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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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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인턴사원 채용 시작

현대자동차가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R&D ▲제조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의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R&D ▲제조 ▲전략지원 ▲S/W 등 4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30일 11시부터 다음달 10일 14시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은 10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적성 검사(HMAT) 전형은 10월 6일 실시될 예정이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이후 두 차례의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으로 구성되고 2차 면접에서는 종합면접, 영어면접이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는 신입사원 정기공채와 별개로 직무 역량 우수 인재 선발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실시한다. 상시채용은 모집 직무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자를 선발하는 채용 채널로서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갖고 있으며 준비된 직무 역량을 갖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상시채용 모집은 ▲R&D ▲제조 ▲전략지원 ▲S/W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R&D ▲전략지원 ▲S/W 부문의 서류 접수는 정기공채와 동일하게 8월30일 11시부터 시작되며 ▲제조 부문의 서류 접수는 하반기 중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정기공채에 지원했더라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는 있지만 서류 평가 시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적성을 고려해 둘 중 하나의 전형만 진행될 예정이다. 상시채용의 각 부문별 세부 직무, 지원 자격, 마감 일정, 전형 절차는 각각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사원 채용은 2019년 8월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R&D ▲제조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며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인턴 채용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HMAT)와 1차 면접 전형을 진행해 최종 선발하고 2019년 1월부터 5주간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현업 실습이 진행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취업 스펙보다는 지원 부문과 직무에 대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주요 분야별 우수인재를 적기에발굴하고 취업 준비생에게는 입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신입사원 상시채용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8-30 15:28: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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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무상 안전 컨설팅 실시…"협력업체 직원 안전 최우선"

현대모비스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부터 6주간 전국 협력사 144곳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비교적 시설 규모가 작고 사고 위험이 높은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내년에는 120개 업체에 추가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 컨설팅은 전문 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실시하는 위험 요소 발굴과 현대모비스의 기술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돼 열화상 카메라 등 계측 장비를 활용해 소방·전기·가스·위험물 시설을 점검한다. 이 후 공정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나선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달 전국 사업장 생산 시설을 일제히 점검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공사 기간 중 폭염이 지속돼 작업자들에게 건강 관리 지침을 배포하고 충분한 휴식공간과 시간을 보장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식염수, 포도당 사탕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간식을 작업 현장에 비치하고 관리감독자가 작업자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했다. 이번 안전 컨설팅을 총괄하는 현대모비스 총무실장 정해교 이사는 "안전 사고로 중단되는 생산은 언제든 재개할 수 있지만 인명 피해는 되돌릴 방법이 없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처음부터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컨설팅을 시작으로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8-30 15:27: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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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취임 후 첫 공식행사 서 철강산업 미래와 혁신성장 전략 제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한국철강협회장 취임 후 첫 공식 행사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철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한국철강협회가 30일 오전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 스틸코리아'에서 "미국에서 시작된 철강 무역 규제로 수출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수요 산업 위축에 따른 내수 감소도 불가피한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급과잉과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정부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제적 공존을 강화해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에 대해 스스로 혁신하고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철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제품·설계·생산·물류·서비스까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에 기반한 제조현장이 스마트화되고 있다"며 "4차산업 혁명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철강산업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통적인 굴뚝산업의 이미지를 벗고 스마트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이 발표자로 나와 '4차산업혁명 및 혁신성장'에 대해 설명했다. 장 연구원장은 "4차산업혁명을 통한 스마트화와 업무효율화로 비용 절감을 기대 할 수 있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초연결성 기반의 플랫폼이 발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하며 국가 성장잠재력이 확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남북 간 협력은 동북아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 철강인 모두가 합심해 다가오는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사회는 평가, 융합의 시대다. 산업 간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 산업이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8-30 15:26: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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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운송·물류 혁신포럼]승영욱 바로고 전략기획본부 이사 "물류 배송의 대세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는 전체 물류비용의 30~5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란 제조자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물류체인 가운데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하는 가장 마지막 단계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승영욱 바로고 전략기획본부 이사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 열린 '제 3회 국제 운송·물류 혁신 포럼' 강연자로 나서 앞으로의 목표와 라스트 딜리버리 서비스의 정의에 대해 설명했다. 바로고는 근거리 배송 물류 대행업체다. 승 이사에 따르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는 음식점과 소비자간 배송을 담당하며 주문 중개 시장 확대로 직접적인 수혜를 얻고 있다. 모바일 환경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한다. 승 이사는 "최근에는 오픈마켓 등 웹이나 모바일 상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집에서 물건을 받아보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속화 되는 데 모바일 환경 개선이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승 이사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F&B(식음료) 시장은 주문중개업체, 주문중개와 배송업체, 근거리 배송업체 3가지로 나뉜다. 그는 "2000년대 초반 배달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3세대 2000년대 중반부터 IT 시스템을 도입한 배달대행이 시작됐다"며 배송 물류 대행업의 발전과정을 설명했다. 바로고는 위주로 F&B 위주의 근거리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전화, 인터넷,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면 이를 일반 가맹점에서 바로고에 전달해 배송이 처리된다. 현재 바로고에는 자체 고용 라이더와 300여개 지사에 3만 명의 라이더가 등록돼 있다. 바로고가 월 처리하는 주문건수만 300만건에 이른다. 이는 후발업체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양이다. 승영욱 이사는 라이더들의 근무환경과 관련한 바로고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바로고는 라이더들에게 주 5일의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계획 중이며 이들이 여유 있게 배송할 수 있도록 높은 수익성을 보장받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위한 발전방안도 전했다. 승이사는 "고객 주문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인 라이더 육성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추가사업도 구상 중이다. 더불어 홈쇼핑 전자상거래, 유통회사 등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29 15:14: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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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KX1' 출시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KX1'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22일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X1'의 신차 출시 행사를 가졌다. KX1은 활동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중국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된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로 '크다, 아름답다'는 의미와 '달린다'는 의미가 결합된 '이파오'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진병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X1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탄생한고성능, 고품질, 트렌디 SUV"라며 "둥펑위에다기아는 KX1을 통한 SUV 라인업 완성과 함께 더 젊고 역동적이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재미를 즐기러 가자'라는 런칭 슬로건과 함께 영 마케팅 전략을 지속 추진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X1의 외관은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다이내믹한 조형의 루프 라인을 적용했으며 내부는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카파 1.4 MPI 엔진에 5단 MT, 6단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도 갖췄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시트 ▲전동식 선루프 ▲풀오토에어컨 ▲4G LTE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두루 갖췄다. 아울러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차체자세제어장치(ESC)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시트사이드에어백(SAB) 등 풍부한 안전사양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실시간 모바일 앱 광고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매체 확대 운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달리기와 파티가 결합된 스포츠페스티벌 형식의 '칼라풀 러닝' 등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08-29 14:42: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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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렉스턴 브랜드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 나서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지난 1월 국내 출시 이후 중형 SUV 및 픽업 시장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며 쌍용자동차의 내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동쪽 풀다에서 열린 독일 론칭 행사에는 120여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7월에는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5일에 걸친 대규모 론칭 및 미디어 시승행사가 열렸다. 오는 9월부터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에서의 론칭 행사가 잇달아 예정돼 있다. 쌍용자동차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공간 활용성, 파워풀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과 정숙성 등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이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G4 렉스턴 역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초 마힌드라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첫 반조립제품(CKD) 선적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G4 렉스턴은 M&M의 차칸공장에서 조립 생산되며 인도 전통축제인 디왈리 페스티벌 기간이 끝난 연말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마힌드라 연례주주총회에서 공개된 현지형 G4 렉스턴(프로젝트명 Y400, 현지명 미정)이 벌써부터 언론과 인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G4 렉스턴이 인도 대형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11월 쌍용자동차 최초의 해외 직영 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하고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할 예정인만큼 호주시장 신규 물량 확보를 발판 삼아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신차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신규시장 개척, 현지마케팅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4:42: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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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BMW 공청회 실시..."의혹없이 원인규명 할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BMW 차량 화재원인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공청회를 실시하며 제도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8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530호실에서 열린 'BMW 공청회'에서는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을 포함해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류도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 조윤호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하종선 BMW 피해자 모임 변호사,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화재 원인과 관련,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의 냉각수 누수 현상만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차량 주행거리, 속도 및 주행시간 등 제반 조건이 한꺼번에 충족했을 때 비로소 화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며 의원들의 질의에 직접적인 답변은 피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이 공청회에서 김회장을 상대로 BMW사의 결함 축소, 은폐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자 "대표로서 판매중지도 검토해보겠다"며 "부품결함 사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정렬 차관도 "리콜에 대한 은폐, 축소 의혹이 있어 관련 자료를 계속 요청하는 등 관리 중에 있으며 금년 말까지 리콜을 완료하도록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속한 결함조사가 될 수 있도록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규명을 하겠으며 판매중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하종선 BMW 피해자 모임 변호사는 설계의 문제라고 말하며 결함보충에 소극적인 수입 자동차 및 트럭업체들의 관행을 지적했다. 하 변호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바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MW 520d 독일 차량가격이 한국보다 40% 비싸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520d가 독일보다 40% 비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옵션을 동일하게 적용하면 한국은 6770만원이며 독일은 9345만5650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시작한 공청회는 오후 1시 30분이 되어서야 마무리 됐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제작 결함 축소, 은폐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징벌적 손해 배상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원인규명에 대해 철저하고 의혹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8-28 16:37: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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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그랜드세일' 9월 제주행 항공권 특가판매…1만9600원부터

제주항공이 9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제주관광 그랜드세일'에 동참해 이 기간 동안 제주행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9월분 제주행 모든 국내선 항공권을 오는 9월3일부터 9월9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기준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이 김포, 부산(김해), 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을 최저 1만9600원부터 살 수 있다. 같은 기준으로 대구와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은 최저 2만2500원부터 판매한다. 이 같은 할인 프로모션은 9월 추석연휴 기간은 사실상 매진상태여서 이 기간을 제외한 날짜를 대상으로 하며 예매일자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되거나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일부 항공권(FLY)은 수하물을 맡기지 않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조건과 맞는지 반드시 살피고 예매해야한다. 한편 제주도는 '내 맘속에 저장! 황금빛 가을'을 주제로 9월 한 달 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전역에서 1260여개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18-08-28 16:37: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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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소형기 CS300' 부산∼일본 국제선에도 투입

대한항공이 캐나다 봄바디어사에서 도입한 소형기 CS300을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5일 부산∼나고야 노선을 시작으로 12월 5일 부산∼나리타, 내년 1월 5일 부산∼후쿠오카·삿포로 노선에 CS300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CS300은 대한항공이 작년 12월 봄바디어사로부터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최신 기종이다. 현재 7대를 운용 중이다. CS300은 엔진 내부 감속기어를 통해 최적의 속도와 효율을 발휘하고 공기역학적 설계와 알루미늄 합금 및 탄소복합소재 사용으로 동체 무게를 줄였다. 이를 통해 동급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을 최대 20% 높이고 소음은 최대 20㏈ 감소시켰다고 대한항공은 소개했다.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CS300은 이코노미석 좌석 폭이 동급 항공기보다 4.6㎝ 넓은 48.3㎝다. 국제선의 경우 편도기준 3만원을 더 내면 이코노미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10㎝ 넓은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CS300은 이코노미 플러스 25석과 이코노미 105석 등 총 130석으로 구성됐다. CS300은 개인 휴대 기기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해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08-28 16:36: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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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세계적인 자동차 전시회 '몬터레이 카 위크 2018' 참가

제네시스 브랜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 2018'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와 중형 럭셔리 세단 'G70'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5일간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클래식카와 항공기 등이 전시되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로 그 서막을 열며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경연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드 엘레강스'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에서부터, 쿠웨일 전시회 그리고 페블비치 콩코르소 델레간차까지 몬터레이 카 위크 주요 행사에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럭셔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전시된 에센시아 콘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다. 지난 5월 이탈리아 꼬모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이 후 다시금 조명을 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운전자 중심의 주행 성능을 강조한 G70는 2017년 한국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18-08-28 16:35: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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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8개 차종 1000여대 리콜…"화재 위험 있어"

벤츠 차량 1000여대가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 된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 중 리콜된 차량의 상당수가 벤츠차량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차량은 2017년에 생산된 S 350D, S 350D 4MATIC, S 400D, S 400D 4MATIC, S 450 4MATIC, S 450L, S 560 4MATIC, MAYBACH S 560 4MATIC 8개 차종으로 1074대다. 해당 차종들은 지난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생산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전한다. 트렁크 내부 후방 1차 퓨즈 박스 안 멀티소켓을 고정하는 두 개의 너트가 장착되지 않게 되면 멀티 소켓이 고정되지 않아 단자 사이에 높은 전기 저항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멀티 소켓 사이 간헐적 접촉은 엔진 시동, 안전 벨트 기능, 계기판 작동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시정을 위해서는 후방 1차 퓨즈 박스를 점검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교체도 가능하다. 화재 위험으로 리콜 된 차량 중 상당수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자동차 브랜드라는 점도 논란거리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조사한 '화재위험 관련 수입 차 리콜대수 및 시정률 현황'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의 총 리콜대수는 15만4799대에 이른다. 그 중 벤츠 코리아의 리콜대수는 4만6125대로 전체의 약 30%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최근 '조용한 리콜'을 진행해 소비자의 안전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화재위험이 제기된 AMG GLE 63 4MATIC을 포함한 5개 차종과 AMG C 43 4MATIC 쿠페 등 4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언론공개 없이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다카타 에어백 리콜과 관련해서도 진행하겠다는 말 뿐, 지난해 발표 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2017~2018년형 C클래스 차량 1만여 대가 후면벨트라인 트림결함으로 해외에서 리콜됐다. 이에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 판매된 동일 차량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겠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8-08-27 17:06:4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