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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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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 영향

LG이노텍이 부진한 업황에도 차별화한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며 조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1조5223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40.1%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와 멀티플 카메라 모듈 같은 시장 선도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며 1분기만에 흑자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83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25% 증가한 매출이다. 전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수요는 정체됐으나 트리플 카메라 모듈 등 하이엔드 부품의 판매가 늘었다. 특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G전자 'LG V50 ThinQ(씽큐)'에 고성능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적기 공급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8% 증가한 27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기판의 수요가 줄었으나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부품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등 첨단 반도체 부품의 판매가 늘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6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3% 감소했다. 반자율주행 기능의 핵심인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용 카메라 모듈과 차량용 통신모듈의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LED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9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등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는 과정에서 일반조명용 광원 등 저수익 제품의 매출이 줄었다.

2019-07-23 16:12: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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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3687억원 기록…하반기 OLED 사업성과 강화

LG디스플레이가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올해 2분기 매출 5조3534억원, 영업손실 36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는 미중무역분쟁 등 매크로 우려 확대로 유통사와 세트사들이 구매를 보수적으로 전환하며 패널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가격이 급락했다. 이런 요인으로 매출은 전 분기(5조8788억원), 전년 동기(5조6112억원) 대비 각각 9%, 5% 감소했다. 모바일 부문은 사업역량 강화 및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전 분기(영업 적자 1320억원)과 전년 동기(영업 적자2281억원) 대비 영업 적자 폭이 확대돼 36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41%로 전 분기 대비 개별판가가 하락했지만 OLED TV 매출 비중 증가로 전 분기 대비 5% 증가했으며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은 22%, 모니터용 패널이 18%, 모바일용 패널은 계절성 효과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한 19%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42%, 유동비율88%, 순차입금비율 61%로, OLED 중심의 중장기 투자를 집행하며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부터 OLED로의 사업구조전환을 가속화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3분기부터 광저우 OLED 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면 OLED 패널 생산능력이 현재의 두 배 가까이 확대되어 대형 OLED 사업성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주의 모바일용 플라스틱 OLED 신규공장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구미 공장도 복수의 거래선 대상으로 공급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용 플라스틱 OLED도 하반기에 제품을 첫 출시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소형 웨어러블 제품부터 초대형 TV까지 전제품 OLED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업체로,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대형, 소형 OLED의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기회 요인을 극대화하고 사업구조전환을 가시화 할 계획"이라며 "2017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투자가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외부 변수에 대한 기민한 대응은 물론, 내부적으로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을 강화해 내년부터는 의미 있는 성과 창출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3일, 파주 P10공장 내 10.5세대 OLED에 3조원의 추가 투자 발표를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생산성을 기반으로 OLED 주도권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초대형,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19-07-23 16:05: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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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기술 사업화 지원 'AI 스타톤 2019' 시작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사업화를 지원하는 해커톤 'AI 스타톤 2019'가 22일 시작됐다. 이번 대회의 운영사인 네이버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머신러닝 연구 개발 플랫폼 네이버 스마트 머신러닝(NSML)과 자체 구축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AI 스타트업 발굴과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 관련 사업화에 관심 있는 200여개팀이 지원해 1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본선과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20팀에게는 총 32억원(팀당 1억 6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된다. 온라인 본선은 22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며, 분야가 제한된 기존 AI 해커톤과 달리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신호처리, 시계열 예측 등 총 20개의 문제가 다양하게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최대 3개의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상위 30개 팀은 사업계획서 검토 대상이 된다. 최종 선발되는 20개 팀은 8월 중 발표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은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클라우드 플랫폼 NSML을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 자원과 환경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팀들의 순위도 NSML 랭킹보드(링크)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AI-허브(링크)를 통해 공개한 및 자체 구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개발하고, AI 연구원들의 실시간 멘토링도 지원한다. AI 스타톤 2019의 운영책임자인 네이버 클로바 AI의 김성훈 리더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관련 챌린지에 데이터와 문제를 제공하고 AI 인재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AI 기술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3 15:12: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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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中 최초 5G폰 공개 임박…폴더블폰은 삼성과 속도전

화웨이의 중국 최초 5G 스마트폰 공개가 임박했다.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도 빠르면 8월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폴더블폰 출시를 연기한 후 일정을 밝히지 않은 삼성전자 보다 빨리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6일 5G 스마트폰 '메이트20X 5G'를 공개한다. 중국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만큼 중국의 5G 기기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델오로는 한국과 미국, 호주, 영국, 스위스, 스페인 등이 5G 서비스에 나섰지만, 중국의 5G 시장 규모는 이들 나라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메이트20X 5G는 화웨이가 작년 10월 출시한 메이트20X 모델에 5G 모뎀을 장착한 것으로 스펙상 큰 변화는 없다. 기존 색상 라인업에 추가 색상을 추가하고 뒷면에 5G 로고가 새겨진다. 메이트20X 5G는 자체 AP 기린980을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4200밀리암페어(mAh)다. 카메라는 라이카 트리플 카메라로 4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20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800 화소의 망원 렌즈를 장착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도 이르면 8월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보다 먼저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지만 스크린 결함으로 출시를 미루면서 '수 주 내에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약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트X의 성능이 중국공업정보화부(TENNA)에 등록되면서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시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화웨이가 이르면 8월 중순 메이트X의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화웨이는 폴더블폰 출시 시기를 9월로 계획했지만 가장 먼저 폴더블폰을 판매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메이트X는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펼치면 8인치, 접으면 6.6인치와 6.38인치의 앞뒤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다. 두께는 펼쳤을 때 5.4㎜, 접었을 때 11㎜다. 갤럭시 폴드 보다 얇지만 무게는 263g으로 32g 더 무겁다. 메이트X의 예상 가격은 8GB램·512GB 저장 공간 기준 2579달러(303만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문제점을 보완한 갤럭시 폴드가 내부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웨이의 선점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갤럭시 폴드는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운 힌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틈이 생기지 않는 구조로 바꿨고, 사람의 힘으로 뜯으면 스크린에 이상이 생겨 결함 논란을 빚었던 필름 형태의 화면 보호막은 테두리(베젤) 밑으로 들어가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 폴드는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펼치면 7.3인치, 접으면 4.6인치가 된다.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유용하다. 총 6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접었을 때의 두께는 접히는 부분이 17㎜, 닫히는 부분이 15.5㎜다. 접히는 부분에 1.5㎜의 틈이 생긴다. 무게는 263g이고, 가격은 출시 당시 1980달러(약 224만원)로 나왔다. 국내에선 5G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이보다 높은 24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 주 내에 출시 일정 공개라는 부분에 대해선 변함이 없고,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9-07-23 15:10: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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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로봇이 서빙하는 미래식당 오픈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스마트오더, 자율주행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한 곳에 집약시킨 '미래식당'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메리고키친'에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외식업 미래 기술을 적용시켰다. 주문, 서빙, 매출 관리 등 음식점 운영 전반에 적용됐다. 메리고키친에서 주문은 '배민스마트오더'로 한다. 배민스마트오더는 QR코드 주문 방식이다. 배달의민족 앱을 열어 각 테이블에 부여된 QR코드를 찍으면 메뉴 확인과 주문,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메뉴 전체를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미리 볼 수 있어 선택의 고민을 덜어준다. 고객은 기다림 없이 앉은 자리에서 편하게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서빙은 로봇이 맡는다. 우아한형제들은 매장 내 테이블 구성, 고객과 직원의 동선, 주방과 테이블 간의 거리 등을 감안해 레스토랑에 가장 잘 맞는 로봇 두 종을 배치했다. 매장 안을 돌아다니는 자율주행 서빙 로봇은 한 번에 최대 4개 테이블에 음식을 나를 수 있다. 매장 내 직원이 음식 쟁반을 서빙 로봇에 담아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주문자의 테이블까지 가져다준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알아서 피한다. 벽 쪽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움직이는 두 대의 로봇이 있다. 홀을 돌아다니는 서빙 로봇과 마찬가지로 직원이 로봇에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음식을 실은 로봇이 주문자가 앉은 테이블 앞에 정확히 멈춘다. 뿐만 아니라 업주의 주문 매출 관리를 편리하게 만들어 줄 매장 관리 전용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한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주문 접수, 서빙, 결제뿐 아니라 매출 및 비용 관리까지 간편해지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메리고키친 운영은 배달의민족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 외식업주가 맡는다. 메뉴 구성, 요리, 직원 관리, 매출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점주가 책임진다. 메리고키친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간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고 23일부터 일반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한다.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 윤현준 부사장은 "메리고키친은 일반 고객을 위한 레스토랑인 동시에, 미래 외식업의 쇼룸이기도 하다"며 "이 곳에 적용된 기술들이 머지않아 일반 음식점에도 널리 쓰이게 될 것인 만큼 외식업 관계자 및 자영업자 분들도 많이 오셔서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2019-07-23 14:01: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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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전국 순회하며 중소기업 정보보호 돕는다

SK인포섹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인포섹은 지난 18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경기, 광주 등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는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각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사이버 위협 중 97%가 중소기업을 노린 공격이며, 국내 중소기업 중 78%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가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맡은 SK인포섹 권혁재 수석은 "최근 들어 국내 중소제조기업들의 기술 유출 사례를 자주 접하고 있다"면서 "정보유출방지(DLP)나 PC백신 등 기본적인 정보보안솔루션만 갖췄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SK인포섹은 SK ICT 패밀리 기업인 ADT캡스와 함께 상담 부스를 마련해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제시해주는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SK인포섹은 지난 5월 ADT캡스와 함께 중소기업형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을 출시했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은 개인정보, 영업비밀 등 각종 중요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고, 웹 서비스 보호는 물론, 랜섬웨어와 같은 외부 공격까지 사전에 막아주는 중소기업 맞춤형 정보보안 서비스다. KISA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 중 25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보호대책 적용을 위한 보안 솔루션 구입비용을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매칭 형태로 제공한다.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 세미나는 23일 부산에서 2회차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24일 울산, 30일 대구, 8월 7일 경기, 9일 광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2019-07-23 14:00: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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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포춘 글로벌 선정 '500대 기업'에 최초 등재

샤오미가 포춘 글로벌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에 최초로 등재됐다. 회사 설립 후 9년 만에 이룬 쾌거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기업 샤오미는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68위로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샤오미는 이번 글로벌 500대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으로, 전년도에는 264억달러(약 31조1000억원)의 매출과 20억달러(2조 3566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샤오미는 인터넷 서비스 및 유통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 준은 "지난 몇 년간, 우리는 핵심 전략, 경영 구조, 기술 연구 및 개발 시스템, 제품 라인업,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개선과 조정 과정을 거쳤다"며 "이런 행보는 샤오미가 국내외 경쟁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2019년 3월 샤오미는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전년 대비 32.2% 성장했다. 샤오미는 스마트 하드웨어 개발에 특화되어 있는 200여 개의 생태계 기업을 육성하고 투자하고 있으며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제외한 약 1억7100만대의 IoT기기가 연결된 세계 최대의 소비자 IoT 플랫폼을 구축했다.

2019-07-23 13:59: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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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무상 코딩 교육 실시…중학생이 초등학생 가르치기도

LG CNS가 23일부터 세종대학교에서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코딩 교육 'IT 드림프로젝트'를 실시한다. IT 드림프로젝트는 LG CNS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중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3박 4일간 집중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IT드림프로젝트 참가자들은 LG CNS가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상 SW 교육 '코딩 지니어스'의 우수 이수자이자 IT분야에 재능이 높은 학생들이다. 올해는 서울 소재 중학교 내 SW동아리에 소속된 중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올해 IT드림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2015년부터 선정한 SW중심대학 35개 중 하나인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된다. IT 드림프로젝트는 SW의 개념과 원리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IT신기술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레고 자동차,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코딩을 통해 레고 자동차를 움직여 자율주행차 기능을 구현해볼 수 있으며, 3D 프린터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도로와 버스 정류장 등을 제작해볼 수 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차를 만들며 팀장, SW개발자, 3D모델 디자이너, 게임 디자이너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실제 기업에서 수행하는 IT 프로젝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IT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초빙해 진로에 대한 고민과 미래 직업을 탐색해보는 등 멘토링 시간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IT 드림프로젝트는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과정이 신설됐다. 3일 동안 코딩 교육을 받은 중학생들이 초등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직접 만들게 된다. IT 드림프로젝트 마지막 날 서울시내 지역 아동센터 4곳을 방문해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코딩 지식을 전수한다. 참가 중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재교육하며 멘토링 역할을 수행,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게 된다. 한편, 교육부의 코딩 교육 의무화 방침에 따라 중학교는 지난해부터 연 34시간,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연 17시간의 코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LG CNS는 코딩 교육 의무화에 맞춰 IT 기술 역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코딩 지니어스와 IT 드림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전국 총 60개 학교와 7500여명의 중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LG CNS 관계자는 "초중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코딩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등 학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며 "LG CNS의 무상 코딩 교육을 통해 중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센터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2019-07-23 13:54: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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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페이, 미국서 서비스 시작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 결제 앱 LG 페이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LG 페이 앱을 다운로드만 하면 된다. LG전자는 LG G8 씽큐(ThinQ)를 시작으로 서비스 적용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 페이는 미국 양대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마스터 카드 계열의 6개 신용카드와 미국에서 사용률이 높은 다양한 기프트 카드를 지원한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 최대 10장, 포인트카드는 50장까지 등록 가능해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마그네틱과 NFC 결제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는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LG 페이를 론칭한 이후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진화를 거듭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왔다. LG 페이는 국내 출시된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그네틱과 NFC 결제 방식도 지원한다. 체크카드 기능도 추가됐다. LG 페이는 지난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더한 데 이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 인출 기능도 탑재했다. AI를 활용해 손대지 않고 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음성 비서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LG 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터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카드 사용 내역 확인, 은행 계좌 잔고확인 등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황정환 부사장은 "LG 페이 서비스의 본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7-23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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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 10.5세대 OLED 3조원 추가 투자

LG디스플레이가 파주 P10 공장 내 10.5세대 OLED에 3조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OLED 중심으로 TV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OLED 대세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이번 투자는 새로운 OLED 시장에 대한 기회가 커짐에 따라 대형 OLED 생산 인프라를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10.5세대 생산라인에서는 65인치 이상 초대형 OLED를 중심으로 2022년 상반기에 초기 투자한 월 3만장 규모의 양산을 시작하고, 월 1만5000장의 확장 투자분은 2023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11월, P10 신규 공장 건설 및 일부 설비를 위해 1조8400억원의 투자를 시작하고, 2017년 7월, 월 3만장 생산을 목표로 2조8000억원의 선행투자를 결정, OLED 하판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3만장분의 OLED 증착 중심의 잔여투자와 추가로 월 1만5000장 생산이 가능한 설비확보에 총 3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10.5세대 OLED 생산 기반이 확보되면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TV시장에서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TV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월페이퍼,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롤러블 등 차별화 제품을 생산하고 OLED 어플리케이션을 확대해 신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영 중인 OLED 공장들과 10.5세대 공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손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주 8.5세대와 광저우 8.5세대, 파주 10.5세대 공장에서 각 지역과 세대에 가장 최적화된 인치대와 제품을 생산해 생산효율성과 시장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MMG 공법을 적용해 면취율을 높이고 물동을 늘림으로써 원가 혁신을 통한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OLED 생산 인프라가 확장됨에 따라 OLED 대세화도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OLED TV를 판매하는 글로벌 TV업체는 총 15개사로 매년 OLED 진영에 합류하고 있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중국의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하이센스, 일본의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유럽의 필립스, 그룬딕, 뢰베, 메츠, 베스텔, 뱅앤올룹슨 등 유수의 업체가 OLED TV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수 업체들이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TV 업체의 가세로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대형 OLED 패널 판매량은 2018년 290만대를 돌파했으며, 2019년은 38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2021년 770만대에서 2022년 1000만대까지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OLED TV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면 전 세계 TV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IHS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 TV 매출 비중을 지난해 5.7%에서 2023년 10.4%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0.5세대의 코스트, 생산 효율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대형 및 신시장, 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를 주도하고 OLED 분야의 선두 지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3 09:36: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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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계, 밀레니얼 세대에 주목하는 이유

국내 스마트폰 업계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주력 소비자로 점찍고 밀레니어 세대를 공략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16일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팀 갤럭시'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했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한 밀리 바비 브라운,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 포트나이트 인기 스트리머 닌자, 가상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 등 4명이 주인공이다. 캠페인 영상에는 각 인플루언서의 활약과 함께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A80이 등장한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에서 수십만, 수백만에 이르는 팔로어를 확보할 정도로 파급력이 높다. DMC미디어가 발표한 '2019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및 광고 접촉 태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셜 미디어(SNS)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인플루언서'의 계정을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밀레니얼에게 분야별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해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게 디지털 마케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이달 갤럭시A80을 출시하면서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현지 인기가 높은 블랙핑크 테마를 적용한 블랙핑크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으며 밀레니얼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검은색과 분홍색을 활용한 케이스, 충전스탠드, 블랙핑크 멤버의 카드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마케팅은 지속될 전망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1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기고문에서 "갤럭시A 시리즈는 최고의 화면, 최고의 카메라, 최고의 배터리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게 한다"며 "'셀피의 시대'에서 '라이브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Z세대는 공유하고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산다"며 "Z세대가 향후 10년간 스마트폰 수요의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중저가폰인 갤럭시M20을 출시하면서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사전판매하기도 했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대리점에서 판매하던 관행을 벗어나 밀레니얼 세대와 접점을 늘리려는 움직임이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인 비바스튜디오, 키르시, 크리틱, 마크곤잘레스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M20 전용 스페셜 패키지도 판매했다. 무신사를 통해 5일 만에 1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자사의 듀얼스크린 판매를 위해 게임마니아를 공략하고 있다. 듀얼스크린은 LG전자의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와 함께 쓸 수 있는 액세서리다.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여서 사용자가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2개 화면을 연동해 각각 게임 패드와 게임 화면으로 나누어 쓸 수도 있어 게임 몰임감이 극대화된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열린 LG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에는 행사에는 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력 소비자층으로 변하면서 업계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미래까지 이어질 고객을 확보하는데 필수 전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7-22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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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유해 게시물 올릴 시 계정 즉시 삭제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안전한 플랫폼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계정 비활성화 정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강화되는 정책은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횟수 이상으로 유해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을 즉시 삭제하도록 하는 '스트라이크 아웃' 모델이다. 유해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렸다 내리거나, 전체 게시물 수가 방대해 상대적으로 유해 게시물 비율이 낮은 이유로 비활성화하지 못했던 계정들을 더욱 강력하게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해 게시물 삭제와 함께 계정 소유자에게 해당 계정이 비활성화될 수 있다는 알림을 띄우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한다. 게시물 삭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계정 소유자는 해당 알림을 통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기존에도 인스타그램은 음란물, 사이버 불링 등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배하는 유해 게시물을 찾아 삭제하고, 계정의 전체 게시물 중 유해 게시물이 일정 비율을 초과할 경우 계정 비활성화 조치를 취해왔다. 인스타그램은 안전 정책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안전관련 기능 및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더욱 안전한 플랫폼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사이버 불링 근절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댓글 취소', '제한하기'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안전 기능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2019-07-22 15:19: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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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제품 'LG프라엘 플러스' TV CF 온에어

LG전자의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브랜드 프라엘이 2019년형 신제품 'LG 프라엘 플러스'의 신규 TV CF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LG 프라엘 플러스의 탁월한 안전성과 더욱 강력해진 효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프라엘 모델인 배우 이나영의 내레이션을 통해 "피부에 닿는 건 아무거나 쓸 수 없다"면서 "프라엘은 FDA에서 인가받은 유일한 제품이니 믿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에 출시된 LG 프라엘 플러스는 주요 고민 부위를 중심으로 케어 영역이 확대돼 보다 넓은 부위를 집중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더마 LED 마스크와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LG 이노텍 LED를 탑재해 흔들림 없고 안정적인 광량을 유지, 더 강력해진 LED 광파워를 통해 피부 속까지 깊숙이 침투해 최적의 효능을 구현한다. 무엇보다, 더마 LED 마스크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정용 LED 마스크 중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lass II' 인가를 획득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LG 프라엘 관계자는 "프라엘 플러스는 뷰티기기에 대한 고객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안전성과 효능을 집중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LG프라엘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프라엘 플러스는 LG전자가 지난 2017년 처음 론칭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프라엘'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과 효능을 더욱 높인 2019년형 신제품이다. LG 프라엘 플러스는 ▲더마 LED마스크(피부톤 및 탄력 관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및 리프팅)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브러시 클렌저(클렌징) 등 4종이다.

2019-07-22 15:18: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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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하자" 지자체 경쟁 활활

네이버의 제2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뜨겁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기 포천, 의정부, 수원, 파주, 용인, 안양, 인천 송도국제도시, 강원 강릉, 대전, 충북 제천, 전북 군산, 경북 포항, 부산 등 약 20여 곳이 네이버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반 인프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전 세계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IT 회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당초 네이버는 강원도 춘천 데이터센터 '각'에 이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용인 공세동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2017년 6월 밝히고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4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내건 바 있다. 당초 완공 시점은 2020년 하반기였지만 이후 투자금액은 5400억원으로 증가했고, 완공은 2023년 목표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공기질 악화, 유해세균 발생, 전자파 발생 등 피해를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계획이 무산됐다. 그 후 네이버는 지난 1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지 제안 공개 접수를 시작했다. 이미 설립이 무산된 용인시도 다른 부지를 소개하겠다며 다시 유치전에 나섰다. 용인시는 네이버 본사가 있는 성남과 가깝고 수도권이라는 이점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가 밝힌 공모 조건은 전체 면적 10만㎡에 지상층 연면적 25만㎡ 이상, 방송·통신 시설 허용 부지 등이다. 네이버는 오는 23일까지 사업의향서를 받고 다음 달 14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은 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 단지 조성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를 통해 170여 명의 인력이 창출됐다. 제 2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규모도 약 2배 크게 지어지는 만큼 인력 창출 효과도 이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기업 특성을 살려 데이터센터가 있는 춘천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도 진행하는 등의 노력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클라우드 시장의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AWS와 MS 등 해외 기업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80%를 점유한 상황이고, 해외 클라우드 업체들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AWS는 국내 고객 급증에 따라 지난달 국내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오라클도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첫 데이터센터를 가동했다. 구글도 내년 초 처음으로 국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2019-07-21 13:48: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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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 첫날에만 관람객 3만5000명 왔다

LG전자는 LG V50 씽큐(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LG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에는 행사 첫날에만 관람객 3만5000명이 다녀갔다. LG전자는 약 2300㎡ 규모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전시장을 만들고, 넷마블, 넥슨, 에픽게임즈, 슈퍼셀 등 유명 게임사는 물론, 이동통신 3사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 중앙에는 900인치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경기 장면 등 대회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관람객들은 게임 기록이 경신되거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환호했다. LG전자는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게임 매니아들을 위해 유튜브, 아프리카 TV, 네이버 TV, 카카오, 넷마블, KBS myK앱, KT e-Sports 라이브(5G) 등 7개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 서비스도 제공했다. LG전자는 게임 체험존 외에도 '듀얼 스크린으로 홈 트레이닝 100% 즐기기'등 일상생활에서 듀얼 스크린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는 출시 후 줄곧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LG 듀얼 스크린은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2개 화면을 연동해 각각 게임 패드와 게임 화면으로 나누어 쓸 수도 있어 게임 몰임감이 극대화된다. 최근 미국 유명 매체 포브스는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폰과 비교해 훨씬 낮은 가격으로 폴더블폰의 장점을 충분히 제공한다"며 "현재로서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폰"이라고 강조했다.

2019-07-21 10:0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