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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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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제주도 '오등봉공원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호반건설은 제주도 오등봉 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이하 '오등봉공원 특례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공원 2개소에 대해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자 2019년 11월 13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평가했다. '오등봉공원 특례사업'에는 7개 대형 건설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최종평가 결과 호반건설 컨소시엄 (호반건설, 청암기업, 리헌기술단, 대도종합건설, 미주종합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호반건설은 오등봉공원에 '건강한 도시숲'과 '문화품격 제주 예술공원'의 조성을 제안했다. 제주시 중심권 녹지축인 오등봉공원 52만㎡ 부지에 콘서트홀, 어울림광장 등 예술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일부 부지에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총 1조원에 달한다. 향후 제주도는 타당성 검토,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내년 3월까지 협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오등봉공원의 특성을 분석해 제주 시민과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제주의 예술공원'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제주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인천 연희공원, 경북 안동 옥송상록공원, 경북 경산 상방공원 등 전국 6곳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01-31 13:21: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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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19 영업이익 3641억원…신규수주 10조원 달성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8조6519억원, 영업이익 3641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수주액은 전년보다 9.9% 늘어난 10조6391억원을 달성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18.4%, 42.1% 각각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2012억원으로 32.3% 줄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6년 회계 이슈가 2018년 분양사업 지연 등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줄었고, 2018년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현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지난해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수주 부분에서 목표를 달성해 올해부터 반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수주 실적은 당초 목표(10조5600억원)를 100% 달성한 것으로 전년 동기(9조6826억원)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은 이로써 32조8827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잔고(30조4135억원)보다 약 2조 이상(8.1%) 증가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날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향후 3개년 간 수주 및 매출 목표도 함께 공시했다. 수주목표는 2020년 12조8000억원, 2021년 13조3000억원, 2022년 14조4000억원이며, 매출은 올해 9조1000억원, 2021년 10조5000억원, 2022년 12조5000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부동산 시장에서 3만47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의 LNG(액화천연가스) 액화플랜트 원청사 지위를 획득한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의 본계약이 1분기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31 10:47: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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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019년 매출 9조6895억원, 영업이익 1조1094억원

대림산업은 2019년 연간 매출액 9조6895억원, 영업이익 1조1094억원이 예상된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2조7363억원, 영업이익은 3477억원이다. 2019년 매출액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에 힘입어 31.2% 증가했다.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8% 증가한 7243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도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주요 해외법인 및 삼호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어 연결 종속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5% 상승한 3067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업부의 고른 실적개선과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누계 대비 3.7% 증가한 11.4%를 기록하며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신규수주는 4분기에만 현대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해 3조 6016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6조7570억원을 기록하였다. 2019년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1.2% 감소한 100.9% 수준까지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2020년 매출액 10조8000억원, 신규수주는 10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1-30 17:05: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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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자연이 빚어낸 최고 설질

강원도 태백지역에 3년 만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최상급 슬로프 설질과 은빛 설경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지난 27일 시작된 눈으로 스키장 내에 30cm, 스키장 최정상인 해발 1420m의 함백산 정상에는 50cm의 눈이 쌓였다고 30일 밝혔다. 오투리조트가 위치한 강원도 태백 지역은 29일 현재 평균 8.9cm의 눈이 내려 3년 만에 최고치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눈으로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 스노어 보더들은 자연 눈이 빚은 최상급 설질은 물론, 은빛으로 뒤덮인 함백산 설경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최고급 장비가 빚어낸 인공 눈도 자연 눈의 설질은 따라갈 수 없다"며 "이번 주 오투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은 최고 상태의 슬로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28일 부터 스키장 시즌 종료일까지 19/20 스키 시즌권 마지막 특가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시즌권은 대인 17만원, 소인 12만원으로 전체 시즌을 통틀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전 특가 대비 최대 40%, 정상가 대비 최대 65%의 가격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2020-01-30 14:44: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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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초전' 돌입

국내 건설사들이 한남3구역(재개발), 신반포15차(재건축), 반포주공1단지 3주구(재건축) 등 연초부터 벌어진 서울 대어급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 뛰어 들어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을 상대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과 입찰방해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남3구역은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이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한남3구역 조합은 다음달 1일 입찰공고문을 내고 5월 16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분양 4940가구, 임대 876가구 등 총 5816가구를 공급하며 공사비만 2조원에 달해 건설사 입장에선 올해 수주실적 '최대어'로 꼽힌다.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이 지난 22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은 서초구 반포동 12 일대에 기존 18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4층~지상 35층 61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3월9일 재입찰을 마감하고 이르면 3월 말 또는 4월 중 총회를 열고 새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2017년 방배5구역 이후 3년 만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물산은 이미 공사비 8800억원 규모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물밑 수주전에 시동을 걸었으며 지난달 14일 양천구 목동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 창립총회 및 재건축 설명회에 건설사로 단독으로 참여했다.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의 시공사에는 GS건설이 선정됐다. 지난 18일 열린 한남하이츠 시공사 선정총회에는 조합원 557명 가운데 510명이 참여해 GS건설 281표, 현대건설 228표를 던졌다. 이 사업은 GS건설이 지난해 10월 말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시공사 선정이 유찰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말 시공사 재입찰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참여해 경쟁입찰로 진행됐다. 1982년 준공해 올해로 38년차가 된 한남하이츠는 8개동, 535가구 규모에서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 10개동, 790가구 규모 아파트와 상가·편의시설 1개동으로 새로 태어난다.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시공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포3주구는 2091가구가 8087억원 규모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해 말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지위 취소'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7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본계약 과정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공사비 등 이견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 조합은 최근 새로운 시공사를 찾기 위해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공사 선정 작업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한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은 입찰 참여 시공사 미달로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졌다, 서초구 방배삼익 등도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2020-01-30 14:35: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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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9 우수 디자인상' 6관왕 수상

현대건설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9 우수 디자인상'에서 총 6개의 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본 시상은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왔으며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을 비롯하여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중앙광장', 힐스테이트 동탄의 '물놀이터' 와 '숲 소풍길' 등 총 6개 작품으로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며 시공능력 뿐 아니라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의 고급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 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의 중앙 정원을 인근 대모산의 자연 그대로 재현한 정원이다. 길게 뻗은 서어나무 숲 아래에 세밀하게 다듬은 마운딩(조경용 얕은 구릉지)과 자연석, 각종 식물 소재를 배치하고 미스트 노즐(안개 분사구)을 설치하여 새벽 안개가 핀 산자락의 분위기가 드러나도록 조성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중앙광장'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아파트 단지 내에 축구장 규모의 대형 중심마당을 조성하고 미술장식품과 조형성이 강화된 시설물을 설치하여 경관을 예술적으로 연출했다는 평이다. 현대건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놀이터 역시 다수의 작품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되었는데, 특히 힐스테이트 동탄의 '물놀이터' 와 '숲 소풍길' 은 아이들의 이용성을 창의적으로 확장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파크의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 힐스테이트 녹양역의 '퍼니짐 조합놀이대' 등 이색적인 놀이터가 우수 디자인 마크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도 힐스테이트 운정 현장의 '노리노라 놀이터'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및 '투영의 풍경 정원'으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9년간 총 18회의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작년 5관왕에 이어 올해는 6관왕에 올라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디자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건설 아파트의 조경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디자인을 지속 개발할 것이며 특히, 어린이 특화 놀이터에 중점을 둘 것"을 약속했다.

2020-01-30 14:10: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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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 교육기관 국제표준인증 취득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가 국제표준인증을 받았다. 건설사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교육기관 중 국내 최초다. 대림은 30일 교육기관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인 'ISO 21001:2018'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21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인증이다. 학습 자원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인증이 부여 된다. 대림산업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인증 절차를 준비했다. 교육과정 설계에서부터 개발, 운영 전반에 대해서 2차에 걸친 인증심사를 거쳐 올해 1월 인증서를 취득했다.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는 임직원 및 협력회사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 및 체험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 1월 개교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로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각종 안전 장비 사용법 및 응급 조치 방법을 실습할 수 있다. 특히 VR(가상현실)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체험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100여회에 걸쳐 총 2600여명이 안전체험학교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대림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학생, 공무원 등 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교육 과정을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안전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설안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20-01-30 10:42: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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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업무 협약 체결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2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호반파크 2관에서 세계 최대 TBM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국내 TBM(Tunnel Boring Machine)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김민성 상무, 김원길 호반TBM 대표, 헤렌크네히트 마틴 데비드 헤렌크네히트 부회장, 아시아 지역본부 니콜라스 추버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산업은 국내의 시공 여건과 지반 조건에 적합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헤렌크네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헤렌크네히트는 다양한 TBM 장비 운영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호반산업의 시공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이번 협약을 호반산업은 TBM 시공 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의 TBM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TBM시장에서 추가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헤렌크네히트 부회장은 "헤렌크네히트의 TBM 제작 기술과 호반산업의 TBM 운영 노하우 등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가 된 호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9 16:02: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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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 덕유산리조트, 국내최장 슬로프 오픈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국내최장 코스인 실크로드 슬로프를 추가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실크로드 코스는 덕유산 설천봉에서 내려오는 코스로 국내에서 가장 긴 6.1km 길이는 물론 장쾌한 설경 감상으로 유명하다. 실크로드슬로프는 해발 1520m의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시작되므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즐거움과 구름사이를 뚫고 내려오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확 트인 경관과 함께 고사목에 핀 눈꽃과 설경을 감상하면서 내려오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로 꼽힌다. 실크로드 슬로프를 이용하려면 15분 정도 곤도라를 타고 한 번에 올라가는 방법과 코러스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하모니리프트로 갈아타고 다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또한 상급자가 실크로드를 이용할 경우 97 동계 U대회 때 슈퍼지 경기용으로 사용되었던 미뉴에트 코스를 타고 내려오다 실크로드 중간 지점으로 빠져 내려오는 방법이 있는데 스키실력이 상급수준에 이른 사람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코스라는 평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담당자는 "실크로드는 코스의 난이도가 매우 조화롭게 짜여져 있어 초·중급자에게 모두에게 알맞은 코스"라며 "설 연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키 코스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0-01-29 13:58: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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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飛上 2020전략] HDC현대산업개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진화"

아시아나항공을 품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정과 통합을 내세우며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이륙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13%)을 달성하며 올해 2만여 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을 전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해 경자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이 제시한 핵심 과제는 ▲모빌리티 그룹 도약을 위한 안정화와 통합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진화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확대 등이다. ◆안정, 통합, 소통 권 사장은 "우리는 강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도화하고 사업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창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적극적인 결합은 새로운 변화의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이라며 "리츠, 인프라펀드 등 부동산 금융의 실질적 활용을 통해 개발, 운영, 보유, 및 매각 등 사업 단계별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켜나가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통합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HDC그룹, HDC현대산업개발 내에서의 소통과 더불어 협력회사, 고객, 주주,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소통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1조112억원, 영업이익 1601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 등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9.6%에서 6.2% 상승했다.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조2111억 원, 영업이익 5484억 원, 당기순이익 4256억 원,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작년 영업이익률 13%, 최고수준 달성 이번 4분기 매출은 대형 사업지인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의 본격적 매출 성장에서 기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주택사업에서의 이익률 상승과 외주 현장의 원가율 개선으로 대폭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019년도 재무건전성은 한층 강화됐다.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53억원, 부채비율은 96.9%로 전년 163.9% 대비 67.0% 감소하는 등 신규사업 투자에도 흔들림 없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민수사업 분야에서 2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며 성장성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지로는 1410억원 규모의 방화6구역 재건축, 2486억원 규모의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3450억원 규모의 화성 기산지구 아파트 등이 있다. 이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시 성북구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사업의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이는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199세대를 신축하는 총 공사비는 575억 원의 프로젝트로 보문제5구역은 보문역(6호선)과 우이선 경전철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올해 19단지 2만175가구 공급 올해 주택사업분야에서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9개 단지, 2만175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총 8개 단지, 6390가구를 공급한 지난해에 대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 부산, 청주 등 전국의 주요거점 도시 등에 공급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IPARK(아이파크)를 만나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물량이 1만327가구로 전체물량의 51%를 차지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강점인 자체사업 물량도 20%를 상회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당진 아이파크'를 선보이며 2020년 첫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들어서는 서울 숲 2차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수원 망포2차 4·5BL, 둔촌 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등을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공급에서 직접 시행하는 자체사업도 선보인다. 의정부 주상복합, 용현학익 1-1BL, 청주 가경 5단지, 이천 사동리 등 서울과 수도권, 충청 등에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노하우가 담긴 아이파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둔촌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부산거제 2구역, 수색 13구역, 경상북도 구미 원평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분양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물량에는 매머드급 단지 규모인 둔촌주공과 개포1단지 등이 포함돼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둔촌 주공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170-1 일대 약 62만㎡용지에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맡았다. 4월 4786가구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을 시작으로 6월 6181가구 규모의 조합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660-1일대 대지면적 40만㎡에 총 6642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맡아 9월 조합분양 5026가구와 10월 일반분양 120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도 당진 아이파크, 부산 거제 2구역, 청주 가경 5단지, 경상북도 구미 원평 등 전국 주요 도시에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2020-01-29 11:22: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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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 2만1932 가구 공급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2개 사업지, 총 2만1932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인천, 대구, 안양, 김포 등 높은 관심도가 이어지는 주요 도시에서 총 2만1932가구를 공급한다. 5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5190가구 매머드 단지로 301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장수산, 원적산 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2020년 7호선 산곡역이 인근에 개통 예정이다. 단지 주변은 재개발로 1만5000가구 대단위 신축아파트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될 예정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 밖에 주요 단지로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이 꼽힌다. 대림은 8월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으로 총 2886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19가구다. 평촌신도시 남측에 위치해 평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초·중학교와 평촌학원가가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주변으로 7910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같은 달 김포시 마송지구에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의 후속물량도 공급할 예정이다. 총 536가구 규모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검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된 데다, 남측방면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녹지환경이 풍부하고, 통진중, 통진고도 가까워 1차 물량보다 더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 유일의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서 고객의 니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도출해 올해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2020-01-29 10:00: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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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아파트, 5000만~2억원 하락…거래는 '0'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2주 연속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작년 12·16 대책 이전에 비해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규제정책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도 뜸하다. 반면 전세가는 신학기 수요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재건축 아파트는 전 주 대비 0.02% 하락했다. 송파구 재건축시장은 직전 주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됐고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이후 18주만에 하락 전환됐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하락했고 강남은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가 떨어졌다. 12·16 이후 세 아파트 단지에서는 거래가 나오지 않고 있다. 잠실 주공5단지는 지난달 14일 전용 82㎡가 매매 24억8400만원으로 마지막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22억5500만원으로 2억원가량 하락했다. 강남의 경우 은마아파트가 지난달 15일 전용 84㎡가 매매 23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호가 23억으로 5000만원이 떨어졌다.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전용 131㎡가 32억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6000만원 떨어졌다. 특히 지난 1978년 3930가구 규모로 지어진 잠실 주공5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함께 강남권의 대표적 중층 재건축 추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진행한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고 2013년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조합은 서울시의 제안에 따라 국제설계공모까지 진행해 2018년 3월 당선작까지 발표했다. 이후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정비계획을 확정해야 하지만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안건을 회의에서 상정조차 않고 있다. 반면 가격 상승이 이뤄진 곳도 있다. 매매의 경우 서울 아파트 시장은 구로와 금천, 노원, 도봉 등 비강남권 중심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간간이 거래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구로(0.25%) ▲강동(0.18%) ▲노원(0.18%) ▲금천(0.15%) ▲도봉(0.15%) ▲서대문(0.15%) ▲마포(0.14%) ▲양천(0.12%) 순으로 올랐다. 구로는 구로동 주공1차와 구일우성, 개봉동 삼호, 신도림동 대림2차 등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동은 명일동 명일삼환, 암사동 광나루삼성,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1000만~4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월계동 삼호4차,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 하계동 청솔 등이 500만~3000만원 올랐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학기 수요가 이어지며 올랐다. 지역별로는 ▲금천(0.30%) ▲송파(0.21%) ▲양천(0.19%) ▲강남(0.18%) ▲동대문(0.18%) ▲강북(0.17%) ▲서초(0.12%) 등이 올랐다. 금천은 단지 규모가 큰 새 아파트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 1·2차가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송파와 양천, 강남은 신학기 수요로 전셋값이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잠실동 잠실엘스가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신정동 대림아크로빌과 삼성쉐르빌1, 목동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등이 2500만~5000만원 올랐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지원센터 팀장은 "12·16 이후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자들 입장에서는 호가가 더 내려가길 원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시장에서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1-28 11:34:0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