원만한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용인시장학재단에 대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신청 및 선정 기준 설정 시 소득 구간과 연계된 기준 마련을, 용인도시공사에는 모현다목적회관 운영시간에 대한 조정 및 협의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2024-11-25 13:56: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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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농업기술센터, 환경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소속 자원육성과, 기술지원과, 농촌테마과, 환경국 소속 환경정책과, 기후대기과, 자원순환과, 위생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영식 의원은 환경정책과에 관내 저수지에 유입되는 오염원 저감 대책 및 수질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기후대기과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확대 및 최적 위치 선정을 요구했다. 강영웅 의원은 농촌테마과에 농촌테마파크 접근성 제고를 위한 추가 조성 방안과 농촌테마파크 내 관광상품 개발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환경정책과에는 경안천 수변구역 규제 해제 이후 지역 주민들의 혜택 증진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사업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박은선 의원은 기술지원과에 드론(무인방제기) 보유를 통한 농업용 드론 사업 활용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환경정책과에는 길업습지 야영, 차박 및 야간 불법 행위 단속을 위한 방안(CCTV 증설, 차단기 설치) 마련을 통해 길업습지 생태계 보전 방안과 수지환경교육센터 사업 축소 및 인건비 증액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위생과에는 위생과 본연 업무에 이·미용기술 전문교육 사업이 적합한지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희정 의원은 자원육성과에 시범사업 등으로 HACCP 인증업체와 학교 급식 연계 방안 마련을, 농촌테마과에는 농촌테마파크 출입구에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무장애 둘레길과 조아용 굿즈 및 농촌테마파크 굿즈 개발·판매를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굿즈 판매장 설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환경정책과에는 농어촌공사 협업 및 연구용역을 통한 중장기 저수지 녹조 현상 방지 계획 수립을, 위생과에는 2023년 행감 이후 이행되지 않은 농어촌민박 미숙박업에 대한 단속 전수조사 및 향후 철저한 계도를 요청했다. 이진규 의원은 농촌테마과에 말 체험장 운영 용역 계약 등 지나치게 수의계약에 치중한 관행을 개선해 공개입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합한 계약 방식 검토를 권고하고, 농촌테마파크 운영 개선에 대한 연구용역 등을 실시해 수익 증대 및 시민 혜택 증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미상 의원은 농촌테마과에 방문객 수 증가에 따른 사업장폐기물 배출량 증가로 위탁 처리 시 올바로시스템 등록 및 적정 운반과 처리 확인을 철저히 할 것과 폐기물 발생량의 정확한 보고 및 투명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후대기과에는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 이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부와 세심한 협의·진행 및 자료 작성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기후대기과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과 참여 유도 홍보 및 교육 강화,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실천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과 목표 수립 및 추진을 강조했다. 자원순환과에는 관내 기업과의 상생 공약 수립 및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자원순환 사업의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명확한 지표설정으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요청했다.

2024-11-25 13:56: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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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빛주차패스 내년 1월 도입

수원시가 2025년 1월부터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한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노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을 만들었다. 노외공영주차장 47개소(수원역환승센터, 화물차 차고지, 유료 노상주차장 제외)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한 달에 12만 원이고, 기존 주차장 이용자에게 부여한 감면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12월 2일부터 2025년 새빛주차패스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소지가 수원인 개인·법인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12월부터 수원주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시 주차장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개였던 주차장 급지를 4개로 단순화했고, 일부 요금이 변경됐다. 개정된 조례·시행규칙 주요 내용은 ▲상업지역에 위치한 주차장의 10분당 요금 100원 인상(400원→500원) ▲일일 요금, 정기권 요금 일부 변경 ▲임산부, 장기 기증(희망)자에 대한 감면 조항 신설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이용자 중심의 주차장 이용 시간 변경 ▲내집 앞 주차장 보조금 인상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주차패스 도입, 주차요금 감면 조항 신설 등으로 더 많은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2024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최초 1시간 무료 이용'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차 정책을 고민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주차요금 부담을 덜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주차하는 시민에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했다. 1시간 이후에는 주차장별 10분당 요금을 적용한다.

2024-11-25 13:52: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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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수원시 초등 독서토론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지난 23일(토) 광교호수초등학교에서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제8회 수원시 초등 독서토론대회'에 참석하여,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독서토론대회에서 학생들은 이경화 작가의 장편동화 '담임 선생님은 AI'를 읽고, 'AI가 담임선생님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토론을 펼쳤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주장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시민의식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날 이애형 위원장은 "책이라는 것은 단순한 글자의 집합이 아니라, 그 안에 작가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있다"며 "독서토론은 이러한 책 속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인 만큼 오늘 독서토론대회가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함양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개최에 대한 축하와 함께 "수원시 초등 독서토론대회 개최에 노력해주신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및 모든 관계자께 감사한다"며 "도의원으로써 앞으로도 독서토론대회가 보다 확대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8회 수원시 초등 독서토론대회 대상은 망포초등학교 '별하나르샤'팀, 금상은 광교호수초등학교 '고래들'팀, 은상은 산성초·영덕초등학교 연합 '신성한 토론A'팀, 동상을 송림초등학교 '책의 마법사들'팀이 수상하는 등 1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4-11-25 12:43: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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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지역사회와 연대·협력해 공교육 확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여 공교육 확장의 교육체제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학교 밖 학점 인정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과목 개설로 고둥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한다. 기존 학교 중심으로 이뤄졌던 공동교육과정과 달리 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분석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과목을 개설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2025학년도부터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9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지역사회 기관 및 과목개설에 대한 심의 절차를 마쳤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일반고 2·3학년(2025학년도 기준)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수강 신청이 시작된다.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어려운 과목 중심으로 운영된다.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 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와 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 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대) ▲서양 조리(신안산대, 한국관광대, 경민대) 등이 개설된다. 강사로 참여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교수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시설을 갖춘 실험실에서 체계성 갖춘 과목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학습 경험에 초점을 맞춘 도전"이라고 말했다. 만화 콘텐츠 제작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일반고에서 배울 수 없던 과목을 대학의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해 배우는 기회였다"라며 "경기공유학교가 나의 진로를 도와주고 있어 감사하고, 내년에 과목으로 운영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도체 제조 파일럿 프로그램 교사 지원단은 "교수들이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과학적 개념을 묻고 물리학과 반도체의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소자 공정청정실에서 실습하는 경험은 반도체를 실제 느끼는 과정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의 보완재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올해는 초·중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많았다"라면서 "2025년에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2:41:5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