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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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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회장 법적리스크해소, 연임길 열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손 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문책경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손 회장에 대한 연임안을 안건에 올릴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는 지난 20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 징계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는 징계의 적법성을 더 살펴봐야한다는 취지로 효력정지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불완전판매한 배경에는 경영진이 내부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를 내렸다. 금융회사 임원이 문책경고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3년간 제한된다. 이에 대해 손 회장은 상품판매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며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에 금감원의 중징계 정지 가처분신청과 징계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를 제출했다.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우리금융은 예정대로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 현재 세계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2대주주 국민연금(7.71%)은 손회장의 연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한 상태다. 다만 업계안팎에서는 손 회장의 연임이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주식의 약 29%를 점유한 과점주주들이 사외이사를 통해 손 회장을 공식 지지하고 있어서다. 우리사주 조합(6.4%)을 포함한 손 회장의 우호지분은 최소 35.4%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17.25%)와 국민연금(7.71%)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부결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중징계 처분 효력이 정지되면서 손 회장과 금감원은 지루한 법적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송이 대법원까지 간다고 가정할 경우 최종판결은 2~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2 14:53: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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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의 2기 개막…BNK만의 경쟁력 확보 과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BNK금융그룹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인 '그로우(GROW) 2023'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2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지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BNK금융 이사회는 "취임이후 그룹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선 김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회장은 2017년 취임한 후 안정적인 경영실적를 냈다. 지난해 BNK금융의 당기순이익은 5622억원으로 2018년보다 12%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각각 0.03%포인트, 0.29%포인트 상승한 0.58%와 7.04%로 개선됐다. BNK금융그룹 GROW2023 전략목표/BNK금융그룹 ◆'GROW 2023'속도…글로벌 확대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GROW 2023'을 발표했다. 'GROW2023'은 비은행·비이자 수익을 확대하고 건전성을 관리해 오는 2023년까지 ▲그룹 ROE(자기자본이익률) 10% ▲고객중심의 디지털 최적화 ▲글로벌 부문 이익 5% 달성 ▲비은행 수익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우선 김 회장은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을 강화해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은행 계열사의 부진을 만회하고 수익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의 순이익은 210억원과 25억원이다. BNK투자증권은 전년(114억원)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고, BNK자산운용은 흑자 전환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핵심 수익원이던 은행의 이자이익이 감소하는 부분을 비은행 비이자 수익으로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도 확대한다. BNK금융은 현지상황에 맞는 지점 개설을 위해 소매금융과 디지털 금융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현재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캐피탈 등을 중심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4개국에 진출해 있다.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등을 합치면 모두 7개국에 현지법인이나 영업점 및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은행의 중국 내 두 번째 점포인 난징지점을 개설하고 중앙아시아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 주가 안정 주요 과제로 다만 김 회장이 풀어야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당면 과제로는 리스크 관리와 주가 안정이 꼽힌다. 침체된 지역경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하면서 공장 가동중단, 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에 기반을 두고 영업하는 지방은행들도 악영향을 받아 대출 부실과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규모는 각각 36조4400억원, 24조700억원으로, 연체율은0.43%, 0.69%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은행의 신규자금 공급,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금융(CIB)도 확대한다. 리스크 관리에 앞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리스크가 감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석이다.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도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자사주를 사들이며 주가 부양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6일 김 회장은 자사주 2만 1800주를 장내 매수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BNK금융은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7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자기주식을 매입했다. 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2 14:21: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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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해외주식 산다"…혁신금융서비스 7건 지정

앞으로 커피전문점, 제과점을 이용하고 받은 마일리지로 해외주식을 살 수 있게 된다. 전화와 문자를 받을 때 금융·통신정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여부도 판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 규제에 가로막혀 출시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최대 4년간 시범 운영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금융위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중 신한금융투자의 해외 글로벌 주식 스탁백 서비스는 오는 10월 출시된다.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제휴업체를 이용하고 받은 포인트가 소비자의 계좌에 입금되면 신한금융투자 앱(APP)에서 해외 주식을 살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자본시장법상 제휴업체가 소비자의 계좌에 마일리지를 제공해 해외주식 매수자금으로 활용(스탁백 서비스) 할 수 있는 행위가 제한돼 있는데, 특례를 적용해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접근성과 소액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마일리지를 신속히 자산화 할 수 있어 소멸 포인트도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화나 문자를 받을 때 발신자에 대한 통신정보와 금융정보를 활용해 금융사기 여부를 판별하는 서비스도 오는 8월 출시된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통신사가 로밍여부, 휴대전화 개통 정보를 활용해 1차 위험 메시지를 발송한다. 메시지를 받은 소비자가 PASS앱에서 발신자의 성명이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출사기 보험사기 등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서비스 악용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금융사기 진단의 정확성을 모니터링해 금융위에 보고하는 부가조건을 붙여 2년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전자상거래를 위해 출금계좌 등록시 유심(USIM)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본인확인과 출금동의를 할수 있는 서비스도 나온다. 이 서비스는 자동이체계좌 등록시 신청인이 입력한 성명, 생년월일 등의 정보와 해당 휴대폰에 탑재된 유심의 가입정보를 비교·대조해 일치할 경우 출금동의 및 본인확인을 완료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현대해상은 가스배상책임보험 등 기업성 보험 가입시 모바일로 소속직원이 자필서명만 하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SK플래닛과 온라인포는 대출 수요자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기관의 상품을 비교해 대출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내놓을 예정이다.

2020-03-22 12:00: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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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중징계 효력정지"…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려진 중징계 처분의 효력이 일단 정지된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예정대로 회장직 연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0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이날 손 회장이 제기한 금융감독원 제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제재 효력의 정지는 본안소송 1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이어진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금감원의 처분이 정당한지를 두고 다퉈볼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법조계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는 건 본안소송에서도 금감원의 처분을 달리 바라볼 가능성이 어느정도 인정됐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DLF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의결했고 윤석헌 금감원장의 결재로 확정됐다. 금감원은 기관(우리은행) 제재안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의결 직후인 지난 5일 손 회장 등에게 검사서를 통지했다. 제재의 효력은 이 때 발생했다. 손 회장은 사흘 뒤 전자문서를 통해 제재 취소 청구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문책경고 처분에 따라 손 회장은 연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오는 25일 우리금융 주주총회까지인 현임의 임기는 채울 수 있지만 이후로 3년 동안 금융회사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법원이 제재의 효력을 정지시키면서 이 같은 장애물은 해소됐다. 본안소송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2~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임기 중에 제재가 발효되는 상황이 빚어져도 해당 임기는 마칠 수 있다. 우리금융은 금감원의 제재가 나오기 전인 지난해 12월 손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 다가오는 주총에서 정식으로 선임한다는 게 우리금융의 계획이다. 손 회장의 '회장-행장 겸임' 체제는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우리은행장직은 권광석 내정자가 이어받는다. 손 회장은 앞으로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 증권사나 보험사에 대한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0-03-20 18:16: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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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김지완 회장 3년 연임 확정…주력 계열사 대표도 연임

BNK금융 주주총회/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와함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주력계열사 대표들도 조직 안정과 경영 지속성을 확보를 위해 연임이 결정됐다. BNK금융지주는 2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9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 양호한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60원 인상한 36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성향도 20.9%로 전년대비 1.4%포인트(P) 상승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김지완 회장의 임기도 3년 연임했다. 앞서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그룹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 등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에도 조직의 연 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여 주주총회에 추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차용규, 문일재, 정기영, 유정준, 손광익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 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역임한 바 있는 김창록 이사가 선임(임기 2년)됐다. BNK금융 계열사 9곳의 주주총회도 이날 열렸다. 계열사 주총에서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등이 연임을 확정했다. 다만 임기는 지주 회장과 달리 1년으로 정해졌다. 홍성표 BNK신용정보 대표와 오남환 BNK시스템 대표는 용퇴했으며, 후임으로 성동화 전 부산은행 부행장과 김석규 BNK금융 인재개발원장이 각각 새로 선임됐다. 이 밖에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부문장이 전무로, 강상길 부산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심종철 경남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이 부행장보로 각각 승진했다. 이하영 BNK투자증권 전무와 홍종일 BNK벤처투자 부사장은 각각 새로 선임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0 17:08: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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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정책금융기관 자금 지원시 시중은행 대출 회수 자제 요청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때 시중은행이 대출을 회수하는 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책금융기관이 돈을 풀고 시중은행이 대출을 회수하면 기업의 지원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은 20일 은행연합회장과 8개 주요 은행장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민·관 역할분담을 통해 초저금리(1.5%)자금이 효율적으로 공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도가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고,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은 중신용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신용등급이 양호한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을 통해 신속히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최근 수요 급증으로 업무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지역재단의 업무 위탁에도 적극 협조하고, 전 금융권의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4월1일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채권시장 안정펀드 조성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8년 12월 금융권이 공동으로 마련한 채권시장 안정펀드가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자금 소진 추이를 봐가며 펀드규모 확대가 필요한 경우 증액에 협조해달라고 했다. 이 밖에도 금융당국은 코로나19피해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자금을 지원할 때 그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시중은행 등의 대출 회수를 자제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 같은 조치들이 은행의 자본 건전성, 경영평가, 담당직원의 내부성과등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면책조치 하고 은행의 자본건전성 제고노력에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0 11:05: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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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코로나19 극복 서민금융지원 2000억원 확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예방을 위해 서민금융지원을 2000억원 한도로 확대한다. 19일 대구은행은 코로나19피해 지원 및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 애로 상담 전담 창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7, 쓰담쓰담대출, 비상금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총 2000억원 한도로 확대한다. 이들 대출은 비대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서류제출 및 영업점 방문없이 신규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대리인선임을 통한 기한연장 신청하거나 전화를 통한해 비대면 대출 기한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서류는 코로나 사태 진정 후 영업점을 방문해 작성하면 된다. 김태오 DGB금융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경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지역 고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역대표기업의 책임을 다해 지원 활동을 비롯해 금융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현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19 16:16: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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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수산물 할인 행사

수협중앙회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수협중안회는 온라인몰 '수협쇼핑'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수산물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할인 대상은 멍게, 전복 등 제철 수산물과 인기 어종 10여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수협은 정상가 대비 전복은 30%, 멍게는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손질고등어 ▲제주은갈치 ▲수협참굴비 등을 포함해 ▲요리를9해조 ▲명태순살강정 ▲하이르와 마스크팩 등의 가공상품도 20%(쿠폰 적용 기준)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이용고객에게는 적립금을 2배로 지급한다. 누적 구입액 5만원마다 추첨 응모권을 1장씩 증정해 당첨시 최고 100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수협 관계자는 19일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고충을 겪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19 16:15: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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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 선임

IBK기업은행은 19일 신임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임명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무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약 30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지난해 2월부터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 전무는 기업은행 재직 시 종합기획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은행 전반의 중장기전략, 경영목표 수립 및 평가 등을 담당한 대표적인 '전략통(通)'으로 꼽힌다. 특히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발휘해 2018년 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연결기준 1조 7643억원)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전무는 2019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 IBK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을 전년도 대비 20.2% 증가시키며 설립 후 최대 이익을 시현(1084억원)하고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자산 구조를 구축하는 등 IBK캐피탈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 재직 시절 인정받은 업무능력과 자회사 대표로 거둔 성과를 고려할 때 윤종원 은행장이 추진 중인 '혁신금융, 바른경영을 통한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19 15:53: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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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 선임

IBK기업은행은 19일 신임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임명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무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약 30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지난해 2월부터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 전무는 기업은행 재직 시 종합기획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은행 전반의 중장기전략, 경영목표 수립 및 평가 등을 담당한 대표적인 '전략통(通)'으로 꼽힌다. 특히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발휘해 2018년 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연결기준 1조 7643억원)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전무는 2019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 IBK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을 전년도 대비 20.2% 증가시키며 설립 후 최대 이익을 시현(1084억원)하고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자산 구조를 구축하는 등 IBK캐피탈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 재직 시절 인정받은 업무능력과 자회사 대표로 거둔 성과를 고려할 때 윤종원 은행장이 추진 중인 '혁신금융, 바른경영을 통한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19 15:50:4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