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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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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전세 13.3% 상승…3기 신도시 발표에 관심 증폭

3기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이 발표되자 해당 지역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 청약 의사가 가장 높게 나타난 하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거주요건을 채우기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14일 직방에 따르면 하남은 지난해 말 대비 아파트 전세가격이 13.3% 오르며 경기 지역 내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두 번째로 많이 오른 용인은 11.1% 상승했다. 3기 신도시 중, 창릉지구가 위치한 고양은 5.2% 상승했다. 하남은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이 1433만원 선에 형성됐다. 최근에 풍산동 하남힐즈파크푸르지오 2단지 112㎡A타입이 5억 선에 계약됐다. 이 단지는 2018년 9월에 입주를 진행한 단지로 2년 전세 만기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올해 입주한 하남감일스윗시티 14단지는 71㎡A타입이 4억 선에서 전세 계약이 형성됐다. 하남은 서울 송파, 강동권과 인접한 곳으로 아파트 가격 수준이 서울보다 저렴해 동일 생활권을 이용하는 수요자라면 유리한 청약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이주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하남은 3.3㎡당 매매가격이 2291만원 선인데 비해 송파와 강동은 3.3㎡당 매매가격이 각각 3836만원, 2715만원 선에 형성됐다. 직방 관계자는 "3기 신도시나 사전청약이 예정된 곳에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되는 기회를 공략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라며 "본청약까지는 최대 2년 이상 거주의무 기간을 채워야 하므로 적어도 올해에는 대상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다면 청약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2020-09-14 09:26: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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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수요 증가, '강북 학군' 노원 전세대란 심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61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강북 대표 학군으로 불리는 노원 지역 전세대란이 심화되고 있다. 임대차법 시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전세 매물 잠김 현상과 더불어 사전청약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늘면서 전세난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세시장은 ▲노원(0.29%) ▲관악(0.26%) ▲송파(0.26%) ▲강북(0.25%) ▲강동(0.21%) ▲양천(0.15%) 등이 올랐다. 가장 상승폭이 큰 노원은 동별로 1~2건 정도 전세물건이 있을 뿐 대부분 소멸됐다. 본격 이사철에 접어들기 전인 8월 거래가 체결된 경우가 많았다. 물건들을 살펴보면 상계동 두산아파트(전용면적 51.66㎡)는 지난 7일 2억2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이 아파트는 7월 2억원에 계약된 바 있다. 유명학원가들이 밀집한 중계동의 경우 전세물건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하계동 삼익선경(전용면적 107.95㎡)은 한 달 새 2억원이 넘게 전셋값이 올랐다. 지난달 4억원에 계약이 체결된 이 아파트는 현재 6억5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노원은 도심 접근성이 좋고 중소형 면적이 많아 임대차수요가 꾸준한 지역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세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한 관악구는 벽산블루밍(전용면적 101.95㎡)이 6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5억5000만원에 거래된 후 8월 4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하락했지만 최근 1억5000만원이 올랐다. 두산(전용면적 84.87㎡)은 5억원에 계약된 지난달보다 1억원 가까이 오른 5억9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관악은 이 두건을 제외하고는 물건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저가 매물이 소진 된 후 외곽 지역의 매수세가 더 주춤해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여기에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공급 계획이 구체화되고 또 시기를 앞당김에 따라 서울 외곽지역의 수요 쏠림 현상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송파(0.19%) ▲강동(0.14%) ▲노원(0.14%) ▲관악(0.11%) ▲양천(0.10%) ▲영등포(0.10%) ▲도봉(0.09%) ▲용산(0.09%) ▲은평(0.09%) ▲구로(0.08%) ▲성북(0.08%) 등이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중저가 아파트가 많고, 비 강남권 중 아파트 분양 규모가 큰 지역이라는 점,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등 교통 접근성이 높고 강북 최대 학원가 밀집지역이라는 부분이 전세난 심화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2020-09-13 13:14: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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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에서 '수소첨가분해시설 증설 프로젝트'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두 번째 추가 공사를 수주하며,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만 총 3건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건설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서 '수소첨가분해시설(HCU)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9월 40여억달러에 달하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래 올해 초 '황회수설비 및 수소생산설비 설치공사' 수주에 이어 벌써 두 번째 발릭파판 정유공장 연계 추가수주 결실로 총 사업규모는 1.7억달러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억달러(58.8%)이다. 기존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 및 프로젝트 사업추진 역량에 대한 발주처 페르타미나(PT)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1차 추가공사에 이어 이번 2차 추가공사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도 이번 공사를 맡는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수소첨가분해시설은 경유를 촉매를 이용해 수소화 반응을 일으켜 납사, 등유 등을 제조하는 공정을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수소첨가분해시설 처리용량을 기존 하루 5만5000배럴에서 하루 6만배럴로 높임으로써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생산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게 된다. 인도네시아 국영정유공사인 페르타미나는 2026년까지 원유 정제능력을 대폭 확장하는 정유개발 마스터플랜 일명 RDMP(Refinery Development Master Plan)를 수립하고 정유설비 신설 및 현대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가 바로 해당 마스터플랜이 가동되는 첫 번째 사업일 뿐만 아니라 발주처와의 깊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공사까지 연이어 수주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 발주될 다른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말레이시아에서 글로벌 정유회사 쉘이 발주한 사라왁 쉘 가스처리시설에 대한 FEED(기본설계) 용역 수주에 성공했으며 지난달에는 유럽에서 화공플랜트에 대한 FEED 용역을 수주하는 등 '플랜트 사업성 분석 → 기본설계(FEED) → EPC 본 공사 수주'로 이어지는 영업 패러다임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사태로 발릭파판 정유공장 공사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뛰어난 사업수행역량을 발휘한 결실"이라며 "최근 해외 영업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수주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13 11:08: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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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전국 6330가구 청약 접수…절반은 경기도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6330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단 서울은 분양 물량이 없으며 경기도에서 전체 물량의 50%가 넘는 3198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들 단지는 각각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지방에서는 광주 물량이 눈길을 끈다. 중흥토건·두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분양되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이 단지는 다음 주 청약 접수 단지 중 가장 많은 가구(177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3곳이 개관한다. 부산과 충북에서는 대어급 단지들이 분양 채비에 나선다. 각각 4470가구와 5842가구 규모의 대단지 '레이카운티'와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사이버 견본주택(레이카운티)과 예약제(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로 운영된다.

2020-09-13 10:39: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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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 임대 선착순 공급

부영주택은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제2산업단지 내에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의 잔여가구를 공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오창제1·2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근로자 약 1만6000여 명을 배후로 둔 아파트로 임대 관련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은 총 5단지부터 8단지까지 총 4개 단지로 지하 1층, 지상 최대 17층~25층, 4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7~82㎡, 총 3100가구다. 임대가격은 전세 형태로 전용면적 57㎡이 1억1500만원, 전용면적 82㎡가 1억5500만원이다. 가구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계약 절차가 끝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1년 단위 계약도 가능해 단기 임대를 목적으로 한 수요라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 보육전문가의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운영되는 안심 어린이집이다. 임대료가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을 줄여 주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단지를 둘러싸고 창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오창중학교와 오창고등학교를 비롯한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 충북 최대 규모의 오창할인마트가 있고 오창호수공원, 대표 번화가인 오창먹거리타운이 가까워 생활 여건도 좋다.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청주오창북부터미널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KTX 오송역이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개발 호재도 있다. 청주시에는 기초과학 연구와 신약·반도체 등 첨단산업연구의 핵심장비인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선다.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신소재·바이오·생명과학·반도체·디스플레이·신약개발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최첨단 실험장비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방사광 가속기 건설이 6조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조4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13만7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해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한편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의 홍보관은 충북오창 사랑으로 부영 5단지(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산단4로 20) 상가 201호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2020-09-11 11:23: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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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림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림의 활동과 성과 등을 보고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도 함께 담겨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대림산업이 강조하는 분야는 디지털 혁신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림은 과감한 디지털 전환 활동을 통해서 환경 친화적인 건설기술과 안전한 현장 관리체계를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드론, 인공지능(AI) 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하고 안전사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자 수익성 중심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기대하고 요청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0-09-11 11:07: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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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지난 10일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하며 입찰 참여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16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재개발 사업은 지난달 11일 입찰공고, 8월 21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여 12개사가 참여하였고, 오는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사업단은 대연8구역의 수주를 오랜 기간 준비해왔고, 부산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가 함께 참여 한다. 이 SMDP는 서울과 부산 등의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 설계를 담당하여 그 실력 인정받아 왔다. 사업단은 해외설계와 더불어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최고의 사업조건을 준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계획이다. 사업단은 부산 지역에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약 2조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합원들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자 입찰보증금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며 "다수의 주거단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1 10:52: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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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일부 매물 하락… 서울 집값 지각변동

서울 아파트 가격이 매수세 감소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손진영기자 son@ 서울 아파트 가격이 7·10대책 등 전방위적인 규제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폭이 축소되고, 호가가 떨어지는 곳도 생겼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에 따르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7%→0.06%)은 상승폭 축소, 서울(0.01%→0.01%)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북지역은 마포구(0.02%)가 도화·마포동 일부 중소형 평형 위주로, 용산구(0.02%)는 도원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일부 아파트 매매호가는 떨어졌다. 마포구 래미안1차(전용면적 84.9㎡)는 1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3억5700만원에 거래됐다. 한 달 사이 5000만원이 떨어진 셈이다. 지난달 4억5800만원에 팔린 노원구 은빛1단지(전용면적 59.95㎡)는 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강남의 경우 보유세 부담과 코로나 재확산 영향 등으로 거래가 줄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파·서초구는 보합세를 보이며 관망세 짙어졌다. 하지만 강남구와 강동구는 전주 대비 0.01% 오르는 등 여전히 오름세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부동산 거래가 마비됐다.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전용면적 94.49㎡)는 35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2억7000만원에 팔렸다. 지난달 8억8000만원에 팔린 강동구 삼익그린2차(전용면적 42.93㎡)는 3000만원이 오른 9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현대차그룹 삼성동 신사옥 GBC 등 강남지역 대형개발 사업만 8개다"라며 "개발호재는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강남지역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매물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 실거래가(아실)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급매물은 3763건(매매 기준)으로 지난 1일(3537건)과 비교해 일주일 만에 226건(6%) 늘었다. 한편 정부는 아직까지 안심하기 이르지만 집값이 어느 정도 안정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부동산점검대책회의에서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사례를 예로 들며 8·4공급대책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및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가 하방경직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최근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는 거래 소강상태가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10 14:19: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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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포스코건설, 부산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단독입찰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단독입찰'로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달 21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2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또는 단독 참여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오는 15일 입찰을 앞두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바라는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통상 시공 리스크를 나눠지는 컨소시엄 사업에 비해,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지만, 전체 아파트 품질이 균일하면서도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탁월한 주거편의를 오롯이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더샵 센텀파크(3750가구)'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8000여 가구를 공급했고 1조4000억원 규모의 부산 최고층 주상복합건물 '엘시티 더샵(101층)'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다수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을 결정한 만큼, 조합원 분들께서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0 11:19: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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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화학물질 조기감지 기술 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산업현장에서 유해물질이 누출될 경우 즉시 감지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산·알칼리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은 화학물질과 접촉할 경우 색이 변하는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활용한 것이다. 도료의 색상의 변화를 자동 인식 카메라가 감지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보를 전달하고 배기 시스템과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산·알칼리·중성 화학물질의 누출을 감지할 수 있다. 이번 유해물질 조기감지 기술은 인명사고 등의 사전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녹색기술로 선정됐다. 녹색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공공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시 가점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삼성물산은 유해물질 누출 여부를 전기신호로 판별하는 기술의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지속적으로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사고 방지 및 피해 최소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유해물질 누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대용량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과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혐 지역을 관리할 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20-09-10 10:49: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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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추석맞이 협력사 금융지원으로 상생경영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약 133억원 규모의 공사 및 자재 대금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 명절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온 HDC현산은 이번 추석에는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11일 자재대 현금 지급 범위를 자체사업지까지 확대 지급한다. 이번 확대 금액은 23억원이다. HDC현산은 지난 3월부터 협력사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해 자체사업 자재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16일에는 9월 협력사 공사대금 일부를 조기지급 할 예정이다. 37개 협력사에 9월 공사대금의 최대 50%까지 선집행 하는 특별 금융지원이며, 규모는 110억원이다. 또 HDC현산은 올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공사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해 대금 지급일을 14일에서 11일로 기존보다 3일 단축하며 협력사 지원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협력회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를 시행했으며, 장기 금융지원으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 시 2%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HDC현산은 9월 공정상생팀을 출범시켰다. 기존 외주관리팀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분야를 강화했다. 협력사와 미래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서 상생지원 분야 및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산 공정상생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근로자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펀드 규모 증대, 교육 지원, 온라인 콜센터 운영 등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0 09:39: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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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옥상·예식장…코로나가 바꾼 재개발총회 진풍경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내 개원초등학교에서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 관리처분변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는 단지 내 공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도 진행됐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부동산 업계에도 진풍경이 나타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조합 총회 장소로 야외공간을 이용하거나 예식장 내 각각 다른 룸(공간)을 이용하는 경우도 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실내 50인, 실외에서는 10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작구 흑석11구역은 이달 초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임시총회를 노량진역 인근 한 웨딩업체 내 3곳의 공간을 빌려 조합원을 분산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699명의 조합원 가운데 약 150명이 참석해 안건을 통과시켰다. 용산구 한남2구역 조합은 오는 19일 조합 사무실이 들어선 건물 옥상과 나머지 공간 등을 활용해 50명 미만씩 인원을 나눠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다. 총회 안건 통과를 위해선 조합원수 1000여명 중 20%인 약 200여명 이상이 현장에 참석해야 한다.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은평구 진관동 옛 사슴목장 인근 공터에서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었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4월 철거가 완료된 단지 내 공터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관리처분 변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합원들이 각자 차량에 탄 상태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에 일정을 미룬 사업장도 있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9일로 예정했던 제 4기 조합임원 선거 총회를 취소했다. 서초구청에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종료되는 13일 이후로 연기하라는 공문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동작구 노량진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도 오는 12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할 지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정기총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사실상 개최가 어려워졌다. 예정대로 진행한다면 입찰공고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상태여서,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된다.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총회에서 개별등기를 위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키고 구청에 이전 고시를 신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송파구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조합에 총회취소를 권고하는 공문을 수차례 발송해 개최가 취소됐다. 한편 도시정비사업장은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으로 사업인가 총회를 서두르는 분위기다. 시행령은 수도권 재개발 사업의 임대주택 의무건립 비율을 법정 상한선인 30%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재개발 사업장에 최대 임대비율인 30%를 일괄 적용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09 13:48: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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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임대 잔여가구 공급

부영주택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일대에 사랑으로 부영 1·2단지 임대아파트의 잔여가구를 공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31층, 13개동에 전용면적 59㎡ 750가구, 84㎡(A·B·C) 1030가구, 총 1780가구 규모이며, 사랑으로 부영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6개동에 전용면적 59㎡ 710가구, 84㎡ 740가구, 총 1450가구로 구성됐다. 임대 조건은 전세, 월세 둘다 가능하며 전세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7000만원, 전용면적 84㎡가 9400만원이다. 월세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12만5000원 혹은 월세 2000만원에 월세 21만원이고 전용면적 84㎡는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10만원 혹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26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전세가격 인상에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연 5% 이내로 인상 폭이 제한됐다. 단지가 위치한 경주시 외동읍 지역은 외동 일반산업단지, 외동2 일반산업단지, 문산 일반산업단지, 모화 일반산업단지 등 자동차부품,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의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울산 북구의 수요까지 품을 수 있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대우조선 등 대기업 관련 부품산업단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는 물론 향후 개발예정인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주거단지로서의 미래가치가 높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은 울산~포항 고속도로(남경주IC), 부산~울산~포항 동해남부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7번, 14번 국도와 옥동~농소간 도로가 경주와 울산 북구의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됐다. 교육시설로는 모화초등학교, 입실초등학교, 외동중학교, 효청보건고등학교, 경북도립 외동공공도서관 등 이 있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209-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2020-09-09 12:13: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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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5050가구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11월 분양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인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총 5050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으로 구성되며 이 중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37~84㎡ 2894세대(예정)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현재 인천은 부평구 전체를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개통 예정인 산곡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진행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일대가 약 1만5000가구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인근에 들어서는 산곡역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의 일환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해 부평과 가산 등 서울 서북생활권 이동이 수월해진다. 또 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 구간 총 6개 정거장, 약 10.7km를 잇는 공항철도 연장 사업도 예정돼 있다. 도로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인천대로 일반도로 전환)도 2021년부터 진행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부터 서인천IC를 지나 신월IC까지 해당되는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용현동~서인천IC 구간 총 10.45km가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옆 청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인천외고 등도 인접해 인천에서도 뛰어난 학군을 자랑한다. 부평역과 굴포천역(삼산동) 인근 외부학원가도 가깝다. 이밖에도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이 극대화 되도록 설계했다. 가변형 벽체 설치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단위세대 공간 계획(59㎡C, 67㎡A, 67㎡B, 84㎡A, 84㎡B 해당)이 가능하다. 또, 4베이(Bay) 맞통풍 평면 구성(67㎡이상 타입에 해당)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되며,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2020-09-09 11:56:1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