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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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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에너지 절감 제품 전시

삼성전자가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에너지대전은 3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종합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발표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가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DVM 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가 '에너지 위너상'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천장형 실내기는 풍량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균일한 바람을 구현하는 유로 설계, 열교환기·인버터 압축기 등 핵심 부품의 효율화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냉방 효율은 최대 18%, 난방 효율은 27% 개선했다. 또한, 사람의 위치나 활동량을 파악해 운전 모드와 풍향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인(人)감지 센서가 탑재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DVM 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는 4세대 듀얼 플래시 인젝션 압축기 기술을 적용하고, 공기를 배출하는 유로를 개선해 열교환기 성능을 높였다. 이 제품은 최대 43도의 실외 온도에서도 냉방 성능을 100% 구현 가능하고, 최대 50도와 영하 25도의 극한 상황에서도 우수한 냉·난방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무풍에어컨도 함께 전시해 상업용에서 주거용 에어컨을 아우르는 공조 솔루션의 혁신성을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공조 제품 외에도 ▲전기레인지 인덕션 ▲애드워시 세탁기 ▲워터월 식기세척기 등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과 ▲비스포크 냉장고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공조 솔루션뿐만 아니라 주방·리빙 가전에 이르는 다양한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핵심 부품, AI·IoT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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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IFA서 청정가전·인공지능 세탁기로 유럽 공략

-삼성, 의류청정기,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청정가전 삼총사로 유럽시장 공략. -LG, 인공지능 드럼 세탁기 비롯해 스타일러, 수제 맥주 제조기 등 신가전 선보일 예정. 국내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자사 주력 제품을 대거 전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IF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와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힌다. 유럽 소비자는 고급 가전에 대한 선호가 높고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업체 간 열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의류와 집안을 청정하게 관리해주는 '청정가전' 삼총사로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이 제품들은 국내에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혁신 가전으로, 삼성전자는 IFA를 통해 유럽 시장의 본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에어드레서를 올 4분기에 영국에 먼저 출시하며, 순차적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도입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의류 관리를 할 때 냄새 제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냄새 제거를 위해 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하기 보다는 실외에 걸어두거나 섬유탈취제를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한국보다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비싸고 번거로운 유럽의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선청소기 제트는 4분기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등 13개 국가에 우선 출시된다. 내년부터 도입 국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유럽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품 평가에 따르면 참가자의 대부분이 삼성 제트는 바닥 형태와 용도에 따라 카페트, 마루, 물걸레 등 브러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무선 청소기 시장은 유럽에서 먼저 시작됐지만, 올 상반기 기준 청소기 시장에서 무선형 제품의 비중이 한국은 80%까지 성장을 한 데 비해 유럽은 40% 수준에 머물러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도 9월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유럽은 한국처럼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크지는 않지만 카페트, 반려 동물 등의 주거 환경 특성에 따라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에어드레서, 제트, 무풍큐브로 대표되는 삼성 청정가전을 이번 IFA를 기점으로 유럽 등 전 세계에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혁신가전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DD모터를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공략한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면서 내구성을 높인다. 인공지능 DD모터를 적용한 LG전자 드럼세탁기는 인공지능이 의류 재질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세탁방법을 제시한다. 고객이 세탁을 시작하면 드럼세탁기가 의류의 무게를 감지하고 인공지능이 약 2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판단하고 최적의 세탁방법을 선택해 의류를 세탁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드럼세탁기가 기존 일반 드럼세탁기보다 옷감 보호에 효과도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유럽 소비자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유럽 8개국에서 판매하는 이 제품을 네덜란드, 스위스, 핀란드 등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올 연말까지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의류관리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세탁기 외에도 OLED TV를 비롯해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가습공기청정기, 와인셀러 등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과 캡슐 맥조 제조기 LG 홈브루 등을 소개한다.

2019-09-02 15:03: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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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국제기구에 서비스 공급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IT솔루션 전문기업 위버시스템즈와 협력해 세계관세기구(WCO)에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관세기구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총 174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관세에 관한 국제 협약개발, 상품분류, 관세평가, 관세 세입징수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수행한다. NBP는 세계관세기구가 진행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가 국제기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첫번째 사례다. 세계관세기구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는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있어 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없으며, 미국 CSA(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스타 골드 등 국내외 수많은 보안 인증을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은 독일, 미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위치해있고, 이 리전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전용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초저지연 반응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NBP 임태건 상무는 "해외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경쟁하며 아프리카와 프랑스, 벨기에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독일 리전의 빠른 속도와 타이트한 기술 지원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온전히 해외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많은 글로벌 고객사를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년에 NBP와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SP) 파트너십을 맺은 위버시스템즈 최병무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세계관세기구에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삼아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가 글로벌 서비스에도 최적의 서비스가 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국내 서비스 들이 해외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라인, 웹툰, 브이 라이브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다루는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은행, 코레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분야를 비롯해 SK텔레콤, 삼성카드, 펍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2019-09-02 11:56: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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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를 3일 새롭게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도입된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3도어와 1도어에 이어 김장철을 앞두고 대용량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 비스포크는 9개 타입 모델로 늘어났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는 도어 패널을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와 컬러로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취향과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하다. 3도어와 1도어는 '키친핏'으로 주방 가구에 맞게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4도어는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최대 584L의 여유로운 용량을 제공한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는 설정 온도에서 ±0.3도 이상의 편차가 나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초정온 맞춤보관' 기능을 김치모드뿐만 아니라 냉장·냉동 모드, 육류·생선, 감자·바나나 등 다양한 모드에 확대 적용했다. 이 밖에 ▲맨 위칸에는 중간벽 없는 '와이드 상칸'을 둬 다양한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고 ▲문 안쪽에는 '빅도어 가드'를 적용해 2L 크기의 생수통도 통째로 넣을 수 있으며 ▲커버·천장·선반·서랍 등 4면에 '메탈쿨링' 기술을 적용해 아삭한 김치맛을 유지해 주는 등 삼성 김치플러스 만의 차별화된 기능들은 그대로 적용했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는 4도어는 7가지 색상의 패널로 조합이 가능하며 출고가는280만원~600만원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 라인업에 김치플러스 4도어 모델까지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 졌다"며 "'초정온 맞춤보관' 기술 확대로 김치 보관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식재료까지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2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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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9월 한달간 매일 한 작품 이상 신작 공개

네이버웹툰이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하루에 한 작품 이상의 신작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기 작가들의 신작과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정식 연재로 승격된 작품, 그리고 올 5월부터 열린 지상최대공모전 참가작들까지 총 33편의 신작이 추가된다. 1일 첫 문을 여는 신작은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승격된 '닥터앤닥터 육아일기'와 '수학 잘하는 법'으로 2017년 청춘로맨스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하비영 작가의 신작인 '츄억보정' 두 편이다. 닥터베르 작가의 닥터앤닥터 육아일기는 육아를 책임지는 공학박사 남편과 산부인과 의사 아내의 현실 육아 이야기로, 베스트 도전만화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하비영 작가는 츄억보정을 통해 첫사랑이 유령으로 찾아온다는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물을 선보인다. 하비영 작가 외에도 인기 작가들의 차기작들이 줄줄이 공개된다. '연애학' 맹물 작가의 '깁스맨'과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녹두전' 혜진양 작가의 신작 '그놈은 흑염룡' 등 오랜 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스타작가들의 신작도 9월 중 독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웹툰과 '공복의 저녁식사'의 김계란 작가가 공동 기획 제작을 맡고 네이버 뷰스타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스칼렛 크리에이터가 제작에 참여한 메이크업 소재의 에피소드툰 '메이크업 Dream' 역시 새학기를 맞아 9월의 신규 라인업에 추가됐다. 지상최대공모전 수상작들도 마침내 정식 연재를 시작한다. 지상최대공모전 1기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남도깨비'와 '닭강정'이 차례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한 작품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제이로빈 작가의 원작 소설 '3cm 헌터'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웹툰화 되어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된다. 더불어, 스타 라디오 PD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재익 PD는 이번에 웹툰으로까지 작업 영역을 넓혀 '서북의 저승사자' 양세준 작가와 함께 '인간의 온도' 연재를 개시한다. 여기에 BTS의 세계관을 다룬 '화양연화', 숏애니 '사소한 냐냐'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있는 스튜디오 리코(LICO)의 로맨틱 코미디물 '오늘도 사랑하세요'까지 추가돼, 장르와 형태 불문의 폭넓은 작품들이 네이버웹툰 요일 캘린더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김여정리더는 "기성작가들의 차기작은 물론, 지상최대공모전과 베스트 도전만화 승격, 웹소설의 웹툰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수한 퀄리티의 신작을 다수 준비하여 9월 한 달간 매일 신작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소재와 장르불문,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통해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9-09-01 14:20: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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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부터 100만원대부터 가격·기능 다양한 스마트워치 대전

-삼성전자, 핏비트, 가민, 샤오미 등 신제품 출시. 스마트워치 강자 애플도 이달 10일 애플워치5 선보일 예정. -스포츠 인구 지속 증가 중. 스마트워치에 인공지능(AI)도 탑재되는 추세. 스마트워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마트워치 제조업체가 하반기 다양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핏비트, 가민 등이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거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스마트워치 강자 애플도 이달 중 새로운 애플워치5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워치 가격은 기능에 따라 3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천차만별로 소비자의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블루투스 모델의 사전 판매를 30일 시작했다. 공식 출시는 오는 6일이다.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위해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크기와 소재 등에 따라 4종으로 나뉘며 가격은 29만9200~44만원이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삼성 헬스·스마트싱스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삼성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가능하도록 해 삼성의 갤럭시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가민은 지난 30일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피닉스 6' 시리즈를 공개했다. 출시일은 17일이다. 총 4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9만~138만원이다. 전국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4종 중 피닉스 6X 프로 솔라 모델은 가민 최초로 태양열 충전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가민 제품은 피닉스6X 기준 스마트워치 모드로 최대 64일까지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스포츠 마니아층에게 인기 많은 브랜드로 꼽히는 가민은 피닉스 6 시리즈에 코스 러닝 시 러너가 전략적으로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도록 구간 별로 가이드를 제공하는 페이스 프로 기능을 선보였다. 가민의 '바디 배터리' 기능은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하고,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활동, 휴식, 수면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코펀 린 가민코리아 지사장은 "가민코리아는 2017년 지사 설립 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두배 가깝게 성장했다"며 "한국은 스포츠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가민이 가장 주목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플도 내달 '애플워치5'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 워치5에 티타늄 혹은 세라믹 케이스가 추가될 것으로 예측되며, 애플 워치 전용 앱스토어와 계산기, 음성메모 등 독립 구동 앱도 기대된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1차 예약판매를 진행한 샤오미 '미 스마트 밴드4'는 4시간 만에 초도물량 1만대가 완판된 데 이어, 더 많은 물량으로 23일 진행된 2차 예약판매에서도 하루 만에 품절됐다. 미밴드4는 3만1900원으로 가격이 최대 무기지만 전작보다 화면이 39.9% 커졌으며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에 음성인식을 통한 인공지능(AI) 비서도 탑재되는 추세다. 핏비트는 국내에서 오는 16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스마트워치 버사2에 핏비트 스마트워치 최초로 AI 비서를 탑재했다. 아마존의 음성인식 AI 비서 '알렉사'를 적용했으며 운동을 시작하거나 가까운 피트니스 센터, 섭취 음식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버사 2로 음성 지시를 내리면, 알렉사는 무음의 스크린 텍스트를 통해 응답한다. 알렉사 음성 지시를 통해 알람과 타이머 설정, 일기 예보나 뉴스 확인, 스마트 홈 기기 확인 등 일상적인 일을 바로 처리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음성을 통해 문자와 알림에 답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도 삼성의 AI비서 '빅스비'를 지원한다. 홈 버튼을 2번 누르거나 화면이 켜져 있을 때 '하이 빅스비'라고 호출한 후 음성으로 명령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고, 운동 기록을 시작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제조사는 AI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가민은 빠른 시일 내 AI 기능 탑재를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12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했다. 애플이 570만대를 공급해 점유율 46.4%로 1위를 유지했고 삼성전자가 200만대를 출고해 2위(15.9%)를 차지했다. 3위는 핏비트(120만대, 9.8%)였다.

2019-09-01 13:50: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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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8K 협회, 8K TV 주요 성능·사양 기준 발표

삼성전자와 8K 협회가 지난 30일 8K TV를 위한 주요 성능과 사양에 대한 기준을 발표했다. 8K 협회는 8K 관련 표준 정립과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비영리 조직으로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TV·패널 제조사, 시스템온칩(SoC)칩 업체, 콘텐츠 분야의 1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8K TV 관련 기준은 디스플레이, Soc 칩, 콘텐츠 관련 회원사들이 모두 참여해 현재와 미래의 기술 트렌드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8K 협회가 이번에 정한 기준에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주요 사양, 8K 신호 입력, 입력단자 규격, 미디어 포맷 등에 대한 정의가 포함돼 있다. 해상도는 7680 X 4320, 프레임 레이트는 24p·30p·60p로 규정됐다. 또한,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가 600니트 이상이 돼야 하고, 영상 전송 인터페이스는 HDMI 2.1, 영상 압축 방식인 코덱은 HEVC로 정했다. 8K 협회는 이번에 발표한 기준을 만족시키는 8K TV에 대해 인증 로고를 붙일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 방법과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8K 협회와 함께 8K 생태계 구축을 위해 회원사 확대에 힘쓰고 있다. 8K 협회는 올해 1월 삼성, 파나소닉, 하이센스, TCL, AUO 등 5개 회원사로 시작했으나,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이노룩스, 인텔, 노바텍, 브이 실리콘, 엑스페리, 아스트로 디자인, 루이스 픽쳐스, 아템, 텐센트, 칠리 등이 참여해 총 16개의 회원사로 확장됐다. 8K 협회는 TV와 패널 제조사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유통사를 포함, 다양한 업체를 회원사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8K 협회의 수석 운영위원인 크리스 치눅은 "8K 협회는 8K TV 기술의 주요 속성을 정의하는 등 차세대 영상 기술 성장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8K 생태계 확대를 위한 회원사들의 열정과 협력이 결국 8K 시장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9-01 10:11: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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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스크린 게임패드 마음대로 만들어 쓰는 기능 업데이트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게임 컨트롤러 앱 'LG 게임패드'에 '나만의 게임패드'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 조작버튼의 종류와 위치를 사용자가 맞춤형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으로 사용성을 높인다. 별도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의 순차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업데이트는 LG 게임패드의 사용성을 보다 높여준다. 게임에서 중요한 버튼을 누르기 편한 곳에 배치해 빠르게 조작할 수 있게 되면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LG 게임패드가 지원하는 게임의 범위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콘솔, 아케이드, 레이싱, 클래식 등 네 가지 게임패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제 다양한 게임 종류에 최적화된 게임패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포츠 게임에서 축구 게임과 야구 게임은 필요한 버튼의 종류나 개수가 다를 수 있는데, 각 게임에 필요한 버튼을 골라 사용자 편의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는 의미다. LG 게임패드는 외부 조이스틱을 통한 조작을 지원하는 모든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특정 게임을 위해 만든 게임패드는 해당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기본 컨트롤러로 실행된다. 한편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을 실제 사용중인 고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고객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0% 이상은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성에 '매우 만족' 혹은 '만족'이라 답했다. 그 이유로는 99%가 앱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활용도 때문이라고 답했다.

2019-09-01 10:03: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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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준공식…OLED TV 1000만대 시대 가속화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의 8.5세대(2200㎜x 2500㎜) OLED 패널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장하성 주중대사 등 한국 정부 인사와 광둥성 및 광저우시 등 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LG CNS 김영섭 사장, S&I 이동열 사장, LG화학 유지영 부사장 등 LG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고객 및 협력사 대표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는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70:30의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로 자본금은 2조6000억원이다. 이번에 준공된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은 축구장 10개 크기인 7만4000 평방미터(약 2만2000평) 대지 위에 지상 9층, 연면적 42만7000 평방미터(약 12만900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2017년 7월 첫 삽을 뜬 이후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기존 LCD 패널공장과 모듈공장, 협력사 단지 및 부대시설 등을 합하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클러스터는 총 132만 평방미터(약 40만평)에 이른다. 앞으로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에서는 고해상도의 55, 65, 77인치 등 대형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최대 생산량인 월 9만장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파주 OLED 공장에서 월 7만장 규모로 생산중인 물량과, 최근 3조 추가 투자를 발표한 월 4만5000장 규모의 파주 10.5세대 OLED 공장이 2022년 가동하면 연간 1000만대 이상 제품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저우 OLED 공장이 가동함에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OLED TV 수요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적기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2019-08-30 14:46: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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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트래블,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 와그 크루즈 독점 운행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를 서비스하는 ㈜와그트래블은 한화그룹과 SBS가 주최하는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한강 바로 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와그 크루즈를 독점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화그룹이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불꽃축제로 환상적인 멀티미티어 불꽃쇼를 보기 위해 100만여 명이 여의도를 찾는다. 와그는 한강유람선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이랜드크루즈와 손잡고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으로서는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기간 동안 와그 크루즈를 운행한다. 와그 크루즈 탑승권은 지난해 오픈하자마자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와그 크루즈는 불꽃 발화 지점 근처로 이동하여 운행하므로 불꽃쇼의 처음부터 끝까지 최상의 뷰로 관람할 수 있으며, 브리타니아호는 탑승 정원의 60%, 우바호는 80%만 예약을 받기 때문에 소규모의 인원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불꽃쇼에 집중할 수 있다. 와그트래블은 차별화된 편의, 짜임새 있는 서비스 등 이용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와그 크루즈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프라이빗한 공간인 와그 크루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오붓하게 환상적인 불꽃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 와그 크루즈 탑승권은 다음 달 3일 오전 11시부터 와그 웹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하여 1차 판매를 시작한다.

2019-08-30 14:46: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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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 실시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 '#BESPOKE랑데뷰'를 실시한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 타입과 도어 색상을 조합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은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디자인 전문가에서 일반 소비자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 공모전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디자인 주제나 형식에 제약이 없어 참가자들은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펜화 등 자유자재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9일부터 23일까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예선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공개 투표를 진행하고 파이널리스트 10명을 선정한다. 이 중 우수 수상자 3명은 11월 14일 개최되는 공모전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최대 500만원의 상금, 밀라노 가구 박람회 초청과 비스포크 냉장고 등이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대상 수상작을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해 내년 4월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전시하고, 추후 실제 판매를 검토할 계획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색상·소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는 혁신성으로 가전 제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스포크가 '나만의 냉장고'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30 14:46: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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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보울, G밸리 IT人을 위한 작은 세미나 개최

㈜소프트보울이 총판인 대성산업과 함께 'G밸리 IT人을 위한 작은 세미나(부제 :Html5 기반 개발생산성 개선 적용 사례 발표)'라는 제목으로 지난 28일,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디폴리스에서 세미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본 행사는 소프트보울의 UI 개발 서비스 플랫폼인 SBUx 총판사인 대성산업 측에서 직접 경험을 토대로 기획한 행사로 실 사례 사용 경험을 중심으로 개발사들이 궁금해 할 부분을 해소하자는 관점에서 진행됐다. 첫 순서로 개발자 관점에서 소프트보울 SBUx 및 포시에스 오즈 리포트를 오랫동안 사용해온 한국해운조합 황승주팀장이 적용 사례를 데이터 측면에서 발표했고, SBUx의 고객이자 총판인 대성산업에서는 기존 사용해오던 외산 툴 Kendo-UI 대신 SBUx를 선택하게 된 솔직 담백한 내용을 발표에 담아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보울은 '새로운 UI/UX 개발의 대안 SBUx'란 주제와 함께 스프레드시트와 유사한 SBGSheet를 웹을 뛰어 넘은 성능 SBGSheet로 신제품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태규 소프트보울 대표는 "2014년 국내 최초 Non ActiveX 기반 제품인 SBGrid를 시작으로 웹 표준을 준수하는 컴포넌트형 UI 서비스 플랫폼 SBUx, 최근 2015년 출시된 SBChart 의 최신 버전으로 각각 GS 1등급 인증을 받았다"며 "웹 개발의 핵심인 그리드 분야 조달쇼핑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개발생태계에 기여하는 개발 컴포넌트 서비스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8-30 14:46: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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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LTE 버전? 출시하지 않을 듯

-5G 시대 열어놓고 4G 스마트폰 출시하라고 하는 정부. -4G 전용으로 만들기 위해선 최소 2~3개월 소요. 실익 없을 것이라는 예상. 정부가 삼성전자와 이통3사를 대상으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LTE(4G) 모델 출시를 압박하고 있지만 업계는 4G용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하지 않을 전망이다. 4G용으로 새롭게 출시하기 위해선 몇 개월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고, 5G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22일 삼성전자·LG전자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향후 출시되는 최신 단말기에서도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해외와의 관계에서 역차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새 휴대전화를 5G 전용으로만 내놓을 경우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니 LTE 모델도 함께 출시하라는 의미다. 역차별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해외에선 갤럭시노트10이 LTE 모델로 출시됐지만 국내에선 5G로만 출시됐기 때문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달 초 통신 3사를 통해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10을 5G 모델과 LTE 모델로 함께 출시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지난 19일에는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이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10 LTE 출시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난처한 상황이다. LTE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려면 제품 제조, 전파 인증, 망 연동 테스트가 필요해 최소 2~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LTE 모델을 내놓는다고 해도 이익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구입 시 5G를 선택하고 있어서다. 갤럭시노트10이 5G 전용으로 나오긴 했지만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다. LTE와 5G를 함께 지원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통사를 통해 구입할 경우 LTE 요금제 가입이 막혀 있어 자급제 공기계를 개인적으로 구매해 LTE 유심을 꽂아 사용해야 한다. 이통사 공시지원금과 보조금 혜택을 받지 않으면서 이를 택할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입장에서는 5G 사업 가능성을 산정하고 5G 투자를 진행했는데 5G 스마트폰에 LTE 요금제 가입을 허용하기가 어렵다. LTE와 5G 모델이 함께 나온 갤럭시S10 시리즈 판매 성과만 봐도 판매량의 80% 정도가 5G에 몰렸다. LTE 모델이 나와도 대다수 소비자는 5G 모델을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또 현재 국내 갤럭시노트10 5G 가격이 124만8500원으로 유럽 갤럭시노트10 LTE 버전(899유로·한화 약121만원)과 비슷한데, 국내에서 LTE 모델을 더 낮은 가격에 출시하면 소비자 차별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 업계는 5G 활성화를 강조하던 정부가 수개월 전부터 공지된 갤럭시노트10의 국내 5G 전용 출시에 대해 뒤늦게 제동을 거는 것이 당혹스러울 뿐 아니라 그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정부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면서 5G 전용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를 출시했고 LG전자가 5월 'LG V50 씽큐(ThinQ)'를 내놨다. 이후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을 5G 버전으로 출시했고 다음 달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도 국내에선 5G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0의 LTE 버전 출시 여부를 30일까지 과기부에 알려야 한다.

2019-08-29 15:29: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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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가 제품 고장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 유럽으로 확대

LG전자가 미국, 한국 등에서 시작한 인공지능(AI)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올해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연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에 순차적으로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도입한다. 대상 제품은 최신 드럼 세탁기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다. 프로액티브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제품 사용 기록을 파악해 제품 상태나 관리 방법을 'LG 씽큐' 앱을 통해 알려주는 사전서비스다. 제품 내부에 탑재된 센서들이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무선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보낸다. 서버는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한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는 제품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상태로 제품을 유지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세탁기 사용 시 수평에 맞게 설치됐는지, 온수는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통세척을 언제 해야 하는지, 냉장고의 경우 정수기 필터는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또 세탁기에 사용된 세제가 너무 많거나 냉장고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해결 방법도 제시해준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을 대상으로 프로액티브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미국에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에어컨 실외기의 과열을 진단하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할 때 열이 빠지지 못해 냉방성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고객들이 프로 액티브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외기의 온도가 올라갈 때 알람과 자가 조치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프로액티브 서비스 대상 제품과 관리항목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중요한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9-08-29 12:0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