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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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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본무 회장 영면…마지막 가는 길도 조용히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22일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구 회장의 유족과 친지는 오전 8시께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발인제를 진행한 뒤, 운구를 위해 장례식장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이날 발인은 유족들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취재 혼잡을 피하기 위해발인 과정의 일부를 공개했다. 8시 30분경 구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벤처스 대표가 영정사진을 품에 안고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과거 구 회장을 모셨던 비서들과 LG그룹 임원을 포함한 6명이 관을 들고 고인을 운구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이 유족의 맨 앞줄에 섰고 범LG가(家) 친지 100여 명이 그 뒤를 따랐다. 구 상무는 부친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는 모습을 담담하게 지켜봤으며, 관이 실리자 구 상무를 비롯한 유족들이 목례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구 상무와 윤 대표가 운구차를 타고 장례식장을 떠났지만 유족들은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무르며 구 회장이 떠난 자리를 한없이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23년간 LG그룹을 이끌어온 구 회장은 지난 20일 오전 9시 52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지병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3일 가족장으로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고인의 유지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고인을 추모하는 정재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시작으로 2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빈소를 찾으며 3대 그룹 오너가 조문에 동참했다. 첫 날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뒤를 이어 범 LG가인 허씨·구씨가의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21일에는 LG그룹 계열사 부회장 등 LG그룹 임원진 40여 명이 대형버스를 타고 빈소를 찾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 평소 후배들도 많이 아껴주시고 챙겨주신 분"이라며 "좋으신 분이고 존경하는 분"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또한 "회장님이 아끼시지 않은 직원이 한명도 없다"며 "황망하다"고 전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장은 구 회장에 대해 "정도경영에 앞장서신 분인데 큰 일을 하고 가셨다"며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은 몰랐다"고 애도했다. 구 회장의 장자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에 대해서는 "LG에 여러 중진들이 많이 계시니까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정치권에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장례식장을 찾아 "기업경영을 투명하게 잘하시고 모범을 많이 남기신 분"이라며 애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구본무 회장은 중간 값의 술을 즐겨 드셨다"며 "너무 싼 술을 마시면 위선 같고 너무 비싼 술을 마시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이유였다"라며 회고했다. 구 회장의 장례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화장한 후 그 유해를 곤지암 인근 지역의 나무뿌리 옆에 묻는 수목장(樹木葬) 형태로 진행된다. 수목장은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구 회장은 생전 '화담(和談)'이라는 자신의 아호를 따 생태수목원인 '화담숲'을 조성했을 만큼 숲을 가꾸는데 많은 정성을 쏟았다.

2018-05-22 14:47: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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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편리한 기능 체감 위한 체험마케팅이 대세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의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에 AI(인공지능)와 AR(증강현실) 등 기술이 도입되면서 광고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첨단 기능의 편리함을 제대로 알릴 수 없고,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도 길어져 첨단 스마트폰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9·S9+'와 'G7 ThinQ(씽큐)'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체험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S9+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등 신규 색상 출시를 계기로 한층 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화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지난 17일부터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S9·S9+'의 특화 기능별로 최적화된 공간에서 슈퍼 슬로 모션과 듀얼 조리개 등 카메라 기능과 AR 이모지,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갤럭시 S9·S9+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하기도 했다. 갤럭시 팬 파티는 갤럭시 팬들과 함께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로, 갤럭시 S9·S9+의 새로운 기능을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갤럭시 S9·S9+의 혁신적인 기능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전국 50개 거점에서 체험 공간인 'LG G7 씽큐 스퀘어' 운영 중이며 예약판매가 시작된 11일부터는 전국 3000여 판매점에도 체험존을 마련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체험존에서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인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피사체에 따라 촬영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 상자나 테이블 등 공명할 수 있는 사물이 우퍼가 되는 '붐박스 스피커', 화각이 줄어들지 않고도 인물만 강조해 촬영하는 '아웃포커스', 편리할 뿐 아니라 긴급상황에서도 유용한 음성 비서 'Q보이스' 등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학생 체험단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 총 77명을 모집해 8주간 체험해보도록 하며 3~4명의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제품을 받아 개인 SNS채널에 미션 결과물을 업로드하고 팀별로 주어진 미션까지 완료하면 체험한 G7 씽큐를 받는다.

2018-05-22 12:37: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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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3세 구본무 별세] 마지막 가는 길…구 상무 등 100여명 배웅 속 엄숙하게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이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구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벤처스 대표가 영정사진을 들고, 과거 구 회장을 모셨던 비서들과 LG그룹 임원을 포함한 6명이 고인을 운구했다. 그 뒤로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을 포함해 구씨와 허씨 일가 100여 명이 따랐다. 고인이 운구차에 실린 뒤 구 상무가 운구차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구 상무와 윤 대표가 운구차를 타고 떠났지만 사람들은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무르며 구 회장이 떠난 자리를 한없이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23년간 LG그룹을 이끌어온 구 회장은 지난 20일 오전 9시 52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지병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3일 가족장으로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뤄졌다. 고인의 유지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러나 고인을 추모하는 정재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은 이어졌다. 장묘 방식은 유해를 화장한 뒤 나무뿌리에 뿌리는 수목장(樹木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목장은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구 회장은 생전 숲을 가꾸는데 많은 정성을 쏟았다.

2018-05-22 09:37: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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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3세 구본무 별세] 애통한 표정의 조성진 등 부회장단 조문

LG그룹의 각 계열사 부회장과 사장단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21일 오후 2시30분께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LG그룹 계열사 부회장들이 버스 두 대에 함께 타고 단체로 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섰다. 이들과 함께 조준호 LG인화원장,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 박일평 LG전자 CTO(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안승권 LG사이언스 파크 대표(사장), 박종석 LG이노텍 대표 등도 함께 조문했다. 이들은 1시간 반 이상 빈소를 지키며, 고인과의 추억을 공유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계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이날 빈소를 찾아 "기업 경영도 투명하게 잘 하셨는데 이렇게 빨리 가실줄은 몰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면서, 전날 첫 조문객이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3대 그룹 오너 모두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구본완 LB휴넷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본걸 LF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변규칠 전 LG상사 회장, 이문호 전 LG 부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신희철 서울대 의대 박사, 이헌재 전 부총리, 김성태 의원, 하태경 의원, 구자열 LS그룹 회장, 허윤홍 GS건설 전무,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세홍 GS글로벌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 반쯤 비공개로 진행된다. 유족들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화장 후 유예를 나무뿌리에 묻는 수목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05-21 16:25:4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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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100만대 판매기념 한정판 출시

LG전자가 'LG 그램' 노트북 누적판매 100만대를 기념하는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그램한정판은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 23일부터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4년 첫 출시한 LG 그램이 올해 초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LG 그램 한정판을 500대 판매한다. LG 그램 한정판은 고급스러운 매트 블랙 색상과 최고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기존 'LG 그램'은 주로 화이트 색상으로, 밝고 가벼운 이미지가 특징이었다. LG전자는 이번 한정판을 위해 제작한 조약돌 모양의 블랙 색상 마우스와 노트북을 넣어 휴대할 수 있는 고급 가죽 파우치를 구매 고객에게 증정한다. 또한 이 제품에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처럼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제품을 쓸 수 있다. LG전자는 데이터를 대용량으로 전송하는 '썬더볼트3' 단자도 적용했다. 썬더볼트3 데이터 전송속도는 1초에 최대 40Gbps(기가비트)로, 모니터 두 대에 동시에 4K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기존 SATA 방식보다 처리속도가 빠른 NVMe 방식 512GB(기가바이트) 용량 SSD를 적용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512GB SSD를 추가로 증정한다. 소비자는 제품을 사용하다 용량이 부족하면 SSD를 추가로 달아 저장공간을 최대 1TB(테라바이트)로 늘릴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의 i7 CPU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메모리는 DDR4 16GB를 적용했다. 출하가는 279만원이다. LG전자는 한정판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 100자 이내로 LG 그램을 응원하는 내용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가장 참신한 댓글을 단 고객을 선정해 300명에게 돌돌 말아서 휴대할 수 있는 '롤리키보드2'를 증정한다. 댓글을 남긴 고객들은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PC 및 스마트폰 화면에서 룰렛을 돌려 화살표가 멈추는 위치에 적힌 경품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총 1만명에게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여개 글씨체 모음인 '산돌 구름' 100일 사용권, 커피, 아이스크림, 치킨 등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LG전자는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제작 이모티콘 '고마워서 그램' 시리즈를 이달 말 증정한다. LG전자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인기 이모티콘인 '바른생활' 시리즈를 LG 그램을 주제로 새롭게 만들었다.

2018-05-21 11:33: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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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NBP-인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쉽 4.0 인프라 공동 구축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는 대우조선해양, 인텔코리아와 함께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는 기존 장비 중심 제어와 관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지 정비까지 구현할 수 있는 선박 관리 플랫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지능형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의 기반 환경을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축하기로 했으며, 선내 IoT 시스템에는 인텔의 IoTG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3자 업무협약은 기존 인터넷과 게임 서비스 분야를 넘어 조선·해운업 같은 국가 기간산업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NBP 측은 설명했다. 인텔코리아는 IoTG 솔루션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선내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허브·게이트웨이 디바이스 개발에 대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자사의 최신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3사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하는 기술 생태계인 SIoT(Ship IoT) 클러스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SIoT 클러스터는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쉽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조선 산업의 ICT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8-05-21 11:33: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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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3세 구본무 별세] 빈소에 정·재계 발길 이어져

20일 타계한 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에 정·재계에서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4시쯤 차려진 빈소에는 구 회장의 아들은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지키며 조문객을 받고 있다. 외부 첫 조문객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수행원 없이 혼자 온 이 부회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장례식장을 찾았다. . 이 부회장은 10여분가량 조문하며 상주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비롯한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뒤를 이어 범 LG가인 허씨·구씨가의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구본완 LB휴넷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비공개 가족장이 원칙이지만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이사, 홍석현 한반도 평화만들기 이사장 겸 중앙홀딩스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이날 아침 9시 52분경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지병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관계자는 20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유지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하게 장례절차를 진행한다는 게 유족의 입장"이라며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3일 동안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별도의 회사장 등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2018-05-20 19:02: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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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3세 구본무 별세]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가족들만 올 예정"

20일 LG가(家) 3세 경영인 구본무 회장의 빈소는 여느 재벌가와 달리 조용하고 간소한 분위기였다. 구 회장의 유족은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 채 조용히 빈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아침 9시 52분경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이날 오전 구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는 보도자료에서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하며,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가족 외의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는 유족의 뜻을 전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 회장의 빈소에서는 이 같은 고인의 뜻을 따르려는 유족의 의지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1호실 구 회장의 빈소는 비공개로 운영됨에 따라 문이 닫혀 있었다. 빈소를 지키는 LG그룹 관계자들의 출입만이 이어질 뿐이었다. 빈소의 문틈 사이로는 '소탈했던 고인의 생전 궤적과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오니 너른 양해를 바란다'는 문구가 보였다. 조문객 행렬도 볼 수 없었다. LG그룹 관계자는 "오늘 4시 이후에 가족들만 방문할 예정이고 재계 임원 등을 포함해 외부인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밝힌 대로 조화도 받지 않았다. 2시 30분경 구회장의 빈소로 보내진 화한을 들고 오던 배달직원은 "입구에서 막혀 들어가지 못한다"며 발길을 돌렸다. 장례 절차를 준비하는 일부 LG그룹 임직원들 외에 외부인들의 출입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2018-05-20 16:07: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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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2018 한화 컬쳐투게더' 협약식 진행

(주)한화는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천안지역 아동들의 기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한화 컬쳐투게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컬쳐투게더는 (주)한화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드론, VR, 3D 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첨단기술을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있다. 매월 2시간씩 총 9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련분야 전공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기술체험 외 아동들이 좋아하는 친환경 DIY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기타연주, 댄스교실 등을 통해 직접 공연도 함으로써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주)한화 이은광 아산1사업장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기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화 아산1사업장은 지역 아동 기술·체험활동 후원 외에도 장애인 생활스포츠 후원, 고교생 취업역량 강화지원, 지역 독거어르신 방문, 다문화가정 아동 베이킹 체험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

2018-05-18 10:56: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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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은상 수상

GS칼텍스는 17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 '2018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공익 부문 은상과 상품·서비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957년 시작된 뉴욕페스티벌은 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느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다.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은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기다리는 연결음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 드릴 예정입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등의 코멘트를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대표적인 감정노동 직군의 전화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이자 소중한 사람'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익명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여보겠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광고대행은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에서 진행했다. '마음이음 연결음' 도입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는 54.2% 감소했으며 고객의 친절한 한 마디는 8.3% 증가했다. 또한,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과 고객의 친절에 대한 기대감도 25% 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캠페인들이 전화상담 업무의 어려움만을 강조했다면, 마음이음 연결음은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GS칼텍스는 마음이음 연결음을 12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현재 LG유플러스, 롯데백화점, 카카오, 세종시 민원콜센터 등 19개 이상 기업·기관 에서 마음이음 연결음을 실제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 홍보부문 이상훈 상무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일상의 에너지들 속에서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이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로 실현해 나가는 또 다른 I am your Energy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이외에도 '2017년 대한민국광고제' 최다 5개 부문 수상, 아시아태평양 대표 글로벌 광고제 '2018 ADFEST' 2개 부문 수상, 유럽 국제 광고제 '2017 EPICA Awards' 수상, '2017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 수상, '2017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수상 등 총 9개 시상식의 2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8-05-18 10:56:2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