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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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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메모족 공략 위한 중가형 'LG Q8' 출시

LG전자가 10일 스마트폰 메모족 공략을 위한 중가형 'LG Q8'을 본격 출시한다. 53만9000원의 출고가에도 전용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기능과 아날로그 감성까지 완성도 높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Q8에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쉽게 메모할 수 있으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까지 다양한 메모가 가능하다. 재미를 더하는 편집 기능도 다양하다. ▲내장된 기본 도안뿐 아니라 사진을 도안으로 바꿔 원하는 대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북' ▲폰 안의 사진을 꾸며 이모티콘처럼 쓰는 '나만의 이모티콘' ▲동영상을 GIF 파일 형태로 편집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드는 'GIF 편집' 등이 적용됐다. 또 실제 필기구를 쓰는 소리로 감성을 더했다. 예를 들어 연필을 고르면 실제 종이에 쓰는 듯한 사각거리는 소리, 붓을 고르면 붓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 등 펜 종류에 따라 10가지의 필기구 소리를 낸다. 8:9 화면비의 6.2인치 대화면에도 베젤을 줄인 '풀비전' 디자인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뛰어난 그립감을 갖췄다. 멀티미디어 경험도 탁월하다. 제품 후면의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에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초점을 잡아 선명하게 촬영해준다. 사물을 촬영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주거나 QR코드를 분석해주는 'Q렌즈' 기능도 탑재됐다. 전면 초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셀카봉 없이도 7~8명이 함께 셀카를 찍기에 충분하다.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군에 탑재된 독보적인 명품 사운드도 LG Q8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구현하고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DTS:X' 입체음향 기술을 더했다. 또한 LG전자는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미국 국방부에서 사용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퀵차지 3.0'과 33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빠르게 충전하고 넉넉하게 게임이나 동영상 등을 즐기게 해준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 포트,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와 FM라디오도 적용됐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편의기능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인 LG Q8이 국내 중가대 스마트폰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8-09 11:53: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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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스튜디오N' 설립…웹툰·웹소설 영화로 제작한다

네이버웹툰은 원작 웹툰과 영화 제작을 연결하는 IP(지식재산권) 브릿지 컴퍼니 '스튜디오N'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스튜디오N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원작 웹툰이 성공적으로 영상화 되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며, 자본금은 네이버웹툰이 전액 출자했다. 스튜디오N은 기존의 제작사와 영화 및 드라마를 공동제작하는 상생의 형태를 띠며, 대표로는 권미경 전 CJ E&M 한국영화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권 대표는 역대 극장가 최고 흥행 작품인 명량(2014)을 비롯한 국제시장(2015), 베테랑(2015), 아가씨(2016) 등의 투자와 마케팅, 배급 등을 총괄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에 탁월한 이야기들을 수많은 제작사와 함께한 한국 영화계의 실력자다. 스튜디오N 설립은 그동안 트렌디한 웹툰을 발굴해 온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선순환을 목표로 한다. 또 웹툰과 웹소설을 영화와 드라마라는 새로운 문화 형태로 접목, 확산시키면서 네이버웹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작가들의 수익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스튜디오N을 통한 웹툰 영화화 기획 작업이 원작의 생명력을 강화하고, 원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작품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웹툰이 지난 십수 년 간 다져놓은 작가들과의 절대적 상호 신뢰와 작품 선별 능력도 가교 역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8-08-09 11:53: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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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빠진 시민 구한 김용우 해군 중령에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옥수나들목 인근에서 한강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한 김용우(51) 해군 중령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 정보본부 소속 김용우 중령은 당시 한강 변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강 한복판에 빠진 시민을 보고 사람들이 고함을 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물에 빠진 시민은 강변에서 1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 중령은 강가에 비치되어 있는 구명환을 찾아 어깨에 메고 지체 없이 강물로 뛰어들었다. 김 중령은 시민에게 헤엄쳐 접근한 뒤 구명환을 건넸고 5분여만에 무사히 시민을 구해낸 후 현장에 출동해 신원을 묻는 경찰에게 '해군 출신입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의인상 전달에 대해 "평시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본업이라며, 같은 상황이었다면 모든 군인이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 김 중령의 사명감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2018-08-09 11:53: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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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 공개 D-1, 역대 최대 스펙…스마트워치, AI스피커도 출격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공식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갤럭시S9'의 판매 부진 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갤럭시 노트9로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를 전작보다 3주가량 일찍 출시하며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판매량을 뛰어넘는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기능은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9의 화면은 노트8과 같은 18.5대 9의 비율을 유지하지만 6.3인치에서 6.4인치로 커지며 전면의 상·하단 베젤(테두리)가 얇아진다. 후면의 듀얼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하게 수평으로 위치하되, 렌즈 옆에 위치했던 지문인식 센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하단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추고 퀄컴 스냅드래곤845와 엑시노스9810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주목할 부분은 저장 용량과 배터리 수명이다. 갤럭시 노트9은 6기가바이트(GB) 램(RAM)에 최대 512GB의 저장 용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용자가 512GB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하면 1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갖추게 된다. 1TB는 고화질인 4메가바이트(MB)의 사진 26만장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양이다. 배터리 용량도 4000밀리암페어(mAh)로 갤럭시 노트8의 3300mAh보다 증가했다. 노란색의 S펜도 기대할 만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공개한 언팩 초청장 영상에서도 노란색 S펜의 버튼을 클로즈업해 보여주며 향상된 S펜의 기능을 예고했었다. S펜에 최초로 2.4기가헤르츠(㎓)의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해 음악 제어, 원격 촬영, 타이머 설정 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컨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128GB 모델은 109만원대, 512GB 모델은 135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갤럭시노트9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전작보다 더 많이 판매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를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0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지휘하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노트9의 공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직후인 10일부터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국내시장에서는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공식 출시일은 24일이 유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공개와 함께 스마트워치 신제품인 '갤럭시워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 갤럭시워치는 지난 2016년 선보인 '기어S3'에 이어 약 2년 만에 나오는 신제품으로 삼성전자는 '기어'에서 '갤럭시'로 브랜드를 바꿔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워치는 전작의 배터리 용량인 380밀리암페어(mAh)에서 470mAh로 확대해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 또 스포츠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삼성전자의 AI 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명령을 통해 여러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를 탑재한 첫 AI 스피커도 이달 중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8'에서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제품명은 '매그비'(가칭)로, 가격은 약 33만원으로 예상된다.

2018-08-08 17: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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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신세계 문화센터서 사진 취미층 대상 특강 실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9월 4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사진 취미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전문 사진강좌 프로그램인 니콘스쿨에서 운영하는 이번 특강은 기초 카메라 이론과 촬영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사진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주제는 '니콘 DSLR 속성 마스터'와 '인생샷 레시피' 2가지로 마련됐다. 먼저, 초보 사용자를 위한 니콘 DSLR 속성 마스터에서는 DSLR 카메라의 전원 켜기부터 시작해 감도,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 사진촬영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인생샷 레시피 강좌의 경우 카메라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인물사진을 위한 카메라 조작 기술과 구도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 개설 지점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9월 4일, 11일, 18일)과 센텀시티점(9월 6일, 13일, 20일)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7시부터 80여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신세계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수강자에게는 니콘의 인기 DSLR 카메라 및 렌즈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 증정의 혜택도 주어진다.

2018-08-08 16:05: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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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봇 개발 플랫폼 CBT 중간 성과 공개

카카오는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카카오 아이(i) 개발 플랫폼 '카카오 아이 오픈빌더'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의 중간 성과를 공개하고, 챗봇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식 에이전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빌더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 제공되는 개발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적용할 수 있는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카카오는 정식 오픈에 앞서 다양한 유형의 챗봇을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챗봇 경험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제한된 업체 대상으로 오픈빌더를 선제공하는 CBT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픈빌더를 활용해 제작된 챗봇은 40여개로, ▲'플러스친구', '카카오뱅크', '카카오T', '카카오메이커스'와 같이 고객센터 역할을 하는 챗봇 ▲ 음식 주문에 특화된 '카카오톡 주문하기' 챗봇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니어까지 5개 국어 문장 번역이 가능한 '카카오 아이 번역' 챗봇 ▲콘텐츠를 제공하는 '카카오멜론', '프로야구봇' 챗봇 등 다양한 목적의 챗봇이 서비스되고 있다. 카카오는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오픈한 챗봇들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개설, 운영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친구의 경우 챗봇 개설 후 고객센터로 인입되는 문의량이 약 10% 이상 감소했으며, 주문 내역, 배송일정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챗봇을 운영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기존 문의의 약 25%를 챗봇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카오와 롯데정보통신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주문 챗봇은 지난 1일 오픈 이후 약 2만명의 사용자가 주문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야구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야구봇은 현재 매일 8만여명이 약 42만회 이상 기능을 사용하고, 전체 사용자의 90% 이상이 경기 관련 알림을 받아보고 있을 정도로 사용성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는 챗봇 제작에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 기존에 선정한 8개 공식 에이전시 외에 메이크봇, 엠비아이솔루션, 엠티에스컴퍼니, 웨저, 채티스, 클로저 등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2018-08-08 13:57: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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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해비타트와 손잡고 브라질 빈민가 교육환경 개선

LG전자가 비영리국제단체 해비타트와 손잡고 브라질 빈민가 청소년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현지시간 7일 LG전자 브라질 법인에서 브라질 상파울루 헬리오폴리스 지역 내 아동청소년센터 환경개선 사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중남미 지역대표 변창범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상무와 해비타트 브라질 지역의 마리오 비에라 사무총장, UNAS(헬리오폴리스 지역 NGO) 클레이지 알베즈 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해비타트는 이달부터 약 5개월 간 헬리오폴리스 지역에 위치한 아동청소년센터의 독서실, 놀이터 등 시설 보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아동청소년센터를 변화시킴으로써 해당 지역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 및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비에라 사무총장은 "LG전자의 도움으로 헬리오폴리스 지역 내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리오폴리스 지역은 상파울루 지역 내 대표적인 슬럼가로 주민 대다수가 빈곤층이다. 또한 교육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아이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태다.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변창범 부사장은 "브라질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8-08 13:57: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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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러시아 최대 유스포럼 '테라 샤인치아 2018' 참가해 젊은층 공략

LG전자가 러시아 최대 유스포럼인 '테라 샤인치아 2018'에 참가해 현지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6월 말부터 이달 1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미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테라 샤인치아 2018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 올레드 TV, 인스타뷰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을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테라 샤인치아는 러시아 정부가 진행하는 청년교육포럼이다. 러시아 전역에서 선발된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년 리더 6000여 명이 합숙하며 과학, 정치, 사회 등의 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글로벌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포럼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 '선행하는 세대' 세션에서 ▲헌혈 캠페인 ▲LG 광파오븐을 이용한 요리교실 ▲LG 홍보대사인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스타니슬라브 체르체소프의 초청 연설 등을 진행했다. LG전자는 현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9년부터 이번 포럼에 이르기까지 총 92차례에 걸쳐 대규모 헌혈행사를 벌이며 현지 지역사회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이일환 전무는 "LG전자의 프리미엄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8-08 10:18: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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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흔들리는 자영업…서울 주요 상권 가보니③ 망원역 일대

#.경기 불황에 최저임금도 올라 자영업자들이 장사하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망리단길'이 유명해지면서 집주인들이 땅값을 올리는 바람에 많은 상인과 주민들이 나갔습니다. 원래 있던 가게 대신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물주들에게만 좋은 상황이 된 거죠. 망원동 지역 상인들이 겪는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가 오르면서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망원동 지역에서 10년째 부동산업을 해왔다는 공인중개사 박 모씨는 "원래 침체돼있던 곳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지역이 활성화됐는데 겉모습만 화려하지, 요즘엔 되는 집만 잘 되고 안 되는 집은 잘 안된다"며 "이 지역 가게들 중 10~20%만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망리단길'은 망원동과 이태원 경리단길의 합성어로, 망원동 포은로 일대를 부르는 이름이다. 이곳은 특색 있는 소규모 카페와 식당 등이 입소문을 얻으며 지역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망원동과 이태원 경리단길을 합친 망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난 6일 저녁 망원동 일대를 돌아다녀 본 결과 박 씨의 말대로 가게들의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저녁 식사 시간임에도 비어있는 식당이 많았다. 맛집으로 알려진 몇몇 가게 앞에서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망원동 지역에서만 20년 넘게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 모씨는 "지역이 유명해지면서 월세가 두 배 이상 올라 어쩔 수 없이 떠나는 상인들을 많이 봤다"며 "자본주의 시대에 집주인들의 욕심도 이해가 가지만 인기 있던 가게들이 나가게 되면 지역의 활력이 사그라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월세를 그렇게 올리면 결국 나가라는 말과 뭐가 다르냐"고 덧붙였다. 이날 만난 자영업자들은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권리금을 요구하는 건물주도 많아지는 상황이지만 장사 형편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게 앞을 정리 중이던 식당 주인 강 모씨는 "원래 우리집은 장사가 잘 되는 편이었는데 최근 몇 달 사이 매출이 반의 반으로 준 상황"이라며 "일단은 상황을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인력을 줄여야하지 않을까"라고 말끝을 흐렸다. 손님이 없는 식당 내부에선 아르바이트생 3명이 한 테이블에 모여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유 모씨도 "오른 월세도 부담스러운데 손님이 많이 줄어 알바 없이 두달째 혼자 일하고 있다"며 "일주일 내내 일하는 건 무리여서 5일 정도만 가게 문을 연다"고 말했다. 장사가 잘 되는 자영업자의 걱정도 예외는 아니었다. 손님으로 꽉 찬 술집의 사장 이 모씨는 "예전에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요즘엔 많이 줄어 이러다 발길이 끊기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된다"며 "상권도 살고 지역주민도 사는 상생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부동산114가 공개한 2018년 1분기 상권임대료 분석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상권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2.1% 하락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망원동 지역은 전분기 대비 9.5% 오르며 신촌마포권역에서 임대료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망리단길의 침체를 도리어 반기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도 있다. 망원동 일대가 유명해지면서 소음, 교통혼잡, 쓰레기 무단투기, 월세 인상 등 삶의 질이 나빠졌다는 이유에서다. 이른바 투어리피케이션(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 김 모씨는 "원래 조용한 지역이었는데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시끄러워져 집에서 편히 쉴 수가 없고 골목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망원동에서 1년째 살고 있다는 B씨는 "월세가 저렴한 편이어서 망원동을 찾았는데 집주인이 월세를 올리려고 해 다른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며 "이곳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그럴 일이 없었을 것 아니냐"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박모씨는 "망원동이 유명해지면서 상가 임대를 문의하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이와 동시에 집값이 올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세입자들의 문의가 여전히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8-08-07 16:58: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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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샛별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위한 '옐로카펫' 설치

LG이노텍이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샛별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옐로카펫'은 LG이노텍 청주사업장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설치한 것으로, 지난해 청주시 봉정초등학교 앞 설치에 이어 두 번째다. 옐로카펫 상단에는 태양광 램프를 달았다. 이 램프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켜진다. 야간에 옐로카펫 구역을 밝게 비춰 어린이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벽과 바닥에 알루미늄 소재의 노란색 스티커를 부착해 표시한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옐로카펫을 설치하면 '넛지효과'로 인해 어린이들을 안전한 구역에서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시인성(눈에 잘 보이는 정도)을 높여 운전자가 보다 쉽게 보행자를 인지할 수 있다. 넛지효과란 부드러운 개입으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한다는 의미다. 옐로카펫은 이 효과를 이용해 대기 구역을 노란색으로 표시,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이 안전 구역 안에 머물도록 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샛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 지점이라 평소 교통량이 많고 복잡해 사고가 빈번한 지점"이라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옐로카펫 설치 후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시인성이 40∼50% 좋아지고 차량 속도도 5∼1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LG이노텍은 청주시청,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청주시내 초등학교, 지역 주민 등과의 협의를 통해 어린이 보호가 필요한 구역을 중심으로 '옐로카펫'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08-07 13:55: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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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래식 스타리그' 진행…클래식 분야 창작자 발굴 나선다

네이버가 클래식 분야의 재능있는 창작자 발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유니버설뮤직과 함께 6일부터 31일까지 피아노와 성악부문의 역량있는 창작자 발굴을 위한 온라인 음악 콩쿨 '클래식 스타리그'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음악 콩쿨을 통해 재능있는 창작자의 역량이 발휘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래식 스타리그 입상자는 상금과 함께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진행하는 '김정원의 V살롱콘서트' 연말 스페셜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네이버TV채널 개설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영아티스트포럼·페스티벌' 주관의 오프라인 무대 연주 기회도 제공된다. 1위 입상자는 유니버설뮤직과 함께 디지털 음원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2017년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김정원의 V살롱콘서트'를 생중계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클래식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18회 진행했으며, 피아니스트 손열음, 성악가 손혜수등 31명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직접 출연해, 연주와 더불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음악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이끌어왔다. 클래식 스타리그는 피아노와 성악부문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악기 부문들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공연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함성민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클래식, 국악, 힙합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 창작자들이 이용자들과 만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접점을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8-06 17:45: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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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웹툰 등으로 한류 문화 전파 활발'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내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활발하게 유통하며 한류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3·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사용자가 4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브랜드 '라인웹툰'의 월간 해외 사용자는 약 2400만 명으로 국내 사용자 약 220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지역에서도 월간 순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영미권에서도 웹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라인웹툰의 정식연재 작품은 총 192개 작품이며 이중 106개 작품이 영어로 새롭게 창작됐다. 국내 웹툰 작품 등을 영어로 번역한 작품은 86편이다.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7월 기준 라인웹툰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미국 구글플레이 '코믹스앱' 분야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작품의 해외 2차 판권 체결도 활발하다. 네이버에 따르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27건의 2차 저작물 판권 계약이 해외 제작사 등과 체결됐다. 논의 중인 작품까지 합치면 40여건이다. 출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지역에 진출하고 있다. 카카오는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작품을 북미,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선 텐센트를 비롯한 현지 유명 플랫폼을 통해 100개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은 카카오재팬이 설립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4월 오픈한 픽코마는 2018년 기준으로 일방문자 100만명, 월간 방문자 250만명을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웹툰 시장의 불모지로 알려진 북미는 현지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와 협력해 다양한 국내 작품을 북미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웹툰은 강풀, 윤태호, 천계영, HUN등 300여명의 한국 작가들과 함께 총 700편 이상의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6월을 기준으로 73개의 작품이 서비스 플랫폼 콰이콴과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상태다. 중국 드라마제작사, 만화플랫폼과도 작품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태국, 북미 등에도 진출했다. 만화, 소설, 영상 등 4만 40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100만명 이상이 구독하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를 2016년 7월부터 텐센트의 만화 플랫폼 '텐센트동만'에서 연재했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9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텐센트동만 일일 유료 차트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서비스 40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해 텐센트 만화 플랫폼 역사상 최단 기간 1억 뷰 달성 기록을 세우는 등 한류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 국내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웹툰을 포함해 꾸준히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외과의사 엘리제'의 경우 론칭 후 유료만화 전체 베스트셀러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북미 이용자들을 타깃으로한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Tapas)는 웹툰 문화가 생소하던 2013년 '타파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북미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타파스는 현재 3만명의 작가와 4만 5000종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달 순 방문자는 200만명에 이른다. 2016년 4월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유료화 모델을 도입한 이후 매출이 월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톱 작품의 경우 1년 만에 누적 매출 3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타파스를 북미 전초 기지로 삼고 앞으로도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 작품들을 북미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내 카카오와 합병 예정인 카카오M은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배우 매니지먼트사,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류스타 배우군을 확보하는 등 영상 산업의 영향력 확장을 앞두고 있다.

2018-08-06 17:45: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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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에도 일합니다" 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LG전자가 에어컨 설치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무 예정이던 6일~10일에도 창원공장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한다. LG전자는 여름철 급증하는 에어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먼저 연중 생산 체제를 갖췄으며,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빠른 2월 중순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7월 에어컨 판매량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급증해 역대 월간 판매량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공기청정기능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전년 대비 70% 이상 늘며, 프리미엄 에어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휘센 씽큐 에어컨'은 편리함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를 탑재했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생활환경과 고객의 사용패턴까지 학습해 알아서 최적의 방식으로 작동한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온도와 습도, 공기질, 바깥 날씨와 미세먼지 수치까지 파악해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좋아하는 온도와 바람 세기, 방향 등도 학습해 현재 상황에 꼭 맞는 바람을 보내준다.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냉방을 조절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도 높아진다. LG전자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탑재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18.7%의 절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앞선 인공지능 기술로 편리함과 절전효과를 극대화한 LG 휘센 에어컨으로 고객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8-06 10:09: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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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9만원~199만원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소비자 선택지 넓힌다

LG전자가 가성비 높은 중저가 스마트폰부터 고가의 프리미엄폰까지 다양한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며 사용자의 스마트폰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19만원대의 저가 스마트폰(LG X2)부터 199만원대의 고가 스마트폰(LG 시그니처 에디션)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와 경쟁 제품의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모델의 판매 확대에 주력하며 사업구조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018년형 'LG Q8'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Q8은 올해 두번째 Q시리즈로 지난 6월 Q7을 출시한 후 약 2달 만이다. Q8은 출고가 53만9000원으로 중가대의 가격에도 전용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냈다. Q8에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쉽게 메모할 수 있으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까지 다양한 메모가 가능하다. 편집 기능도 다양하다. ▲내장된 기본 도안뿐 아니라 사진을 도안으로 바꿔 원하는 대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북' ▲폰 안의 사진을 꾸며 이모티콘처럼 쓰는 '나만의 이모티콘' ▲동영상을 GIF 파일 형태로 편집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드는 'GIF 편집' 등이 적용됐다. 8:9 화면비의 6.2인치 대화면에도 베젤을 줄인 '풀비전' 디자인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뛰어난 그립감을 갖췄다. 멀티미디어 경험도 탁월하다. 제품 후면의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에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초점을 잡아 선명하게 촬영해준다. 전면 초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셀카봉 없이도 7~8명이 함께 셀카를 찍기에 충분하다.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구현하고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DTS:X' 입체음향 기술까지 더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군에 탑재된 독보적인 명품 사운드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프리미엄을 강조한 200만원짜리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도 오는 13일 정식 출시한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이 튜닝한 명품 음질을 구현하며, 제품 후면에는 가공이 까다롭지만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해 오래 쓰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우아함을 유지한다. 지르코늄은 오랜 내구성을 자랑하는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해 사후서비스를 차별화하고 고객이 원할 경우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고객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초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5 씽큐(ThinQ)'를 출시했다. 얇고 가벼운 LG V30의 디자인에 LG G7 씽큐의 강력한 성능을 담은 제품이다. 6인치 18대 9 화면비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6GB램, 64GB의 내장메모리가 적용됐으며 출고가는 104만8300원이다. LG V35 씽큐는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DTS:X 3D 입체음향 ▲뛰어난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로 생생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3300mA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 등을 갖췄다. 상반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G7 씽큐의 판매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북미 시장에 이어 7월 브라질과 멕시코에 LG G7 씽큐를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로써 LG G7 씽큐는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CIS 등 핵심 지역에서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게 됐다.

2018-08-05 15:47: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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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 라이브, 글로벌 팬 커뮤니티 사용성 강화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가 글로벌 팬들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글로벌 팬 커뮤니티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글로벌 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도록 '팬보드' 기능을 더욱 세분화했다. 팬들이 직접 만든 팬아트, 팬캠 등을 올리는 공간, 팬레터를 쓰는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신설됐다. 또한,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파파고 번역 기능도 추가 지원된다. 현재는 인기 게시물을 확인하는 BEST 카테고리와, 질문을 주고 받는 QUESTION 카테고리에 적용되며, 추후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될 예정이다. 브이 라이브 앱과 스마트TV의 연동도 가능해졌다. 브이 라이브는 최근 V앱 내에 '실험실' 메뉴를 오픈하고, 시청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능들을 시도하고 있다. 브이 라이브 실험실을 통해 지원되는 '스마트 TV 연동' 기능을 통해, 더욱 큰 TV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하면서, 채팅은 앱으로 계속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뷰를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와 구글 캐스트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V앱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다른 앱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PIP 모드, 필요할 때만 자동재생을 할 수 있는 자동재생 ON/OFF 기능도 적용됐다.

2018-08-05 13:58:2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