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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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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내달 참가신청 접수

한국은행이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의 모의체험을 제공하고,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으로, 4명이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단, 휴학 및 졸업 유보생은 팀당 1명으로 제한하며 학교가 연합팀 구성은 불가하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예비 심사→ 지역 예선 대회→ 전국 결선대회로 이뤄진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와 자격 증빙 서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격증빙서류는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재학증명서, 휴학 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등 자격증빙서류와 '5월 기준 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심 통과 팀은 지역 예선 대회를 위해 7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7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 및 주요 근거 등을 담은 자료(PPT)를 제출하고 대회 당일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해야 한다. 각 지역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예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전국 결선대회에서는 '8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발표하고 심사의원의 질의에 답변한다. 전국 결선대회 시상금은 금상 1000만 원, 은상 500만 원, 동상 3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등이다. 한은은 전국 결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자를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 면접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7 12: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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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수자원공사와 ‘해외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글로벌 수자원 인프라 개발 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해외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산하 수자원 개발 및 관리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물전문 공기업이다.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첨단 물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댐, 상하수도 운영 등 인프라 개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해외사업 자금조달 협력 ▲공동사업 발굴 및 실행 ▲현지진출 금융지원 ▲전문가 기반 리스크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전 세계 20개국, 169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프라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의 ▲금융 구조화 ▲자금조달 ▲현지 기관과의 연계 ▲리스크 관리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자원 공사의 기술력과 신한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더해 해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존 ESG 사업을 더욱 발전 시킨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7 11:21: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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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1분기 실적, 이자이익 호조 '맑음'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6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대출부실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는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늘었지만 핵심 자회사인 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여전히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전망치는 총 4조8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4조2286억원)보다 5723억원(13.5%) 증가하는 것이다. 지배주주 귀속순이익은 모회사의 순이익과 모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만큼의 자회사 순이익을 더한 값이다. ◆ 은행 이자이익 양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591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억491억원)과 비교해 51.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174억원 오른 1조4389억원으로 예상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가계대출의 성장은 부진하지만 기업대출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중금리 하락에도 원화대출이 0.7% 성장하고,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1bp(0.01%포인트) 상승하며 양호한 순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1분기 1조218억원, 748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2억원, 752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경우 홈플러스와 신동아 건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각각 270억원, 320억원이다"라며 "주로 비이자이익 및 충당금 전입액을 조정하면서 순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예금 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고정 4대금융의 순이익 중 이자이익에 대한 손실은 낮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은행의 이자이익 확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말 3.00%에서 2.75%로 낮아졌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금리가 높은 상황이 지속돼 이자이익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4대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만기 10년 이상) 금리는 평균 4.39%로 지난해 말(4.58%)보다 0.19%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4대은행의 기본 예금금리는 평균 2.45%로 한달 전 4대은행이 취급한 평균금리(2.97%)보다 0.52%p 떨어진 상태다. 주택담보대출보다 예금금리가 더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말 평균 1.2%에서 1.41%로 확대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심사를 강화하고,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영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주담대 금리의 경우 우대금리를 더하는 방법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7 08:47: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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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서 부채관리 등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받으세요"

지난해 금융감독원에서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노후 준비 등 금융자문서비스를 이용한 경우가 1만5000건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1만4742건의 금융자문서비스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8%(1086건)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금융소비자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를 통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노후 준비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상담 건수 중 재무 관련 상담은 1만 1993건으로 81.4%를 차지했다. 그 외 금융 관련 단순 상담은 2749건으로 18.6%였다. 주제별로 보면 재무 상담 중 현금흐름 관리 관련 상담이 31%로 가장 많았고, 부채관리(18%), 위험관리(13%), 저축·투자(11.8%), 세금 설계(0.6%) 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상담이 3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는 사회 초년생 소득·지출 관리 등에 30~40대는 주거 자금과 자녀 교육비 마련, 부채관리 등에, 50대 이후는 연금·노후·은퇴·상속·증여 등에 관심을 보였다. 금감원은 금융자문서비스를 개인 맞춤형 자문 상담과 간단한 금융 관련 문의에 대한 일반상담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자문 상담은 사전 예약 후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 민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으로 90여 분간 진행한다. 일반상담은 사전 예약없이 전화상담 또는 온라인 상담(금감원홈페이지 -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상담 페이지)을 통해 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6 12:08: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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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모바일현금카드 삼성월렛에 연동…거스름돈도 모바일로 적립

앞으로는 삼성 월렛(Wallet·지갑) 앱에 모바일 현금카드를 추가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현금·상품권 결제 시 거스름돈 적립도 가능하다. 한국은행은 6일 모바일 현금카드를 삼성 월렛 서비스와 연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의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소비자가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지급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신용카드에 편중된 국내 지급수단을 개선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월렛 앱에서 해당 은행의 계좌를 추가하고 모바일 현금카드를 신청·발급받으면 가능하다. 결제는 추가된 모바일 현금카드를 선택한 뒤 결제와 비밀번호를 누르면 QR코드와 바코트가 제시된다. 매장 직원이 QR코드와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할 수 있다.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 입·출금도 가능하다. 모바일현금카드에서 송금·인출을 누른뒤 원하는 금액과 은행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ATM에서 생성된 QR코드를 입력하면 거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현금 또는 상품권을 결제한 뒤 발생한 거스름돈을 모바일 현금카드에 입금할 수 있다. 매장에서 거래한 뒤 모바일 현금카드에서 잔돈 적립을 선택하면 QR코드와 바코드가 생성된다. 매장 직원이 스캔하면 모바일 현금카드로 적립된다. 적립 한도는 1회 5만 원, 1일 10만 원이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향후에도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지급수단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며 "금융 포용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6 12: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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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가계-기업대출의 절반은 부동산 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 높여야"

지난 10여 년 동안 금융기관의 부동산 부문에 대한 대출규모가 전체(가계+기업) 대출규모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훈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국장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은행-금융연구원 부동산 신용 집중 개선을 위한 정책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동산 신용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932조5000억 원으로 전체 민간(가계+기업)신용의 49.7%를 차지한다. 부동산 신용은 2014년 이후 연간 100조 원가량 증가하면서 2013년과 비교해 2.3배 확대됐다. 부동산 신용은 금융기관이 부동산 부문에 공급한 신용액으로, 가계 부동산 대출(주택 관련 대출+비주택 부동산 담보대출)과 부동산·건설업 기업 대출(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포함)의 합계로 산정한다. 유형별로 보면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정책모기지 포함)과 전세대출 등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기업부문은 부동산업 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 업권별로는 은행은 가계 부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신용이 늘었고, 비은행은 2018년 이후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이날 최 국장은 금융기관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이 많은 이유는 부동산 담보 중심의 대출이 안정적으로 이자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 등으로 기업대출 부실이 확대돼, 기업대출 부실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규제해왔다. 가계대출은 담보가 있는만큼 부실위험이 적어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으로 가계대출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최 국장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 하한(현행 15%)을 20~25%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는 일반 기업 대출 가중치의 약 5분의 3 수준"이라며 "자본 관리 측면에서 은행들은 제한된 대출 여력을 부동산담보대출에 우선 배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은행 중소기업 대출 내 신용대출 비중은 2007년 말 47.8%에서 2024년 19.3%로 떨어졌다. 중소기업 대출 대신 부동산 관련 가계대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국장은 "단기적으로 부동산 대출의 증가세를 적정수준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부동산 대출 취급 유인이 억제될 수 있도록 자본 규제를 보완하고, 생산적 기업 대출 취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3 15:23: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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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이 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840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및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 및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7일부터 15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정한 환아 25명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 기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치료도 새롭게 지원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16번째를 맞이한 해외 의료봉사를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1억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오래도록 마주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빛이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3 10:46: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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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환보유액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여전히 4100억달러 밑돌아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심리적 지지선인 4100억 달러는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달러 약세에 따라 기타 금융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은 증가했지만,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거래 등으로 달러가 빠져나간 영향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96억6000만 달러로 한달 전과 비교해 4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 말 금융기관의 BIS 비율 준수로 인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했다"며 "미 달러화 약세에 따라 기타 통화의 미 달러 환산액도 늘며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은 일제히 증가했다. 실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2월 말 10.24에서 3월 말 104.04로 한 달 사이 3.0% 떨어졌다. 달러화 약세의 여파로 유로화 가치는 4.1% 올랐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화 달리도 각각 2.7%, 0.7%씩 상승했다. 일본 엔화는 0.2% 절상됐다. 지난달 외환보유액 가운데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615억3000만 달러로 전체의 88.3%를 차지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41억5000만 달러 늘었다.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38억4000만 달러 줄어든 241억7000만 달러(5.9%)로 집계됐다. 이밖에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49억8000만 달러(3.7%), 금 47억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1억9000만 달러(1.0%)가 외환보유액을 구성했다. 지난 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3조2272억달러로 한달사이 182억달러 증가했다. 2위 일본은 1조2533억달러, 3위 스위스는 9238억달러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3 10:33: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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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 상호관세 예상보다 강한수준…"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다"

한국은행이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24시간 점검 체제를 통해 금융 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3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상호 관세 발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지난밤 미국 정부는 모든 교역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 흑자 규모가 큰 개별국가에 상호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은 25%, 일본은 24%, 중국은 34% 등이다. 이에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국채금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주요국 통화가치가 급변동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미 국채 10년물은 9bp(1bp=0.01%포인트), S&P500 선물은 2.8%, 나스닥 선물은 3.9% 하락했다. 유 부총재는 이날 주요국 대응 등 향후 전개 상황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재는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는 국가별 관세율이 높고 대상 국가도 광범위 하는 등 시장 예상보다 강한 수준이었다"며 "국외사무소 등과 연계한 24시간 점검 체제를 통해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09:44: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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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디지털화폐(CBDC) 체험기] "인증 절차 편리성 높여야 "

찰나삼세(刹那三世)라는 말이 있다. 찰나는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의 크 샤나(ksana)에서 온 말로 매우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 지금의 시간으로 바꾸면 1초의 71분의 1일, 즉 0.013초로, 찰나삼세는 현재의 찰나와 0.013초 전의 과거, 0.013초 후의 미래를 더한 시간이다. "결제 되셨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이용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은 길었지만, 결제하는 시간은 찰나삼세면 충분했다. '결제해 드릴까요'와 '결제 되셨습니다'를 동시에 들었으니, 순수 결제 시간은 그만큼 짧았다고 보는 편이 맞다. ◆ QR코드 하나면 결제 '뚝딱' 지난 2일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를 사용해 보기 위해 은행 앱(App) 이벤트란에서 디지털화폐(예금 토큰) 활용성 테스트를 신청했다. 우리가 현금을 지갑에 넣고 다니듯 디지털 화폐도 넣고 다닐 전자지갑이 필요하다. 은행 앱 내 전자지갑을 만들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찍고 계좌번호 인증을 거쳤다. 전자지갑은 은행 앱과 별개로 또 다른 비밀번호를 필요로 한다. 결제시 사용할 비밀번호도 새로 입력했다. 전자지갑을 만든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금통장에 있는 예금을 토큰으로 바꾸는 일이다. 전환 입금을 누르면 연계된 계좌번호와 예금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금액이 뜬다.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예금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오프라인 사용처로 가장 많은 편의점(세븐일레븐)에 들렀다. 물건을 고르고 전자지갑을 열기 위해 은행 앱 인증과 전자지갑의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전자지갑을 열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QR 보여주기와 QR 스캔하기가 뜬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주로 소비자가 QR·바코드를 보여주고 매장 직원이 스캐너로 결제를 하는 구조로 이뤄지기 때문에 QR보여주기를 택했다. 바우처 결제 여부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QR코드가 생성됐다. 결제는 카카오·네이버 페이, 삼성·애플 페이 등과 같이 QR코드를 보여주면 매장직원이 스캐너로 찍는 방식이다. 스캐너를 대니 결제가 바로 됐다. 아울러 오프라인 서점(교보문고)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할 때에는 결제 방법에서 예금 토큰 결제를 선택하면 된다. 이날 기자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키오스크로 책을 구매했다. 책 뒷면에 있는 바코드를 스캐너로 찍은 뒤 결제방법에서 예금 토큰 결제를 선택했다. 은행 앱을 열고 지문으로 인증한 뒤 전자지갑을 열기 위해 비밀번호를 눌렀다. 이후 편의점 결제와 같이 결제하기→QR보여주기→바우처 혜택 적용여부 선택→비밀번호 입력→QR코드 생성→키오스크 스캔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제했다. ◆ 3번의 인증절차, 번거로워 아쉬운 점은 은행 앱에서 전자지갑을 찾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사실이다. 전자지갑을 열고 토큰으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정작 은행 앱 메인화면에서부터 전자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디지털화폐(예금 토큰) 활용성 테스트를 신청한 이벤트란에 다시 들어가 전자지갑을 찾았다(KB국민은행은 국민지갑, 우리은행은 원더월렛, 신한은행은 쏠지갑 메뉴에서 전자지갑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지갑을 이용하기 위한 인증절차도 길었다. 은행 앱을 열기 위해 인증한 뒤→ 전자지갑을 열기 위해 비밀번호 인증→ QR코드를 생성하기 위해 또다시 비밀번호 인증을 해야 했다. 평상시 지문 한 번으로 결제할 수 있었던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OO페이 등)보다 절차가 3배 이상 길다. 시범 테스트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처도 제한적이었다. 약 3개월 간의 시범 테스트이기 때문에 사용처가 주로 수도권과 서울에 집중돼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 경우 타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확인이 어려워 개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결제가 개인의 자금흐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을 침해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세금 추징 등에 민감한 자본가들은 어디에, 얼마나, 누구와 함께 사용했는지 등의 기록될 여지가 있는 CBDC 사용을 거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CBDC는 모럴해저드(Moral Hazard·도덕적해이)를 막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지자체에서 바우처를 CBDC로 지급하면 소비자는 종이상품권, 바우처 카드를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 식료품, 문화 등의 목적으로 바우처를 지급할 경우 그 외의 결제를 제한해 부정수급도 막을 수 있다. 한국은행은 오는 6월 말 테스트를 종료한 뒤 결과를 모아 서비스개선에 착수한다. 후속 실거래에서는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해 개인 간 송금과 다양한 디지털 바우처를 마련해 추가 사례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2025-04-03 08:10:4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