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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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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면허 취소 연기...직원들은 피해자일 뿐

진에어의 면허취소가 뒤로 미뤄진 가운데 취소 시 발생되는 임직원들의 고용보장 문제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위법이사 재직으로 논란을 빚은 진에어의 면허 취소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의 발표로 2~3개월 뒤로 연기됐다. 진에어로서는 한 숨 돌린 셈이다. 국토부는 진에어의 청문절차를 진행한 후 면허취소 등 최종 행정처분을 결정하기로 했으며 진에어의 이런 불법을 방치한 담당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청문절차 진행과 행정처분 결정에는 통상 2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현행 항공사업법과 항공안전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적 항공사의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미국 국적의 조 전 전무는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진에어는 일단 청문 절차를 통해 회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2일 진에어 면허취소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임직원의 실직 및 협력업체 계약해지로 약 1만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부양가족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된다. 다른 항공사가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일부 승무원을 제외한 일반직, 관리직의 고용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실업자가 양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 익명의 게시자는 "진에어 직원들은 10년 넘게 회사 성장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한 직원들"이라며 "지금까지 조씨 일가 갑질의 최고 피해자이며 오직 묵묵히 일에 대한 열정만 가진 직원들의 회사"라고 토로했다. 면허취소의 영향이 상장폐지로 이어질 경우 2만5000명의 일반주주에게 약 4000억원의 손실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청원자의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취소 시 예상되는 문제들을 두고 국토부가 어떤 대책을 내세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면허 취소 가장 큰 우려되는 것은 고용과 항공서비스 관련 문제들"이라며 "면허 취소 여부가 청문회 결정에 달린 만큼 청문 절차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02 13:55: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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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오프로드 강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하다

차체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의 험로를 지나자 계곡물이 보인다. 일반 차량이라면 어림도 없을 길이었지만 여기저기 튀어나온 성난 돌들도 울창한 나뭇가지도 렉스턴 스포츠의 앞길을 막지는 못했다. 그만큼 오프로드에 적합한 내구성을 갖췄기 때문. 지난달 28일 쌍용자동차의 SUV 렉스턴 스포츠로 경기도 가평 칼봉산 오프로드를 누볐다. 이 길을 차로 어떻게 갈 거냐는 듯 신기하게 쳐다보는 등산객들이 많았다. 다른 차량이었다면 차체가 뒤틀렸을 지도 모를 험한 길이었지만 렉스턴 스포츠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굵은 빗방울이 만들어낸 진흙길도 무리 없이 통과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SUV를 선택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며 "최근 오프로드 마니아와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것도 SUV 인기의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은 2016년 2만9941대에서 지난해 3만8598대로 28.9% 급증했다. 그 중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1만5157대를 돌파했다.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중형 SUV 모델과 달리 쿼드프레임과 쌍용차만의 '4트로닉 기술'로 완성돼 압도적인 온오프라인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고급모델에 적용되는 주간주행등(DRL)+포지셔닝+턴시그널 일체형 헤드렘프도 눈에 띈다. 사이드실 하단까지 커버하는 클린실 도어가 있다. 최소화된 스텝폭은 누구에게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 압도적인 용량(1011리터·VDA기준) 데크에 파워아웃렛(12V·120W)을 이용해 다양한 도구와 용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회전식 데크후크는 적재 편의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내부는 커다란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로 구성됐다. 높은 직관성과 함께 주행모드에 따라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시각효과로 만족감을 준다. 시트는 나파가죽 소재로 이뤄졌다. 렉스턴 스포츠의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응축했다. 최적화 과정을 거친 e-XDi220 LET 엔진은 최고출력 181ps/4000prm, 최대토크 40.8㎏·m/1400~2800rmp을 발휘한다. 압축비를 낮춰(15.5:1)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하고 NVH(소음·진동) 성능을 강화했으며 세라믹 예열 플러그를 적용해 저온시동과 내구수명을 증대시켰다. 그러나 온로드 주행 시 커브 길에서 쏠림현상이 있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디젤엔진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승차감이 좋지는 않았다.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충격이 탑승자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는 4개 트림별로 2320만~305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상위 모델에 옵션을 추가할 경우 3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2018-07-01 12:56:10 정연우 기자
승용자 개별소비세 인하...전체 소비자 후생 46조원 증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시행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28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의 경제적 효과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개별소비세 인하로 정부의 조세수입은 약 25억원 감소했으나 판매가격 인하 효과로 전체 소비자의 후생은 46조원 가량 증가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박상수 부연구위원은 "개별소비세 인하의 정책효과 분석을 위해 수행한 반사실적 정책 시나리오 분석 결과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의 수익(사회후생증가)이 비용(세수감소)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며 "가격인하 효과를 통한 신규 승용차 소비증진과 내수 경기 활성화라는 정부의 정책목표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1인당 평균 잉여는 개별소비세가 5%에서 3.5%로 인하되며 약 25만원이 증가, 잠재시장 규모를 고려한 월별 전체 소비자 잉여 증가액은 약 4조6000억원으로 추산한다. 기업의 이윤 역시 증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시행기간 동안 기업의 총 이윤은 약 594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조세수입, 소비자 후생, 기업의 이윤 변화분을 모두 합한 전체 사회후생은 약 46조8000억원 증가했다. 박상수 부연구위원은 "개별소비세 인하는 차종에 무관하게 적용해 가격이 비싼 대형차와 수입차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역진성 문제가 발생한다"며 "가격,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8-07-01 11:45: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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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진에어 면허취소 청문회서 결정...안정규정 위반은 60억원 부과

국토교통부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위법이사 재직과 관련한 진에어 면허취소 결정을 연기했다. 진에어를 대상으로 청문절차를 진행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9월에 발생한 안전규정 위반 건에 대해서는 60억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29일 국토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진에어 항공법령 위반 제재방안' 브리핑에서 "해당 사항에 대한 진에어의 청문절차를 진행한 후 면허취소 등 최종 행정처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의 제재방안은 지난 4월 조현민 전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위법 재직 논란이 되면서 시작됐다. 미국국적의 조 전 전무가 2010년부터 6년간 등기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밝혀져서다. 외국인의 경우 법률상 국내 항공사의 이사가 될 수 없다. 현행 항공사업법과 항공안전법에 따르면 외국인 등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의 경우 국적항공사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국토부는 지난달 항공사업자를 행정처분 대상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항공분야 행정처분 업무처리절차에 관한 규정'(행정처분 절차 규정) 개정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경우 진에어의 면허취소를 위한 청문절차 진행과 행정처분 결정이 가능해진다. 청문절차 진행과 행정처분 결정엔 통상 2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행정처분 절차 규정을 고치지 않으면 구법인 항공법의 적용을 받아 항공사 등의 청문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국토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 전 전무의 위법이사 확인 등을 소홀히 한 직원들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의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항공사들의 항공법령 위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대책도 발표됐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해 9월 19일 괌 공항 도착 후 좌측엔진에서 유증기가 발생하였으나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운항한 진에어에 총 60억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운항규정ㆍ정비규정을 위반한 조종사와 정비사에 대해서는 자격증명 효력정지 처분키로 행정처분심의위원회가 심의ㆍ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당시 항공기 좌측 엔진에서 유증기가 발생하는 등 고장이 발생했으나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지 않았다. 결함과 무관한 다른 곳을 정비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허위 보고하고 운항을 계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사실조사 과정에서 당시 진에어의 정비본부장이 괌 공항의 정비 조치와 관련해 국토부에 축소보고 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라 향후 진행될 청문회 등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회사의 입장과 의견을 밝히도록 하겠다고"고 밝혔다.

2018-06-29 15:47: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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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강화 통해 경쟁력 제고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및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에서 열린 제 4차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에는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및 기술연구소 임직원과 벨기에, 스페인, 칠레, 영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대리점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배기가스 규제 관련 현황 등 환경정책 및 친환경차 계획을 비롯한 주제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관련 현안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는 지난해 10월 처음 실시된 글로벌 판매네트워크 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개월 주기로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개발 차종의 R&D 단계부터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걸쳐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참석자들은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의 각 나라별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판매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쌍용자동차는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4박 5일간 바레인 마나마(Manama)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레바논 등 중동 지역 해외대리점대표 및 상품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지역 제품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글로벌 제품 콘퍼런스는 해외시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의 개선점 파악 및 현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분기마다 지역별로 시승을 포함한 현지 미팅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자동차는 주요 수출무대인 유럽시장 위주로 진행돼 오던 지역별 제품콘퍼런스를 중동 지역을 포함한 신흥 수출지역으로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해외대리점 대회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및 제품 콘퍼런스 등을 통해 해외 판매네트워크와 직접 소통하고 마케팅 전략과 제품 개발에 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매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9 14:55: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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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4년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 획득

르노삼성자동차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해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체감도조사 가점 평가에서 4년 연속 점수를 높이면서 상한 점수인 10점을 받아 상생노력에 대한 협력사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 가점 항목 중 최고 배점인 해외 판로 개척과 상생결제시스템 부문에서 전년보다 크게 점수를 높였다. 르노삼성차는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혜택이 되는 시스템이다. 그 결과, 지난해 협력사의 르노삼성차 관련 매출은 2조 4408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으며 5년전인 2013년 1조 2309억원에 비해서는 두 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다. 해외 판로 개척 지원으로 직접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매년 1조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은 "르노삼성차만의 높은 품질력은 협력업체의 기술, 부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성장·재무 건전성·글로벌 경쟁력의 결과" 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하는 제품 생산과 모든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9 11:21: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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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국내 최대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두산중공업은 2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약 4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550억 원 규모다. 주관기관인 두산중공업은 8㎾급 모델의 설계, 제작, 실증을 총괄하며 ㈜휴먼컴퍼지트가 블레이드 제작, ㈜세일종합기술공사가 하부구조물 설계 및 제작을 맡게 된다.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 설계지원 및 시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풍력발전시스템은 평균풍속 10m/s에서 8㎾ 출력이 가능하고, 평균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이다. 70m/s의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추고 있다. 대용량 모델은 설치 및 전력연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전력생산단가를 감소시키는 장점도 있다. 한편 국내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17.7GW로 늘어날 예정이며, 이 중 약 14GW는 해상풍력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GWEC(글로벌 윈드 에너지 카운슬)가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풍력 누적 설치량은 2020년 658GW, 2030년 1,454GW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기존 보유 중인 3㎿, 5.5㎿에 더해 대용량인 8㎿급 모델까지 풍력발전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대형화 추세인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현재 해외모델이 절반 이상 점유 중인 국내시장에서도 국산설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8 16:27: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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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8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에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시

한국타이어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트럭 레이싱 대회 '2018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 전시존에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에 마련된 한국타이어 부스에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콘트롤' 시리즈를 비롯해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인 '스마트시티'와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스마트투어링'의 제품 라인업 등 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대용량 운송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이큐브 맥스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등 유럽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최신제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밖에서는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유럽 트럭 레이싱 챔피언 요헨 한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한국타이어의 트럭용 타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ADAC 트럭 그랑프리 전시를 통해 글로벌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18-06-27 14:52: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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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글로벌고객만족도' 타이어 부문 9년 연속 1위

넥센타이어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8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평가제도(GCSI)' 조사에서 타이어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GCS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평가기관인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 제공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고객만족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평가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3주간 서울시 및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10만2000여 명으로 평가항목은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넥센타이어는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시행하고 있다. '넥스트레벨'은 타이어를 렌탈 할 경우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 차량 10대 항목 관리를 비롯해 타이어 4개를 렌탈 할 경우 마모나 파손시에 타이어 2개 무상 교체 또는 엔진오일 2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운전을 위해 고객의 과실에도 타이어를 교환해주는 '신 명품보증제도'를 최고급 제품인 '엔페라 AU7', '엔페라 AU5'와 '엔페라 RU5'에 도입했다. 올해 4월에는 유럽에서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데아체 모터벨트'에서 실시한 '4계절용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품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포르쉐, 폭스바겐을 비롯해 르노·FCA그룹(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등의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2018 GCSI 인증식은 각 부문 1위 수상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2018-06-27 13:34:02 정연우 기자
포스코, 9년 연속'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1위

포스코가 지난 2010년부터 9년 연속 '세계 1위 철강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월드 스틸 다이내믹스)는 지난 26일 전세계 철강사 및 주요 컨설팅업계, 시장조사 전문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열린 '제33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세계 철강사 경쟁력 평가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가 강화되는 극한의 경영 환경에서도 구조조정과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월드프리미엄(WP) 고부가가치 제품 및 솔루션마케팅 판매 확대를 통해 2012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철강 사업에서의 수익실현과 함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강외 사업다각화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기술혁신, 원가절감, 가공비용,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고부가가치 제품구성, 하공정 경쟁력 등 총 8개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씩을 획득하며 지난해 보다 0.06점 높은 8.37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주요기업에는 미국 철강사 뉴코어(Nucor)가 2위에, 오스트리아 철강사 뵈스트알피네(voestalpine)가 3위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5월 포스코는 원자재·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인 S&P글로벌플랫츠가 주관하는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인 '올해의 기업'에 선정되며 국내기업 최초로 전세계 금속기업 중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018-06-27 11:17: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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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일본 후쿠오카 신규취항 기념 특가이벤트 실시...왕복 9만9900원

에어서울이 일본 후쿠오카에 신규 취항을 기념해 27일부터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후쿠오카 신규 취항으로 동경과 오사카에 이어 일본 주요 도시 노선을 모두 운항하며, 여행객들의 여행지 선택의 폭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에어서울이 실시하는 특가 이벤트에 따르면 편도 항공운임이 1만9200원으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왕복 총액이 9만9900원부터의 가격에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8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에어서울의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8월 27일부터 하루 한 편, 주 6회 운항하며, 9월 28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한편 에어서울은 일본 오키나와와 삿포로(치토세)에도 연내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8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의 13개 도시에 취항하며 노선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후쿠오카는 쇼핑과 미식 여행은 물론, 훌륭한 온천 투어도 즐길 수 있어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집약된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며 "에어서울은 후쿠오카 외에도 인근 지역 내 나가사키, 히로시마 등에도 취항하고 있어 이용객들은 후쿠오카로 출국해 근교까지 관광한 다음 나가사키공항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등 다양한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2018-06-27 10:58:3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