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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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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운송·물류혁신포럼]윤희로 남북경제협력연구소 전문위원, "북한 철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야"

"한반도 신경제 지도가 완성되고 운송·물류 혁신이 이뤄진다는 건 결국 북한의 철도를 우리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느냐에 달려있다." 윤희로 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 연구소 전문위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3회 국제 운송·물류 혁신 포럼' 강연에서 "거대담론에 심취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정치체제와 개방 의지를 제대로 파악해 한반도 철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은 크게 ▲한반도 철도사업 ▲북한의 철도 현황과 정책 ▲한반도 철도 정책 수립 방안 ▲개성-신의주 고속철도·도로 사업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그는 한반도 철도사업의 의미를 "북한의 교통·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대륙에 진출함으로써 동북아시아의 단일 시장을 형성해 한반도 신경제 지도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한반도 신경제 지도 완성을 통해 물류·교통의 시스템 구축으로 동북아 경제 통합, 남과 북의 상생 경제체제 구축이 이뤄지고 동북아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진단도 했다. 그는 "북한에서는 여객철도가 30~35㎞로 달리고 짐을 많이 실은 화물열차는 20㎞로 달린다"며 "교통물류 인프라로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상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열악하기 때문에 철도사업에 있어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건설 기술 인력의 역량 확보 ▲건설 자재 제조기업 육성 ▲건설 경영·관리 능력 향상 등을 통해 북한 건설 인프라의 자립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현재 북한은 기존 철도의 현대화, 신설노선의 고속철도를 통한 국제화 등 철도 정책을 펴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대륙 진출을 위한 현대화 사업으로 TSR와의 연결사업(동해선), TCR와의 연결사업(경의선)을 국제화 사업으로 TCR와의 연결사업(경의선·개성-신의주 고속 철도)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실제 남북 철도라는 건 남한 경제와 북한 경제를 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2018-08-29 14:22: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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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운송·물류혁신포럼]메트로경제 이장규 대표 개회사 "남북 경협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올해 2018 국제 운송·물류 혁신 포럼은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북방경협 바람타고 동북아 물류 새 시대로'입니다. 사전적 의미에서 물류란 사물과 서비스의 효과적인 흐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물류의 힘은 사전적 의미보다 훨씬 강합니다. 사물과 사람이 자주 오가며 정보와 교류를 나눌 때,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이전보다 훨씬 큰 세상을 그릴 수 있습니다. 지금의 남북경협이 그렇습니다. 비록 주변국의 정치외교적 이슈로 다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남북경협이라는 큰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보입니다. 정치 외교로 문을 연 남북화해의 역사적인 대전환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공존 번영의 길로 활짝 열어주는 것은 남북한 경제협력이고, 그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류의 연결, 나아가 동북아 물류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과 북이 하나의 철로로 연결되고, 육상, 해상, 항공을 통해 한반도 내 교류가 이뤄질 때, 나아가 동북아, 시베리아로 물류 네트워크가 확장될 때, 이 지역의 평화는 더욱 단단해지고 경제는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끄트머리에 자리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우리 물류산업은 그동안 냉전의 장벽에 가로막혀 마음껏 세계로 뻗어나가기 힘들었습니다. 대륙으로 가는 길은 돌고 돌아 멀었습니다. 그 장벽이 무너지고 공존의 선이 연결될 때, 우리 물류 업계에 미칠 긍정적 영향과 기회의 신선한 바람은, 마치 폭염을 잠재우는 신선한 가을 공기와 다를 바 없을 겁니다. 그간 우리 물류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특히 디지털과 결합한 물류산업의 혁신은 '스마트 물류' 또는 핀테크와 대응하는 개념으로 로지스테크라 불릴 정도로 깜짝 놀랄 만큼 발전했습니다. 로지스테크를 남북물류와 연결할 때 우리는 물류-운송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포럼이 그 귀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은 파주에 있는 임진각 장단역에서 반세기가 넘게 멈춰 서있는 녹슨 기차의 사진을 다들 보신 적 있을 겁니다. 그 기차가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기차의 염원은 우리의 바람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북으로 미래로." 감사합니다.

2018-08-29 11:43: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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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4'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4'를 29일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 탭 S4는 고사양의 게임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은 물론 '패밀리 쉐어링', '데일리 보드', '삼성 덱스' 등 새로운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4는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88만원(64GB)과 99만원(256GB), 와이파이 모델이 79만 2000원(64GB)과 89만 1000원(256GB)이다. 갤럭시 탭 S4는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 램,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3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화면 방향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4개의 스피커 등으로고사양의 게임도 장시간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태블릿 최초로 태블릿 화면에서 PC처럼 여러 창을 띄우고 작업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가 없이도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갤럭시 탭 S4의 컨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공간 제약 없이 특별한 순간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쉐어링, 공유한 사진을 일상 정보와 함께 볼 수 있는 데일리 보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2018-08-29 11:42: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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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88인치 올레드 TV, 'IFA 2018'서 최초 공개

LG전자가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8K 해상도(7680X4320) 88인치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 처음 올레드 TV 양산을 시작했다. 이후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 표현, 뛰어난 명암비 등 차원이 다른 화질로 세계 성능평가 기관들이 실시한 테스트에서 1위를 휩쓸며 명실상부 최고의 TV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3300만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8K 화질로 초고화질 TV 시장과 대형 TV 시장 모두에서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 8K TV 시장은 올해 6만대 수준으로 아직 태동기에 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해 2022년에는 5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에 따르면 8K TV는 수많은 화소를 제어해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어야 좋은 화질을 만든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표현을 한다. 또, 화면 사이즈에 관계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한다. 8K TV에서도 올레드 TV가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다. LG전자는 8K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는 LG 올레드 TV'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레드 TV 시장규모는 올해 25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에는 935만대에 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자발광 기반의 올레드 TV로 8K TV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가 TV 기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8-29 11:42: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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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터키 가전업체 베스텔과 협력 강화

대우전자가 터키 주요 가전업체 베스텔과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베스텔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유럽 수출용 소형 드럼세탁기 일부 제품을 베스텔을 통해 생산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대우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터키 베스텔 생산기지를 활용하여 기존 유럽 수출용 드럼세탁기 뿐만 아니라 300리터대의 콤비냉장고까지 공급받을 계획이며, 연말에는 TV·식기세척기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제품 라인업 규모를 2배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베스텔은 전자 및 정보 기술 분야의 24개 회사로 구성된 터키 가전 전문 제조 업체로 터키에서 수출되는 TV의 85%, 백색가전의 29%를 생산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베스텔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유럽 공략 제품 라인업 강화뿐만 아니라 향후 상호 R&D 및 디자인 협력도 강화해 유럽 수출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 강화를 통해 대우전자와 베스텔 양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대우전자는 광주 및 중국 공장을 통해 유럽 및 북아프리카 수출 제품을 공급했으나, 베스텔 터키 생산기지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현지 생산을 통해 유럽 및 중동·북아프리카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베스텔 또한 대우전자가 보유한 유럽 및 북아프리카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평이다.

2018-08-28 15:36: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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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케이숍'에서 유통 IoT 솔루션 제품 대거 선보여

LG이노텍이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리테일 박람회 '케이숍(KSHOP) 2018'에서 최신 유통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숍'은 매년 150여 개 기업과 8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국내 최대 유통 전문 박람회다. 전시 제품과 컨퍼런스를 통해 매장 구축 및 운영, 이커머스 등과 관련된 최신 유통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케이숍에서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ESL(전자가격표시기)과 IoT 무선중계기, 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 온습도센서 등 20여 종의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LG이노텍은 '리모콘 통합형 ESL'을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진열대에 부착된 ESL 단말기 자체에서 상품정보 초기화, 네트워크 연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이 별도의 ESL 조작용 리모콘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진열대에 탈부착 하기도 쉬워 관리하기 편하다. 또한 이 ESL은 새로 디자인된 '전자가격표 전용 폰트'를 적용한 첫 제품으로 한글 가독성이 뛰어나다. ESL 화면에서 'ㅁ'과 'ㅇ' 등 일부 자음이 비슷해 보이는 일반 폰트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 LG이노텍 IoT무선중계기는 ESL 단말기, 온습도센서 등 매장 내 각종 기기 간 통신을 제어하는 유통 IoT 솔루션의 핵심 장치다. 지그비, 와이파이, 블루투스, IR-UWB(임펄스-무선 초광대역)등 다양한 통신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중계기'다. 올해 하반기 국내 대형 마트에 설치될 신제품이 전시된다. LG이노텍의 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은 사람이나 제품의 위치를 오차범위 40cm 수준으로 정확히 감지하는 첨단 제품이다. 이 장치를 쇼핑 카트에 부착해 동선을 분석하고, 진열대에 장착해 고객이 찾는 상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온습도 감지 센서는 냉난방 시스템과 연동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오는 30일 케이숍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를 함께할 기술'이라는 주제로 ESL을 활용한 혁신 리테일 기술과 미래 매장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ESL 등 첨단 IoT 솔루션을 통해 유통산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유통대상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8-08-28 15:32: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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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글로벌 리더 도약하겠다"

삼성SDS가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대외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간 쌓아온 제조업종 전문 역량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넥스플랜트 플랫폼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장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삼성SDS는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사업전략과 사례, 효과,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소개했다. 인사말에서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기존의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와 같은 신기술을 제조 현장에 점점 더 강하게 접목시켜 제조의 전분야 지능화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조 현장에서는 하루에 수십 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가 수집되면서 IT 신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해주는 인텔리전트 팩토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공정과 설비가 미세화·고도화되면서 사람이 해결 불가능한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삼성SDS는 넥스플랜트 플랫폼으로 설비, 공정, 검사, 자재물류 등 제조 4대 핵심영역에서 고객사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실현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넥센타이어, 한화테크윈,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을 포함해 300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넥스플랜트 솔루션이 적용됐다. 특히 2016년과 2017년에는 삼성전자에 적용한 사례로 CIO 100 어워즈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CIO 어워즈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IDG가 IT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한 기업이나 기관 100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SDS의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설비에 장착된 IoT 센서로 수집된 대용량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실시간 이상 감지는 물론 장애 시점을 예측하는 등 설비 가동률을 높였고, 공정 최적으로 제어하고 분석해 공정품질을 30% 향상시켰다. 특히, 고객사 업무 노하우에 삼성SDS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AI기반 검사 예측 모델을 적용해 불량 검출률을 극대화하고, 불량 유형을 딥러닝으로 학습시켜 불량 분류 정확도를 32% 증가시켰다. 삼성SDS 전자제조 사업팀장 도승용 상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1년에 설비에 투자하는 금액은 연간 15조원으로 단 1%의 설비가동률만 향상시켜도 1500억원의 혁신 효과를 낸다"며 "삼성SDS는 설비지능화를 통해 설비를 고장 없이 24시간 운영하도록 했고 궁극적으로 설비가동률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무인 자재운반 기계 등 자재물류 장치들이 공장 내 하루 평균 수십만 킬로미터(km)를 이동하면서 중단 없이 최단 거리로 자율 주행을 하도록 돕기도 한다. 또, 자재물류 장치들의 소음·진동·발열·위치 등을 AI로 분석해 장애를 사전에 감지·예측하며, 이상 원인을 자동진단하고 복구함으로써 장치 가동률을 향상시켜준다. 삼성SDS는 앞으로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삼성관계사는 물론 대외고객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을 지원할 계획이며, 플랜트 설계·시공부터 플랜트 운영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삼성SDS 이재철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전무)은 "30여 년간 축적된 제조IT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제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8-08-28 15:25: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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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서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 공개

LG전자가 'IFA 2018'에서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하고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에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게임에 특화한 제품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업계는 세계 게이밍모니터 시장이 작년 250만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2배 성장한 규모다. LG전자는 올해 총 9개 모델을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이미 판매중인 7개 제품에 더해 10월 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 주요 라인업은 ▲엔비디아의 G-싱크기술을 탑재한 모니터 ▲21:9 화면비 모니터 ▲1초에 최대 240장을 보여주는(240㎐) 모니터 ▲나노 IPS를 적용, DCI-P3 색표준을 98% 만족하는 모니터 등이다. 업계 최고 수준 성능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대표제품인 34인치 LG 울트라기어는 빠른 처리속도와 뛰어난 화질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1:9화면비에 WQHD(3440X1440)해상도를 갖췄다. 엔비디아의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는 120장(120㎐)에 이른다. 슈팅게임의 빠른 화면 전환도 부드럽게 처리한다. 화질도 뛰어나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나노 IPS는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해 게임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색영역도 넓다. 영화 제작 시 색상 표준인 DCI-P3를 98% 만족한다. 이 제품은 뛰어난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제품 뒷면에 커다란 원형띠 모양 LED 조명을 적용했다.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은은한 간접 조명을 켜고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점에 착안했다.

2018-08-28 15:16:32 구서윤 기자
삼성SDS, 블록체인 기반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BankSign) 개발 완료

삼성SDS는 은행연합회의 블록체인 기반 은행공동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BankSign)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뱅크사인을 사용하는 고객은 한 은행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다른 은행에서 간단한 인증만으로 거래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태까지는 고객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매년 인증서를 갱신하고 거래 은행마다 등록과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뱅크사인은 인증 한 번으로 여러 거래 은행의 뱅킹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인증 수단도 간편비밀번호, 지문, 패턴 등으로 다양해져 편의성이 향상됐다. 삼성SDS 측에 따르면 뱅크사인은 블록체인의 특성인 분산합의와 은행간 실시간 인증정보 동기화를 통해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한다. 블록체인은 보안 외에도 통신구간을 암호화하고,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다시 이중 암호화하는 등 보안성을 높였다. 이와 같이 강화된 보안으로 공동인증서 유효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었다. 삼성SDS는 2015년 블록체인 전담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17년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 스마트 계약,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선보였으며,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연구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 사업은 2017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등 다양한 업종에 블록체인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온 삼성SDS가 은행권으로도 외연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SDS 유홍준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은 "뱅크사인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은행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라며 "삼성SDS는 은행과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8-28 08:17: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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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드론 신제품 '매빅 2 프로' 공개…"휴대성, 카메라 성능, 안전성 다 갖췄다"

군사용 무기에서 시작된 드론이 실종자 수색, 재난구조, 과학연구 등을 넘어 취미생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웨딩 촬영을 하고 레저 스포츠 영상을 찍고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기록하는 데까지 드론이 활용된다. 전 세계 산업용 드론 시장 규모는 현재 2조 원 수준으로, 매년 30%씩 성장해 2022년 11조 원을 넘을 전망이다. 전 세계 민수 드론 시장에서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 DJI가 최첨단 카메라 드론인 매빅의 최신 모델 '매빅 2 시리즈'를 27일 공개했다. 매빅 2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핫셀블라드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매빅 2 프로'와 DJI 최초로 줌이 가능한 접이식 드론 '매빅 2 줌'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서 장근재 영상프로듀서는 매빅 2 시리즈를 "휴대성, 뛰어난 카메라 성능,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매빅 프로의 접이식 디자인을 적용한 매빅 2 시리즈는 새로운 짐벌(촬영 시 수평 수직 움직임을 보정해줘 흔들림을 줄여주는 스태빌라이저) 시스템과 하이퍼랩스 및 액티브트랙 2.0과 같은 최신 인텔리전트 기능을 갖췄다. 특히, 최대 31분의 비행 시간과 한층 더 안정화된 비디오 송수신 시스템을 자랑한다. 매빅 2 프로는 10비트 Dlog-M 컬러 프로필을 지원하는 1인치 CMOS 센서를 갖춰, 매빅 프로와 비교했을 때 채널당 4배 더 많은 색상을 담아낸다. 또한 핫셀블라드 고유의 컬러 솔루션 기술을 사용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 정확도로 2000만 화소의 항공 사진을 구현한다. 그 밖에도 4K 10비트 HDR을 지원한다. 매빅 2 줌은 1/2.3 인치 CMOS 센서가 장착된 접이식 소비자 드론으로 2배 광학줌(24~48mm)과 2배 디지털줌을 결합해 풀 HD 동영상 촬영 시 4배 줌까지 무손실 촬영을 지원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피사체와 장면을 빠짐없이 포착할 수 있다. 매빅 2 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돌리 줌 퀵샷 모드는 새로운 시각적 표현 기법을 제공한다. 돌리 줌은 이전엔 전문 촬영 감독이 아니면 구현하기 힘든 촬영 기법이었으나, 이제는 손쉽게 드론이 피사체로부터 멀어지는 동시에 줌 렌즈가 자동으로 피사체를 확대해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매빅 2 시리즈의 새로운 하이퍼랩스 기능은 시간의 흐름을 영상 속에 담아내며, 프리, 서클, 코스 락, 웨이포인트 등 총 4가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며 촬영하는 액티브트랙 2.0은 기존 매빅 시리즈의 장애물 감지 기능과 자동 추적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메인 카메라와 전방 듀얼 비전 센서를 사용해 전방에 3D 지도를 생성하며, 새로운 궤도 알고리즘으로 피사체의 동작을 분석해 최대 3초간 사물의 경로를 예측한다. 피사체가 순간적으로 장애물에 가려져도 추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72km/h의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추적할 수 있다. 완전하게 업그레이드된 플라이트오토노미 시스템은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장애물을 감지해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 매빅 2 시리즈는 DJI 드론 최초로 기체에 전방위로 총 10개의 센서를 갖추고 있다. 비행 경로에 놓인 장애물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오큐싱크 2.0 영상 전송 시스템은 드론과 조종기 사이의 연결을 더욱더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 시스템은 2.4GHz 및 5.8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간섭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업링크 및 다운링크 데이터 환경에 서로 다른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게하는 실시간 자동 전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 8km의 거리까지 1080p 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DJI GO 4 앱을 이용해 바로 FHD 영상을 편집하고 SNS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로저 루오 DJI 사장은 "2년 전 출시한 매빅 프로는 드론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영역을 넓혀왔다"며 "오늘 출시된 DJI의 새로운 시그니처 제품 매빅 2 시리즈를 통해 항공 촬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빅 2 Pro의 소비자 가격은 181만원, 매빅 2 Zoom의 소비자 가격은 156만원이다.

2018-08-27 15:14: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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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5개사, 2019 신입 개발자 블라인드 채용

카카오가 주요 계열사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신입 개발자를 공개채용 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와 동일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카카오, (주)카카오게임즈, (주)카카오모빌리티, (주)카카오페이지, (주)카카오페이 의 5개 계열사 중 1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학력, 전공, 나이 등의 스펙보다 지원자의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개발자를 선발하고자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전형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9월 11일로, 모든 지원자는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후 합격자에 한해 오프라인 코딩테스트와 1, 2차 인터뷰가 진행되며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선발 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 및 입사 일정은 모집 회사 별 상이하다. 접수는 27일 오후부터 카카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 역시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카카오 전략인사실장은 "개발 직무 특성 상 스펙보다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발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이들의 지원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8-27 14:41: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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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AI 스피커 '카카오미니C' 9월 10일부터 판매

카카오가 9월 10일부터 '카카오미니C'의 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는 카카오의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신규 악세사리인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과 먼 곳에서도 음성 명령이 가능한 리모콘 보이스 리모트를 지원한다. 기존 2종이었던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피규어는 총 7종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미니C에서는 카카오i의 서비스를 기존 카카오미니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워 원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날씨, 뉴스, 주가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 가능하다. 택시 호출, 음식 주문, 장보기부터 금융, 사물인터넷(IoT)까지 서비스 영역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또, 자녀 이름을 넣어 동화를 읽어주고,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칭찬 기능 등 키즈 콘텐츠도 강화됐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세, 종교 컨텐츠와 같이 외부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가능한 기능의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카카오미니C는 기존 카카오미니의 기능에 이동성을 강화해 무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충전식 배터리인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을 함께 사용하면 거실, 주방, 침실, 야외 등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지 원하는 장소에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미니C는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5시간의 음악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약 10시간 동안 대기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이 필요하면 전면의 LED로 현재 상태를 알려주고, 음성으로"헤이카카오 배터리 얼마 남았어?" 라고 물으면 남은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은 USB-C타입 포트를 사용하며,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카카오미니 보이스 리모트는 집안 곳곳에서 카카오미니에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이스 리모트에 있는 호출 버튼을 누르면, 음성 명령을 시작할 수 있다. 보이스 리모트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냉장고 등에 부착이 가능하며, 카카오미니에게 "헤이카카오, 내 리모컨 찾아줘" 라고 말하면 보이스 리모트에 알림음이 울려 분실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 리모트는 카카오미니의 모든 제품과 호환 가능해 기존 카카오미니 이용자들도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미니C는 오는 9월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 정식 판매를 기념해 본체 기준으로 희망소비자가격 11만9000원에서 약40% 할인된 가격인 6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본체 구매 고객에게는 피규어 1종을 증정한다. 본체와 포터블팩, 보이스 리모트가 세트로 구성된 풀패키지는 한정수량으로 희망소비자가격에서 약 30% 할인된 10만9000원에 판매된다. 포터블팩 단품은 2만5000원, 보이스 리모트는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피규어7종은 각각9900원에 개별로 구매 가능하다.

2018-08-27 14:41:0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