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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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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소형폐가전 무료 수거

하남시가 컴퓨터, 청소기, 전기밥솥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제품의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소형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또한 깨진 유리와 도자기류, 소량의 집수리 잔재물 등을 편하게 버릴 수 있도록 '불연성폐기물 포대'도 새롭게 제작했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개정된 조례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소형 폐가전제품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형폐가전 제품의 배출 수수료를 면제하고, 불명확한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일부 조정하는 등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을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는 먼저 4개 이하의 소형 폐가전제품의 경우 '폐가전' 표기해 아파트·오피스텔은 지정된 장소에, 단독주택·상가는 내집(상가) 앞에 내놓으면 된다. 5개 이상의 소형 폐가전제품 및 대형 폐가전제품의 경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배출수수료 면제 품목은 가정용으로 한정된다. 또한 원형이 훼손됐거나 가스레인지 등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류, 의료기기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여기에 해당하는 제품들을 기존 방식대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아울러 하남시는 불에 타지 않는 가정용 불연성폐기물을 포대에 담아 편리하게 배출(1일 최대 10포대 이하로 제한)할 수 있도록 '불연성폐기물 포대'를 새롭게 제작·보급했다. 불연성폐기물 포대는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종량제물품 지정판매소'를 검색해 확인한 지정판매소를 방문해 10리터(1,000원)와 20리터(2,000원) 두 종류의 포대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포대를 판매하는 지정판매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는 기존 방식도 병행한다. 이현재 시장은 "냉매 등 환경오염물질을 함유한 일부 폐가전제품을 부적절하게 처리하게 되면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불러올 수 있어 배출방식을 개선하게 됐다"라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폐가전을 친환경적으로 회수·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감면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연성폐기물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는 전용 포대도 제작한 만큼 새로운 배출방식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4-08-06 10:57: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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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700번째 ‘새빛하우스’ 집들이 방문 축하

이재준 수원시장이 700번째 '새빛하우스'의 집들이를 찾아 축하인사를 했다. 700번째 새빛하우스는 장안구 조원동에 있는 32년 된 지하1층·지상3층 단독주택이다. 이재준 시장은 5일 집을 방문해 새빛하우스 공사 완료 현장을 둘러보고, 집주인 안인숙씨에게 700호 기념 풍선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안인숙씨는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빛하우스 보조금 1200만 원 등 총공사비 1억 600만 원을 투입해 단열·창호·난방설비 교체 공사, 담장·대문·화단 조성 공사 등을 했다. 보조금을 제외한 9400만 원은 집주인이 부담했다. 이재준 시장은 "제1호 새빛하우스 기념식(2023년 10월)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00호가 됐다"며 "애초 목표는 '2026년까지 누적 2000호 지원'이었는데, 목표를 3000호로 대포 늘려서 더 많은 시민에게 새빛하우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빛하우스 사업을 비롯한 '도심재창조 2.0 프로젝트'로 낡아가는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이날 집들이를 한 조원동 주택은 새빛하우스 선정 가점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지난해 305호를 지원했고, 지난 6월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해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다.

2024-08-06 10:56: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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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의 책' 선정

수원시는 20곳의 도서관이 수원지역 곳곳에 포진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인문도시다. 수원시 도서관에는 300만권이 넘는 책이 있고, 수원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 피서 방법이 고민이라면 수원시 도서관에서 '북캉스(휴가 기간 동안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마땅히 읽고 싶은 책이 떠오르지 않아도 좋다. 수원시가 추천하는 올해의 책을 읽으면 된다. ◇수원시 도서관 선정 '올해의 책' 5권 수원시가 추천하는 2024 올해의 책은 총 다섯 권이다. ▲수원의 책 분야 :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김남일, 2018) 수원 출신의 소설가 김남일이 수원화성을 걷고 쓴 글들을 묶은 에세이다. 작가가 나고 자란 고향 수원을 걸으며 되살아난 생생한 기억을 '이야기'로 불러내고, 꼼꼼하게 찾아낸 자료로 수원화성과 주변 소개한다. 고향을 떠나온 한참 뒤 다시 돌아본 수원을 이해하는 작가의 보폭을 따라 팔달산, 서장대, 화서문, 방화수류정, 동문, 남수동, 화성행궁 등 수원시민에게 익숙한 현장을 기록해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일반 분야(성인) :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 2022) 작가이자 환경공학자인 저자가 SF, 고전 설화 등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뜨거운 금성을 배경으로 온실효과의 원리를 소개하고, 산 높은 곳에 배를 묶어두었다는 조선시대 배바위 설화를 통해 기후변화의 오랜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역사, 위기 대응 기술의 미래, 개인의 역할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상식의 복잡한 실상을 설명하고, 더워지는 지구에서 우리와 이웃을 위해 기후변화 문제를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준다. ▲일반 분야(청소년) : 순례주택(유은실, 2021) 코믹하고 발랄한 캐릭터들이 빌라 '순례주택'에 살게 되면서 성장하는 소설이다. 16살이지만 생활지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수림이와 지구별을 순례하는 순례자의 마음으로 인생을 대하는 75세 순례씨가 주인공이다. 욕망 속에 살아 온 수림이네 가족이 쫄딱 망해 빌라 순례주택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현실 속에서 매일매일 좀 더 낫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찾아간다. 자기 힘으로 살려고 애쓰는 어른으로 거듭나는 희극적인 이야기 속에 깊은 메시지가 독자들을 위로한다. ▲어린이 분야(유아) : 왼손에게(한지원, 2022) 우리 몸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신체 부위, '손'을 주인공으로 하는 그림책이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오롯이 손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까운 사이지만 말없이 참다가 골이 깊어지기도 하고, 잘잘못을 따지느라 오히려 오해가 깊어지는 관계들을 떠올릴 수 있다. 유아용 추천작이지만 연필 선으로 표현되는 미묘한 감정을 통해 어른들도 깊은 울림을 받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어린이 분야(청소년) :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2022) 주인공 '유나'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다른 사람의 고양이 사진을 도용해 자신의 고양이인 척 행세한 뒤 스스로 더 괴로움을 겪는다.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소재로 표절과 오마주의 차이를 알아가며 저작권의 가치를 이해하는 내용도 펼쳐진다. '다른 사람의 것을 자신의 것처럼 행세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라는 간결한 문장이 책을 관통하며 '표절'이 결국 자신의 자존감을 망가뜨린다는 점을 알려준다. SNS가 일상이 된 아이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유도한다. ◇선정부터 읽기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수원시 올해의 책' 북캉스로 여름을 보내기 좋은 수원시 올해의 책 5권은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이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수원시 문화 캠페인 중 하나다. 20곳의 공공도서관을 갖춘 수원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 수원'을 구현하고 인문도시로 위상을 강화하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 책 함께 읽기 사업은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독서문화 진흥 사업이다. 책 선정 과정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중심에 뒀다. 지난 3월 초 온·오프라인으로 이웃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올해의 책 후보 도서로 추천받았는데, 총 448권이 접수됐다. 일반 도서 300권과 어린이 도서 112권, 올해 새롭게 추가된 수원의 책 분야에 36권의 책이 추천됐다. 수원시는 440여권의 도서를 모두 검토해 수원의 책 2권, 일반 도서 5권, 어린이도서 5권을 후보작으로 추렸다. 발간된 지 10년 이내의 책 중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고, 독후활동이나 프로그램 연계가 원활한 책을 골랐다. 이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민투표를 진행, 대상별로 한 권씩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수원시가 추천 도서를 선정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책 함께 읽기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2023년에는 '최재천의 공부(최재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검정토끼(오세나)', '호랭떡집(서현)', '긴긴밤(루리)' 등 6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프로그램, 전시 등의 다양한 연계 활동이 이뤄져 시민들이 한 책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눈으로, 손으로, 발로!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 수원시는 시민들이 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의 책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와의 만남, 서평 강좌, 낭독, 역사 투어,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읽고 경험할 수 있는 강좌들을 준비했다. 우선 지난 6월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는 곽재식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16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작가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경청했다. 플리마켓과 문화직거래장터, 활판인쇄 체험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책 꾸러미를 대여해 인디언 텐트에서 독서 체험을 즐기는 '도서관 밖 도서관(독서캠프)'도 인기였다. 연계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보다 풍성하게 진행되며 수원시민이 올해의 책을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준다. 먼저 올해의 책 작가의 강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독자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월10일 박상기 작가가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9월3일과 10일 선경도서관에서 김남일 작가, 9월11일 북수원도서관에서 유은실 작가, 10월19 호매실도서관에서 한지원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의 책을 주제로 글쓰기, 웹툰, 심리미술, 서평, 낭독, 필사,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하는 성인 대상 강의도 도서관별로 마련됐다. 어린이 독자들이 책놀이와 독후활동을 통해 책을 더 깊이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오는 8일에는 광교홍재도서관에서 연극 형식의 순례주택 입체낭독극도 진행되니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9~10월에는 올해의 책을 발걸음으로 읽고, 목소리로 담고, 손으로 새기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있다. '발걸음으로 읽다, 수원 역사투어'는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에 등장하는 수원 역사 장소를 탐방하고, '목소리로 담다, 낭독 산책'은 도서관과 주변 산책길에서 올해의 책을 낭독한다. 지역 서점과 협업해 진행하는 '손으로 새기다, 점자 낭독'은 올해의 책에 나온 좋은 문장을 직접 점자로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지역서점인 오평서점과 책방 마음이음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연계 프로그램들은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와 앱에서 상세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올해의 책'처럼 좋은 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수원시 도서관의 역할을 더 넓히며 '책 읽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10:56: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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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6개 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평택 바람길 숲 등 도내 6개 도시숲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숲은 ▲평택 바람길 숲(평택) ▲일산호수공원 도시숲(고양) ▲노송 숲(수원) ▲영흥수목원 도시숲(수원) ▲동탄호수공원 도시숲(화성)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부천) 등 6곳이다. 도는 국민선호도 조사,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은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기후변화 대응형은 도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으로 기후여건을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숲으로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 숲'이 선정됐다. 경관개선형은 녹지공간을 확충해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인 자연경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도시숲으로 고양시의 '일산호수공원 도시숲'과 수원시의 '노송 숲'이 선정됐다. 주민참여형은 국민들의 도시숲 조성·관리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시숲으로 수원 '영흥수목원 도시숲', 화성 '동탄 호수공원 도시숲', 부천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이 선정됐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평택 바람길 숲을 비롯해 도내 우수한 도시숲들이 선정돼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도민들의 쉼터가 돼주고 유용한 산림자산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도시숲의 보존과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도시숲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 국민 3천 62명과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916개 도시숲 가운데 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최종 선정했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도시숲에서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방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06 09:05: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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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피스텔·상가 관리 분쟁 조정

오피스텔에 관리자 A씨는 지난 5월 느닷없이 오피스텔 외벽 3층 부위에 석재가 떨어져 관리단 차원에서 긴급보수를 진행했다. 다행히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에 다른 부위의 석재가 안전한지 걱정돼 시공사 측과 연락해 봤지만 여의찮아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는 안전사고 책임 소재와 판례를 인용해 상세히 설명했고,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안건에 상정된 후 소유자 측과 시행사 측 상호간의 조정성립(민사합의효력)을 이끌었다. A씨는 "마치 약식 재판에서 조정 절차를 받은 것처럼 전문성 있는 조정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해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피스텔, 상가, 소규모 공동주택처럼 한 동의 건물에서 구분소유 형태로 소유하는 건물을 집합건물이라고 하며 이를 적용하는 법률은 집합건물법이다. 문제는 집합건물법(민사특별법)은 사적자치 원칙으로 분쟁이 발생할 때 법원에 소송 제기 등 당사자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악용해 분양 시행사, 시공사, 관리사무소에서는 하자 처리 지연, 깜깜이 관리비 부과, 독선적인 관리 행태로 구분소유자, 임차인 등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2013년부터 공용 부분의 관리, 관리인 선임, 관리비 징수, 소음·진동·악취 등 공동생활 분쟁, 집합건물의 하자에 관한 분쟁을 대상으로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총 58건을 개최해 36건의 조정성립을 이끌었는데 올해 7월 기준에만 8건을 개최해 6건 조정성립(성립률 75%) 시켰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집합건물의 분쟁 해소 및 예방을 위해 변호사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법률서비스인 '집합건물 열린상담실'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현장 무료 자문 서비스인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집합건물 관리 종합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경기건축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분쟁이 발생하면 시일이 오래 걸리는 법원보다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재 운영 중인 대민 서비스를 더 발전시키고 개선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합건물 관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09:04: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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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 청사에 대표 캐릭터 '조아용 홍보존' 개소 운영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시 청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5일 시 캐릭터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1층에 '조아용 홍보존'을 개소,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조아용 홍보존은 청사 1층 종합민원 상담창구 맞은편 82㎡(25평)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조아용 탄생과 다양한 변천사 등을 알려주는 '스토리존', 조아용과 용인 시티 포인트로 무료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아용 인생네컷존', 조아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조아용 3D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존', 조아용 협업 상품을 전시하는 '굿즈 전시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등이 설치됐다. 특히, 굿즈샵은 지난 2022년 4월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설치된 '조아용 in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판매 공간이다. 그동안 조아용 굿즈를 사려면 환승을 하거나 기흥역에 일부러 표를 끊고 들어가야 스토어에 갈 수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접근성이 좋은 곳에 판매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시는 청사 내 여유 공간에 홍보존과 함께 굿즈샵까지 마련했다. 시 캐릭터 홍보존을 청사 내에 마련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굿즈샵에선 쿠션, 키링, 그립 홀더, 머그, 텀블러, 에코백 등 96종의 물품을 판매한다. 상품 판매와 디자인 등의 운영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맡았고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쓰인다. 홍보존과 굿즈샵은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 삼성물산(주) 에버랜드 관계자, 용인특례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용인특례시 SNS 구독 이벤트도 열어 조아용 풍선, 조아용 한정판 포스터 4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이상일 시장은 "원래 매점이 있던 곳을 활용해 조아용 홍보존과 굿즈 판매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다른 지자체 청사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었나 싶을 만큼 너무 잘 만든 것 같아 그동안 고생해 준 시 공직자들과 용인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조아용이 우리 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 공간을 통해 조아용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조아용 홍보존 개소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홍보존 현장 방문 사진을 본인 SNS에 게시한 시민 50명을 추첨해 조아용 쿠션 20개와 커피 쿠폰 3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오는 11일까지 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 '온라인 홍보존 집들이' 쇼츠 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을 단 시민 20명을 추첨해 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청룡의 해인 올해 삼성물산(주) 에버랜드의 제안을 받아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 42종을 에버랜드 내 기념품샵에서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에는 조아용을 활용해 디자인한 패키징을 적용한 '용인 백옥쌀'까지 출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8-06 09:03: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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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4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공모 선정

용인특례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2024년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국가와 지자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이나 기금을 편성할 때 온실가스감축 효과를 평가해 주요 재정사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향으로 편성·집행되도록 만든 제도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15곳이 응모했고, 용인시를 포함해 총 8곳이 선정됐다. 선정에는 지자체의 추진 여건 및 역량,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시 재정사업의 사업유형 분류(감축, 배출, 중립 등)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 작성 방법 지원 및 검토 ▲예산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비산업무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252만8000톤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69개의 세부 과제를 담은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은 지난 4월 수립된 경기도 기본계획을 반영하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연구위원을 초빙, 올해 4월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준비를 해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감축인지예산제 지침 초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범 운영한 뒤 운영 절차를 개선해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결산서 작성 시범사업에 재참여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 예산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등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적절히 활용되도록 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다양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6 09:02: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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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빵용 ‘백옥쌀가루’ 출시

용인특례시는 '백옥쌀'로 만든 제빵용 '백옥쌀가루'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쌀 브랜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옥쌀'은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시는 '백옥쌀'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가공식품 소비 시장 변화에 맞춰 '백옥쌀가루'를 지역 내 일부 베이커리 사업장에 공급하면서 판로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백옥쌀가루'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진입로 입구에 있는 '용인특례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백옥쌀가루'는 15㎏ 포장으로, 대규모 제빵 제품을 생산하는 베이커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시는 향후 '백옥쌀가루'의 활용도를 파악해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도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백옥쌀가루'의 활용성을 확장하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백옥쌀가루'를 공급받은 베이커리 전문점들은 판매 중인 빵을 이 자리에서 대중에 선보인다. 아울러 시는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함께 '백옥쌀가루'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공급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백옥쌀가루'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내 제빵업계도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있다.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 대신 쌀을 활용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백옥쌀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가 밥상에서 나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백옥쌀가루'를 제작해 베이커리 전문점에 공급하고 있다"며 "다양한 생산품을 통해 '백옥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쌀 소비와 지역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09:0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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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개최

경기도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고(故) 김학순 님이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고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역사의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며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기림문화제, 기념식, 나눔의집 피해자 흉상 헌화식, 참여부스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준비해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기림문화제를 시작으로, 11시부터 30분간 기념식이 이어진다. 현장 참여부스에서는 소녀상 만들기, 노란나비 접기 등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또한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깃발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7월 8일부터 3주간 진행한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 시·도 대표단을 초청하고, 캠페인 결과도 공유한다. 이 캠페인은 전국 139개 소녀상에 139명(팀)이 꽃을 전달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스케치 영상을 행사 당일 송출하고, 나눔의집 흉상 헌화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지를 되새기고, 직접 기억하는 행동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09:02: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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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세환 시장,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 선수 격려

광주시는 지난 2일 '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휠체어테니스 주득환 감독과 임호원 선수, 수영 조기성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백경열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부단장, 남윤구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최광춘 선임 부회장 등 임원진 10명이 참석해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임 선수는 2020년부터 휠체어테니스 종목의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23년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복식 우승, 2023년 전국체전 단식, 복식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 선수는 2014년부터 수영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2023년 맨체스터세계선수권 금메달, 2023년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자유형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방 시장은 "우리시 소속 감독 및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대회에 출전해 광주시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를 해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건강하게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184개국이 22개 종목에 참가하며 대한민국선수단은 17개 종목 83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2024-08-05 15:54: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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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 조사 특위 본격 가동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에 대한 하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조사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5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지난 제332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 관련 강성삼 의원 등 의원 5인의 행정사무조사 요구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심의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라며 "특별위원회 조사활동을 통해 관련 사안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사무조사 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 특위')는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관련 서류 확인 및 질의응답, 현장 방문, 조사대상 관계공무원,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등을 통해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 행정절차 이행과정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본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조사 특위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과 관련해 행정절차들이 적법·적절하게 이뤄졌는지, 개발제한구역 변경승인 및 사업 인허가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행정사무조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조사 특위 의결을 거쳐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하남시 건축과, 도로관리과 등 사업 관련 공무원 및 사업 관련 업무 관계자이다. 조사 범위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에 관한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와 협의 및 업무 내용 일체 △사업과 관련한 주민지원시설 협의 내용 △감일동 산 2번지 일원(동서울변전소) 행위허가 및 건축허가 등 관련 내용 △해당 시설의 필요성 및 유해성 등 관련한 용역, 전문가 자문 등 내용 △사업추진에 따른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서 및 협의서 등 상호 교환 문서 등이다. 조사 특위는 하남시로부터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검토·분석한다. 증인·참고인 등 관계인 출석을 요구해 의견을 청취할 수도 있다. 조사 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이다. 앞서 의회는 지난달 31일 제332회 임시회(폐회중) 제1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으로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 부위원장으로 박선미(국민의힘·가 선거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강성삼 조사 특위 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해 사업 진행 과정에서 행정상의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해 시정을 요구하거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재발을 방지하고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해당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피해사항 등이 없는지 적극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4명과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꾸려진 조사 특위는 강성삼(위원장), 박선미(부위원장), 정혜영, 임희도, 최훈종, 박진희, 오승철, 오지연 의원이 활동한다.

2024-08-05 15:44: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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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교통약자 광역이동 지원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노력 당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8월 2일(금)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진행된 소셜포커스 인터뷰에서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 지원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회와 집행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동희 의원은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가장 큰 문제는 긴 배차 대기시간이다.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교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을 탑승하려는 이용자들이 대기해야 했던 대기시간은 건당 평균 88분으로 최대 161분까지도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배차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는 '합승허가'이다. 합승을 허가하게 되면 같은 시간대에 운행하는 중복 운행 건을 줄일 수 있고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동희 의원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유료도로 통행료를 자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이 소유한 차량과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원이 소유하는 차량이면서 장애인이 승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유료도로 통행료를 감면하고 있는데,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이라는 동일한 주체가 차량을 이용함에도 통행료를 부담해야 해서 형평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특별교통수단의 유료도로 통행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므로 경기도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어려움을 고려해 유료도로 통행료 지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동희 의원은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서비스가 시행되기 전까지 많은 준비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콜접수 불편, 긴 배차대기 시간, 장애유형을 고려하지 않은 서비스 존재 등 여러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도 광역이동서비스의 운영에 있어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비스 설계와 시행 전 장애인 당사자와 적극적인 소통, 참여 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무리 했다.

2024-08-05 15:37: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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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청렴 잃을 땐 모든 노력이 수포"

하남시가 '2024년 제2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직기강 확립 방안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렴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향상 목표 달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청렴협의체는 시장, 부시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주요 시책 추진 독려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렴협의체는 이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향상을 목표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 주요 사항과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은 공공이익 기여를 충실히 수행한 공직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자칫 청렴을 잃을 땐 이 모든 노력이 수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길 바란다"라며 "관련 부서에선 오늘 청렴협의체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간부회의·월례회의 등을 진행할 때 청렴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24-08-05 15:29:2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