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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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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2018년 43개 스타트업에 337억원 투자 진행

초기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카카오벤처스가 2018년 한 해 동안의 투자 활동이 담긴 인포그래픽을 13일 발표했다. 올해 카카오벤처스는 43개 스타트업에 337억원 규모의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시드 라운드와 시리즈 A 라운드의 초기 투자가 가장 많았다. 현재까지 카카오벤처스의 포트폴리오는 140개 이상, 누적 투자금액은 1350억원에 달한다. 특히 카카오벤처스는 증강현실(AR), 블록체인 등 새로운 산업분야로의 투자를 넓혔다. AR 영역에는 레티널과 스페이셜에, 블록체인 영역에는 코드박스, 테라 등에 투자했다. 리메세와 마이듀티와 같은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팀에도 신규 투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벤처스가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새롭고 유의미한 도전을 쉬지 않았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카카오벤처스는 게임, 블록체인 영역 등을 시작으로 밸류업파트너팀을 신설했다. 그중 포트폴리오이자 상장사인 모바일게임사 넵튠의 정욱 대표가 게임체인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카카오벤처스는 루닛, 쥬빌리웍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로의 3회 이상 시리즈 투자도 활발히 진행했다. 외형적인 변화도 있었다. 지난 3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카카오벤처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더불어 5~6년 이상 카카오벤처스에서 비전을 함께해 온 정신아 당시 상무를 대표로, 김기준 당시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카카오벤처스는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로서, 적극적으로 초기 팀의 핵심역량을 끌어주고 나아가 그들을 장기적인 빅 위너로 밀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4월 출범한 카카오벤처스는 현재 총 2046억 원 규모의 펀드조합 6개를 운용하고 있다.

2018-12-13 14:31: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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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능 높인 S펜 탑재 '삼성 노트북 Pen S' 출시…태블릿 모드 가능

삼성전자가 '삼성 노트북 펜(Pen) S'를 14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전작 대비 2배 빠른 반응속도를 지원하는 S펜을 탑재했다. 아날로그 펜과 같이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하며 0.7㎜로 펜촉 두께는 동일하지만, 각각 다른 소재의 세 가지 펜팁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케치나 필기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펜팁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펜 S은 S펜으로 쓴 손글씨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각종 도형과 공식을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네보'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또한, 강의 내용을 녹음하면서 수학 공식이나 그래프 등 키보드로 타이핑하기 어려운 내용도 S펜으로 적고 저장할 수 있는 '보이스 노트 with 펜', 삼성 노트,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알루미늄 재질로 제품 옆면에 다이아컷 공법을 적용해 제품의 세련미를 더했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오션 블루'와 '플래티넘 화이트'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라임과 실버 색상의 S펜을 탑재했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번에 노트북 모드에서 태블릿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6.7㎜의 얇은 좌우 베젤(테두리)과 178도 광시야각, 플리커 프리 기능이 적용된 '리얼뷰' 터치 디스플레이는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며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한 삼성 노트북 펜 S은 풍부한 사운드와 섬세한 기술로 유명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과 함께 삼성 독자 기술로 완성한 썬더앰프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1.78배의 강력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 노트북 펜 S는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빠른 UFS 카드를 지원해 손쉽게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2개의 썬더볼트3 포트를 지원해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 및 다양한 장치의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 카드 ▲기가급 무선랜 속도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를 탑재했으며 ▲윈도10 최신 기능인 모던 스탠바이를 지원해 절전모드에서 0.57초 만에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노트북이 닫혀있는 상태에서도 소모전력을 최소화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크기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CPU를 탑재한 최상급 모델의 경우 38.1㎝ 제품인 NT950SBE-X716이 278만원이며 33.7㎝제품인 NT930SBE-K716이 244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 펜 S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품과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삼성 노트북 펜 S 아카데미 행사를 14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삼성 노트북 펜 S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UFS 카드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8-12-13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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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MBC, 센티미터급 정밀도의 위성 수신기기 개발

유블럭스는 MBC와 함께 유블럭스 ZED-F9P 고정밀 GNSS 모듈을 탑재한 초소형 L1/L2 멀티밴드 RTK(실시간 이동측위) 기기인 MRP-2000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GNSS RTK 수신기와 GNSS 보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들어있는 센티미터 급 RTK 수신기다. 고정밀 GNSS 수신기는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밴드 위성 신호 수신 기능과 GNSS 보정 데이터가 필요하다. 멀티밴드 수신기는 위성 신호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위치 오차를 줄여줄 뿐 아니라 수신기가 정밀한 위치를 표출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ZED-F9P는 통합 RTK 알고리즘을 이용해 DMB 혹은 LTE로 수신된 GNSS 보정 데이터를 처리하여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표출할 수 있다. 이번에 MBC가 개발한 MRP-2000은 50g의 무게에 초소형, 초저전력 제품으로 자율주행차, 드론 및 탐사 장비와 같은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한다. 특히 MBC가 전국에 구축한 기준국 인프라를 통해 생성되는 GNSS 보정 데이터를 DMB데이터 채널을 이용해 제공하고 있으며 DMB 음영지역에서는 LTE네트워크를 이용해 제공된다. MRP-2000에 탑재된 유블럭스 ZED F9P GNSS 수신기는 솔루션의 비용, 크기 및 전력 소비를 최소로 유지시킨다. 유블럭스의 칩에 통합된 최신 멀티 밴드 RTK 알고리즘을 통해 MBC는 추가적인 하드웨어나 협력업체(서드파티)들의 RTK 라이브러리 지원 없이도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추적을 구현했다.

2018-12-12 17:05: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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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뷰티, 크리에이터와 뷰티 브랜드 담당자 대상 파티 개최

네이버는 11일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주요 뷰티 브랜드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연말파티인 'Year End Party'를 개최하고, 올해 네이버 뷰티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던 뷰스타들과 브랜드 담당자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과 계획을 나누고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진행된 '뷰스타데이'에서 뷰티 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 강화와 함께 브랜드 콜라보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 뷰티 김민정 리더는 이날 개최된 행사에서 3월에 약속했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어떻게 실행됐고,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공유했다. 네이버는 한 해 동안 뷰티 창작자 육성에 집중해왔다. '뷰스타 아카데미'를 통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뷰스타 전용 스튜디오 및 파우더룸 시설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하는 뷰스타들에게는 채널 성장에 대한 리워드도 지급하며 단계별로 뷰스타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하우투리그'를 통해 정기적으로 'How-to 영상' 창작자를 발굴하고, VLIVE를 이용한 뷰스타 활동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뷰스타와 브랜드가 협업을 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신설된 '브랜드X뷰스타 콜라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325개의 브랜드와 총 7580명의 창작자들이 연결됐으며, 일부 브랜드는 뷰스타 콜라보 후 브랜드 검색량이 6배 상승, 매출이 10배 상승할 정도의 효과를 나타냈다. 네이버는 오는 2019년, 브랜드와 뷰스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패션뷰티판에 브랜드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개설하여 중소브랜드부터 글로벌 빅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들과 사용자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좀 더 사용자들과 가까운 위치에서 각자의 트렌드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뷰스타가 직접 참여하고, 영상콘텐츠에서 쇼핑까지 연계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들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뷰티는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뷰스타에게는 더욱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12-12 16:09: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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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서 TV·로봇·전장부품 대거 선보인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화두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모빌리티(자율주행, 부품)다. 155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예상되는 참석자 수는 약 18만2000명에 달한다. 다음 달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독일 베를린의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힌다. CES는 가장 먼저 열려 새로운 해의 기술 트렌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전 세계적으로 가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주요 업체로 참가해 기술력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 부스를 꾸려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QLED 8K와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LED TV의 경우 기존 B2B(기업간 거래) 중심이었던 '더 월'에서 가정용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된 신제품들을 소개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시장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문장 한종희 사장은 지난 7월 "현재의 더 월 제품 두께인 80㎜보다 훨씬 얇은 두께의 가정용 브랜드 더 월 럭셔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8K TV의 경우 현재 미국 시장에 85인치 모델만 출시됐지만, 삼성전자는 CES를 통해 60인치 이하나 100인치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현재는 65, 75, 82, 85인치 모델이 나온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9에서 삼성전자의 메인은 TV"라며 "CES 개막 전인 6일 퍼스트룩 행사를 통해 마이크로 LED와 QLED TV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분야에선 폴더블 폰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또한 미국 하만과 협력해 선보일 자율주행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작년 CES에서는 하만과 공동 개발한 사물인터넷 기술 '디지털 콕핏'을 공개했었다. LG전자는 AI와 로봇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선 CES 개막 전인 7일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CES 2019에서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를 통해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모하는 LG전자가 고객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전 세계에 알린다. 진화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이뤄진 정기인사에서 CEO 직속 기구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태스크를 신설했다. 이에 대한 부분도 CES에서 소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9월 IFA에서 LG전자는 LG 클로이 수트봇을 비롯해 안내용·청소용·잔디깎이용·홈용·서빙용·포터용·쇼핑카트용 로봇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인 ‘LG 그램 17’, 화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도 처음 공개한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LG 구광모 회장은 CES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018-12-12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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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그램 17' 예약판매…전세계 17인치 노트북 중 가장 가벼워

LG전자가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19년형 LG 그램 신제품인 'LG 그램 17'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는 기존 13.3, 14, 15.6인치에 이어 17인치 모델인 LG 그램 17을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그램 17은 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는 1340g이다. 13인치대 노트북 무게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17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LG 그램 17은 2560×1600 해상도의 WQXGA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규격인 sRGB 기준 96% 수준을 구현해 색 표현도 정확하다. 이 제품의 화면 비율은 16:10이다. 16:9 비율보다 아래쪽에 숨겨진 화면을 더 보여줘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이 더 편리하다. LG전자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저장장치인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적용했다. 내장된 저장장치에 저장할 공간이 부족하면 SSD를 추가하면 된다. 이 제품 배터리 용량은 72와트(W)로, 최대 19.5시간(모바일마크 2014 기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LG 그램 17은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의 7개 항목(충격·먼지·고온·저온·진동·염무·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DDR4 메모리를 탑재해 성능도 탁월하다. 고화질 영상이나 게임 그래픽 작업 처리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10% 빨라졌다.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메모리를 추가로 넣을 수 있도록 확장 슬롯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전원을 켜는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도 넣었다.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해 두면, 전원 버튼을 누르는 동시에 지문을 인식해 로그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LG 그램 17 출하가는 모델에 따라 194만원~234만원이다. LG전자는 LG 그램 17 구입 고객에게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외장 그래픽박스를 비롯해 SSD 256GB와 8GB 메모리를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스마트폰과 그램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기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2018-12-12 10:12: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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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죽음까지 부른 카풀, 공존 방안 시급

'국회 앞에서 택시기사 분신 시도'. 뉴스 속보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설마 카풀 때문일까'였다. 곧이어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카풀 시행 때문에 죽음을 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인은 카풀이 저지되는 날까지 시신을 카카오 본사 앞에 안치해주길 바란다는 유서를 남겼다. 최근 카카오는 17일부터 카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택시업계의 반발이 강했지만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택시업계는 즉시 성명서를 냈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사실, 카풀은 카카오가 처음 시작하는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다. 이미 국내에서 몇몇 카풀 업체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가 대기업이라는 게 문제였다. 택시보다 요금이 저렴한 카풀에 카카오가 뛰어드는 것은 택시기사들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왔다. 더군다나 당초 카풀서비스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을 해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카카오는 카풀 이용을 24시간 가능하도록 했다. 택시기사들의 걱정이 기우는 아니다. 카풀앱을 즐겨 쓴다는 한 지인은 "호출하면 배차도 금방 되는 데다가 택시보다 가격이 저렴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선 퇴출당했던 우버를 도입했던 뉴욕시는 우버의 일상화로 교통 혼잡이 심해지고 수입이 감소한 택시기사들의 자살이 늘자 승차공유 업체의 신규 면허를 1년간 동결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카풀을 도입하지 말자는 건 아니다. 현재 벌어지는 갈등은 기존 산업과 신산업이 만나는 과정에서는 으레 벌어지는 충돌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정답은 '상생'이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협의하면서 공존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택시업계도 노력해야 한다. 택시업계는 지금껏 카카오가 제안한 카풀 관련 협의에 수차례 참석하지 않았다. "택시기사들 이익 때문에 승객들의 편리함을 가로막는다"는 비난이 나오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언제까지나 반대만 외치다가는 이용자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

2018-12-11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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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생산성과 보안의 공존은 필수, AI 통해 선제적 대응해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래 업무 환경에서는 생산성과 보안의 공존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를 보안을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디지털 업무 환경의 미래, M365의 인텔리전트 보안'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열고 M365를 소개했다. M365는 인텔리전트 보안이 최대 강점이며 오피스365와 윈도10,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시큐리티(EMS)를 결합한 기업용 소프트웨어(SW)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에 연간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클라우드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은 필수 영역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공급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 발생하는 보안 문제까지 책임지고 있다. 유현경 M365 사업부 상무는 "클라우드, IoT, AI 등 신기술이 대두된 '모던 워크플레이스'에서는 정보가 사내의 분리된 안전망을 벗어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기존 보안 패러다임으로는 이를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고, 추가적인 보안 솔루션이 계속 도입되면서 부담도 늘어난다"며 "보안과 생산성이 공존해야 하며, 특히 AI 기술을 통한 선제적인 보안 강화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상준 M365 사업부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보안 패러다임을 설명했다. 박 부장은 "M365는 인증 및 접근 통제부터 침해 방지, 정보 보호, 보안 관리까지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빌트인 전략,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그래프, 보안 플랫폼에 차별화를 둔 것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그래프는 방대한 양의 위협 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선제적인 보안을 강화한다. ▲매월 50억개의 위협 차단 ▲매월 4000억개의 이메일 패턴 분석 ▲매월 4500억개의 인증처리 ▲매월 12억대의 디바이스 업데이트 ▲매월 180억 이상의 페이지 검사 ▲35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를 통해 방대한 공격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한 윈도10의 경제적 효과를 입증한 결과도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에 따르면 윈도10 도입으로 기업들은 투자대비효율(ROI)이 233% 향상됐고, 투자회수기간 14개월, 33%의 보안문제 감소효과가 나타났으며, 1470만 달러(약 166억원)의 이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12-11 14:23: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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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클라우드 강소기업 메가존과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 선도

LG CNS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 1위 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았다. LG CN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차별화된 기술, 지식, 자원, 사업역량 등을 서로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양사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판매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LG CNS의 대형 클라우드 통합사업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등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해 대형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성공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국내 대형 고객들의 IT시스템 구축역량과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일즈포스닷컴, 오라클, SAP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업들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0여년에 걸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연매출 2200억원, 전문인력 600여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강소기업이다. 이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중 가장 긴 업력과 최대 매출, 최대 인력 규모로 국내외 900여개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2년에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AWS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국내 최초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설계·구축·이행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대표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현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LG CNS와 함께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4:14: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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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왓챠, 자나두 등과 파트너십 체결

카카오의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 자나두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라스' 등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위메이드트리, 픽션네트워크 등 9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왓챠의 콘텐츠 프로토콜, 자나두의 아틀라스, 웨이투빗의 보라, 우먼스톡의 스핀프로토콜을 비롯한 8개 업체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며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메인넷 오픈에 맞춰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클레이튼은 내년 상반기 메인넷 오픈 전까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해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파트너로 합류한 콘텐츠 프로토콜은 450만 이용자를 확보한 영화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왓챠플레이에서 이뤄지는 추천, 평점, 리뷰 등의 이용자들의 활동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자 한다. 향후 영상뿐 아니라 음악,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플랫폼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의 럭셔리 여행 전문 여행사인 자나두가 전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라스도 클레이튼을 통해 제공된다. 아틀라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 데이터 플랫폼으로 고객, 여행사, 항공사, 호텔체인 등을 통해 여행 경험 데이터를 수집해 신뢰할 수 있는 해외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여행 업계의 데이터 순환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의 개발사인 웨이투빗도 클레이튼에 참여한다. 보라는 콘텐츠 제공자에게는 블록체인 기술 및 토큰 연동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스마트 컨트랙트 환경을 지원하며, 이용자에게는 자산 안정성을 보장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 현재 웨이투빗은 네시삼십삼분(4:33), 액션스퀘어, 팩토리얼 게임즈, 썸에이지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들을 포함해 20여 곳이 넘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8-12-11 14:14: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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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실시간 영상보며 채팅 가능한 '라이브톡' 기능 추가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채팅할 수 있는 '라이브톡' 베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브톡은 모바일에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이용자들의 대화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그룹채팅방에서만 지원하며, 불특정 다수가 아닌 이용자가 원하는 친구들로 구성된 채팅방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그룹채팅방에서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르고 라이브톡을 선택하면 된다. 라이브가 시작되면 그룹채팅방 공지로 라이브톡 시작에 대한 안내 메시지가 노출되고, 이용자들은 상단 공지의 '참여하기' 버튼 또는 채팅방의 '라이브톡을 시작했습니다' 말풍선을 눌러 참여 가능하다. 라이브톡은 채팅방 전체 크기로 보거나 작은 사이즈의 미니 플레이어 상태로 즐길 수 있다. 채팅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라이브톡 참여 여부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실행 중 채팅 보지 않기, 마이크 끄기 등도 추가로 설정 가능하다. 라이브톡에 참여 가능한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카카오 이훈재 카카오톡 파트장은 "라이브톡 베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대화가 더욱 재미있고,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4:14:2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