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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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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편의점 상품도 배달…마케팅 비용, 인재 채용도 2배 이상 확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조리된 음식을 넘어 편의점 음식까지 배달하면서 배달 영역 확장에 나선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올 연말까지 5000개에서 1만개의 편의점과 손잡고 편의점 주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CU와 협력해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이미 개발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음식점의 경우 주문을 받으면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재고 연동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데 상품의 경우엔 재고가 없을 수 있어 재고 상태를 파악하는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요기요는 올 상반기 중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달 품목은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 음료, 의약외품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요기요는 CU뿐만 아니라 GS25 등 다른 편의점 사업자들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올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입점 레스토랑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10만개까지 입점 레스토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입점 레스토랑은 약 6만개다. 강 대표는 "1년 안에 4만개를 늘리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투자가 수반된다"며 "전국 단위로 세일즈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 인재 채용과 마케팅 관련 투자도 2배 이상 확대한다. 특히, 기업 경쟁력의 바탕인 인재 채용에 힘을 싣기 위해 올해만 기존 인력의 40%까지 채용을 확장한다. 강 대표는 "올해 순수 마케팅 비용만 1000억 이상 생각하고 있고, 인력은 지난해 연말 기준 500명 정도인데 700~800명 정도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프트웨어 기술자는 채용할 수 있는 만큼 제한 없이 충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 음식 배달을 넘어 기술까지 겸비한 푸드테크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다. 비배달 레스토랑 선점을 통해 맛집배달 시장 확장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가 투자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협업 상품인 '요고(YOGO)'를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 요고는 요기요에 입점한 레스토랑이 배달 주문 접수 후, 버튼 하나로 배달대행 접수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문이 들어오면 수기로 관련 내역을 작성한 후 배달 대행 앱에 일일이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 요고를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 또한 줄일 수 있게 된다. 요기요가 배달 영역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 배달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15조 원에서 지난해 20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주문수는 지난 2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고, 반값 할인 프로모션 기간(2월 17일~3월 2일) 중 앱 다운로드 수 150% 증가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1~2인 가구 증가 영향에 힘입어 배달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560만명이 넘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전격 폐지하고 1인분 메뉴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생각"이라면서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과 국내 대표 배달앱 대표주자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3-27 15:23: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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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CJ헬로, "선호 채널 틀어줘" 인공지능 결합한 케이블TV 서비스 나온다

카카오가 디지털 케이블 방송사 CJ헬로와 손잡고 인공지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케이블TV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27일 CJ헬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카카오미니'를 통한 셋톱박스 제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헬로의 '헬로TV' 가입 고객은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케이블TV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미니와 셋톱박스를 연동하면 TV 전원, 채널 이동, 음량 제어 및 음소거, 편성표 검색, VOD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호출한 뒤, "헬로티비에서 채널 위로/아래로", "선호 채널 틀어줘" 등과 같이 대화하듯 명령하면 이에 맞춰 실행된다. 기본적인 TV 제어 외에도 "헬로티비에서 조진웅 나온 영화 찾아줘", "나혼자산다 보여줘" 등과 같이 말하면 해당 VOD의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이 밖에 날씨, 뉴스, 환율, 일반상식, 실시간 이슈 검색어, 스포츠, 택시 호출 등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음성 명령 결과가 화면을 통해 표시되며, TV 시청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배달음식 주문 등 지원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CJ헬로 홈&리빙 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인 케이블TV 서비스 구축에 있어 카카오미니와의 연동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TV 플랫폼 '알래스카'와 카카오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CJ헬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케어하는 스마트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김병학 AI 랩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미니는 일상 속 새로운 변화에 집중해 진화하고 있으며, CJ헬로와의 제휴 역시 생활의 편의를 목적으로 추진되어 온 것"이라며 "향후 CJ헬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적용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협력을 통해 자동차와 집이라는 영역에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19-03-27 14:26: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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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 대전서 서비스 시작…배달 지역 전국으로 확대

배달의민족의 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가 지난주 부산 오픈에 이어 오늘은 대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 달에는 울산과 광주에도 연이어 진출하며 서비스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배민라이더스는 수제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등 이전에는 배달되지 않던 다양한 맛집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2015년 6월 서울 강남·송파·서초 등 강남 3구에서 출발한 배민라이더스는 2017년 10월 서울 25개구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후 인천, 부천, 분당, 일산, 수원 등 경기도 일대로 확장해왔다. 작년에는 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최초로 비수도권으로 진출했다. 지난 20일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개시 후 첫 주말인 지난 23일 하루 주문수는 1000건에 달했다. 27일에는 대전광역시 서구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장어, 초밥, 양꼬치, 라면 가게 및 카페·디저트 전문점이 입점했다. 배민라이더스는 대전 진출을 기념해 한 달간 배달팁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50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진출 지역은 울산과 광주다. 오는 17일 울산광역시 남구, 24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의 최근 월간 주문수는 1년 전에 비해 약 3배 늘어난 약 80만 건에 달한다. 입점 음식점 수도 1년 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해 8000곳을 넘어섰다. 한편, 배민라이더스는 지난 달부터 강남, 용산, 관악 등 서울 8개 지역에서 주말 오전 배달 가능 시간을 11시에서 9시로 2시간 앞당겼다. 브런치 등 주말 아침 식사도 간편하게 시켜 먹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다. 또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요일 야간 배달 시간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03-27 13:23: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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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팀에 현직 그로스해커 2명 영입

카카오벤처스가 밸류업파트너팀의 그로스해킹 부문으로 심규섭 올스테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정성영 더넥스트스쿨 최고성장책임자(CGO)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역별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팀은 게임, 블록체인, 그로스해킹 부문으로 모여있다. 심규섭 CMO는 야후, 그루폰, 스카이스캐너를 거쳐 현재 올스테이에서 디지털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정성영 CGO는 눔코리아 그로스해킹 총괄, 다수 스타트업의 그로스컨설턴트를 담당하며 현재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교육기관인 더넥스트스쿨을 공동 창업했다. 두 그로스해커는 '그로스 쉐르파'라는 밸류업파트너 명칭으로 활동한다. 주로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팀의 마케팅 전략 설계부터 지표 분석, A/B 테스트, 광고 자동화까지 그로스해킹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 밸류업파트너팀은 초기 스타트업들과 이미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게임 체인저로 활동 중인 넵튠의 정욱 대표는 게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인사이트 세션을 진행하며 주요 게임업계 이슈를 논의하는 장을 열기도 했다. 계속해서 카카오벤처스는 포트폴리오 성장을 돕기 위해 밸류업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합류한 정성영 더넥스트스쿨 CGO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좋은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동료 창업가와 현직 전문가라는 카카오벤처스의 철학에 공감했다"며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의 흥미로운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그로스해킹은 대다수 스타트업이 초기 팀 구성과 실행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를 겪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벤처스는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벤처스는 150개 이상의 선행기술, 서비스, 게임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왓챠, 넵튠, 두나무(업비트),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당근마켓 등이 있다.

2019-03-26 13:44: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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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ICT총연합회-SW정책연구소, 정책 세미나 개최

한국SW·ICT 총연합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소프트웨어(SW) 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수렴, 제도 개선에 적극 뛰어든다. 한국SW·ICT총연합회는 SW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25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SW·ICT, 4차산업혁명 정책의 진단 및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동상임의장인 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사장, 메트로신문 이장규 대표 등 60여 임원사 회장이 참석했다. 그동안 총연합회는 산업 간 기술교류 협력을 통해 SW·ICT가치보장 생태계 혁신 및 신기술·신산업 유니콘기업 혁신성장, 신시장 확대 정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상임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총연합회는 100여개의 협회와 학회가 연합해 산업 간 교류를 통해 유니콘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고자 2017년 3월 출범했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나온 발표 내용과 현재 추진 중인 SW진흥법개정, 전자정부법개정 등 법제도 진단해 총연합회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과기정통부의 장석영 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석환 원장이 '안전한 4차산업혁명시대 구현을 위한 KISA 전략'을 발표했다. 김석환 원장은 "보안이 안전한 4차산업혁명시대 구현을 위한 중추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들어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늘고 있다"며 "KISA는 빅데이터·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침해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보안 빅데이터센터에 축적된 위협정보를 민간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명준 소장이 '4차산업혁명시대, 우리의 현주소와 SW 미래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김명준 소장은 SW 법제도와 관련해 ▲SW산업진흥법에서 SW진흥법으로 범위 확장 ▲공공SW사업의 민간시장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SW사업영향평가의 조기 정착 ▲SW사업에 적합한 변동형 계약 제도 도입을 제언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SW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신기술·신제품 마크제도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주기에 걸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으며 SW진흥법 및 전자정부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제정 시 이를 공개적으로 추진해 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또, 4차산업혁명의 스마트시티 등 혁신동력사업이 신기술로 분류돼 대기업 주도의 시장으로 변질되고 있어 중견·중소기업이 주도하도록 분리발주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공공기관들이 SW유지보수사업 등 아웃소싱 시장을 정규직 전환정책의 일환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력유출 문제도 심각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날 한 토론자는 "대기업들도 상대하기 버거운데, 공공기관들이 어렵게 키워 놓은 중소기업의 전문 기술자를 빼가고,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아웃소싱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장논리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SW업체들의 업무 혼선을 호소하는 참석자도 있었다. SW·ICT산업에 52시간 근로시간이 적용되면서 일하는 방식이나 소통, 가치보장, 배려문화 등 내부적인 기업문화부터 혁신돼야 한다는 내부반성부터 김영란법 시행으로 민·관 소통체계가 후퇴해 영업활동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호소도 나왔다. 이밖에 한 토론자는 "대학교를 졸업해도 SW코딩이나 납땜은 커녕, 현장적응이나 활용능력이 제로에 가깝다. 선진국처럼 현장+학교(6+6, 8+4) 실습형이나 프로젝트형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전문 경험과 능력이 중요하고, 혁신기술이나 창의성도 현장에 있다.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가 자격증이나 학벌로 억만장자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19-03-25 17:28: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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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범준, 1theK서 노부부 위한 라이브 선사…'당신과는 천천히' 열창

가수 장범준이 결혼 40주년을 맞은 노부부를 위해 특별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카카오M의 K팝 대표 채널 브랜드 '원더케이(1theK)'는 정규 3집 앨범으로 돌아온 장범준이 타이틀곡 '당신과는 천천히'를 노부부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현장에서 열창하는 모습을 담은 '오직 너를 위한 라이브' 영상을 지난 22일 저녁 공개했다. 이번 오직 너를 위한 라이브의 주인공은 결혼 40주년을 맞은 노부부다. 카페에 들어선 부부에게 서빙을 하는 직원은 다름 아닌 장범준. 하지만, 부인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남편은 곧 자리를 비운다. 잠시 후 흘러나오는 남편의 영상편지. 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은 굳건히 자신의 곁을 지킨 아내에 대한 감사와 꼭 건강을 되찾아 남은 여생을 반려자를 위해 쏟겠다는 희망을 가슴 뭉클하게 표현한다. 영상편지가 끝나고 기타를 맨 장범준과 함께 돌아온 남편은 일대일 레슨으로 배운 '당신과는 천천히'의 후렴구 '그저 시간이 똑같이 흘러가기만이라도 좋은 순간만은 천천히'를 서투르게 따라 부른다. 진심이 담긴 노래와 가사에 아내의 눈시울은 붉어지고 그러한 노부부를 위한 장범준의 열창이 이어진다. 원더케이가 장범준의 컴백과 함께 특별히 제작한 이번 영상은 원더케이 공식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TV)과 멜론에서 시청할 수 있다. 27일에는 장범준의 가창 부분만 편집한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원더케이의 오직 너를 위한 라이브는 사연자의 신청을 받아 아티스트와 함께 만드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0월 폴킴의 예비부부 프로포즈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시청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따뜻한 감성으로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9-03-25 11:22: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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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지난주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지난주 트위터에서 '공소시효'가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조사 중이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윤지오의 증언으로 새롭게 제기된 고(故) 장자연의 강제추행 등의 사건 공소시효에 관심이 쏠린 결과다.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3월 15일 ~21일) 트위터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장자연 리스트의 목격자이자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 연관어 최상위에는 '故 장자연', '목격자'가 올랐다. 트위터에서는 윤지오의 회견 내용이 담긴 뉴스 기사가 활발히 공유됐으며, 특히 "저는 유일한 목격자가 아닌 증언자다. 가해자가 보라고 인터뷰하는 것이다"라는 윤 씨의 발언이 다수 회자됐다. 한 트위터 유저가 올린 관련 트윗은 5600건가량의 리트윗과 약 1000건의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다. 윤지오가 故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해 단순 자살이 아님을 주장하며 자살 키워드도 순위에 올랐다. 윤지오는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에 들어가면 공소시효가 25년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트위터에서는 윤지오의 발언이 다수 공유됐으며, 공소시효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이 조직적으로 은폐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엄중한 조사가 요구되면서 '김학의' 키워드도 연관어로 집계됐다. 김 전 차관 별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인터뷰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특수강간' 키워드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트위터에서는 김 전 차관이 성 상납 등 향응을 받은 수준이 아닌 동영상 속 피해 여성들에 대한 특수 강간과 촬영,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엄격히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게재됐다. 김학의 전 차관 사건과 故 장자연 사건에 사회 고위 기득권층이 관련되어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확산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사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수사' 키워드도 연관어에 올랐다. 이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이달 말로 예정된 두 사건에 대한 활동 기한을 5월 말까지로 2개월 연장했다. 같은 시기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이야기도 다수 올라왔다. 트위터에서는 "정준영, 승리도 중요하지만 유일한 목격자 윤지오 씨의 신변과 관련자 처벌을 위해 당장의 관심이 필요할 듯"과 같은 김학의 사건에 관심을 촉구하는 트윗이 관심을 모았다. 해당 트윗은 9200 건에 달하는 리트윗과 1004 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냈다.

2019-03-25 11:20: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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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인스타그램 대표가 한국 찾는 이유? '한국 시장이 글로벌 대세'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표들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K팝이다. K팝 콘텐츠가 사용자를 하나의 관심사로 모아줄 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 잭 도시 대표는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K팝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트위터는 지난 4분기 설립 13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시 대표는 이날 트위터의 부활 비결로 K팝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트위터에서 K팝의 위력은 강력하다.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K팝 관련 언급량은 53억건에 달한다. 같은 기간 월드컵 관련 언급량이 약 6억건인 것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많다. 방탄소년단(BTS)은 트위터내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과 엑소 등 K팝 스타들은 트위터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도시 대표는 "트위터는 좋아하는 가수의 소식을 가장 빨리 들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팬과 가수가 소통하면서 대화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위터 한국법인은 글로벌 법인 가운데 매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톱3' 안에 든다. 지난 1분기 트위터 한국법인은 매출과 이용자 기준으로 글로벌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트위터가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트위터는 K팝을 이용한 수익모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K팝 관련 영상에 붙는 광고 등을 통해서다. 또한 트윗을 완료한 이용자들만 미공개 영상을 볼 수 있는 '인스턴트 언락' 기능을 통해 사용자층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자체적으로 K팝 콘텐츠 강화 노력도 하고 있다. 트위터코리아에 지난 2015년 마련한 생방송 스튜디오를 통해 K팝 스타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블루룸에서 총 34회의 생방송이 진행됐으며 200여명의 아이돌이 참여해 실시간으로 팬과 소통했다. 올해는 50회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도시 대표는 22일 갓세븐 멤버 중 마크, 뱀뱀, 영재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K팝 콘텐츠 지원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행보다.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도 이달 11일 방한해 기자들과 만났다. 모세리 대표는 "한국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K팝과 e스포츠를 꼽았다. K팝 콘텐츠는 2015년부터 4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등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지난 90일 동안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올리거나 '좋아요', 댓글 등을 단 국내 이용자만 100만명이 넘는다. 인스타그램도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더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세리 대표는 "한국은 K팝과 e스포츠 외에도 영화, 드라마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며 "글로벌 플랫폼인 인스타는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세리 대표는 방한 기간 중 SBS 인기가요 녹화 현장과 인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참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K팝과 e스포츠 커뮤니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틴더 엘리 사이드먼 대표도 지난 1월 한국을 찾아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줬다. 틴더는 전 세계 190여 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앱으로 모르는 사람들 간의 만남을 돕는다. 사이드먼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은 SNS 사용률이 높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등 앱과 모바일, IT 강국일뿐만 아니라, K-POP 등 한류를 기반으로 아시아권 내 문화적인 영향력이 상당한 국가"라며 "틴더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틴더는 향후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틴더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03-24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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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숲 훼손 논란'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반발은 여전

경관 훼손 논란으로 지난해 8월 공사가 중단됐던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7개월여 만인 23일 재개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의 공사 발주를 받은 건설업체가 이날 비자림로 두 번째 공사 지역 시작점인 제2대천교 주변 잡목들을 베어내 중장비 진입로를 확보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건설업체는 나무들을 베어 길을 만든 뒤 중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확장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비자림로 주변 삼나무 숲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 도로 용지를 편입하지 않고 총구간을 3개 구역을 나눠 공사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비자림로 전체 구간을 현재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애초 계획을 그대로 실행하지만, 삼나무를 제거하는 면적을 2만2417㎡(51.6%) 줄여 총 21050㎡에 대해서만 삼나무를 벌채하기로 했다. 애초 벌채 예정 면적은 4만3467㎡였다. 도는 제주시 동부지역(구좌·성산읍) 주민 숙원사업으로, 2009년부터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추진했고, 2017년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6월 착공했다. 그러나 환경단체 등이 삼나무 훼손에 대해 강력히 반발해 지난해 8월 8일 공사를 중단했다. 그후 도는 주민과 환경 전문가의 조언을 들은 후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지난 20일 재착공하기로 발표했다. 도는 2021년 7월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이날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반대하는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소속 시민 3명이 공사 현장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공사 인부의 작업을 촬영하며 감시했지만, 공사를 막아서는 등 별다른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2019-03-23 16:44: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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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북 제재 철회' 지시에 미 행정부와 언론은 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대북 추가 제재에 대한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재무부가 북한에 대한 기존 제재에 추가적인 대규모 제재가 더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나는 오늘 이러한 추가적인 제재에 대한 철회를 지시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어떤 제재가 해제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아 미 행정부와 언론에서 혼란이 빚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행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말한 건 수일 내에 예정된,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미래의 제재였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한 제재는 중국 해운사 2곳에 대한 (21일) 제재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제재가 있었던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백악관 참모들과의 균열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WP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비롯해 고립된 김정은 정권에 대한 경제적 징벌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행정부 인사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핵 협상을 구해내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며 "북한 정권에 대해 보다 강경한 태도를 요구해온 최고 참모들과의 균열을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백악관의 대언론 메시지 전략의 실패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2019-03-23 11:56: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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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잭 도시 CEO "한국 미투 운동 자랑스럽게 생각"

"한국의 미투 운동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스쿨 미투 운동은 더 심화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 용기가 있는 학생들이 불의에 맞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고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면 사회에서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잭 도시(Jack Dorsey)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미투 운동에 트위터가 조금이라도 공헌했다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 같은 공론의 장을 만드는 게 우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익명성 보장을 통해 트위터 상에서 솔직한 대화가 이뤄지고 공론의 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익명성을 악용하는 사람들 탓에 부정적인 콘텐츠도 쉽고 빠르게 전파된다는 지적도 있다. 도시 대표는 이와 관련해 "트위터가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기는 하지만 아무말이나 다 하도록 놔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증오발언 같은 부적절한 발언이 나왔을 때 퍼지지 않도록 막는 게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이라며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탐지하고 처리하는 방향으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 대표는 이날 케이팝(한국 가요)의 위상도 강조했다.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생성된 케이팝 관련 트윗은 약 53억개로, 지난 2014년 월드컵 관련 트윗 6억건의 9배 수준이다. 한편, 도시 대표의 이번 방한은 2014년 이후 5년 만으로, 전 세계 모든 트위터 오피스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월드 투어 #TweepTour 일환으로 진행됐다. Tweep은 트위터 직원을 의미하는 단어다. 1박 2일의 짧은 한국 일정이지만, 도시 대표는 21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디지털 소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2일 오후에는 여성 단체를 주축으로 한 NGO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단체연합, 오픈넷, 한국 생명의 전화 관계자 9명이 참석한다. 전 세계적으로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는 '미투 무브먼트'와 여성 운동에 대해 1시간가량 환담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도시 대표는 오후 6시 갓세븐 멤버들과 트위터블루룸 라이브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03-22 16:42: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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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풀프레임 미러리스 '루믹스 S 시리즈' 공개

파나소닉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1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루믹스(LUMIX) S1과 S1R 신제품 론칭쇼를 개최했다. 루믹스 S 시리즈는 고해상도, 풍부한 그라데이션, 우수한 색표현으로 전대미문의 화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렌즈, 센서, 신형 비너스 엔진을 통한 첨단 기술에 기초한 AF 기능은 약 0.08초의 초고속 AF센서로 어떤 표적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루믹스 S 시리즈는 최고의 비디오 녹화 성능(4K 60p/50p)과 견고한 설계를 갖췄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S 시리즈는 35㎜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전문가용 미러리스 카메라로 현존하는 미러리스 제품 중 손에 꼽는 성능을 갖췄다"며 "1인 미디어에 가장 적합하며, 캠코더도 도입해 동영상 촬영에서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에 특화된 루믹스 S1R은 4730만 화소급 풀프레임 CMOS 센서(36㎜X24㎜)를 탑재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 센서는 높은 신호대비 잡음비(S/N)를 달성했고 최대 ISO 25600의 고감도로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루믹스 S1R는 풀프레임 센서가 탑재돼 최대 187메가 픽셀의 초고정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비디오 촬영에 특화된 루믹스 S1에는 242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35.6㎜ x 23.8㎜)가 탑재됐다. 루믹스 S1은 풀프레임 카메라가 제공할 수 있는 놀라운 표현 성능으로 부드러운 4K 60p/50p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고, 화각 손실 없이 센서의 원본을 그대로 저장하는 4K 30p/25p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이 가능하다. 루믹스 S1은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 키(별도 판매)로 브이로그뿐만 아니라 4:2:2 10비트 4K 30p/25p 내부 비디오 녹화 및 4K 60p/50p HDMI 출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파나소닉은 풀프레임 디지털 싱글 렌즈 3종과 고급 1.0타입 핸드헬드 캠코더 AG-CX350도 함께 공개했다. 렌즈는 L 마운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L 마운트는 광학 기술·기기 제조사 파나소닉·라이카·시그마가 연합해 만든 35㎜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이다. 루믹스 S 시리즈는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루믹스 S1R 가격은 449만원, 렌즈 키트는 569만원이고, S1은 299만원, 렌즈키트는 419만원이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본격 판매는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파나소닉은 한국만의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루믹스 S 멤버십'으로 국내 S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멤버십 등급은 레드, 그린, 블루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혜택이 다르다. 모든 등급에 3년 무상 보증 서비스와 연 1회 출사대회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멤버십 사이트는 다음달 1일 오픈된다.

2019-03-21 15:49:1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