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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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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약한 가격 경쟁력..."안전성으로 승부할 것"

"고객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지엠(GM)이 올해 초 철수설 논란으로 급감한 판매량 회복을 위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를 출시했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힘겨운 모습이다. 지난 16일 오후 고양시 화정에 있는 쉐보레 대리점을 찾았다. 주말 가족 단위로 차를 보러 온 손님들이 눈에 띄었다. 이쿼녹스 운전석에 앉아보던 40대 고객 A씨는 "내가 운전하기에는 너무 큰 것 같다. 체격이 작은 사람들은 운전하기 부담스러울 것 같다" 며 멋쩍어 했다. 대리점 직원 B씨에 따르면 운전석에 햅틱 시트가 장착돼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음이 진동으로 전달된다. 범퍼 하단에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양손에 물건을 들었을 경우에도 간단한 다리 동작으로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다. 그러나 이쿼녹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겁지 않다. 타사 경쟁작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서다. 쉐보레 종로대리점에서 만난 직원 C씨는 "이쿼녹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다"며 "경쟁 모델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차량을 찾는 고객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서대문대리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직원 D씨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라며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가격이 비싸다는 말들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쿼녹스의 가격은 차종별로 ▲LS 2900만원 ▲LT 3400만원 ▲프리미어 3800만원선이다. 프리미어(익스클루시브)의 경우 4000만원대다. 경쟁작으로 꼽히는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이다. 현대 싼타페 2.0의 경우 2895만~3945만원대, 기아 쏘렌토 2.0의 경우 2815만~3790만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쏘렌토 2.2 디젤의 최대 가격은 3845만원으로 이쿼녹스 프리미어보다 저렴하다. 크기가 비슷한 르노삼성 QM6 2770만~3340만원(2WD 기준)과 비교해도 200만~500만원가량 가격이 높다. 이 때문에 이쿼녹스가 크루즈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2017년 필승카드로 신형 '올뉴 크루즈'를 출시했지만 높은 가격으로 실패을 맛봤다. 크루즈의 실패는 군산공장 철수까지 이어졌다. 다만 한국지엠 영업사원들은 이쿼녹스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는 '안전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D씨는 "이쿼녹스의 최대 장점은 '안전'이다"며 "고강성 경량 차체는 충돌 사고 발생 시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해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쿼녹스는 차체의 80% 이상에 고장력과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확보했으며 1.6리터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을 탑재해 경량화했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최근 지엠이 적극적으로 도입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구조를 실현했다. 지난 2016년 이후 지엠이 전세계에 출시한 14개 신차는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59㎏ 경량화에 성공했다. 3세대 이쿼녹스도 이전 세대에 비해 약 10%(180㎏)의 극적인 감량을 이뤄냈다. 한국지엠이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이쿼녹스가 안전성을 앞세워 가격 논란을 잠재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쿼녹스는 지난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된 부산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뒤 사전계약 없이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수입차이다 보니 조금 시간을 두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며 "오는 18~19일 예정된 시승행사 이후 의견을 더 수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8-06-17 11:34: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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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3세대 SUV 카이엔...창립 70주년 행사 서 국내 최초 공개

포르쉐의 신차 '카이엔'이 얼굴을 내밀었다. 포르쉐 코리아는 15일 서울 양재 필 파킹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3세대 신형 SUV 카이엔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지난 1948년 포르쉐 356 로드스터부터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까지 포르쉐의 70년을 되짚으며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70년간 포르쉐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자동차 역사를 써왔다"며"다음 70년을 맞이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개발 방식의 열린 생각으로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카이엔은 이전 모델보다 차체 무게가 가벼워졌고 주행 성능이 개선됐다.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이 더하고 있다. 카이엔은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뒤 76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포르쉐 코리아에 따르면 카이엔은 6기통 3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340마력(250kw), 최대 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2초가 걸린다. 최대속도는 245km/h에 달한다.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 추진력 분산을 제어하는 PTM시스템으로 오프로드 주행 시 구동축으로 구동력을 완벽하게 배분해 최대 추진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능동식 행온(Hang-on) 사륜 구동 시스템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정됐다. 길이와 너비는 각각 4918mm, 1983mm다. 전장은 64mm 길어졌고 높이는 9mm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895mm로 이전과 동일하고 100리터의 추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내부는 12.3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이 적용돼 음성 제어와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긴급 제동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맞춤형 주행보조 장치 등이 지원된다. 신형 카이엔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돼 있다. 판매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1억180만원이다. 포르쉐 코리아는 시장 상황과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신형 카이엔'의 모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브랜드 역사 소개와 키즈 드라이빙 스쿨, 토크 콘서트, 티셔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고객들과 포르쉐 창립 7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한국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로 고객 분께 만족감과 행복감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5 15:40: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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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타타스틸유럽과 도금강판 기술협력 체결

포스코가 네덜란드 아이뮤덴에서 유럽지역 철강메이커인 티타스틸유럽(TSE·Tata Steel Europe)과 도금강판 기술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 따라 포스코는 친환경 고속건식도금기술을, 티타스틸유럽은 자사의 고내식강판인 매지징크(MagiZinc®)의 도금기술을 교환한다. 양 사는 기술 교환 협약에 따라 향후 철강제품 도금기술 개발 및 시장개척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의 친환경 고속건식도금기술인 PVD(Physical Vapor Deposition)는 진공상태에서 금속증기를 강판 표면에 고속으로 도금함으로써 기존 도금강판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을 현저히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의 PVD기술을 접목한 도금강판은 자동차, 강건재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티타스틸유럽의 매지징크는 내부식성이 뛰어난 도금강판으로 이미 유럽지역 자동차강판 및 일반 건축용 내/외장재에 널리 쓰이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기술교환으로 PVD기술을 유럽시장에 확산시키고, 티타스틸유럽의 고내식도금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유럽지역은 물론 글로벌시장에 포스코 자동차강판 판매를 적극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와 티타스틸유럽은 이번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무한경쟁 시장상황에서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상호우위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상대방의 우수기술을 서로 인정하고 신시장 개척에는 서로 협력하는 공정한 경쟁과 상호존중을 나타내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6-15 12:50: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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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대학생 홍보단 '윙스타'4기 모집

이스타항공이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윙스타' 4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1차 합격자는 오는 26일 발표 예정이며,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홍보 서포터즈 '윙스타'로 선발되면 약 3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매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진행하게 된다. 현업 실무자가 멘토가 되어 피드백을 제공하며, 이스타항공 탐방 기회를 제공해 노선 체험, 항공사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함께 이스타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가 제공되며, 최우수 서포터즈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스타항공 서포터즈 '윙스타'는 지난 2017년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3기까지 총 36명의 서포터즈들이 수료했으며, 직접 홍보활동을 기획해 거리홍보, 대학교 축제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고 해외노선 체험, 직무인터뷰, 기내식 체험 등으로 SNS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윙스타4기의 모집인원은 00명이며 항공, 여행에 관심 있고 SNS활동에 적극적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한은 6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14일간 이다.

2018-06-15 12:50: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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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방콕호, 풍랑뚫고 美 서부해안서 조난자 2명 구조

현대상선 소속 컨테이너선이 조난자 2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13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대 방콕호'의 선원들이 미국 서부 해안에서 조난한 보트 앤(ANNE)호에 탑승하고 있던 미국인 2명을 구조해 미국 해안경비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현대 방콕호는 '미국인 2명이 탄 보트가 북북서 9마일 지점에서 표류 중으로 난파 직전'이라는 미국 해안경비대의 긴급 무전을 받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대 방콕호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거센 풍랑과 3m의 높은 파도로 인명구조용 보트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밧줄에 몸을 묶은 선원이 직접 외벽계단을 통해 조난 보트에 접근해 무전을 받은 지 73분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한편, '현대 방콕호'는 램차방(태국)→바리어붕따우(베트남)→카오슝→부산→로스엔젤레스→오클랜드→부산→카오슝→홍콩을 경유하는 68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2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구조 활동으로 입항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인도적 차원의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악천후 속에서 조난자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정기적으로 수행해온 비상대응훈련에 철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8-06-13 14:33: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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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北..."베트남 '도이모이'정책처럼 경공업 우선 육성해야"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 경제의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한이 베트남식 개혁·개방을 채택할 경우를 고려해 북한 경제 변화 방향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북한의 개혁·개방 방식은 베트남 '도이모이'(Doi Moi, 쇄신) 정책처럼 경공업을 우선 육성하고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베트남 개혁·개방이 북한 경제에 주는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경공업 발전과 농업개혁으로 민생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북한 경제의 과제로 산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경공업 육성과 종합적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 인프라 건설, 부존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자본 축적,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농업 개혁을 꼽았다. 우선 경공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자본과 기술을 축적하고 산업화를 위한 단계별 역량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노동집약적 경공업을 발전시켜 생필품 부족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에 개성부터 해주를 연계한 북측 전용 경공업 공단도 조성한다. 연구원은 또 개성공단을 성공적인 특구 모델로 구축하고 개성공단을 남북경제공동체의 실험장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북한의 새로운 특구는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연계돼 종합적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환서해·환동해 경제벨트'와 같은 물류망을 구축해 산업 인프라를 건설하고, 관광 및 지하자원 개발 사업으로 외화를 벌어 산업화에 소요될 자본을 축적해 나가야 한다고 분석했다.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도개혁과 남한과의 개발협력 강화를 통해 민생 경제를 안정시킬 필요도 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1986년 공산당 일당 독재를 유지하며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하기 위해 도이모이 정책을 채택했다. 도이모이 정책은 대내적으로는 농업개혁과 가격 자유화, 금융개혁 등으로 시장경제로의 안정적 이행을 모색하며 대외적으로는 적극적 대외 개방을 통한 해외 공적지원자금을 활용하는 것이다. 도이모이 정책 도입 후 적극적인 외자 유치로 베트남은 6~7%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외국인투자유치법 제정과 법인세 감면 등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 유치 정책 도입으로 급격히 확대됐다. 베트남은 국제사회로부터의 차관과 원조자금을 도로와 전력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수출가공구(EPZ)를 설립해 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교역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농업 부문에서 베트남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베트남은 과거 토지사용기간의 장기화로 농업 생산성의증대를 추구했듯이 북한도 토지 이용권을 장기간 보장해 농민들이 농업 생산을 위한 투입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도 북한의 농업 기반 정비와 농업 생산 향상을 위한 농자재 및 시설 지원, 선진 농업기술 전수 등 농업 부문의 개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8-06-13 14:33: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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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3년 연속 아태지역 최우수 투자유치기관상 수상

코트라(KOTRA)가 미국의 FDI(외국인직접투자)·부동산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지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으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국가 투자유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이후 3년 연속 수상이다.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은 매년 5월 특집호를 통해 전 세계의 국가 및 지역별 20여개 투자유치기관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수상 대상 기관은 매년 1000여명의 기업 전문가와 컨설턴트가 투자 인콰이어리 대응 전문성, 임직원의 업무 전문성과 언어능력, 투자가 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도, 투자 사후 관리 서비스, 웹사이트 등을 통한 정보 제공성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토대로 전 세계의 투자유치기관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리나라의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은 229억4000만달러(신고기준)로 지난 2016년보다 7.7% 증가해 3년 연속 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에 따르면 이 같은 탄탄한 외투 유치 성장세를 보여준 것이 이번 수상의 주요한 이유가 됐다. 코트라가 올해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여수 공장 증액 투자를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 중 하나다. 김용국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작년 우리나라가 외국인 투자유치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과 시장, 우리나라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탈, 그리고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코트라가국가 투자유치기관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더욱 열심히 뛰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국내외 기업·지자체와 꾸준히 협업하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13 13:11: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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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리콜률 향상을 위한 신뢰 회복 프로그램(TBM) 실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전 차종에 대한 리콜률을 높이기 위해 신뢰 회복 프로그램(TBM)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뢰 회복 프로그램은 EA189 리콜을 통해 기술적인 해결책을 적용하는 경우 차량의 성능 및 내구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나,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리콜을 촉진하기 위해 엔진 및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 내 특정 부품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무상으로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실시하는 신뢰 회복 프로그램은 전체 서비스 이력이 있는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TBM 적용 시점에 총 주행거리가 25만㎞ 이하이거나 리콜 조치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24개월 이내의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또 2017년 2월 6일 이후 리콜 받은 차량도 해당된다. TBM에 포함되는 구성 부품은 ▲람다센서 ▲온도센서 ▲EGR 전환밸브 ▲EGR 밸브 ▲EGR 차압센서 ▲인젝터 ▲고압펌프 ▲연료레일 ▲압력 제어밸브 ▲압력센서 ▲고압 파이프라인 등 배출 가스 재순환 시스템, 연료 분사 시스템 및 배출가스 후처리 시스템 내 총 11개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실시하는 TBM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폭스바겐 및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접수해야만 적용 가능하다.

2018-06-12 16:25: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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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BMW·미니 무상 점검 캠페인 진행

BMW 그룹 코리아가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BMW와 미니(MINI) 무상 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BMW가 진행하는 '닥터 BMW 위크' 캠페인은 BSI(BMW Service Inclusive) 기간이 만료된 BMW 전차종에 대해 BMW 서비스 센터의 전문 테크니션들이 배터리 상태, 차량 실내외 위험물 체크 등 외부장착물을 포함한 40가지의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 BSI는 소모품 교환 및 정기 점검 서비스를 신차 등록 후 5년/10만㎞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캠페인 기간 동안 무상 점검 서비스와 함께 BMW 오리지널 부품과 엔진오일 및 공임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유상수리 비용(공임 및 부가세 포함)이 100만원과 200만원 이상일 경우 각각 10만원과 20만원 수리비 할인권을 증정한다. 미니는 신차 등록 후 5년/5만㎞까지 제공하는 MSI(MINI Service Inclusive) 기간이 만료된 차량에 대해 '미니 홈커밍 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외부장착물포함 40가지 항목의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미니 오리지널 부품과 공임, 엔진오일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50만원과 100만원 이상 유상수리 시에는 각각 수리비 5만원과 10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단, 수리비 할인권은 실물로 제공되지 않으며 해당 차대 번호에 전산상으로 등록된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필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BMW와 미니 초미세먼지 필터는 기존 마이크로 활성 탄소 필터에 보다 혁신적인 기술을 더해 외부 유해 먼지 유입 차단은 물론, 박테리아, 알레르겐, 미세먼지까지 걸러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2018-06-12 15:11: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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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프랑스 유로사토리 방산 전시회 참가...K2전차 등 홍보

현대로템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에 참가해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홍보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로사토리 지상무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로사토리 전시회는 프랑스 지상장비협회 산하 전시위원회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다. 올해는 전세계 60개국에서 17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이 유로사토리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방산부문 주력 제품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활동과 함께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주요 방산시장에서의 신규사업 소요를 발굴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 K2전차, 8x8 차륜형장갑차, 장애물개척전차 등 주요 제품들의 모형을 전시하며 유럽 및 중동지역 방산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홍보하고 방산부문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현대로템은 지난 2008년 터키에 K2전차 기술수출을 성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K2전차 해외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중동 등 주요 군 관계자들을 만나 K2전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한다. 한편 전시회에 참가한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면담을 통해 K2전차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 방산업체들의 전시품을 분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부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2 14:22:0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