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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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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교육부가 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72만원) 이하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후 학자금대출 상환시 이자를 면제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위법행위를 하는 민원인을 대응할 전담부서를 운영한다. ▲서울시가 동별 '지역방범지수'와 방범 불안, 방범 피해, 안전 관련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개발해 시·구청 공무원과 경찰에 공유한다. <자본시장>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증권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망했던 은행주는 금리인하시 수익성이 둔화하고, 보험주는 주주환원율 개선을 통해 가치를 증명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를 포함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를 추격 매수하고 있다. <산업>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 일환으로 내놓은 방안들이 줄줄이 무산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얻기위한 공약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이 중국 태양광 설비 업체들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태양광 패널 시장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성남시에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대 고금리 정기예금은 자취를 감췄지만 하반기 금리 인하 전 가장 높은 금리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늘고있다. ▲지난 1~5월 발생한 화재 1만5836건 중 전기사고, 부주의 등 인위적으로 발생한 화재가 9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푸드 업사이클링'이 급부상하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식량 자원손실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와 폐기물 처리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식량위기 해결책인 셈이다. ▲정부가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강경한 태도를 전혀 바꾸지 않고 있다. 의대 증원 결정으로 시작된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4개월째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2024-06-19 06: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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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생활물가 높아 물가 둔화 체감 어려워…구조적 해법 찾아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지난해 초 5%에서 올 5월 2.7%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물가 수준은 주요국과 비교해 평균에 해당하지만 생활 물가가 유독 높은 탓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안정목표 운영 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한은이 물가안정을 목표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둔화시키고 있지만, 물가수준이 품목별로 달라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둔화를 체감할 수 없는 이유로 식료품과 의류 등 필수 소비재 가격이 주요국에 비해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식료품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56배, 의류·신발은 1.61배 높다. 반면 공공요금은 OECD 평균보다 0.73배 낮다. 이 총재는 이들 품목의 물가수준이 높은 것과 관련해 수입비중과 유통채널의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지난해부터 급격히 오른 사과의 경우 앞으로도 기후문제에 따라 공급이 제한적일 수 있는데, 이 경우 수입을 확대하면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어 물가수준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유통채널이 제한돼 있는 경우에도 가격변동에 따라 이익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 채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수입의 정도와 속도는 국민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체를 수입하지 않을 경우 농가를 보호할 수 있지만, 물가수준의 변동성이 커져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있어서다. 농가와 소비자가 피해를 감수할 수 있는 선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절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이 총재는 물가흐름이 5월 예상한 흐름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7%, 근원물가상승률은 2.2%다. 사실상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지정학적 리스크, 기상여건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목표(2%)에 수렴하고 있는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7월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의견을 논의하고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8 16:24: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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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물가, 의식주 높고 공공요금 낮아…수입 비중 늘리고, 정책지원 줄여야

사과 값이 1년 전과 비교해 136.3% 증가했다. 5000원이면 사과 2개를 사먹을 수 있었던 것에서 1개도 못 사먹게 된 셈이다. 문제는 물가가 떨어져도 사과 값은 여전히 비싸다는 것. 한국은행은 생산성이 낮아 생산단가가 높고, 유통비용이 높아 비싸진 것은 통화정책으로 낮추는데 한계가 있다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물가수준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소비자물가는 13.7%, 생활물가는 1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는 소비자의 구매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를 말한다. 식료품·의류 등 필수 소비재의 가격수준이 높아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韓 물가, 의식주 높고 공공요금 낮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물가수준은 세계 27위로 높은 편이지만, 선진국이 많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비교하면 평균 수준이다. 한국은행 조사국 임웅지 물가동향팀 차장은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소득증가와 함께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소득이 비슷한 OECD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인 물가수준은 중간정 도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품목별로 가격격차가 크다. 식료품, 의류, 주거 등 의식주 비용은 OECD 평균보다 1.5배 정도 높고 전기·도시가스,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은 낮다. 임 차장은 "우리나라는 식료품 중 사과, 쇠고기, 감자 등 농축수산물 비용과 옷, 구두 등 의류 비용, 월세 등 주거비용이 높은 수준"이라며 "그에 비해 인터넷요금, 전기 수도료 등 공공요금은 OECD 평균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같은 가격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 식료품 가격은 1990년 OECD 평균의 1.2배수준에서 2023년 1.5배이상 높아졌고, 공공요금은 같은 기간 0.9배에서 0.7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식료품 의료가격은 주요국보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기·도시가스 요금은 더디게 올라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요금도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1990년 이후 높게 올랐지만, 그 수준은 주요국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농산물 수입품종 늘리고, 공공요금 정상화 해야 한국은행은 품목별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것은 수입비중(농산물)과 거래비용(농산물 의류 등), 정책지원(공공요금 등)의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농산물의 경우 농경지가 부족하고, 농가의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생산성이 낮은 상황이다. 여기에 일부 과일과 채소는 수입으로 공급할 수 없다. 유통비용도 1999년 소비자가격의 39%에서 2022년 50%수준까지 올라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앞서 이창용 총재는 "농경지를 늘려 생산하더라도 기후가 좋아 생산물이 늘어나면 가격이 폭락해 정부가 지원해야 하고, 기후가 좋지 않아 생산물이 줄어들면 가격이 급증해 정부는 또 지원해야 한다"며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입품종을 늘리되 농가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요금은 정부 정책의 영향이 컸다.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현재 생산비용 대비 80%수준이며, 전기료는 2021년 86.3%, 2022년 64.2%로 집계됐다. 이 총재는 공공요금에 대해서도 "취약계층이 어려워져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은 필요하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요금을 정상화해서 소비량을 줄이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공공요금을 낮게 책정해 가계부담을 줄였지만, 지속할 수 없는 만큼 단계적으로 현실가를 반영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의류는 백화점에 납입하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거래비용이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류업체가 우리나라에서만 더 높게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는 것 또한 의료 가격을 높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의료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 기존 유통채널을 대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온라인 구매에 대한 품질보증과 중소 의류 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해 고비용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8 14: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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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리인하?…예금 막차, 금리높은 상품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 4%대 고금리 정기예금은 자취를 감췄지만 하반기 금리 인하 전 가장 높은 금리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식·가상화폐시장 투자의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갈곳 잃은 뭉칫돈이 은행의 정기예금으로 몰리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은행의 5월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89조7062억원으로 전월(872조8820억원) 대비 16조8242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5월 들어 증가했다. 은행의 예금잔액이 증가한 배경에는 현재 금리수준이 고점이라는 예상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4분기(10~12월)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전날 대통령실은 "통화정책에 기준이 되는 일반물가가 안정화됐다"며 "금리인하가 가능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식·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2744.10으로 마감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비트코인도 이날 새벽 24시간 전에 비해 2.38% 하락한 918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더리움은 4.41% 하락한 4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데다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투자 심리가 좋을 때는 대기성 자금 성격인 요구불예금 잔액이 늘어나지만 지금처럼 반대인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이자 수익이라도 얻기 위해 정기예금에 돈을 예치해두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예금금리가 높은 상품은 기본금리 기준 SH수협은행의 '헤이(Hey) 정기예금(연 3.65%)',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연 3.55%)',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연3.50%)',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연 3.50%)' 순으로 집계됐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금리를 지급하는 곳은 Sh수협은행으로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이 연 3.75%금리를 지급한다. 단 최고금리를 받기위해선 신규가입시 해양플라스틱감축서약(0.1%),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0.15%), 입출금통장 최초 신규(0.1%), 자동이체 출금실적(0.1%)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도 기본금리 연 3%에 비대면 채널로 가입(0.3%)하고, 신규가입일로부터 만기일까지 계약기간의 절반이상을 매월 J뱅크에 로그인(0.2%)하면 연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8 09:32: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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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개최

한국은행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위조화폐 유통방지 ▲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 ▲현금접근성 개선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쓰기다. 참가 대상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으로 청소년 기본법 제3조에 명시한 청소년 년(접수마감일 기준 만 24세 이하)이어야 한다. 작품은 개인 또는 팀(4명이내)별로 동영상, 카드뉴스 중 한가지 부문을 선택(동영상 1편, 카드뉴스2편 이내)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6월 28일부터 8월23일까지이며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은행은 주제와의 연관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10월 중 수상자를 선정, 11월 중 표창장 및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은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자에게는 모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위조화폐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화폐 사용습관과 현금사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응모작 중 우수작은 포상을 실시하고 한국은행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7 12: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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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무역보험공사, 해외진출 중소·중견기업에 1조원 지원

신한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발표한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로 신한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생산설비 구축 자금 등 총 1조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수요 기업을 발굴해 우대 대출을 제공하고, 무역보험공사는 대출자금에 대한 보증과 함께 보증료 할인, 타당성 조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술성·성장성·혁신성 측면에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수출테크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3년간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 10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3년간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 100개사를 선정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Future's Lab)에 투자자금을 우대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보험·보증료 90% 할인,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제작자금 특별보증 제공, 코트라의 해외무역관 입주 등 입체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무역보험공사와 신한은행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협업이 활성화되어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7 10: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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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 1만좌 앵콜 판매

케이뱅크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출시한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앵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는 지난달 30일 2만좌 한정으로 판매해 6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 박스는 1만좌 한정이며, 목표기간은 30일이다. 모으는 금액은 매주 별 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총 목표금액 최대 500만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케이뱅크 챌린지박스는 최대 연 4%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자동 돈 모으기' 서비스다. 목표 금액 설정 시 매주 모아야 할 금액이 자동 계산된다. 기본 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성공을 완료하면 우대금리 2.5%가 적용된다. 1차와 마찬가지로 챌린지박스 도전에 성공한 고객은 챌린지박스 성공일에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캐시백 스페셜 쿠폰을 발급한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스페셜 쿠폰이 적용돼 10만 원이 케이뱅크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스페셜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 가능하며 결제 품목 제한 없이 할인 가능하다. 단,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된 삼성스토어 매장은 제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업종의 경계를 허문 제휴 챌린지박스 특판으로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 생활 속 혜택을 주는 케이뱅크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7 09:56: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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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금융기관, 'K-조선'에 15조원 공급…중형 조선소에도 RG 발급

12개 금융기관이 K-조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15조원을 공급한다. 대형 조선사 뿐만 아니라 중형 조선사에도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해 금융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선수금확급보증(RG)은 조선사가 선박을 정해진 기한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경우 선주(발주처)로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는 지급보증을 말한다. 통상 선주는 조선사에 선박 건조대금의 40%를 선수금으로 지급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 행장 ▲3개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은행) 행장 ▲4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기관장 ▲3개 조선사(HD현대중공업, 대한조선, 케이조선)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9개 은행(5대 시중은행·3개 지방은행·기업은행)은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중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RG를 지원하기로 했다. 9개 은행은 이미 수주받은 선박들의 RG 발급 기한에 맞춰 각각 3000만달러, 총 2억6000만달러 규모의 RG 9건을 발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중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확대해 은행의 보증부담을 15%에서 5%로 낮춘다. 산업은행도 중형 조선사가 이미 수주받은 선박들에 대해 2억6000만달러 규모의 RG를 발급하고, RG발급에 따라 총 5억7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6척의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수주계약 건이 있다면 선박 일정에 따라 1억6000억원 규모의 RG도 발급한다. 신한은행은 중형조선사인 대한조선에 1호 RG를 발급한다. 벨기에 선사로부터 수주받은 원유운반석 1척(수주액 8700만둘)에 대한 RG공급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 중형 조선사 RG에 참여한 것은 역대 최초"라며 "특히 5대 시중은행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인한 대규모 RG 손실을 경험한 이후 11년만에 중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RG를 발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은 대형조선사를 대상으로 14조원 규모의 신규 RG한도도 제공하기로 했다. 대형 조선사는 현재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로 이들 은행은 이미 RG를 발급한 상태다. 최근 고가 선박 수주가 늘면서 대형 조선사의 RG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101억달러규모의 신규 RG한도를 부여한다는 설명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중단됐던 중형조선사 RG발급이 재개된 것은 큰 의미를 갖고있다"며 "앞으로도 조선사의 금융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7 09:41: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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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연제 전액상환한 개인·개인사업자, 신용평점 최대 100점대 상승

지난 3월부터 소액(2000만원 이하)을 연체한 뒤 전액상환한 차주를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한 결과 개인차주의 경우 신용평점이 평균 31점, 개인사업자는 10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회복지원으로 소액(2000만원 이하)을 연체한 개인 약 298만4000명 중 89.3%, 개인사업자 약 31만명 중 65.4%가 신용회복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금융위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했다.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5월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신용평점에 반영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그 결과 개인 약 298만 4000명중 266만5000명이 연체금을 상환했고, 신용평점은 평균 31점 상승(653점→684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20대 이하의 경우 40점, 30대의 경우 32점이 상승했다"며 "이번 조치가 사회초년생이나 청년의 재기지원에 더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인사업자는 약 31만명중 20만3000명이 상환해 신용평점이 평균 101점 상승(624점→725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용평점은 제조업이 104점,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이 100점, 수리 등 서비스업이 99점 올랐다. 금융위 관계자는 "성실경영 재창업자들의 파산정보 등 불이익한 신용정보가 금융권에 공유되지 않도록 신용정보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이 제고되도록 정책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6 16:54: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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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금융권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24일까지 신청하세요"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서 5% 이상의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1년 이상 이자를 납입한 경우 최대 150만원에 한해 초과이자를 환급해 준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용정보원 온라인신청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5일전까지 환급을 받고 싶다면 이달 24일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2금융권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환급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저축은행,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캐피탈) 등은 5% 이상, 7% 미만 고금리를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이자를 납입한 경우 초과분에 한해 이자를 환급하기로 했다. 우선 개인사업자는 거래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법인소기업은 고금리 대출을 받은 곳이 카드사·캐피탈사이면 콜센터, 우편,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고, 그외 금융기관은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법인소기업은 지원대상 확인여부를 위해 중소기업확인서(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발급)를 제출해야 한다. 폐업했다면 중소기업 확인서 대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발급하는 확인 공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방문 발급)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2분기의 경우 오는 24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은 1년이상 납입했는지 확인후 내달 5일 5% 초과 이자분을 환급한다. 환급액은 차주명의의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단 여러 금융기관중 이자를 1년이상 납입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해당계좌의 1년치 이자를 납입해야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콜센터에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6 13:46:3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