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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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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및 청각장애인 편의 증진 관련 조례 제·개정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하남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하남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남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관내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통해 시민 인권 증진 및 건강한 사회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교육기관, 의료기관, 수사·법률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피해자 보호·지원에 필요한 시책 관련 시행계획 수립 ▲피해자 심리 상담, 의료 지원 및 법률상담 지원 등이다. 정혜영 의원은 "디지털성범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인격적 피해를 준다는 우려가 있기에 범죄 예방 대책과 피해자 보호·지원방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하남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례가 적용되는 공공시설의 범위를 청각장애인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까지 폭넓게 확대하고, 보청기기 및 보조장비 제공을 통해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서 관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증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19 14:13: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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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하자 문제 해결 끝까지 챙길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오후 부실시공 하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 사이에 갈등이 일고 있는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공사 현장을 네번째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에 이은 네 번째로, 그간 시공사에 대한 하자보수 해결 촉구에도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시공사인 경남기업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상일 시장 방문에 앞서 입주예정자 200여명은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입구에서 경남기업과 모기업인 SM그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집회에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에게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여러분의 기대가 부실과 하자 문제로 깨진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시가 그동안 많은 중재 노력을 기울였는데 하자 보수 등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아 여러분의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또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아파트 2단지 지하 2층부터 지상층까지 이어지는 누수 부위부터 시작해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외벽 누수, 분리수거장·자전거 거치 시설 등 문제가 되고있는 여러 곳을 한 시간 가량 살펴봤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을 점검한 뒤 1단지 지하1층의 주민공동시설로 자리를 옮겨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입주예정자들과 90여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세 번의 방문으로 더 이상 방문하지 않기를 바랐으나, 하자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다시 찾게 됐다"며 "시공사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신과 불만이 더 커진 것 같은데, 경남기업의 부실시공으로 시작된 문제이니만큼 입주 지연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경남기업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경남기업의 이기동 대표가 하자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확실히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하자보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본다"며 "그럼에도 남곡2지구에 경남기업과 함께 공동투자자로 일부 지분을 확보한 언론이 경남기업 입장을 강조하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시가 중립을 지켜달라'는 경남기업 관계자 코멘트를 달았는데, 문제를 일으킨 경남기업에 문제를 시정하라고 하는 시에게 중립 운운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경남기업의 언론플레이가 매우 실망스럽다"며 "시의 원칙은 누차 말씀 드린대로 하자 문제가 완벽히 해결돼야 하며, 그것이 이뤄지기 전에는 사용검사 승인을 할 수 없다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용인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든 '부실 아파트는 안된다'는 인식이 퍼졌으면 좋겠고 적어도 용인특례시에선 앞으로 부실 아파트 건설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기 때문에 하자보수에 경남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협의회의 하자분석과 보수방안, 경남기업과의 소통문제, 시공사측에 대한 요구사항을 듣고, 경남기업의 공사 진행사항, 기업측의 안전점검 결과, 누수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경남기업에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누수 문제도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경기도 품질점검 때도 지적받았듯이 난간이 흔들리고 이음새가 벌어져 난간을 잡을 경우 손을 다칠 위험성이 있다거나 영유아 놀이터의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등 부족한 점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며 "입주예정자들이 지적했듯 아파트 출입구 바로 앞에 분리수거장과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는 데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했다. 입주 지연으로 입주예정자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 요구에 대해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가 현재로서는 경남기업의 신용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이 시장은 "시가 입주예정자들 대출 만기 일정에 떠밀려 사용검사 승인을 내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경남기업이 버티기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기동 대표 등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결코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하자 이상일 시장은 "입주예정자들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는 사태에 직면하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고, 경남기업은 물론 SM그룹 이미지도 실추될 가능성이 크니 이 문제는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이기동 대표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문제는 많은 언론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본다"며 "이쯤 되면 그룹 회장님도 나서는 등 그룹차원에서 적극 대처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경남기업과 SM그룹이 이번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게 되면 기업과 그룹의 이미지도 개선될 수 있을 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과 행동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가 중재해 매주 금요일 진행하고 있는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들 협의 테이블에 이기동 대표도 적극 참여 해주시고, 정말 진지한 논의를 통해 가장 중요한 문제부터 하나둘씩 해결해 주기 바란다"며 "지난해 말로 정해졌던 입주 예정일은 한참 지났고 모두가 마음고생이 심한 상황이니 경남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리고, 시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4:56: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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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역~태전지구 자전거도로 개통

광주시는 18일 '광주역~태전지구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광주역 중심의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용자와 보행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1·2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설됐으며 지난 2022년 6월 개통된 1구간(경기광주역~담안2교, 1.44㎞)에 이어 이번에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대천 횡단교량까지 잇는 2구간(0.84㎞)이 추가로 완공됐다. 이로써 총연장 2.28㎞, 폭 35m 규모의 자전거도로가 완성됐으며 총사업비는 63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태전지구에서 경기광주역까지 더욱 빠르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시고 개통을 기다려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을 포함한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주역~광남고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과 광주역 자전거 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했으며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 연결 공사 추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재수립하는 등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8 14:34: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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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상징물 기본조사 및 분석 용역 착수

여주시가 '2025년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첫 단계로 '도시브랜드(BI)'와 '캐릭터' 개발을 위한 상징물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여주시는 '상징물 정비를 위한 기본조사 및 분석 용역' 추진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의 목적은 여주시의 역사 문화적 유산과 자연경관의 가치와 특성을 시대 흐름에 맞게 재검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전문가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기존에 운용하던 여주시의 상징물에 더해 '도시 브랜드'와 '캐릭터'를 새롭게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사되고 분석된 결과는 향후 상징물 정비 및 디자인 개선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용역은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4월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기존 상징물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여주의 새로운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여주시는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여주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여주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물로 만드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상징물은 여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대표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기본조사 및 분석 용역을 통해 여주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가치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징물을 만들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25-02-18 14:23: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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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 참여로 생활안전 분야 거버넌스 확대

안전은 잘 지켜지고 있을 때 잘 보이지 않는다. 지루함을 느낄 정도로 매일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안전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소한 변화를 놓치거나 방심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난 후 안전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이미 늦은 것이다. 수원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수원시는 생활 안전 분야에서도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있다. 튼튼한 안전 정책의 울타리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점검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협력하는 수원시의 노력을 확인해 본다. ◇가족과 이웃의 '생명지킴이'는 바로 나! 새빛안전지킴이 갑자기 심정지가 온 사람의 회복 가능성은 4분에 불과한 '골든타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심장 대신 뇌에 혈액을 공급해 뇌 손상을 줄이고 소생률을 높이는 즉각적인 대처는 그만큼 중요하다. 주변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은 안전과 직결된 요소다. 수원시는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시민인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부터 시작된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총 1922회 이뤄져 총 5만3138명의 시민이 새빛안전지킴이 자격을 얻었다. 당초 2026년까지 시민의 5%에 해당하는 6만2500명을 교육한다는 수원시의 목표는 올해 내에 조기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수원시의 지원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보다 쉽게 접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교육을 원하는 지역 내 기관이나 단체가 신청하면 수원시가 희망 일자에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준다. 덕분에 수원시 지역 내 소규모 단체에서도 호응이 높다. 지난해 수원델타플렉스에 있는 소규모 기업체 등 39곳,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의 19곳 등 다양한 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수원시의 새빛안전지킴이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의 지도를 받아 실습까지 하면서 대응력을 높인다. 실질적인 교육 내용은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교육 이수자 772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 97.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인명 구조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수원시는 외부 강사 투입이 어려운 소규모 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상설교육장을 열고, 사내강사도 양성했다. 올해는 111CM에 상설교육장을 운영해 개별적으로 신청한 시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수원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4명이 관련 자격증을 획득해 소규모 강의에서 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올해 수원시는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기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지에 관한 공통 교육에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시설물 자율점검단이나 안전보안관 등 안전 업무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재난 대응 역량의 폭을 넓혀 시민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함께 매의 눈으로 확인!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수원시민들은 공공시설물 안전지킴이로도 활약하며 안전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있다. 일상을 살아가며 무심코 지나치던 공공시설물에 관심을 두고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주요 추진체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은 지난해 7월 출범했다. 70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돼 수원지역 곳곳에 위치한 공공시설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합동점검에도 참여한다. 129곳에 달하는 교량과 지하보도 등 공공시설물마다 5명 안팎의 점검단원이 배정돼 일상 속에서 공공시설물 점검을 생활화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에 참여해 안전점검의 신뢰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자율점검단은 교육을 받고 가이드와 안전점검표에 따라 수시로 자신이 맡은 공공시설물을 확인한다. 일례로 교량의 경우 균열이나 거북등 현상이 보이는지, 포트홀이 생겼는지, 보도나 차도에 요철이 있는지, 보도블록의 파손이 있는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또 배수시설과 방호울타리, 하부구조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표지판과 같은 부속시설의 상태도 점검한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의 활약은 도로나 교량의 파손과 배수불량 등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자율점검단은 지난해 하반기 안전신문고에 총 29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점검단이 매의 눈으로 발견한 포트홀이나 보도블럭 보수 요청 민원을 접수하고, 빠른 보수가 이뤄진 덕분에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올해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을 10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단이 일상점검과 합동점검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활발한 참여자에게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고 우수 활동자 표창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애견시민도 안전 활동에 동참!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 활동을 겸하는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도 지난해 10월부터 안전 거버넌스로 향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반려견 순찰대는 활발하게 참여하던 시민 외에 새로운 시민들도 지역사회 안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장안구에서 시범운영한 반려견 순찰대에는 42개 팀이 활동에 참여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까다로운 선발 시험을 거친다. 반려견은 다른 반려견이나 사람, 자동차 경적 등 외부 자극이 있어도 차분하고, 보호자를 따라 걸으며 '기다려, 이리와' 등의 명령을 순조롭게 이행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견주 역시 펫티켓에 대한 이해와 지역 치안 및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해 최종 선발된다. 엄격하게 선발된 반려견과 견주는 팀을 이뤄 산책을 겸한 순찰 활동을 실시하며 위험요소를 확인한다. 산책 겸 순찰을 시작하고 끝내거나 신고를 접수하는 일 등에 모두 모바일 앱을 활용한다. 이들은 도로나 보도블럭이 파손된 부분을 발견해 알리거나, 바닥신호등 고장 또는 불법 주정차 등을 신고해 교통안전에도 힘을 보탰다. 주로 저녁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겸한 순찰 활동을 하며 범죄 예방 신고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었다.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해 연말까지 3개월간 1490회에 달하는 순찰 활동을 하며 148회의 신고를 했다. 팀당 평균 35회 이상의 순찰을 실시한 셈이다. 까뭉이 대원팀은 150여회의 순찰을 하며 60여건을 발견해 신고했고, 꼬동이 대원팀은 100여회의 순찰을 하며 10여건의 신고를 해 우수대원으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수원시 전역으로 확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 4개 구별로 50팀을 꾸려 총 200팀의 반려견 순찰대가 안전 순찰 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순찰요령과 펫티켓 교육 등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해 반려견 순찰대가 도시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 문화 활동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이 안전한 수원을 만들고자 안전보안관 제도를 다듬은 것도 그 일환이다. 지난해 12월31일 '수원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해 안전 문화활동에 대한 주민 참여와 수원시의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원시장의 위촉을 받은 안전보안관들이 안전과 관련된 생활 불편 사항들을 신고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에 적극 동참한 수원시민 모두가 영웅"이라며 "일상 속에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신고하는 시민과 협력하며 '안전도시 수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4:21: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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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마트공장 151개 구축·컨설팅 지원

경기도가 올해 15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진출까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전(全)주기 종합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우수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도내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예산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10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50% 증가한 수준으로, 구축 지원대상 기업도 77개에서 151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시설과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31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제조데이터 분야 기업 5개사에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산업 변화 대응과 제조환경 개선을 위해 제조로봇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 15개사에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 컨설팅기관의 제조혁신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컨설팅 지원'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를 선정해 구축예정이나 고도화 추진 중인 기업이 현장견학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을 추진한다. 총 5개사를 선정해 견학공장 유지보수와 기능개선 운영비 2천만 원씩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대상 스마트공장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350명의 디지털전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우수 공급기술의 실증과 보급을 지원하는 '공급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에 과제당 최대 8천만 원을 지원하며, 유망 디지털 제조 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컨설팅과 로드쇼를 지원하는 '경기 디지털 제조 글로벌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올해는 시군 사업 참여를 통해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로봇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등 새로운 유형도 도입했다"며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의 보급을 넘어 제조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 및 경기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등 주요 사업의 신청 접수는 경기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8 13:50: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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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RE100 선도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도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발굴하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경기 RE100 선도사업'은 RE100 특구와 혁신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RE100 특구' 분야에서는 3MW 내외의 재생에너지 집적화 사업을 지원,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낮추고 민간 투자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구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기업의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연계해 기업의 RE100 이행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산업' 분야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융복합 모델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와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증가하는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에너지 신기술의 상용화는 물론, 관련 산업의 도약을 위한 지원에 초점을 둔다. 참여 대상은 시군, 공공기관, 민간기업이다. 단독 신청뿐만 아니라 컨소시엄(조합)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선도사업'을 검색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관할 시군 에너지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된다. 평가는 ▲신기술·신산업 적용 방안(10점)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10점) ▲주민 참여형 발전소 조성(5점) ▲주민체감형 발전시설 설계 사업(5점) 4개 항목에 대해 가점이 부여된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사업에는 최대 3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상업용 태양광이 2022년 대비 약 200% 성장해 전국 성장률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성장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RE100 선도사업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과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8 13:49: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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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농업 발전 위해 지속적 지원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과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 임원진 10명과 지역농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시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두 단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시장과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단체 관계자들은 지역내 농업인의 정보교류와 권익향상, 여성 농업인의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은 앞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될 것"이라며 "국가신단이 완성되면 산단에서 일하는 상주 근로자만 10만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앞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 용인의 농산물, 축산물 소비도 늘어날 게 틀림없고, 이같은 소비 증가는 용인 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각 직장과 가정, 학교 등에서 용인의 우수한 농산물, 축산물을 한층 더 많이 소비할테니 농업인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고, 시도 용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3:45: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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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 개최

용인특례시는 20일 용인시일자리센터(기흥구 강남로) 4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쿠팡풀필먼트(유) ▲(주)맥서브 ▲(주)비투엘파트너스 ▲(주)셈프레 ▲(주)시몬스 등 6개업체가 총 58명을 채용한다. 모집직종은 ▲지게차운전원(10명) ▲환경미화원(20명) ▲제품포장(5명) ▲버스운전(2명) ▲운수경리사무원(2명) ▲환자이송원(2명) ▲요양보호사(5명) ▲고객상담원(2명) ▲가구판매원(10명)이다. 구직자는 이력사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일자리센터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날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전 구직서류 1:1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실전모의면접 등 '5060 일일 커리어 캠프'도 진행하며 사전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 채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직자와 기업의 효율적인 연결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고용 지원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과 6월, 7월, 8월, 11월 등 총 5회에 걸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5월과 10월에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2-18 13:38: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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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내 최고 수준의 출산 인사 가점 도입

하남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공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의 출산 인사 가점을 도입하고, 공직사회가 출산 친화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출산 공무원에게 최대 3점의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인사운영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 가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최고 수준으로, 첫째 자녀 출산부터 0.7점, 둘째 자녀 1.5점, 셋째 자녀 2점, 넷째 자녀 이상 3점으로 점차 확대된다. 기존에 2자녀 이상에게 0.5점만 부여하던 것에서 크게 개선된 내용이다. 아울러 시는 육아휴직 후 복직 시 희망 부서로 우선 배치하는 '육아휴직 복직자 희망부서제'를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법 개정에 따라 자녀 수에 관계없이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심사 시 근무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육아휴직 수당 상한액도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공직사회에서 출산 친화적 환경이 한층 강화된다. 이러한 변화는 공직사회의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2024년 출생자 수는 2023년 대비 1.5% 증가했으나, 이는 전국 평균 3.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파격적인 인사가점 부여로 승진 지체와 같은 불이익 없이 출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공직부터 출산율 높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결된 다자녀 가점 사항은 하남시 인사규칙 개정을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1년 후인 2026년부터 시행된다.

2025-02-18 11:04: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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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을 비롯한 21명의 의원이 제안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촉구 건의안」이 2월 17일(월)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오는 2월 20일(목) 제38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교사의 과중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야외활동이 아니라, 교실을 벗어나 현실에서 배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그러나 교사들이 과도한 행정 업무와 법적 부담으로 인해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학교가 단기형 체험학습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의안 ▲ 교육지원청 내 현장체험학습 전담 행정 기구 설치, ▲현장체험학습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현재 교사들은 기본계획 수립, 안전교육, 보험 가입, 학부모 동의서 확보, 결과 보고 등 지나치게 많은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경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이번 건의안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져,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현장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1:04:2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