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9월 한정 7% 할인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이달 7%의 할인혜택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9월 이후로는 매월 1%씩 할인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라면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계약자들은 이달 할인혜택으로 주택형별 최초 분양 가격으로부터 최소 2080만원에서 최대 323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이미 경남을 비롯해 창원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특화 조경 덕에 입소문이 많이 나있다"면서 "여기에 특별 할인분양까지 맞물려 꾸준하게 방문상담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33 단지내 상가에 있다.

2020-09-22 10:49:0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건설은 경영활동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의 재무 및 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됐다. 또한 중요 사항은 2020년 7월까지의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실적 비교를 위해 과거 3개년의 성과를 반영했다. 이번 보고서는 롯데건설의 경쟁력 강화, 안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인재 경영, 고객 만족,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각 분야의 노력과 실적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따른 전략과 활동을 보고함으로써 롯데건설이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경영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롯데건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여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2 10:13:3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7기 발대식 개최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 17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대홍 17기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1차 서류 전형을 대신해 언택트 환경 맞춤형 콘텐츠 공모전과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우건설'과 '푸르지오'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고, CSR 활동을 직접 기획해 수행한다. 대대홍 17기는 이전 16기보다 인원을 2배 늘린 총 60명으로, 기존 수도권 소재 대학교로 한정된 모집대상을 전국의 대학교 학생들로 확대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선아 학생은 "대대홍 17기 활동은 제 꿈을 이루는데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대대홍 17기로서 아이디어를 맘껏 발휘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대홍은 단순히 대학생들의 대외활동이 아닌 대우건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팀원으로 활동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1 12:22:3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학군수요로 서울 '서남권' 전세가 강세…2~3억↑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양천구와 강서구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학군수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양천구와 신청사 건립 호재가 있는 강서구의 경우 정부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목동 전세호가 최대 3억 상승 2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5단지(전용면적 65.08㎡)의 경우 지난 6월 계약된 4억5000만원보다 2억원이 오른 6억5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7단지(전용면적 66.6㎡)는 지난달 계약된 4억6000만원 보다 1억4000만원이 오른 6억원에 물건이 나왔으며 3단지(전용면적 122.35㎡)는 11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9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학군수요가 많은 양천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목동신시가지아파트를 중심으로 물건이 나오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목동은 유명학원이 많고 유흥업소가 적어 강남구 대치동과 더불어 서울 내 대표 교육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이밖에는 하이페리온2차(전용면적 136.08㎡)가 지난 5월 계약된 12억3000만원보다 3억원 가까이 오른 15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목동은 학군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데다 최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매가격과 함께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강서구청 신청사 건립 호재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다수 포진한 강서구는 통합신청사 건립 건이 결정된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전세호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마곡엠밸리15단지(전용면적 84.5㎡)는 7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5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전세호가가 2억원이나 오른셈이다. 지난달 6억35000만원에 계약된 10·12단지(전용면적 84.89㎡) 모두 6억8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올해 초 5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이 아파트는 지난달 5억500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한 달 새 1억3000만원이 올랐다. 강서구는 최근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구는 남은 기간 동안 타당성 조사 검증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 설계공모 등 남은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염창동 롯데캐슬(전용면적 84.95㎡)이 올해 2월 계약된 5억3500만원 보다 2억원 가까이 오른 7억원에, 가양9단지(전용면적 34.44㎡)가 지난달 보다 2000만원이 오른 2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서구의 올해 아파트 입주량은 521가구로 지난해 790가구보다 줄어드는 등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아 전셋값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최근 실거주 목적의 주택구입이 늘면서 아파트 매매가의 최고가 경신사례가 많다는 점도 전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동산114가 지난 1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에 따르면 서울 전세시장은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강동(0.39%) ▲노원(0.23%) ▲송파(0.19%) ▲성북(0.18%) ▲영등포(0.16%) ▲양천(0.14%) ▲관악(0.13%) 순으로 올랐다.

2020-09-21 11:20:2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총 6700억원 규모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총 약 67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당사분은 약 3838억원이며, 현지업체인 메가와이드 및 토공 전문건설사 동아지질과의 전략적 제휴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1986년 ADB(아시아개발은행)본부 신축공사 수주에 이어 34년만에 필리핀 건설시장에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3㎞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총 5공구 중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제1공구는 지상 역사 2개와 약 17km 고가교를 세우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필리핀 정부는 남북철도가 완공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 간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내 교통 문제를 완화하고 교통 관련 비용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와 건설 기간 및 철도 개통 이후 시스템 운영 관련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수주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실로 현대건설은 축적된 철도공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완성도 높은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1 09:48:2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림산업,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서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 설치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암모니아 생산 공장 현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현장은 사우디 동부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 있다. 사우디 국영광물회사 마덴이 발주했다. 총 사업비는 약 1조1000억원 규모다. 대림산업이 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현재 61%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는 암모니아 생산 공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원료인 천연가스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암모니아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 대림 현장에 설치된 설비는 제작 기간만 1년 2개월이 걸렸다. 2개의 대형 탱크형 구조물로 강철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높이는 약 50m로 무게는 각각 490톤과 584톤이다. 국내에서 제작해 배로 사우디까지 운송했다. 대림은 1250톤급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약 11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다. 암모니아는 합성비료, 냉각제, 의약품 등의 제조와 금속의 표면 처리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6년 이번 사업과 동일한 공정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발주처로부터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2020-09-21 09:27:3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보호종료아동 대상 청년전세임대 수시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이미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호종료아동의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보호종료아동 대상 청년전세임대 온라인 수시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공고의 신청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아동복지법'에 따른 가정위탁이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퇴소예정자 포함)한지 5년 이내인 보호종료아동으로, LH는 보호종료아동이 청년전세임대주택 정기접수 기간을 놓쳐도 연중 수시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세종시 포함) 9500만원, 기타 도 지역 8500만원이다. 전세보증금이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주택은 초과분을 입주대상자가 부담하고 임차권은 LH에 귀속되는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기본 재계약 2회 가능하며, 별도의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총 7회까지 추가로 재계약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다만 추가 재계약 시 계약조건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부담하며,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다. 월임대료의 경우 만 20세 이하 입주자는 부담하지 않고, 보호종료 뒤 5년이 지난 입주자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1~2%의 금리를 적용한 이자를, 보호종료 5년 이내 입주자는 해당 금액에서 50%를 감면한 금액을 임대료로 부담한다. 한편 LH는 청년 유형 외에도 소년소녀 유형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에 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지원한도나 임대보증금, 지원방법 등에서 유형별로 차이가 있어 입주희망자들이 필요에 맞는 유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20 11:00:5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매매시장 '눈치보기'…잠실 레이크팰리스 등 신고가 하락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 발표에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관망세로 돌입했다.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연합뉴스 정부가 '사전청약' 물량 등 주택 공급대책을 내놓자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패닉바잉(공황구매)'이 주춤해진 셈이다. 실제로 서울 강남과 강북 일부 아파트는 한 달 새 실거래가격이 떨어지는 등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반면 전세시장은 3기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전청약을 위한 '2년 거주' 요건을 겨냥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매매시장 관망세…상승폭 축소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의 지난달 거래량은 183건인 반면 9월 등록된 거래량은 24건에 불과하다. 송파구는 8월 250건이 거래됐지만 9월에는 20건만 거래됐다. 지난달 243건이 거래된 서초구는 9월 22건이 거래됐다. 강북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의 지난달 거래량은 368건이었지만 이달에는 58건만 거래됐다.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및 3기 신도시 청약일정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매물은 꾸준히 있지만 잘 팔리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신고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도 눈에 띄었다. 잠실 레이크팰리스(전용면적 135.82㎡)는 지난달 27억원에 팔렸지만 이달에는 3억원 가까이 떨어진 2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상계주공7단지(전용면적 49.94㎡)는 지난달 6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이달에는 3000만원에 떨어진 6억2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18일 기준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0.07%) 보다 줄어든 0.06%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가 각각 0.04%, 0.06%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7%, 신도시는 0.04% 올랐다.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 전경, 전용면적 124.22㎡가 지난 3월보다 2억원 가까이 오른 2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정연우 기자 ◆매매호가 오름세…3기 신도시 전세가 상승 그러나 매도자들이 호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가격 오름세는 지속되는 중이다. 지난 6월 29억원에 팔린 강남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면적 91.89㎡)는 4억원 가까이 오른 33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3월 25억8000만원에 거래된 잠실 리센츠(전용면적 124.22㎡)는 2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강북지역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8억4000만원에 팔린 노원구 하계1차청구(전용면적 84.6㎡)는 8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성북구 길음뉴타운5단지(전용면적 84.96㎡)는 10억원을 넘긴 10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집 주인이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높은 호가에 매물을 내놓고 있는 셈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8억8000만원, 7월 9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전세시장은 물건 품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문의가 줄면서 가격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 단 수도권은 3기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남양주(0.22%) ▲하남(0.22%) ▲과천(0.20%) ▲광명(0.17%) ▲의왕(0.17%) ▲안산(0.14%) ▲수원(0.12%) ▲용인(0.12%) 순으로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수요자들이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3기신도시에 눈을 돌리면서 매입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서울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 만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상승폭은 앞으로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20 10:26:5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서울 제외, 전국 8723가구 청약…부산·울산 주목

9월 넷째 주 분양캘린더/리얼투데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872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은 물량은 없고, 수도권에서는 경기 물량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시행령이 오는 22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부산·대구·울산·광주 등 해당 지역 분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포레나 양평',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거제2구역의 '레이카운티', 울산에서는 중구 B-0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번영로 센트리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 두 단지는 각각 2759가구·1655가구(일반 분양) 규모로 다음 주 분양 물량의 50%를 차지한다. 견본주택은 단 1곳이 개관한다. 경북 성주군에서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단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경기 수원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등 14곳, 계약은 전남 순천시 '포레나 순천' 등 13곳이 진행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20 09:00:4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자이(Xi), 업계 최초 '온택트' 강연 진행

GS건설은 공식유튜브채널 '자이tv'를 통해 '차이나는 클래스-부동산 세금 파헤치기' 온택트 라이브 강연을 오는 21일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 강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60분 간 진행된다.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라이브 강연에 나선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이번 강연은 강사의 일방적인 정보제공과 질문 댓글에 대한 답변을 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줌을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참여하는 형식의 쌍방향 소통 방식이다. 한 화면에서 전문가와 방청객이 함께 참여해 강연자가 수요자 질문에 답해줘 마치 현장에서 강의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을 도입한 것. 또 이를 자이tv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진행은 부동산 세법 전문가로 유명한 이승현 회계사와 개그맨 이상훈이 맡았다. 사전 접수를 통해 당첨된 70명의 부동산 수요자들은 온택트 라이브 강연 취지에 맞게 줌을 통해 강연을 진행한다. 당첨된 70명 외에도 관심있는 부동산 수요자라면 누구나 유튜브 자이tv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명에게는 강연이 끝난 후 이승현 회계사와 온라인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온택트 라이브강연에서는 '세법 개정안과 절세 비법'이란 내용을 주제로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 세법은 내용이 전문적이어서 부동산 거래 시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분야이다. 특히 최근 잇따른 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부동산 세법도 개정되면서 부동산 세법 관련 문의를 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세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면 설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온텍트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 19에도 다양한 고객소통채널을 늘려 '앞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표방한 자이의 아이덴던티를 더욱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0-09-18 16:21:4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파트너사에 간식 자판기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추석을 앞두고 460개의 파트너사에 롯데제과 간식자판기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제공한 롯데제과 간식자판기는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에 다양한 롯데제과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다른 과자로 채울 수 있어 사무실에서 간식 진열대로 활용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잠깐이나마 웃음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3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에는 파트너사에 상생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약 5만5000장 및 손소독제 약 1100개를 준비해 코로나 방역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과 더불어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복리후생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2020-09-18 15:51:1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 5년 만에 최고치 기록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매물 부족으로 계절적 비수기 없이 꾸준히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90% 올라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상승율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분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16개월째 꾸준한 오름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7~8월에도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면서 상승세가 계속됐다. 현재 가을 이사 시즌이 한창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세가격은 당분간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임대차3법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인해 재계약 위주로 전세시장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사전청약 대기수요까지 가세한 분위기다. 2010년 이후 최근 10년 사이 가을 이사 시즌(9~11월)의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대부분 1%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이 가장 안정됐었던 2018년 가을이 0.64% 올랐다. 반면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며 전세시장이 가장 불안했던 2013년과 2015년은 가을 시즌에 전셋값이 각각 4.05%, 3.50% 뛰었다. 올해 가을은 전세물건 부족으로 인해 최근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작년 가을 시즌(1.29%) 보다는 높은 전세가격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최장 4년의 계약기간 보장되는 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르는 사람에게 전셋집 보여주기를 꺼리는 분위기다. 결국 재계약(임대인과 기존 임차인 거래)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세 유통물량이 줄어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반면 서울 도심과 수도권 특정지역에서의 임차수요 유입은 상당하다. 최근 정부의 발표처럼 3기신도시와 서울 도심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사전청약 6만가구가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청약 당첨을 위해 지역 거주기간을 미리 채우려는 무주택자들의 쏠림이 예상된다. 유통되는 전세 물건이 줄어드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는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상승세는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0-09-17 14:00:4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노량진4구역 수주 초읽기…코로나19가 변수

현대건설 계동사옥.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 중인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 시공권 획득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1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선정 여부를 정하는 총회를 오는 19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입찰마감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이달 12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한차례 연기됐다. 당초 지난 7월 1일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2개사가 참석하면서 2파전이 예상됐지만 8월 17일 개최된 입찰마감에는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아직 변수는 있다. 수의계약이 체결될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획득하게 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총회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정비사업에서만 올해 전국 12곳에서 4조47억원 규모를 수주하면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타이틀은 현대건설이 가져갈 것으로 확실시 되면서 지난 2017년 달성한 4조6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매출 8조6030억원, 영업이익 3192억원, 당기순이익 26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하면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올해 수주 실적이 뛰어나 향후 전망은 밝다는 평이다. 노량진4구역이 속한 노량진동 일대는 지난 2003년 노량진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정비사업이 멈췄던 지역이다. 현재 8개 구역으로 진행되는 노량진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저층 노후주택과 고시원 등이 모여 있던 이 지역에 새 아파트 약 1만가구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노량진재개발촉진지구 1~8구역이 제각각 사업 단계를 밟아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가장 속도가 빠른 6구역은 관리처분인가만 떨어지면 이주·착공단계에 돌입한다. 그 다음으로는 2·7·8구역 재개발 조합이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조합원 분양을 마쳤거나 앞둔 상태다. 노량진4구역도 2009년 12월 10일 정비구역 지정, 2010년 6월 28일 추진위구성승인, 2015년 4월 2일 조합설립인가, 2018년 4월 30일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쳤다. 상대적으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된 1·3·5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다. 올해 초 서울시는 최고 33층짜리 아파트 2992가구(임대주택 547가구 포함)를 짓는 1구역의 촉진계획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한편, 노량진4구역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장승배기로18길 27(노량진동) 일대 4만512.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8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17 13:51:4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청년들과 랜선 잡담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건축, 기계공학, 전자공학, 안전, 경영,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임직원 8명을 멘토로 선발해 17일 오후 두 차수에 걸쳐 취업준비생 60여명과 직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청년들이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건설업 전반에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청년들의 관심 직무 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되어 약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랜선잡담'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프로보노' 활동 중 하나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멘토로서 청년들에게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활동이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활동을 뜻하는 개념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취업 등과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청년뿐만 아니라 멘토로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도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직무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리더십을 한층 더 향상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담당자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임직원들이 직무 관련 경험과 함께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코로나 사태로 변화한 사회적 분위기에 걸맞게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2:54:1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