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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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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KT, 120경기도콜센터 인공지능 도입 공동연구 추진

경기도와 KT는 17일 도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120경기도콜센터 운영 효율화 공동연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AI)기반 콜센터 운영 효율화 연구 및 콜센터 현황분석 ▲콜센터 내·외부 환경분석 ▲인공지능(AI)기반 콜센터 도입방안 등의 공동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20경기도콜센터는 도정 상담 데이터베이스와 인력 운영방식 등의 콜센터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KT는 최신기술동향을 제공해 오는 6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기반 120경기도콜센터 비전 전략을 수립한 뒤 내년 시스템 개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기도콜센터에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되면 단순 반복문의의 경우 인공지능이 상담 처리를 함으로써 다량의 문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돼 응대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전화 연결 지연이나 응답 불능 등 전화응대 누락을 사전 차단해 365일 24시간 생활민원 안내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원 상담의 다양화·다변화로 콜센터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새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공동연구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유태일 자치행정국장, 성원제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3-02-19 06:59: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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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정책연구 용역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17일 중회의실 1에서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자치분권 강화 추세에 발맞춰 독립성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합의제형 감사시스템 경기도 도입 의지를 피력해 왔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염종현 의장이 현행 독임제 감사기구의 실질적 한계를 지적하고, 경기도형 합의제 감사기구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돼 왔다. 경기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감사제도의 성과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도입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자치분권 강화 추세에 발맞춰 독립성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합의제형 감사시스템을 경기도에 도입할 수 있도록 구체적 대책을 모색한다는 게 도의회의 의도다. 연구용역의 연구원을 맡은 안영훈 연구원은 중간보고에서 그 동안 조사한 10개 시?도별 감사위원회의 운영실태 비교 분석, 선진국의 내부감사제도 사례분석, 합의제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을 위한 운영 체계 및 제도적 보완사항 등을 검토 후 운영조례에 대한 기초 대안을 발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독립적이고 전문성이 보장되는 감사제도 확립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경기도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경기도형 감사위원회를 최종 연구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안영훈 연구원(한국지방자치학회), 조한경 입법정책담당관, 감사총괄담당관 강희중 팀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연구용역은 3개월의 연구용역 기간을 걸쳐 3월 초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으며 결과는 경기도 감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3-02-19 06:56: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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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지방의회·주민자치회 협치 모델 모색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7일 고양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의회와 주민자치회 간 협치 모델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한 '지방의회·주민자치회 발전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 주권 시대 속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지자체 정책 결정·집행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방의회와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함으로써 지방의회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자치회의 역할도 강화하는 상생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 공공자치학회 이인숙 대표, 경기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인 윤준희 박사, 건국대 김필두 행정학과 겸임교수, 김선기 전 전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준희 박사는 '지방의회와 주민자치회의 협치 모형 개발' 주제발표를 통해 주민 선호도가 높은 주민자치회·지방의회 간 관계 형태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자치회·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강화 필요성도 제언했다. 특히 토론자로 참여한 곽미숙 대표의원은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의회와의 상호보완적 관계 설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자치회, 지방의회 모두 주민을 대표한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으나 권한상 다른 역할을 수행하기에 두 기관의 기능·역할 차이를 고려한 보완적 네트워크 모델 구축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숙 대표는 지방분권 강화 핵심과제로 주민자치회의 설치 필요성을, 김선기 전 원장은 지방의회 대표성 발휘를 위한 능동적 활동의 중요성을 각각 강조했다.

2023-02-19 06:56: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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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참가 업체 공모

경기도는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인증하는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에 참가할 업체와 시설물을 3월 6일부터 17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과 활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최초 3년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시설물은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음과 동시에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인증제품 게재,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과 시ㆍ군에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접수는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디자인경기'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인증제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사후관리(A/S) 등이 가능한 국내업체와 현장 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대상 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것 또는 현재 개발 및 제작이 완료된 것이어야 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 적합성, 사용성, 심미성·창의성, 경제성, 환경 친화성, 업체의 생산능력 등 항목별 점수로 평가하게 된다. 총 100점 만점에 평균 70점 이상인 공공시설물은 경기도 우수디자인으로 인증받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인증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인증제에 지원했던 도내 중소기업들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공고란 및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2-17 17:22: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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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 그리너지 유치· · ·2024년까지 1천억 투자

초저온·고온 등 특수환경에 적용되는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한 ㈜그리너지가 경기도의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지역 여주에 2024년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해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설비시설을 구축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K-배터리 관련 기술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지역 개발이 제한적인 경기 동부권역은 새로운 미래 신산업의 전초기지가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충우 여주시장,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이사는 1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K-배터리 제조시설 건립 및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그리너지 투자 결정에 대해서 저는 3중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 첫 번째는 미래 혁신 기업이 여주에 온다고 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경기동부 지역은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서 그동안 애로 사항이 많은데 (이번 투자유치로)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점이고, 세 번째는 제가 얼마 전에 도정 연설에서 임기 중에 100조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말씀드렸는데 큰 투자유치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실리콘밸리도 사막에서 출발했다. 여주는 거기에 비하면 훨씬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니까 혁신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최선을 다해서 충실히 약속을 지키고 여주시 발전을 위해서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는 모든 게 열악하고 규제도 많은데 경기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빠른 시간 내에 원활히 진행된 것 같다. 그리너지에 있는 산업단지까지 포함해서 12개 정도 산업단지를 동시에 추진하려고 용역 중인데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저는 여주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여주로 돌아가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경기도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많은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여주로 이주해 저희 같은 회사가 여주에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이차전지를 여주에서 개발해 아직까지 전동화가 되지 않은 산업군들, 중장비들, 또는 대형 선박들, 디젤과 같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산업을 전동화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여주시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그리너지는 2024년까지 여주시 점동면 일원에 약 1천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약 2만 7천㎡, 건축 연 면적 약 9천㎡ 규모의 이차전지 신소재 설비시설을 건립한다. 또한 192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 동부지역은 수도권규제(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수도법), 팔당특별대책지역(환경정책기본법) 등 대표적인 규제 중첩지역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K-배터리 신소재 기술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는 서울 본사와 충주 제조공장을 직접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나고, 팸투어와 연석회의를 통해 적정부지를 소개하는 한편 여주시와 함께 여주지역을 이차전지 혁신생태계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그리너지의 이번 투자 결정을 이끌어냈다. 도와 여주시는 ㈜그리너지의 'K-배터리 제조시설'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기 동부지역을 K-배터리 혁신생태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너지는 2017년 2월 설립해 지난해 11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미래 혁신기업이다. 기존 이차전지와 다르게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리튬티탄산화물(LTO)로 대체하는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했다. LTO는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음극재 원료 중 하나다. LTO를 적용한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특장점이 있어 방위산업용, 선박, 철도차량, 대형버스, 건설기계 장비 등에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기관?기업에 진출하기 위해 정부 주요 과제 채택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반도체,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Linde)'사의 반도체 공정용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평택에 유치하는 등 민선 8기 들어 핵심산업 투자유치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김 지사는 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부총리의 경험, 또 제가 갖고 있는 해외의 많은 네트워크를 통해 '김동연 프리미엄'으로 경기도에 100조 투자를 유치해 경기도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의 하나로 신산업을 주도하는 민간기업을 경기도의 전략적 파트너로 삼아 미래산업을 위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증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투자유치 2.0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2023-02-16 17:13: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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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의원 대상 '수원기업새빛펀드' 설명회 개최

수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수원시 기업의 성장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순환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수원시 투자 정책이다. 이날 설명회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 한국모태펀드 지자체 펀드 운용 사례 소개,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방안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경제성장률 등 수원시의 각종 경제지표가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다"며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 세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새빛펀드를 조성하면 200억 원 이상을 수원 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모태펀드 지자체 펀드 운용 사례를 발표한 장상익 한국벤처투자 펀드 운용 1본부장은 "부산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펀드를 운용해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모태펀드의 누적 수익 배수는 약 1.3 배이고, 은행 이자율로 환산하면 7.09%"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강영우 의회운영위원장,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이재선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채명기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 부위원장, 장정희 의원, 윤명옥 의원, 최원용 의원 등이 참석해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에 대한 수원시의회 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의회와 지속적인 논의와 소통을 바탕으로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16 17:06: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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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와 자율선택급식 현장 지원방안 모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율선택급식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율선택급식 협의체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급식으로, 카페테리아 급식 정책을 교육공동체가 쉽게 이해하고 정책 취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공공언어로 다듬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영양(교)사, 장학사, 외부 전문가, 조리 종사원 등 50명이 참여해 자율선택급식 추진 협의체를 운영했다. 협의체에서는 ▲정책지원 ▲메뉴 디자인 ▲영양·식생활 교육 ▲공간 ▲현장실행 5개 분과별로 현장의 자율선택급식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도교육청은 지난 11월부터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는 자율배식과 선택식단, 주 1~2회 샐러드바를 운영하는 자율선택급식 사전 운영학교 10곳을 운영했다. 결과보고회는 5개 분과별 운영 결과와 자율선택급식 사전 운영교의 운영사례를 공유했으며,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업무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5개 분과에서는 ▲학교급식 설문조사 ▲학교 선택식단 사례 취합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개발 ▲식당 공간 활용 방안 ▲자동화 시스템 검토 ▲운영사례집 제작 ▲현장 의견수렴 등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직원은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가 높아졌으나 학교 구성원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전 운영 중인 학교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급식 시간에 어떤 음식을 선택할지 기대하며 학교에 가는 것을 보고 아이가 배려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현철 교육협력국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음식을 선택하며, 보다 행복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현장의 어려움과 우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현장과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협의체와 사전 운영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를 75교 선정·운영할 계획이며 전문지원단을 구성해 연수,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02-16 17:06: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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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

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시 누리집을 통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과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만19세 이상의 시민이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경우 구입비의 30%,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지난해까지는 과천시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인 시민에 대해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공고일 기준 30일 전부터 과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대상 기준을 완화했다. 과천시의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종은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PAS(Pedal Assist System,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공급되는 페달보조방식) 전용 전기자전거이다. 시는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전자 추첨 방식으로 100명을 1차 선정한 뒤,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또한, 전자 추첨 시 예비 당첨자를 선발하여 본당첨자의 서류탈락 및 지원 포기시 예비 당첨자에게도 지원 기회를 부여한다. 구입비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사람은 전기자전거를 구입한 뒤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 지원으로,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과천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신청과 관련 공고는 오는 24일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다.

2023-02-16 17:05: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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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수석대교 위치 조정 등 미사 현장설명회 개최

이현재 하남시장은 15일 오후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주민과의 대화-주요 대상 사업 현장설명회'를 열고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재검토, 한강연결보행통로 설치, 9호선 조기 착공 등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명과 전대호 미사1동 통장단 회장, 우숙영 미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무, 김태복 미사1동 새마을협의회 회장, 류점희 미사1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경아 미사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대표, 정영수 미사2동 주민자치회장, 문수호 8단지 아파트 입주자회의 대표, 박여동 미사강변시민연합 수석대표, 국정진 미사2동 통장단 회장, 최종만 미사2동 체육회장, 현교태 풍산동 주민자치회장, 조정환 풍산동 주민자치회 감사, 양한규 풍산동 주민자치회 간사, 김미경 풍산동 주민자치위원, 신영미 풍산동 주민자치위원, 조은순 풍산동 통장단 회장, 이화순 풍산동 15통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지난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14개 동에서 개최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256개 건의사항 중 주요 사업 24개(원도심 7개, 미사 7개, 감일 5개, 위례 5개)에 대한 현장 설명을 통해 하남시가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설명회는 1주차 미사강변도시를 시작으로 '원도심→감일→위례→미사→원도심' 순으로 6주간 사업대상지 현장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이 시장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와 미사한강공원 4호 전망대를 방문해 ▲한강교량 재검토 ▲한강연결보행통로 설치 ▲9호선 조기 착공 ▲대중교통 개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먼저 교통정체가 극심한 선동IC에 접속되는 수석대교가 건설되면 만성 체증을 빚는 미사강변도시 일대 올림픽대로의 교통대란이 더욱 심화되는 점 등을 들며 위치를 조정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수석대교 경쟁노선인 '퇴계원~판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지하도로' 건설계획이 고시되는 등 여건 변화가 발생해 중복투자방지를 위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라 교통수요 재예측을 통한 타당성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미사한강공원(미사강변중학교, 미사강변고등학교 중간통로)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한강연결보행통로를 준공하도록 노력해 미사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증진하겠다고 했다. 한강연결보행통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8년 설치하기로 약속한 사항이지만 하남시가 위치 조정을 요청하고 있는 수석대교와의 연관성 및 고속도로 하부 가스관 간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 위험 우려 등으로 현재까지 사업이 착수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주민, LH, 한국가스공사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보완하는 등 대안을 검토, 한강연결보행통로를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9호선 조기착공과 관련해서는 올해 완료되는 9호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하남-강동 구간 선착공안 반영을 국토부와 LH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과정을 설명하며, 지난 1월 이한준 LH 사장으로부터 2028년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대중교통 개선사업 추진과 관련해선 5호선 미사역 중심의 순환버스 신설 및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연계노선 증차 등 버스노선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하남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안한 광역·시내(마을)버스 증차 등 교통대책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대광위에서 서울시, LH와 노선 협의 및 재정지원 등을 적극 협의해달라고 요청한 내용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주요 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해 시민불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2-16 16:55: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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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시·군 접수· · · ·최대 90% 지원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에 도로, 공원, 마을회관, 경로당, 공동작업장 조성 등의 사업비를 최대 90% 지원하는 '202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을 시·군을 통해 3월 3일까지 받는다. 주민지원사업 지원유형은 ▲도로, 공원, 마을회관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생활기반사업 ▲누리길, 여가 녹지, 경관 사업 등 개발제한구역을 매력 있는 휴양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환경문화사업 ▲지정 당시 거주 가구 중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생활비용 보조사업 ▲지정 당시 거주자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개량 보조사업 ▲찾아가는 교통약자 편의지원사업 등이다. 이 중 찾아가는 교통약자 편의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으로 세탁, 목욕, 이?미용, 진료, 당뇨검사, 예술·공연 등의 서비스를 직접 주민들을 방문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시?군 개발제한구역 담당 부서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청 사업을 3월 3일까지 도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은 도가 서면 및 현장평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한 후 주민지원사업 지원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부여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 국토교통부의 최종 선정은 9월 이뤄지며, 시·군 재정자립도에 따라 70~90%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류호국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은 엄격한 규제로 기반 시설과 생활 여건이 여전히 열악하다"며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주민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국비 214억 원, 지방비 88억 원 등 302억 원을 투입해 하남시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 남양주 석실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양주시 마전동 세월교 개량사업 등 36건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원한다.

2023-02-16 11:12:1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