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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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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 EBS '딩동댕유치원' 주연 맡아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 '봉공이'가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해 민선 8기 경기도 정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린다. 도는 올해 초부터 EBS와 협업해 기존 '봉공이'의 디자인과 스토리라인을 추가했다. 당초 몸통만 있던 봉공이의 외형에는 팔과 다리가 새로 생겼고, 열정이 앞서 때로는 실수하고 넘어져도, 도민을 위해 매일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따뜻하고 유쾌한 캐릭터라는 서사도 만들어졌다. 봉공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봉공이는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대표주자인 EBS '딩동댕 유치원'에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전 8시 총 5회 출연해 딩동댕 친구들과 함께 민선 8기 경기도정 주요 정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각각의 내용은 ▲7일 봉공이의 탄생 이야기 ▲8일 인구위기 극복 ▲9일 안전예방 핫라인 ▲10일 탄소중립 실천 ▲11일 반려동물 복지 등이다. EBS1 TV에서 오후 4시 40분, Kids 채널에서 오전 8시 30분에 다시보기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도는 방영 후 실제 촬영에 사용했던 세트를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으로 이동 설치한다. 유아동 대상 전시 등을 추진해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봉공이와 경기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봉공이를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및 도민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에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캐릭터 브랜딩을 통해 도 브랜드 이미지와 도민친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의 EBS 출연을 통해 도민들이 민선 8기 경기도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 봉공이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2023-08-06 13:36: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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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7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국민평가단 20명 모집

경기도는 8월 17일까지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본선심사에 참여할 국민평가단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17회차를 맞이한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이다. '교통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환경 속 차별 없이 모든 이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디자인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공모전 온라인 접수에는 총 95점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20점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고, 이달 25일 열리는 본선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의 입상순위가 결정된다. 대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수여하며 ▲금상 2점(각 300만 원) ▲은상 3점(각 200만 원) ▲동상 4점(각 100만 원)은 각각 상금과 도지사상을 수여한다. 국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본선심사 참석이 가능한 20명을 선발해 오는 21일 공고한다. 참여방법은 경기도청과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서 국민평가단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매년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접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타 공모전과 차별화된 점은 본선심사 시 참가자의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 20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고용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국민이 만족하는 우수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의 선정을 위해 국민평가단이 중요한 역할인 만큼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06 13:36: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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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월부터 용인 등 5개 시에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추진

경기도내 5개 시가 9월부터 혼자 일생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이나 부모나 형제, 자매 등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돌봄과 가사 등을 지원하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 6월 일상돌봄서비스 수행 시군을 모집한 결과 용인시, 남양주시, 광명시, 광주시, 이천시 등 5곳을 서비스 제공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기존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청년, 중장년을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곤란하거나 가족·친지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만 40~64세 '중장년', 부모·조부모·형제자매·친척 등을 돌보는 만 13~34세 '청년'이다. 이들에게는 '기본서비스'와 이용자 수요에 맞춘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서비스는 ▲돌봄(안부 및 말벗, 가정 내 생활 안전지원) ▲가사서비스(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이다. 특화서비스는 ▲식사·영양관리(식사배달 주 3회 식품 제공, 질환 및 신체특성별 식사요법) ▲병원 동행 ▲심리·신체 운동지원 ▲가족돌봄청년 독립생활지원(재무설계, 진로설계 등) ▲경기도만의 특화된 대형세탁물 세탁서비스 등이다. 이용자는 A형(기본 월 24시간, 특화 1개), B형(기본 월 12시간, 특화 2개), C형(기본 월 36시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이 아닌 돌봄이 필요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선정되지만 서비스 이용 가격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된다. 예를 들어 기본서비스 비용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이지만 중위소득 120% 이하는 이용 금액의 10%, 120~160%는 20% 등을 자부담하는 방식이다. 특화서비스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 금액의 5%를 부담하고 중위소득 120% 이하는 이용 금액의 20%, 120~160%는 30% 등 자부담을 한다. 기본 서비스 가격은 1일 사용시간에 따라 다르며 3시간 기준 5만 3천 원(36시간 월 63만 6천 원)이고, 특화 서비스는 서비스 종류에 따라 월 12만~25만 원 수준이다. 경기도는 5개시에서 총 471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일정은 ▲광주시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광명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용인시, 이천시 8월 7일부터 이용자 모집까지 ▲남양주시 8월 21일부터 모집까지 등으로 각각 다르다. 일상돌봄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중장년, 가족돌봄청년 또는 그 가족 등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문의처는 용인시 복지정책과, 남양주시 복지정책과, 광명시 장애인복지과, 광주시 복지정책과, 이천시 복지정책과,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돌봄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웠던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돌봄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행 지역을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6 13:36: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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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숙련기술인 '광주시 명장' 선정

광주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을 찾는 '광주시 명장'을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 명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9월 15일까지며 선정 분야는 고용노동부 고시 '대한민국 명장 선정 직종'을 준용한다. 시는 총 38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기술 보유 정밀도가 높고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가 우수한 사람을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대한민국 명장 또는 그와 유사한 상을 받은 경력이 없는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5년 이상 해당 직종에 종사했으며 3년 이상 관내 사업장에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고시 공고)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관내 소재 기업의 장, 해당 직종 협회의 장이나 그밖에 숙련 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 추천서와 함께 광주시청 기업지원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 명장'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광주시 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오는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명장에게는 증서 및 명패·배지를 수여하고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장려금을 지급한다. 방세환 시장은 "2023년 광주시 명장 선정에 많은 숙련기술인의 참여를 기대하며 명장 선정으로 우수한 기술력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6 07:01: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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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업진흥지역·보전산지 해제 대상지 발굴 추진

여주시는 관내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 대하여 해제를 건의하고자 해제 대상지 발굴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진흥지역이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보전하기 위해 농지법에 의해 지정되는 지역으로 개발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으며 여주시 전체 608㎢중 15.2%인 92.6㎢가 지정되어 있다. 또 보전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생산 및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산지관리법에 의해 지정되는 임야지역으로 여주시 전체 608㎢중 24.7%인 150.1㎢가 지정되어 있어 두 지역을 합치면 여주시 전체 면적의 약40%인 242.7㎢가 개발이 어려운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로 지정되어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쌀 소비가 줄고 쌀 생산량 감소는 그에 미치지 못해 정부의 쌀 재고량은 적정 재고량인 80만톤의 2배가 넘는 170만톤에 이르는 실정이다. 매년 양곡의 판매손실 및 재고 양곡 관리비용으로 수조원의 혈세가 쓰여지고 있어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은 과감히 해제할 필요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여주시에서는 관내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를 해제대상지를 발굴하고 용도지역까지 변경하는 용역을 일괄 발주하여 지난 6월 30일부터 착수하였으며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 대한 민원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자 오는 8월 7일부터~21일까지 14일간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의견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8-06 06:58: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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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문화센터, 여름맞이 '달항아리 특별전' 개최

여주시(시장 이충우)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여름을 맞아 이정협, 이청욱, 홍준기 작가의 달항아리 특별전을 오는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주 도자기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건립한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여주 작가 3인의 개인전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식혀 줄 시원한 백자 달항아리 작품들을 소개한다. 17세기 말엽부터 18세기 중반에 걸쳐 만들어진 조선백자 달항아리는 온화한 백색과 유려한 곡선, 넉넉하고 꾸밈없는 형태를 고루 갖춘 항아리로 인정받는데 매력적인 질감과 형태, 공간감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예술품으로 손꼽혀 왔다. 백자 흙이 성형하기 어렵고 발물레로 만들 수 있는 크기가 제한되어 있기에 두 개의 반원을 만들어 결합하는 업다지 기법으로 제작하는데 이로 인한 특유의 비정형성이 독보적 아름다움을 끌어낸다. 1 전시관에서는 영주헌도예를 운영하는 이정협 작가의 개인전 '자연을 향한 사유의 시선'이 열린다. 199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5회의 개인전,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고 30여 회의 공모전 수상, 10여 회의 국제 워크숍에 참여한 중견작가인 이정협은 동양화가이자 도예가로 인생을 고스란히 녹여낸 '자연'이라는 주제를 민화풍으로 항아리에 그려냈다. 소나무, 연꽃, 매화, 복숭아, 감, 포도, 들국화 등 전통적으로 한국적 정서를 상징하는 소재들을 분청, 청화, 철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표현한 작가의 달항아리는 작가만의 화풍으로 독보적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2 전시관에서 개인전 '달의 표정'을 개최하는 이청욱 작가는 여주시 10호 도예 명장으로 전국 각지의 작업장에서 물레 대장으로 근무하다 1999년 서라벌 도예를 설립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름이 90cm가 넘는 압도적인 크기의 달항아리는 어렵다는 달항아리에 천착해 얻어낸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독보적인 달항아리의 모습을 제안한다. 3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 '火'는 1976년 여주에 정착한 홍준기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마치 찻사발이 그러하듯 물레질을 통해 애써 만들어 낸 부분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자연스러운 곡선의 달항아리를 빚어낸다. 작가의 달항아리가 앞선 두 작가와 다른 점은 달항아리에 황, 청, 백, 적, 흑의 5가지 색인 오방색을 입혀낸다는 것이다. 작가가 빚어낸 항아리는 색과 형에서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 변용을 시도한 것으로 무의식의 흔적에서 건져 올린 견고한 자아를 드러낸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안준형 주무관은 "여름을 맞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3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빚어낸 호방한 달항아리를 통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주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자산인 여주 도자기를 활용해 여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신륵사 관광 단지내 여주도자문화센터 2층 도자전시관 전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 및 국가공휴일은 휴관이다.

2023-08-06 06:58: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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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인권조례 개정, 교육 현장 바꿔나가는 계기 돼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대해 "교육 현장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개정 간담회'에 참석했다. 도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학생인권조례를 모든 학생의 학습권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전국 학생인권조례의 모델이 되고 있지만, 취지와 조문의 형식이 균형잡혀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개편해서 나의 자유와 권리가 남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면 안된다는 한계를 설정할 것"이라면서 "그것을 넘어갔을 때 부모와 함께 책임을 지도록 골격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 변경이 모든 상황을 바꾸기는 어렵다. 이것을 계기로 교육현장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폭력, 아동학대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법을 개정할 것은 하고, 현장에서 교육을 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으로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다. 일종의 교육 가족들에게 주는 시그널"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체적으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병행해야겠다는 방향으로 설정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통해서 실현성 있는 교육현장의 변화가 오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도록 하겠다"면서 "인권조례 개정, 여러 가지 교권과 학생 권리가 균형있게 학교 내에서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점들을 계속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임 교육감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사와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를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권 보호와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위해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은 분리 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받은 후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조치할 방침이다.

2023-08-06 06:57: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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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문화매거진 '허밍' 창간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반연간지 문화매거진 (이하 허밍)을 창간했다. 문화매거진의 제호인 <허밍>은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남에서의 풍요로운 삶'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전문지를 창간하며 재단의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매거진 <허밍> 1호의 특집주제는 '예술을 흠모한 기술'이다. 생성형 AI의 열풍 속에 기술이 문화예술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예술·기술 융복합 사례와 하남의 문화예술 소식 등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태싯그룹'의 인터뷰를 통해 낯설지만 매력적인 '오디오비주얼 아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하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한 'Art Button_하남'전을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뉴미디어아트 사례로 소개한다. 이 밖에도 하남에 거주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의 주인공 이건명 배우와 하남에 전해오는 구비설화를 연극으로 만드는 '극단 한홀'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문화매거진 창간기념 시민 창작 공모전 선정작(사진작품 6점, 그림작품 6점)과 하남 곳곳을 문화의 거리로 만든 'Stage 하남(버스킹)' 등 하남의 다채롭고 문화가 넘치는 삶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문화매거진 <허밍>은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깊이 있는 문화예술의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장소영 대표이사는 "가사는 없지만 음률을 흥얼대는 허밍처럼 문화매거진 <허밍>과 함께 문화를 통해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남에서의 삶을 꿈꿔보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매거진 <허밍> 창간을 통해 앞으로 하남과 문화예술 분야 전반의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뤄 문화예술 전문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화매거진 <허밍>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독 신청할 수 있다.

2023-08-06 06:57: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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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하천재해 예방을 위한 치수개선 건의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일 청미천(장호원읍 소재) 일원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석준 국회의원과 한화진 환경부장관, 서흥원 한강유역청장,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 등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비 청미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강유역청에서 실시설계 중인「청미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현장을 확인하고, 국가하천인 청미천의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점검을 시행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청미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여름철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최근 강우형태인 국지성 호우는 물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 하도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관내 국가하천인 청미천을 비롯한 복하천의 많은 퇴적토로 인해 강우시 유수흐름에 지장이 많아 범람과 유실, 주변지역 침수 우려로 조속한 준설사업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으며, 현재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6개소의 준설전수 조사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한강유역청과 경기도청에 지원·건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천시 현안 사업인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과 '상수도 긴급비상망 구축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2023-08-04 14:23: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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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서비스 기능 강화 위한 대안 논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지역아동센터 돌봄 현장 목소리를 경기도 아동돌봄팀에 전달하는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6월 실시한 '경기도 아동 돌봄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요구된 문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제기된 현장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정윤경 의원, 경기도청 한수경 아동돌봄팀장 및 담당 주무관이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지역아동센터 시간제 보육교사 추가 수요조사 현황과 통학 차량 지도로 인한 지역아동센터 돌봄 공백 발생 및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한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 감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윤경 의원은 "규모가 작은 지역아동센터는 교사가 두 명밖에 없어, 한 명의 교사가 통학 차량 지원 업무로 자리를 비우면 나머지 한 명으로 센터 내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라며, "현재 시간제 보육교사를 반일제에서 전일제로 전환하거나, 보조교사 채용인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지역아동센터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수경 아동돌봄팀장은 "도내 지역아동센터는 보통 14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현재 1일 4시간 보조교사 지원을 6시간 보조교사 지원으로 확대한다면, 통학버스 운영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원활한 채용을 위해 6시간 보조교사 채용을 탄력적으로 시간을 나눠 다수의 보조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2023-08-04 13:34:4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