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카카오커머스, 2명만 모이면 공동 구매 할인

카카오커머스가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의 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톡딜은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새롭게 적용되는 공동 구매 서비스로, 단 2명만 모이면 할인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가 지인 간 선물을 주고받는데 집중했다면, 톡딜은 카카오톡 친구는 물론 모르는 사람과도 함께 구매가 가능한 모델로 지인과 비지인을 포괄하는 관계형 커머스를 지향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톡딜로 지정된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 나오는 '딜 오픈' 버튼을 누르고 결제를 진행하면 직접 나의 딜을 만들 수 있다. 딜 오픈 24시간 내 다른 참여자 1명이 함께 구매하면 톡딜이 성사된다. 다른 이용자가 만든 딜 상품을 선택·결제해도 톡딜이 성사돼 할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구매가 확정되면 카카오포인트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딜 개설자는 결제금액의 2%, 딜 참여자는 결제금액의1%를 카카오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카카오포인트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카카오커머스 플랫폼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새로운 형태의 구매 방식이 이용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에게는 구매가 성사되기까지 많은 인원수를 모으고 기다려야 하는 기존 공동구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가격 할인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톡딜은 6월 말부터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며 다음쇼핑, '카카오톡 #(샵)쇼핑', 카카오스타일 등 카카오커머스의 다른 플랫폼에도 함께 노출된다.

2019-05-23 14:17:4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주) C&C,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시즌2' 오픈

SK㈜ C&C는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서비스 시즌2'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서비스는 AIA생명의 글로벌 헬스&웰니스 서비스인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에 SK㈜ C&C의 ICT 융합 기술과 SK텔레콤의 마케팅 능력을 접목해 한국인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작년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달 18일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사용자 분석 결과 30·40대 비중이 55%로 가장 높고, 요일별로는 수요일에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 C&C는 회원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독려하고 신규 걷기 회원을 확대하기 위해 생활 속 건강에 재미를 더한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시즌 2를 개발했다. 시즌 2의 개인화 메시지 기능은 걷기의 재미를 더한다. '00님 동일 연령 대비 건강상태 좋아요' 등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그날의 걷기 목표 달성을 위해 '조금만 더 걸어 보아요' 등의 응원을 보내온다. 이번 달에 꼭 챙겨야 할 리워드 혜택도 알려주며 '꾸준한 걷기' 습관도 지원한다. SK㈜ C&C 이기열 디지털 총괄은 "앞으로도 SK㈜ C&C의 데이터 분석 역량 및 다양한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통해 AIA생명이 경쟁력 있는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통해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건강한 삶과 유사시 보상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 C&C는 하반기 이후 인공지능(AI) 기반의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건강 관리 코칭 서비스, 걷기 커뮤니티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및 보상 서비스 등을 추가하며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서비스를 웰니스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즌2 오픈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며, iOS 사용자는 애플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2019-05-23 14:16:4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생산성본부, 김경일 아주대교수 초청…'설득 프레임' 주제 강연 성료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KPC CEO 북클럽강연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김경일 교수는 프로이드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심리학 저서 '초전설득(Pre-Suasion)'을 기반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초전설득의 개념과 함께 메시지를 어떤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제시해야 상대방과 나의 간격을 좁히고 유사한 사고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설득은 설득하려는 내용, 메시지, 콘텐츠 못지않게 설득이 일어나는 상황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초전설득에 대해 설명했다. 예를 들어 독일과 프랑스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와인가게에서 독일 노래를 틀어주면 독일 와인을, 프랑스 노래를 틀어주면 프랑스 와인을 많이 구매한다는 설명이다. 또 온라인 쇼핑몰의 배경이 둥근 구름 그림이면 소프트한 소파를, 딱딱한 네모 그림이면 각진 소파를 많이 구매하는 현상도 있다. 이처럼 인간은 원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설득되는데 인간의 직관을 활용하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일 교수는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중요한 법칙으로 에너지 총량의 법칙, 접촉의 힘, 자아의 법칙 등에 대해 소개하고 활용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설득은 상대방의 물리적 에너지에 기초한다"며 "체력이 떨어지면 정신적인 일에 쓰는 에너지도 떨어지는데 오전에는 짧은 논의에도 의사결정이 빨리 이루어지지만 오후 회의에서는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바로 체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체력을 고려해 설득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설득에 '접촉'이 중요하다고도 전했다. 촉감, 온도 등이 사람의 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의미다. 김 교수는 "수입차 판매를 잘하는 한 딜러는 고객이 시승하기 전 헤어드라이기로 접촉지점의 온도를 높여 놓기도 한다"며 "회의장, 협상장 등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해야 하는 장소의 온도가 설득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김경일 교수는 우리나라에 특히 효과적인 법칙으로 '나와 우리(Me vs We)' 자아의 법칙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사람은 인간의 두 자아인 나와 우리 중 우리를 더욱 선호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관계주의가 설득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우리라는 자아의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더는 직원들의 유대감을 관리하고 상대방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으로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5-23 14:08:48 구서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국내 11개 대학과 '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출범

삼성디스플레이가 11개 대학과 손잡고 '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출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산학 공동연구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11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발족한다고 23일 밝혔다. 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는 서울대, 포스텍, 카이스트를 비롯해 국내 11개 대학에 개설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300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고효율 신규 재료 등 차세대 기술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서울대 60동 행정관에서 이동훈 사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으며 다른 대학들과도 연구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대학 학부과정에 '디스플레이 트랙' 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산업 관련학과 학생들 중 일부를 선발해 입사기회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로, 학부생활 중 지정과목을 이수하고 인턴십을 수료하면 입사기회가 주어진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학 등 업계 내 다양한 혁신자원을 활용해 차별화 기술을 개발하고 능력 있는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학들과 손잡고 관련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5-23 11: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구기자의 뜯구쓰구/9]"이곳은 집인가, 영화관인가?" LG 시네빔

집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 시네마용 빔 프로젝터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별도의 스크린 설치 없이 흰 벽만 있으면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높다. 지난 3월 출시된 LG 시네빔(모델명: HF65LA)을 사용해봤다. 제품은 프로젝터, 매직 리모컨, 전원 코드,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간편한 설치 프로젝터를 원하는 위치에 놓고 전원을 연결한 후 전원 버튼을 누르자 벽에 화면이 나타났다. 제품을 몇 번 움직여 직각 화면을 쉽게 맞출 수 있었다. LG 시네빔 크기는 폭 309㎜, 높이 128㎜, 깊이 131㎜로, 무게는 1.9㎏이다. 프로젝터를 들었을 때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본체에 있는 버튼을 통해 전원을 켜고 끄고 음량 조절, 채널 변경을 할 수 있다. 물론 매직리모컨을 이용하는 게 더 편리하다. ◆마음대로 넓히는 스크린 LG 시네빔은 초단초점 렌즈를 사용해 짧은 투사 거리를 자랑한다. 벽과 프로젝터 사이에 17㎝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68인치의 대화면이 눈앞에 나타난다. 흰 바탕의 벽만 있다면 벽 자체가 스크린으로 변해 별도의 스크린 설치도 필요 없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벽과 11㎝만 떼어놨는데도 가로 138㎝, 세로 59㎝의 스크린이 나타났다. 27㎝ 간격에선 가로 193.5㎝, 세로 83㎝의 화면이, 42㎝ 간격에선 가로 240㎝, 세로 103㎝의 화면이 나타났다. 대화면으로 영화를 시청하니 평소에 스마트폰이나 TV로 볼 때보다 몰입감이 훨씬 높아졌다. 내장된 스피커도 생각보다 좋은 음질을 자랑해 따로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말 그대로 집이 영화관으로 변한 느낌이었다. 이를 본 가족들도 "영화관 같다"며 입을 모았다. 화질도 선명했다. LG 시네빔은 기존 램프 광원보다 높은 색 재현력과 명함비를 자랑하는 LED 광원을 사용해 영상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풀 HD(1920×1080) 고해상도로 기존 HD 대비 2배, SD 대비 6배의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간편한 무선 연결 가장 편했던 기능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스크린셰어'다. 별도의 와이파이나 유선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화면 공유 버튼만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이 스크린에 투사된다. 노트북도 마찬가지다. USB를 연결하면 안에 들어있는 자료들이 사진·동영상, 음악, 파일뷰어 등으로 분류돼 나타난다. 한글파일을 열어봤는데 글자가 선명하게 나타나 사무용으로 써도 손색이 없었다. ◆인터넷 검색, TV 시청까지 만능 LG 시네빔은 웹OS 4.0 운영체제를 탑재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웹OS 4.0은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인터넷 검색을 비롯해 유튜브, 푹, 티빙, 지상파 TV 등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즉 USB나 다른 기기와의 연결 없이 LG 시네빔 자체적으로 원하는 영상을 찾아서 볼 수 있다. 웹OS는 매직 리모컨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리모컨이 일종의 마우스 같은 역할을 해 휠을 통해 위아래로 화면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원하는 곳을 눌러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털에서 가수를 검색해 뮤직비디오를 시청하거나 뉴스를 검색해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리모컨 조작, 소음은 아쉬워 다만 매직 리모컨으로 글자를 입력할 때 살짝만 움직여도 다른 글자가 입력되거나 클릭을 할 때 엉뚱한 버튼이 눌리기도 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두 손으로 리모컨을 꼭 붙잡고 누르면 정확도가 높아졌다. 또한 소리가 나오는 영상을 시청할 때는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인터넷 검색 등을 하는 조용한 상황에서는 소음도 조금 크게 느껴졌다. 전원 코드가 없으면 야외에선 이용할 수 없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 제품은 실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야외 사용을 원하는 독자라면 충전 배터리가 탑재된 LG 시네빔 모델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이외에도 프로젝터에는 USB 2.0 단자 2개, 헤드폰, HDMI 단자 2개 등 여러 단자가 탑재돼 있어 원하는 기기를 프로젝터와 연결할 수 있다. 제품의 출고가는 144만원이다. 저렴한 가격의 프로젝터를 찾는 소비자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지만 고품질의 영상 시청을 원한다면 선택에 후회 없을 제품이다.

2019-05-22 16:00:00 구서윤 기자
화웨이, 이르면 올 가을 독자 OS 탑재 제품 출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이르면 올해 가을 독자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다.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라 공급망 와해 위기에 처한 화웨이가 구글의 OS 안드로이드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르면 올해 가을, 아무리 늦어도 내년 봄, 우리는 자신의 OS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구글의 소프트웨어를 쓰기를 원하지만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과의 단절이 화웨이를 수호지 속에 나오는 호걸들의 근거지인 '양산'으로 밀려나게 했지만 새옹지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 CEO는 화웨이의 새 독자 OS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PC, 텔레비전, 자동차 등에 함께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그간 상하이교통대와 공동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독자 OS인 훙멍을 개발해왔다. 훙멍은 중국의 신화 속에서 세상이 탄생하기 전 혼돈 상태 속의 신비로운 힘을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대신 독자 OS를 사용한다고 해도 중국을 제외한 유럽, 동남아, 남미 등 화웨이의 주요 해외 시장에서 받는 타격을 쉽게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하다. 향후 새 OS가 설치된 화웨이의 새 IT 제품을 쓰는 중국 밖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는 데다가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 지메일, 구글 지도, 구글 검색 앱 등도 설치할 수 없을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독자 OS를 기반으로 앱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구글과 애플 양대 진영을 주축으로 형성된 IT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재편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다.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끝내 구글과의 협력 관계를 복원하지 못한다면 화웨이 제품이 글로벌 IT 생태계에서 분리된 '갈라파고스 제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정부의 방침을 준수해 화웨이와 거래를 끊기로 했던 구글은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완화해 90일간 미국 기업과 거래할 수 있는 임시면허를 발급하기로 한 데 따라 일단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보류하기로 했다.

2019-05-22 15:13:5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번역 서비스 개편…19개 언어 번역 가능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서비스인 '카카오 i 번역'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언어의 종류를 확장하고 번역 품질을 향상했다. 우선 번역 가능 언어를 19개 언어로 확장했다. 한국어를 기반으로 중국어,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총 6개 국가 언어 번역을 지원했는데 포르투갈어, 아랍어, 러시아어, 태국어, 이탈리아어, 뱅골어, 말레이시아어, 힌디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터키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 국가 언어를 추가했다. 더불어 ▲문체 설정 ▲단어 단위 하이라이팅(형광펜 표시) ▲어학사전 연동 등 다양한 학습 보조 기능을 추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문체 설정은 외국어에서 한국어로 번역 시 번역 결과물에 예사말과 높임말로 문체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i 번역은 한국어에 대한 예삿말-높임말이 학습되어 있어 서비스하는 모든 언어의 번역 결과물에 문체를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i 번역 창 하단에서 예사말과 높임말 버튼 중 선택하면 된다. 번역 검색 결과 노출 시 단어 단위로 하이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I like an apple'이라는 영어 문장을'나는 사과를 좋아한다'라고 한국어로 번역할 시, 'apple'과'사과'에 하이라이팅이 적용돼 단어 매칭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음 어학사전과 연동해 학습 기능을 강화했다. 번역 결과에서 특정 단어를 더블 클릭 하거나 드래그 할 경우, 단어의 정의와 관련 예문을 함께 보여준다. 하단의 단어를 바로 클릭하거나 단어 옆에 함께 표기되는 화살표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 사전 페이지로 이동해 관련어, 문법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2017년 9월부터 카카오 i의 번역 엔진을 적용한 기계 번역 서비스'카카오 i 번역'(베타버전)을 서비스 중이다. 다음 검색창에 번역, 카카오 i 번역, 번역기 등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카카오i 번역 플러스친구를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번역 가능한 언어를 추가하고 번역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2019-05-22 09:22:3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후지제록스, 프라임링크 C9070/C9065 프린터 출시

한국후지제록스가 '프라임링크 C9070/C9065 프린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엔트리급 컬러 디지털 인쇄기 프라임링크 C9070/C9065 프린터는 전문적인 인쇄 시장은 물론 일반 기업에서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신제품은 ▲ 업무 맞춤형 환경 제공 ▲ 프로덕션 수준의 고품질 인쇄물 생산 ▲ 작업자의 편의성 ▲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기업의 업무 환경에 따른 맞춤형 기술 탑재 프라임링크 C9070/C9065 프린터는 기업의 업무 또는 사업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스캔 업무를 자동화하는 '스캔 딜리버리', 별도의 서버 없이 회사 내 모든 복합기 문서 출력이 가능한 '서버리스 온디맨드 프린트' 등 첨단 오피스 지원 기술 탑재로 업무 활용의 폭이 넓다. ◆전문 프로덕션 수준의 인쇄물 제작 또한 신제품은 회사 내 디자인 및 설계 관련 업무에 필요한 인쇄물 및 애플리케이션을 전문 프로덕션 장비 수준의 품질로 제작 가능하다. 필요한 용도에 맞춰 표지 및 간지 삽입, 소책자, 중철, 누름선 넣기 등 다양한 후가공, 대용량 급지 장치와 같은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용지의 수용성도 높여 고객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제작의 니즈에 대한 대응도 쉽다. ◆작업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 후지제록스가 개발한 'GX-i 프린트 서버'를 탑재해 다양한 용지 처리, RGB 컬러 자동 보정 등이 가능하며,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조작이 쉽다. 색감 변동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3D 캘리브레이션', '컬러 톤 조정', 자동 준비 기능인 'SIQA' 등의 기능으로 작업 세팅 및 관리가 편리하다. 서버는 대용량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도록 고속 압축을 통해 인쇄물을 출력하기 때문에 색상 품질(2400x2400 dpi)을 정밀하게 유지해 인쇄물 품질에 따른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줄인다.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높은 생산성 분당 인쇄 속도는 흑백 75매 컬러 70매(프라임링크 C9070프린터 기준)로 기존 자사의 동급 인쇄기와 비교해 약 18% 빠르다. 또한 '워크플로 자동화', '고속 스캔(분당 최대 270매)' 등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기존에 수동으로 작업해야 했던 업무도 크게 줄였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사업본부장은 "후지제록스는 디지털 인쇄시장과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업무환경 혁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프라임링크는 변화된 컬러 디지털 인쇄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9-05-21 16:01:1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니콘, 제28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 참가

니콘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9)'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P&I 2019에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DSLR 카메라 'D 시리즈'와 미러리스 카메라 'Z 시리즈'를 주축으로 니코르 렌즈,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 등 니콘의 오랜 광학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D 시리즈에서는 D5, D850, D500을 포함한 주요 FX 포맷과 DX 포맷 DSLR 카메라를, Z 시리즈에서는 최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과 Z 6를 전시한다. DSLR 카메라용 니코르 F렌즈와 미러리스 카메라용 니코르 Z렌즈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광학 125배 줌 성능의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P1000과 하이엔드 거리측정기 쿨샷 프로 스테빌라이즈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은 카메라에 대한 이해 수준과 관심 영역에 따라 관람객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강사로는 니콘 리더스 클럽 작가 강재훈, 김홍희, 이전호와 사진작가 김지훈, 류종성, 안재민, 송승진을 비롯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꿀키와 슛뚜, SNS 여행작가 청춘유리 등이 참여한다. 이들 강사진은 다큐, 음식, 풍경, 인물 등을 주제로 카메라 입문자, 중급자, 하이 아마추어의 각 눈높이에 맞게 니콘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 촬영 및 영상 제작 노하우를 전한다.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영상 전문 비디오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의 공식 온라인몰인 이숍존에서는 특별한 구매 혜택이 마련된다. 제품에 따라 할인 및 사은품 추가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니콘 오리지널 굿즈의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한 홈페이지 회원 방문자에게는 매일 선착순 500명에 한해 니콘 로고 스티커를 무료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다채로운 부스 이벤트도 열린다. 출사 지원금을 증정하는 니콘 및 사진 관련 퀴즈 대회, 선착순 브런치 박스 제공 혜택의 첫 강연 사전 신청, P&I 2019 한정판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니콘 SNS 채널 친구 맺기 등이다.

2019-05-21 16:00:3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에지서비스,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공략"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콘텐츠 전송 지연을 최소화와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으로 국내 미디어와 방송, 게임,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제조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 로버트 렌토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지 서비스'와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렌토 회장은 "라임라이트의 비전은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 세계에 탁월한 신뢰성과 성능을 기반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데 있다"며 "라임라이트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솔루션과 업계 최대 규모의 전 세계 네트워크 사설망을 활용해 온디멘드와 라이브 비디오, 소프트웨어와 파일, 각종 디지털 미디어, 웹 콘텐츠, IoT 기기와 에지 컴퓨팅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지난해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대용량 콘텐츠의 안정적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CDN 용량을 39Tbps로 증설 확장한 바 있다. 올해에는 온라인 트래픽의 기하급수적인 증가 추세에 맞춰 네트워크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전세계 215 곳에 PoP 운영과 함께 57개 국가에 로케이션을 지행하고, 글로벌 CDN 용량을 55Tbps로 증설할 예정이다. 향후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클라우드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가장 가까운 CDN 에지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전송 지연을 최소화하는 에지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라임라이트는 업계 최초의 1초 미만 저지연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라이브 게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네트워크 넥스트는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을 통해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간 연결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와 함께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에릭슨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CDN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마감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2018년 총매출은 1억 9570만 달러(약 233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2019년 총매출 목표를 2억 1500만 달러에서 2억 2500만 달러 사이로 잡고 있다.

2019-05-21 15:15:32 구서윤 기자
SK㈜ C&C, '행복 성장 캠퍼스', 첫 교육생 모집

SK㈜ C&C가 대학생과 국내 강소 IT기업의 디지털 성장을 키우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SK㈜ C&C는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우수 제조 IT 협력사 채용 연계형 디지털 역량 육성 프로그램인 '행복 성장 캠퍼스'의 첫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행복 성장 캠퍼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등록하면 된다. 희망자는 SK㈜ C&C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을 통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회사를 추천 받게 된다. 행복 성장 캠퍼스는 제조 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과정 설계부터 인턴십 과정까지 SK㈜ C&C 협력사의 현장 수요에 맞춘 IT 및 디지털 전문가 과정이다.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아이셋디에이를 비롯해 제조 전문 SW개발 기업인 비스텔, IT컨설팅 전문기업인 비즈니스인사이트 등 14개 기업이 교육 수료생 중 40명에 대해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우수 수료생이 많은 경우 추가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행복 성장 캠퍼스 교육생들은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 동안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및 디지털 교육'을 받게 된다. 행복 성장 캠퍼스는 자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베이스 설계 등 IT 공통 개발 전문 분야는 물론 ▲클라우드 아키텍처 ▲도커 설계 및 구축 ▲쿠버네티스 활용한 클라우드 관리 ▲MSA 설계와 구축 등의 디지털 전문가 과정을 제공한다. 국내 대표 제조 IT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담은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종합 과정과 반도체 교육 과정도 별도로 마련했다. SK㈜ C&C는 이번 프로그램을시작으로 울산, 구미, 청주, 서산 등 국내 주요 제조 산업 지역에서도 행복 성장 캠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SK㈜ C&C 권송 제조사업부문장은 "행복 성장 캠퍼스는 협력사와의 디지털 동반성장은 물론 국내 대학생을 위한 양질의 IT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젊은 디지털 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국내 제조 IT·디지털 산업의 건실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1 14:51:4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서비스, 제품 보며 상담하는 '보이는 원격상담' 도입

삼성전자서비스가 '보이는 원격상담'을 본격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이는 원격상담은 콜센터 상담사가 고객 휴대폰의 카메라를 통해 제품 상태를 직접 살펴보며 상담하는 방식으로 일반 통화 상담 및 기존 원격상담 대비 한층 진일보한 고객 상담 서비스다. 고객이 상담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해서 영상 지원에 동의하면 휴대폰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고객이 촬영하는 화면을 상담사가 직접 살펴보며 제품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구체적인 조치 방법을 안내해준다. 기존 원격상담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휴대폰 등 제품에 접속해서 조치하는 방식으로 이 경우 제품 외관이나 주변 기기의 문제는 확인할 수 없어 에어컨, 냉장고, TV 등 생활가전에는 적용이 어려웠다. 수리 엔지니어도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만 방문해 고장 내용을 보다 자세히 인지하고 점검을 진행할 수 있어 수리 업무의 효율성과 고객 대응력이 동시에 제고될 전망이다. 보이는 원격상담은 별도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집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접속하면 데이터 요금도 발생하지 않으며,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전자제품의 기능이 고도화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통화 상담만으로 문제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보이는 원격상담으로 고객 편의는 물론 수리 업무의 효율성과 고객 대응력도 향상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19-05-21 11: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 '2019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서밋' 개최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2019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서밋'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서밋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구글 전문가들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 2주간 상주하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약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국, 유럽 등 총 5개 국가, 7개 구글 지사에서 10명의 구글 전문가들이 서울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개발 및 경영전략·파트너십·마케팅·UX/UI디자인·엔지니어링 등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운영을 돕는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9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서밋의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현재 입주사 및 졸업사를 포함해 총 8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각 스타트업은 구글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사업의 현 단계를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글 전문가들은 구글의 업무 문화인 OKR(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 수립 전략을 바탕으로 각 스타트업이 단기간 내에 구체적인 목표 및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한국 스타트업 업계에 더욱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구글러 오픈 하우스'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이번 행사에 등록한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구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여러 직무의 구글코리아 직원들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전문 분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며, 사업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은 "지난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서밋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제품을 론칭하거나 파트너십을 맺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뿌듯하다"며 "프로그램 기간 동안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큰 의미이지만, 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스타트업 관점에서는 제일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서밋은 전 세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중 2016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34개 스타트업이 구글 전문가들과 협업했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아 지금은 전 세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9-05-20 16:43:5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