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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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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독일에서 현장경영...유럽 최대 로봇·자동화 박람회 참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Automatica) 2018'을 참관했다. '오토매티카'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정혁신 등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전시회 측은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30개국 902개사가 참가한 올해 전시회에 대해 "디지털 전환의 가이드로서 혁신 플랫폼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24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 이현순 부회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돌아보며 로봇을 비롯한 제조업 자동화 최신기술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 시장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모색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로봇 사업을 포함해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한 여러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제는 그 노력을 가속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산업계 최신 기술과 디지털 트렌드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두산은 지난해 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최고디지털혁신' 조직을 신설, 각 사업영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최근 글로벌 IT기업 SAP와 업무협약을 맺고, 두산의 발전 기자재 설계·제작역량 및 운영 노하우와 IT 기술역량을 결합한 디지털 발전설비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오토매티카'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동차 복합 솔루션 종합사례, 실제 공정 적용 사례, 관람객 체험 코너 등 7개 섹션에서 협동로봇의 작업을 시연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우리 제품이 시장 진입 초기인 데도 각국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유수의 딜러들이 판매 희망 의사를 밝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유럽 내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고, 두산 협동로봇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4 11:54:30 정연우 기자
포스코, 국내 최초 대형 벌크선 탈황설비 장착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원료 운반 전용선박에 탈황설비(일명 스크러버 Scrubber)를 장착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2일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원료인 철광석과 석탄 장기 운송계약을 맺고 있는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 원료 전용선사및 KDB산업은행과 함께 '포스코 원료전용선 황산화물배출 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올해 12월부터 2019년 말 까지 원료 전용선 20척에 탈황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착에 소요되는 비용은 선사가 KDB산업은행의 선박금융을 이용해 조달하며, 포스코는 향후 장착비용 전액을 선사에 운임으로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황산화물은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 함유되어 있는 황이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물질로, 탈황설비를 장착하게 되면 90% 수준 감축할 수 있다. 이번 탈황설비 장착으로,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배출가스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국제해사기구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 배출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 비율을 3.5%에서 0.5%로 86% 감축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선사들이 규제 대응을 위해 일반유 보다 톤당 200불~250불 수준 고가인 저유황유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포스코는 원료 전용선에 탈황설비를 장착함으로써 연간 700억원 이상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KDB산업은행이 선사에 탈황설비 장착 비용을 지원하고 포스코가 향후 보존해주는 삼각 협력체제로 진행되며, 화주-선사-금융권이 상호 협력해 해양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침체에 빠진 국내 해운업계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원료 전용선 탈황설비 장착으로 타기업들도 탈황설비 장착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며, 탈황설비를 제조하는 국내 기자재 업체들도 신규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희 포스코 부사장,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서명득 에이치라인 사장, 추성엽 팬오션 사장, 한희승 폴라리스쉬핑 회장,성주영 KDB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장이 참석했다.

2018-06-22 16:29: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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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 23일부터 비행 시작

진에어 2018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입사교육을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업무에 투입된다. 22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입사한 137명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약 8주간의 입사 교육과정을 통해 기내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진에어는 현재 20대 연령층의 직원수가 전체 직원수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30대 직원까지 포함하면 청년층 직원수가 전체의 약 80%에 달한다. 최현지 신입 객실승무원은 "어려운 취업환경에서 원하던 객실승무원이 된 지금이 너무 기쁘다"며 "고객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에어 객실승무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3월에도 올해 첫 공채 신입 정비사 36명을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정비사의 역량 높이기 위해 기존 3개 과정에서 11개 과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신규 정비사 채용뿐만 아니라 위탁업체의 정비인력을 자체인력으로 채용하면서 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현재 진에어의 임직원 수는 약 1900명이다. 2008년 설립한 해의 약 120명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하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채용한 직원 수만 일반직, 운항/객실승무직, 정비직 등 모두 400여명으로, 올해는 지난해 채용규모 보다 많은 약 500여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올해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진에어는 향후 5년간 매년 4~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항공기 도입과 사업 규모 확대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년 5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정부의 고용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18-06-22 16:28: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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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PL과 업무협약 체결...반려동물산업 종사자에 결혼정보서비스 제공

듀오가 지난 19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PL그룹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PL(Pet&Life Group)그룹은 반려동물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수의사 그룹과 IT, 커머스, 의약품, 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 서비스는 수의사 전용 '벳님닷컴'과 반려동물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펫님닷컴'으로 각각 운영 중이다. 이날 듀오는 협약식을 통해 PL그룹 소속 수의사와 반려동물산업 종사자에게 소개매칭, 미팅파티 등의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다양한 듀오웨드 웨딩 상품 정보 및 패키지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PL그룹 역시 제휴사로서 고객서비스 소개 및 적극적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임지현 PL그룹 대표도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듀오와 업무 제휴를 맺게 됐다"며 "반려동물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이 행복한 결혼과 가정을 꾸려 반려동물과 더욱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듀오는 23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로 활동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과 꾸준히 업무협약을 맺으며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가"라면서 "이번 PL그룹과의 제휴로 수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애견미용사 등의 반려동물산업 종사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6-20 15:37: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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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광고모델로 배우 정해인 발탁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26일 국내 데뷔를 앞둔 '더 뉴 볼보 XC40'의 국내 광고 모델 겸 홍보대사로 배우 정해인을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배우 정해인이 가진 순수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특유의 매력이 발탁 이유라고 밝혔다. 볼보 특유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심플하고 균형잡인 디자인에 XC40만의 강한 존재감이 더해진 차량의 이미지가 정해인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게 볼보자동차의 설명이다. 더 뉴 볼보 XC40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차별화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까지 겸비한 볼보의 첫 콤팩트 SUV 모델이다. 도심 주행에 유용한 반자율주행기술과 보행자와 자전거, 대형동물을 감지하고 위험 시에 긴급제동을 도와주는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추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배우 정해인이 출연한 더 뉴 XC40의 광고는 오는 6월 26일 국내 방영될 예정이다. 배우 정해인은 향후 1년간 볼보자동차 주요 신제품의 국내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2018-06-20 15:36: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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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볼보자동차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최종 결선...한국 대표팀 2위 등극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 토슬란다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본사에서 진행된 '2018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최종 결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VISTA'는 1975년부터 2년마다 스웨덴 본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로, 전 세계 70개국 볼보 딜러사의 테크니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본 대회는 테크니션의 서비스 능력 평가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41개국에서 각 지역결선에서 우승한 총 54팀 (일반 정비 부문 41팀, 판금 정비 부문 13팀)이 참가했다. 결선에 참가한 모든 팀이 이론 필기 시험과 실제 차량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실기 필답 시험을 치렀다. 판금 정비 부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H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의 오병문 차장, 문병원 대리, 김준수 주임팀이 총점 135점을 획득, 스웨덴 팀에 이어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 정비 부문에 참가한 한국 대표 선수단인 아주 오토리움 안양 서비스센터의 이조원 매니저, 임윤진 매니저, 주인철 매니저팀은 종합 14위, 아시아 국가 중 2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6년 2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했으며 올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전 지점의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2018-06-19 16:57: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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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적용되면?...중공업·철강업계 이모저모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제한하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다음 달 시행을 앞두고 중공업·철강업계 근무시스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9일 중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기준으로 주간 최대 52시간 근무가 적용된다. 기존 68시간에서 16시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300인 미만 사업장도 순차적으로 주 52시간 근무를 준수해야 한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은 법정 근로시간 위반에 대한 사용자 처벌규정을 현행 '2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지난달부터 52시간 근무제를 시범운영하며 야근과 휴일 근로를 대폭 축소했다. 52시간 근무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연장근로 사전승인제를 실시한다. 연장근로가 필요할 경우 오후 3시30분 이전까지 근로시간 관리시스템을 통해 연장근로 신청과 직책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PC강제종료 시스템도 있다. 퇴근시간인 오후 5시에 퇴근을 알리는 팝업 메시지가 나오면 연장근로 승인을 받지 않은 모든 직원의 PC가 5시30분에 자동으로 종료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비근시간 관리 강화, 전자결재 확대, 보고 간소화, 스마트 화상회의시스템 도입, 생산자동화 확대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경우 지난 4월 16일부터 포항, 광양제철소의 교대·정비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4조2교대 근무, 4일 휴일 시스템을 적용하며 파격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탄력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익일대휴 등 법이 허락하는 부분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실제 주 52시간 근로제를 도입했을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이 무엇일지 계속 확인하며 시범운영 하고 있다"며 "시간을 두고 직원들 반응을 살필 예정"이라고 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미 수년 전부터 52시간 근무에 대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노사정합의를 통해 이미 4인3교대 전환이 돼 있다. 하루 8시간 근무인 셈이다. 그러나 사무직이나 연구직 종사자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업무 특성 상 집중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하루 24시간 돌아가는 라인은 3교대 8시간 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이나 연구직의 경우 개발단계에 따라 업무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탄력근무제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5년부터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했다. 생산직만 4조2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8시간을 일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불황기라 인건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근을 제한했다"며 "현재 하루 12시간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전했다.

2018-06-19 15:48: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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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군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정비기술 교육 실시

쌍용자동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과 함께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부터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 3차 정비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엔진, 전기, 샤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점검 등 부대에서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70여명이 쌍용자동차 차량을 활용한 교육을 받았다. 2018년도 군부대 정비기술 교육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4차수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15일 군의 정비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종합군수학교에 코란도 스포츠와 자동변속기를 기증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3년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시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성능과 품질,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적인 정비 지식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역량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9 15:43: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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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세대 '더 뉴 CLS' 국내 첫 공개...판매가 999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의 4도어 쿠페 '더 뉴 씨엘에스(The New CLS)'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이전 모델보다 새롭게 디자인한 전면부와 뚜렷한 윤곽을 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CL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라인 등을 3분기 내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올해 안에 고성능 버전인 CLS 53 AMG 4매틱 플러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 뉴 CLS는 3세대 CLS 모델로 기존 CLS 보다 뚜렷해진 윤곽과 절제된 선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의 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더 뉴 CLS의 대표적인 디자인 변화는 차량 아래쪽을 향해 더욱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전면부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전면부에서 후면 도어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물결 라인은 매끄럽게 흐르는 느낌을 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기존 CLS가 4인승 형태였던 것과 달리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으로 설계됐다.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지 않고도 더 뉴 CLS의 트렁크는 최대 520 리터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대표이사 사장은 "CLS는 벤츠에게 매우 의미 있고 성공적인 모델이다"며 "3세대 CLS의 성공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 뉴 CLS는 최신 기술의 새로운 직렬 6기통 디젤, 가솔린 엔진 탑재와 플래그십 모델 더 뉴 S 클래스에 탑재된 반자율 주행 기능을 적용했다. 더 뉴 CLS 400d 4매틱 모델의 3.0리터 디젤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을 최초로 적용하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의 기술로 최고 출력 340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연료 소모량과 함께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또 AMG 라인에 합류하는 더 뉴 CLS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EQ 부스트'로 불리는 통합 전기모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더해 최고출력 435마력과 최대토크 53.0㎏·m를 자랑한다. EQ부스트 시스템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더해진 전기모터로 구성돼 동력성능에 직접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CLS의 국내 판매가격은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라인이 각각 9990만 원, 1억900만 원이며 향후 출시될 CLS53 AMG 4매틱 플러스는 미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뉴 CLS가 기술발전과 성과, 디자인 아이콘으로서 한국고객들에게 더 많은 기대를 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06-18 15:00: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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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연내 LCC 전용터미널 이전...공항이용료 감면혜택

제주항공이 다음달 21일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청주와 미국령 괌 노선에 동시 취항한다. 오는 11월 1일에는 기존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전용터미널인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는 18일 간사이국제공항 인근 스타게이트호텔간사이에서 오사카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엘씨씨 전용터미널인 제2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항공권 인하다. 승객 입장에서는 항공운임 외에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된 총액운임으로 항공권을 결제하고 있는데, 간사이국제공항 공항시설사용료는 기존 제1터미널이 2730엔이었던 데 반해 제2터미널은 이보다 1500엔 줄어든 1230엔만 지불하면 된다. 이번 항공권 인하로 약 1만5000원 가량이 저렴해짐에 따라 제주항공 이용객은 타 국적항공사 대비 항공료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전망이다. 제2터미널은 그동안 피치항공과 춘추항공재팬 등 일본 국적 2개사만 이용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외항사 격인 제주항공에 허가됐다. 제주항공 이용객의 비용 절감 외에도 항공사가 부담하는 공항비용도 기존터미널과 대비해 많은 절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공항시설 사용도 상대적으로 편리해진다. 제2터미널은 3개 항공사만 이용하게 돼 사용공간이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항공기 탑승까지 공항 내 이동거리가 단축되고, 버스나 지하철의 등 대중교통 이용도 한결 편리해진다. 제주항공은 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해외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간사이국제공항에 키오스크(무인발권기) 7대를 설치해 승객이 직접 탑승수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발권은 '스마트 공항서비스'의 핵심으로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에서도 서비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터미널 이전은 제주항공의 간사이국제공항 운항횟수 확대에 따른 운영 효율성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첫 취항한 이후 9년이 지난 현재 김포공항, 부산 김해공항, 무안공항으로 출발노선을 확대했고, 오는 7월21일부터 청주~오사카 노선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또 같은 날부터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미국령 괌 노선에 주7회 운항을 시작한다.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괌 노선 운항횟수는 2016년 주28회에 달했지만 매년감소해 올해는 주14회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간사이국제공항 기점의 괌 항공편 부족에 따른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항을 결정했다. 이로써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한국 거점도시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되며,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운항하는 횟수는 주77회로 늘어일본 피치항공과 함께 가장 많은 국제선 운항편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사카 노선은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무안에 이어 청주 등 다양한 지방발 노선을 확대해 타사 대비 편리한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스케줄과 저렴해진 운임에 이어 공항 이용편의를 더욱 높여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8 14:59: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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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520i 럭셔리 사전계약 실시

비엠더블유(BMW)그룹 코리아가 세단 5시리즈에 가솔린 모델 520i 럭셔리를 추가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520i 럭셔리는 그릴, 전·후방 범퍼 크롬 파츠, 크롬 배기파이프 팁 등 럭셔리 라인 특유의 크롬 요소들과 LED 안개등, LED 헤드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또, 18인치 V-스포크 684 휠을 적용했으며 색상은 임페리얼 블루와 글래시어 실버 등 럭셔리 라인 전용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센사텍 계기판과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다코타 블랙 또는 다코타 코냑 컬러의 시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시트가 제공된다. 여기에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과 휴대폰과 디스플레이키 무선 충전 시스템, 스티어링 열선 등 더욱 편안한 실내 공간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행 중 버튼 하나로 비엠더블유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되는 등 사고 상황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이 기본 적용, 비엠더블유 콜센터가 가까운 구조 통제 센터에 통보하고 구조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로 탑승자를 지원한다. 520i 럭셔리에 탑재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비엠더블유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힘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은 7.8초, 최고속도는 235km/h이다.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반자율주행 기능들 역시 기본 탑재되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설정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위치한 알람 램프를 통해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려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 및 자동으로 진행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포함된다. 한편 520i 럭셔리는 오는 7월 초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90만원이다.

2018-06-18 14:58: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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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에 첫 '호남출신' 될까… 후보 6명으로 압축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가 11명에서 6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포스코 최초로 '호남 출신 회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 14일 7차 회의를 열고 11명의 회장 후보들 가운데 6명의 면접대상 후보를 선정했다. 최종 면접 대상자는 오는 20일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17일 차기 회장 후보로 내외부 후보 각각 10명, 총 20명을 추천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선출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승계 카운슬은 지난 7일 국내외 서치펌과 0.5%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30여개 주주사로부터 8명의 외부 CEO 후보를 추천받았다. 그러나 30여개 주주사 중 1개사만이 후보를 추천했고 결국 승계카운슬은 서치펌에 후보자를 추가로 발굴해 줄 것을 요청해 외부 후보군을 11명으로 확대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2일 승계 카운슬에서는 전체 사외이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해 외부후보자를 11명에서 6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내부의 육성된 후보군에서도 5명으로 압축해 총 11명의 후보군으로 축소했다.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4월 차기 CEO선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글로벌 경영역량, 혁신역량, 핵심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 및 추진역량 등을 들었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는 김준식 후보, 장인화 후보, 박기홍 후보, 오인환 후보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호남 출신의 김준식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가 포스코 회장이 될 경우 포스코 최초로 호남 출신이 포스코 수장을 맡게 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후보는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양제철소장,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성장사업부문장, 대표이사(사장)를 역임했다. 한편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후보 간 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며 일체의 의혹과 외압은 없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사외이사 전원은 "포스코의 지속가능경영을 책임질 차기 회장 후보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측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측은 실명이 거론된 유력후보와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등의 일부 추측성 보도와 관련해서는 전임 회장 및 임원 모임인 중우회와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에 후보추천을 의뢰했을 때 양 조직 모두가 현재 진행 중인 CEO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하며 후보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던 사실을 들어 사실무근임을 지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떤 후보가 유력한 지 누가 최후 면접 대상자로 선정될 지에 대해서 들은 바가 전혀 없으며 내부적으로 이야기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2018-06-17 13:45:2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