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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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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위성백 예보 사장 "해외은닉재산 회수에 역량 집중"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해외은닉재산 파악과 함께 해외 은닉재산 회수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윈회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해외은닉재산 회수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예보의 의지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해외은닉자산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한 바와 같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예보 내 해외은닉재산을 담당하는 인원이 5명인데 인원을 두 배로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해서라도 회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전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은닉재산에 대해선 전사적으로 역량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 사장은 지주사 전환 인가를 앞둔 우리은행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김정훈 의원(자유한국당)의 질의에 "최대주주로서 공적자금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위 사장은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수익성이 높은 증권이나 보험도 편입이 가능해 가치가 높아질 수 있고, 그 경우 공적 자금 회수 규모를 늘릴 수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앞으로 고민해 의견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북관계개선에 따른 기업은행의 대응상황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의 경제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물류, 에너지, 철도 등 광범위한 사업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좋은 기회이지만 금융리스크가 높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개성공단 진출을 위한 테스크 포스(TF)를 만들어서 준비 중"이라며 "실질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하고 있는 북한 법제 등과 같은 연구는 중첩될 수 있다"며 "중첩되지 않는 선에서 구체화된 전략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0-22 16:03: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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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웰컴저축은행,인재양성 장학금 후원

저축은행도 금융업무를 벗어나 장학금 지원이나 소외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축은행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수준을 넘어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 구로구에서 '사회공헌 인증서'를 수여받은데 이어 지난 1월, '구로를 빛낸 기업인' 표창을 받았다 ◆ 7년째 이어진 '방정환 장학금' 웰컴저축은행은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양성'이란 슬로건 아래 고객 자녀들이 경제적 고민 없이 공부하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방정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7년째 고객과 고객자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방정환 장학금'은 매년 2회, 총 16기까지 선정한 장학생은 1900명에 달한다. 지난 8월 웰컴저축은행은 상반기 2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방정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당 장학금은 평균 150만원 수준으로 대학생은 등록금으로, 중·고등학생은 학자금 및 수학여행비, 급식비, 방과후 학습비 등으로 지원된다. 장학금은 임직원 급여 일부를 기부 받고 웰컴저축은행의 수익 일부도 더해 조성된다. 또 웰뱅 톱랭킹 월간 MVP를 수상한 12명의 선수 상금도 절반씩 기부돼 마련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급여기부를 통해서 시작된 장학사업이 누적 장학생 1600여명을 넘어 섰고, 해외사업장이 있는 동남아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국내외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앞으로도 고객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지원은 계속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웰컴저축은행은 지역사회의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유기적 협력으로 봉사활동을 체계화한 웰컴저축은행은 지역 센터 아이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장애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체험이 부족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했다. '체험'을 주제로 문화체험을 하고, 체육활동을 함께 한 것. 이날 아이들은 문화체험을 위해 세계 미니어처 건축물을 관람하고 아라뱃길 자전거 타기 등의 체육활동을 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체험활동에 참가한 아이들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며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듯, 자주 시간을 내 행복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웰컴저축은행은 시설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 만들기, 식사보조, 목욕봉사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웰컴저축은행은 경기도 광주 한사랑 마을을 찾아 시설 장애인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약 1000㎏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식사보조, 목욕봉사, 청소등 생활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나눔 활동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자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이다. 서민의 금융생활을 위한 곳으로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배려가 필요한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했다. ◆ 생활금융교육· 1사1교 협약 웰컴저축은행은 1사1교 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사1교 협약은 금융회사 1곳 당 학교 1곳을 지정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 예림디자인고등학교에 이어 올해 7월 수원 선일초등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연령대에 맞는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다.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금융지식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원선일초등학교는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와 함께 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낱말 퀴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학생들이 금융 및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2 11:16: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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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도 나몰라라...증가하는 불법추심피해

#. 최근 급전이 필요했던 이 모씨는 불법대부업(불법사채)을 통해 50만월을 대출받아 선이자로 15만원을 떼고 35만원을 손에 쥐었다. 이후 1주일 뒤 이 모씨는 50만원을 갚아야 했지만 돈이 없어 15만원밖에 갚지 못했고, 불법사채업자는 이자 20만원을 추가 입금하라며 대출시 적어놓았던 부모님과 아내 등 가족에게 협박전화를 걸었다. 금융당국의 채권추심업무 규제에도 불법채권추심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부업계와 불법대부업계가 제도권 금융기관보다 강하게 추심을 진행하면서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대부업이나 불법대부업체의 불법채권추심 주 대상이 저소득·저신용자여서 이를 제재할 만한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법채권추심 관련 민원은 지난해 3932건으로 집계됐다. 2015년 2323건을 시작으로 2016년 3037건 2017년 3932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 올해 상반기 민원건수는 2035건으로 연내에 4000건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채권자가 하루 두 번 넘게 전화·이메일·문자메시지·방문 등으로 채무자에게 접촉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정지도 등의 채권 추심업무 규제에도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부업계는 시중 금융기관보다 강하게 추심을 하는 경향이 있어 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채권추심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고, 대부업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대부업계에 이어 불법대부업계의 불법채권추심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 불법대부업의경우 '미등록 대부업'에 대한 처벌이 '불법채권추심' 처벌보다 강하기 때문에 불법채권추심에 민감하지 않다. 대부업계가 저소득·저신용자의 대출을 배제하면서 불법대부업계로 향하는 발길이 늘고 있어 불법채권추심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져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대부업 신규 신용대출자는 지난해 104만5000명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43만5000명에 그쳤다. 대출 승인율도 지난해에는 16.9%에 달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13.4%에 그쳐 대부회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 고객층을 5~6등급 중심으로 상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9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불법대부업자를 통해 대출을 받았다가 불법채권추심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고, 실시간 제재를 요하는 참여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금융협회 이재선 사무국장은 "대부업의 경우 불법추심으로 벌금형 이상을 받게 되면 대부업 등록이 취소될 수 있고, 불법대부업의 경우에도 불법추심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불법추심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우선 경찰서에 연락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8-10-21 14:12: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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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계열사 임직원 대상 빅데이터 포럼 개최

신한카드는 지난 19일 '제2회 빅데이터 포럼'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제2회 빅데이터 포럼'에는 신한카드는 물론 지주, 은행, 생명, 금융투자, 캐피탈, DS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빅데이터 담당자와 현업 실무자 163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포럼을 통해 금융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기회와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현업에서의 적극적인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각 사별 현업과 빅데이터센터 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금융권 빅데이터 전략과 선진 사례, 그룹 빅데이터 전략 등에 대해 강의를 들은 후 6개 세션 중 직원들이 선택한 강의를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6개 세션은 ▲가맹점,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한 초개인화 적용 전략 ▲그룹 시너지 협업 성공 사례 공유 ▲대외 컨설팅 사례 소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대학생 신 소비생활 분석 ▲AI 챗봇 소개와 체험으로 이뤄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업에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직원들은 물론, 그룹에서 빅데이터 업무를 실제 수행하는 직원들도 초청해 포럼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0-21 14:11: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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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내달 '갤러리아 우리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내달 한화갤러리아와 손잡고 갤러리아 백화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러리아 우리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8일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출시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갤러리아 우리카드'(신용·체크) 출시 ▲시즌별 공동 마케팅 진행 ▲각 사의 영업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내달 출시할 '갤러리아 우리카드(신용)'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5% 현장할인(온라인Mall 5% 할인 포함)과 동시에 백화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5% 청구할인 혜택까지 탑재돼있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갤러리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하다. 카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되며, 누적 마일리지는 점수에 따라 상품권(사은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발렛파킹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갤러리아 백화점 이용고객들이 기존에 누렸던 백화점 맞춤 서비스에 더해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로열티 제고 뿐만 아니라 갤러리아 백화점의 브랜드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1 14:11: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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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 4년 연속 인증

BNK금융그룹이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인증식'에서 4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Pacific)' 편입을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DJSI는 1999년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글로벌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이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책임경영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의 글로벌 표준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BNK금융이 편입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12개 기업을 평가해 국내에서 35개 기업만이 편입됐으며, 국내 은행업권에서는 5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날 DJSI 한국 주관사인 한국생산성본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금융기관들은 DJSI 평가 결과를 글로벌 사회책임투자(SRI)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 BNK금융은 4년 연속 DJSI 편입 인증을 통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BNK금융그룹이 4년 연속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BNK금융그룹만의 특화된 지역 상생 경영 및 침체된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실"이라며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여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지속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18 15:51: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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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금융협회, 최고금리 인하로 서민자금 공급기능 약화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대부업의 서민자금 공급력을 떨어뜨린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부회사들이 리스크가 큰 저신용자의 대출을 축소하면서, 저신용자가 불법사채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것. 서민금융공급 체계 전반에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재준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18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개최한 '2018 소비자 금융 컨퍼런스'를 통해 '한·일 양국의 대부시장 비교 분석'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 교수는 한일 양국 대부업이 모두 상한 금리 규제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2006년 일본은 최고금리가 연 20% 인하된 이후 대부 잔액 감소가 본격화되고, 한국은 2016년 최고금리 27.9% 인하 이후 저신용 대출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 한 교수는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회사들이 대출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 고객층이 5~6등급(신용등급) 중심으로 상향했다"며 "그 결과 일본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한국은 7등급 이하 저신용자가 대부시장에서 대출이 곤란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일본 업계는 비대출 사업인 보증업으로 업태를 확장하고 1% 미만의 은행권 저리차입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업태변경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저리의 자금차입방안도 미흡해 이후 최고금리가 추가 인하되더라도 대처방안이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국내 대부업은 일본과 달리 비이자 수익사업을 통한 손실 보전이 어렵다"며 "추가적인 금리인하로 인한 충격이 일본보다 더 비관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고금리가 더 내려가면 금융소외 계층 자금공급 기능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인하 시기를 늦추거나, 인하를 추진할 경우 대부업권에 대한 수익 개선 방안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부업계 현안을 주제로 매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부업체 대표 60여명과 금융당국 관계자, 학계 인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2018-10-18 15:19: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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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업계, 인터넷 신용카드 불법모집… 강력 대응 한다

#. '마지막 프로모션, 연회비 1년간 무료, 바우처 지원'. 김 모씨는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A카드사 AA카드 광고를 보고 가입하기로 마음먹었다. 카톡으로 모집인에게 주민등록번호, 핸드폰번호, 자택주소, 결제은행 등을 보낸 김모씨.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자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돼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미 연락은 두절된 상태였다. 여신금융협회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신용카드 불법모집 게시 글을 올려 소비자를 현혹하는 신용카드 미등록 모집인을 수사당국에 형사 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용카드 미등록 모집인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속을 피하기 쉽고,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해 과도한 혜택을 제공(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 발급과 관련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 소비자의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주고 있어 신용카드 모집질서를 해치는 상태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협회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인터넷에 등재된 불법모집 게시글은 총 4495건에 달했다. 신용카드 불법모집의 유형으로는 ▲카드발급시 혜택 제공 ▲카드 연회비의 10%이상의 경제적 이익 제공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불법모집 게시글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모집 게시 글 작성자에 대해 형사고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상적인 모집인인지 여부는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모집인 성명 또는 모집인 등록번호를 조회하면 알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불법 모집인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가 신용카드 미등록 모집인의 불법모집 행위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0-18 15:18: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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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민원 급증...회원대비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카드사의 민원접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카드의 경우 민원이 가장 많아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비자 민원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 민원건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카드사(KB국민·하나·롯데·현대·삼성·우리·신한카드)의 민원 접수 건은 총 2745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민원건수는 1512건으로 전 분기(1233건)보다 22.6%나 늘었다. 그 중 환산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로 2분기 민원건수는 171건, 환산건수로는 2.16건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7.6%(134건) 증가한 수치다. 환산 민원건수는 카드사마다 규모와 회원 수가 다름을 고려해 환산한 값으로, 환산건수는 회원 10만명당 민원건수로 계산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투명치과 사건으로 민원이 증가한 측면이 있지만 그보다 민원을 측정하는 방식이 엄격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비중이 높아졌다"며 "체크카드 이용자보다 신용카드 이용자의 민원수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은행계 카드사와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원건수와 환산민원건수 모두 가장 적은 곳은 우리카드다. 우리카드의 환산민원건수는 0.92건으로 1건이 채 되지 않는다. 총 민원건수는 11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KB국민카드의 올 상반기 민원도 352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9%(222건) 증가했다. 자체민원은 24건에서 50건으로, 대외민원은 210건에서 286건으로 늘었다. 자체민원은 홈페이지, 이메일 등 전자매체와 우편, 팩스, 방문 등 서면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며, 대외민원은 금감원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돼 카드사로 이관된 민원건수를 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투명치과 사건으로 소비자의 항변권 관련 민원이 증가해 2분기 민원수가 급증한 것"이라며 "제도정책과 관련 민원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카드사들의 민원접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책마련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민원은 카드사들이 미흡한 부분을 제일 먼저 알 수 있는 통로"라며 "사회적 이슈로 인한 민원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자체적이고 지속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10-18 14:59:5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