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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820억원...흑자전환

대우건설이 지난 1분기에 흑자전환했다. 대우건설은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6528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 순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해외현장의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4분기에서 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1820억원으로 시장전망치 1357억원(에프엔가이드 기준)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해외사업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양사업을 확대하는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6528억원으로 전년동기(2조6401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1조5251억원)이 57.5%으로 가장 높았으며 ▲플랜트사업부문(6226억원) 23.5% ▲토목사업부문(4037억원) 15.2%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983억원)이 3.8% 등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에도 2만6527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활발하게 분양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도 성공적으로 시장의 검증을 받은 만큼 재개발재건축사업을 비롯한 주택건축사업부문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2조5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1조1832억원) 대비 116.8% 증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30조721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중 신임 CEO 체제가 구축되면 중장기적 전략수립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본사가 이전할 써밋타워 매각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3차 빌라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이 올해 예정된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4-26 11:35: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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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오픈 전에 분양홍보관 개관...마케팅 후끈

아파트 분양을 앞둔 건설업체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분양을 앞둔 주요 업체들이 견본주택 오픈 전에 분양홍보관에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것.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 8475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5월 분양물량인 2만 3658가구보다 약 147% 늘어난 것이다.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건설사의 분양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견본주택 개관 전 미리 생생한 아파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좋다. 또한 바뀐 부동산 정책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진 만큼 어떻게 하면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건설사 입장에선 지방선거 등으로 분산되기 쉬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입지와 장점을 방문객에게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심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마케팅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된다. 분양홍보관은 대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이나 단지가 들어서는 현장에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업설명회 개최와 기념풍 제공 등의 이벤트를 열어 수요자를 유인하고 있다. 지난 1월 분양된 '춘천파크자이'의 경우 주변에 대형마트 및 풍물시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춘천시 온의동 일원에 분양홍보관을 꾸렸다. '춘천파크자이'의 경우 청약에서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 4일과 5일, 청약접수를 받아 평균 4.62대 1로 청약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도 서울 강서구 5호선 마곡역 인근과 김포시 걸포삼거리에 2곳의 분양홍보관을 운영했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 분양홍보관을 운영하는 단지가 많아지고 있다. 5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도 분양홍보관을 설치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대우건설은 5월 분양예정인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 일원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홍보관을 3월부터 운영중이다. 견본주택 개관전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분양홍보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전문상담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평일에는 주부 위주의 관심고객들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직장인 관심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분양홍보관을 방문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과 가까운 화서역 앞 팔달구 화서동 644-8번지 301호에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9㎡, 총 235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5월 중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54-6 일원에 공급할 예정인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도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1066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75~121㎡, 총 77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의 93% 이상이 선호도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62 일원에 5월 분양예정인 '래미안 서초 우성 1차(가칭)' 역시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 분양홍보관격인 웰컴라운지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래미안 서초 우성 1차(가칭)' 삼성물산이 강남권에서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이 중에서 23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오는 7월 부산 동래구 우장춘로 47 일원에 분양예정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도 분양홍보관격인 웰컴라운지를 운영중이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503-37 1층에 있는 웰컴라운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3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은 2485가구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분양홍보관을 열어 수요자몰이에 나서는게 하나의 공식처럼 되고 있다"면서 "건설사 입장에서는 해당 사업지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분양단지에 대한 호감도 상승과 견본주택 집객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견본주택 입장 및 청약상담에 소비되는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미리 입지와 상품, 청약자격 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2018-04-25 13:22: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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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상가 분양

부산광역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상가점포를 분양 중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하는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8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4만871㎡ 지하 1층~지상 6층, 360개 점포 규모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롯데월드 4배 규모의 366만㎡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테마파크 오시리아 관광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사업비 4조원이 투입된 부산도시공사의 대형 프로젝트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인근에 위치한 오시리아역을 이용하면 해운대 신시가지까지 한 번에 연결된다.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있다. 관광단지 중심지역에 위치해 주목받고 있는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상권 핵심지에 위치한다. 전국매출 1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마트로 이동하는 길에 위치하며, 이색 수중호텔(아쿠아월드) 바로 옆에 위치해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한 전문푸드상가로 눈길을 끈다. 상가는 스트리트 형으로 조성되며 전문 푸드타운답게 국내 유명 셰프인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등이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브랜드 입점을 확정해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지하주차장 전체를 자주식 주차 공간으로 확보해 고객의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분양 홍보관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7-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거점사무실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88번지 대우월드마크 센텀 제상가동 1층 120호에서 운영 중이다.

2018-04-24 16:11: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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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 '2018년도 아세안(ASEAN) 공무원 초청연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11박 12일 동안 '2018년도 아세안(ASEAN)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세안 8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에서 22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교육 내용은 ▲ 한국의 수용 및 보상제도 ▲ 사업인정 재결 등 수용절차 ▲ 보상 감정평가 ▲ 사업타당성 검토 등이며, 교육과정별로 공무원, 연구원, 감정평가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함께 토지보상·분쟁조정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한편 한편 협회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5년 연속 초청연수 위탁용역을 수주했다.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ASEAN 각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감정평가제도를 아세안 각국에 널리 알림으로써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감정평가업계가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4 14:4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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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5월 분양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돼 판교와 강남으로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주변으로는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안양시의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로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안양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2만 5931가구로 이중 입주 20년 이상(1998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는 전체의 53.4%에 달하며, 5년 이내 새아파트는 전체의 5.85%에 불과한 상황이다. 여기에 안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안양씨엘포레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5-2번지에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안양 원도심 일대의 정비사업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평촌신도시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양시에 첫 공급되는 자이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명성에 걸 맞는 상품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18-04-24 14:34: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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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 '정중동'...매매가 제자리

서울 강남일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2개월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싸움으로 거래공백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압구정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24일 "현대아파트의 경우 115㎡가 25억원, 188㎡는 37억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며"3월 말까지는 급매물이 종종 나왔지만 지금은 잠잠하 상태"라고 설명했다.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는 강남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시세 변동이 크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1시간 내내 찾아오는 손님이 없었다. 아파트 시세를 묻는 문의전화도 걸려오지 않았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게 많지 않다"며 "매수자는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고 매도자는 급하게 팔 이유가 없기 때문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대아파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성아파트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중개업자는 "매매가는 105㎡가 17억원, 185㎡은 27억5000만원이며, 전세가는 102㎡가 5억5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사이 185㎡가 11억5000만원이다"며 "지난 3월부터 매매가와 전세가 시세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가격 하락 움직임을 보였던 다른 강남일대 아파트와는 다른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목적 보다는 거주를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로 집계됐다. 그중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해 2017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되며 전세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서울이 0.02%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 팀장은 "압구정 아파트의 경우 타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주거환경이 좋고 실거주 수요가 많다"며"재건축 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라고 말했다.

2018-04-24 10:57: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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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완공

대보건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완공 대보건설이 서해안고속도로에 매송휴게소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는 매송IC에서 목표방향 1.7 ㎞거리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 들어선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1514㎡ 규모다. 뫼비우스띠를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로 완성됐다. 매송휴게소는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중정공간에는 휴식을 위한 다양한 녹지 조경 및 수경공간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버스킹 무대 등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 시설도 설치됐다. 이 휴게소에 설치된 놀이터는 높이만 9m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 차량별 운전자 시각에 맞춘 진입안내 표지판과 최첨단 교통관제센터가 설치됐다. 보행자, 소형차, 대형차의 동선은 완전하게 분리돼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과 남녀노소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유니버셜 디자인이 도입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도입은 물론 점자유도블록, 무단차 설계 등이 적용됐다. 대형 전광판에는 차량별 주차 가능 대수가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무엇보다휴게소로는 이색적으로 미슐랭 가이드 2스타 체인의 한식전문점 등 20여개의 프리미엄 식음 브랜드가 들어선다. 이밖에 장거리 화물운전자들을 위해 세탁, 샤워, 수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휴게텔이 설치되고 여성 화물운전자 전용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체력센터, 건강검진실도 설치된다. 이 휴게소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건설됐다. 에너지절약형 다중(복층, 3중) 로이(Low-E)유리가 적용됐으며 모든 조명에 기존 대비 약 30%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LED 조명이 설치됐다. 136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해 전기 사용량도 줄였다. 지열을 이용해 200m 지하로 순환시킨 물을 냉매로 사용함으로써 냉난방을 위한 전기사용량 21%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매송휴게소는 다음달 4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초청 가수 공연, 개그쇼, 버블쇼, 트릭아트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그랜드 오프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보건설 최정훈 부사장은 "지금까지 보지못한 새로운 고속도로 휴게소를 선보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휴게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4-23 16:55: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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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 "위상제고...공공서비스 확대"

"국민에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15일 김순구 제16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 취임하면서 한 말이다. 취임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김 회장은 '공공서비스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감정평가사의 권익 향상은 물론 협회의 위상제고와 공공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감정평가 수수료 체계와 올바른 공시제도 구축, 새로운 시장 확대 등 주요 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현재 4000명의 감정평가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김순구 회장은 국내 감정평가사를 대표하는 수장답게 자신감이 넘쳤다. 감정평가사는 토지 등의 경제적 가치를 금액으로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토지·주택·건물 보상평가, 금융기관 담보평가, 경매평가 등을 주로 한다. 김 회장은 보수를 지급하는 다양한 의뢰인과 이해관계없이 공정한 가격을 만들어 낸다는 점을 감정평가사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 공공서비스위원회 출범…"사회적 약자 위한 서비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공공서비스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민에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한 기구다. 일종의 사회적 공헌기구다. 고위공직자 임명때 재산공개 시가 확인이나 국가유공자 대출실행 시가확인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서민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서비스 제공에 들어가는 비용을 대폭 줄여주거나, 감정평가사의 재능기부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여러 제도를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일자리창출에도 관심이 높다. 그는 "4000여명의 감정평가사와 4200여명의 감정평가회사 직원이 존재한다. 감정평가업계에 지장물 조사와 공공자산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만들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현안 가운데 가장 눈에 뛰는 것은 감정평가 수수료 체계 개편이다. 그는 "현재 감정평가액이 5000만원 미만인 경우 수수료는 20만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의뢰에 따른 외부연구기관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00만원 미만 구간의 원가는 100만원이 넘는다. 즉, 원가 대비 낮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현재의 20만원도 지난 2014년에 인상된 것"이라며 "2014년 이전까지 12년간 기본수수료는 15만원이었다. 기본수수료 5만원을 올리는데 12년이나 걸렸다"고 회고했다. 그럼에도 지난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보수기준의 하한요율 폐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그는 "하한요율이 폐지되면 업무 수주를 위한 경쟁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품질 향상보다 업무 유치에 주력할 수밖에 없어 감정가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감정평가사가 정당한 노동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보수기준 하한요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 한국감정원과 협력, 상승효과 기대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감정원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김 회장이 밝힌 주요 현안이다. 이와 관련해 김순구 회장은 단계별로 3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1단계는 한국감정원의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2단계는 국토교통부, 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원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 3단계는 협회가 한국감정원의 통계업무를 지원하고 한국감정원은 협회 감정평가업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 3단계 현안을 통해 협회와 한국감정원이 상호 협력하면 각자 부동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조직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한국감정원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접근성을 높이면 효율적인 시가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감정평가시장 확대와 관련한 목표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시장확대 대상은 기존시장, 새로운 시장, 참여해야 할 시장이 있다"면서 "감정평가사의 기존시장은 담보, 보상, 경매 등 전통적 감정평가시장이며 새로운 시장은 국가 공공자산 평가와 사업가치 평가 시장이 있다. 또 참여해야 할 시장인 공시제도와 관련된 시장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원들을 위해 안락하고 정당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 개의 시장이 가질 수 있는 수익 기반을 유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정평가사가 국민경제의 중요한 한 축임에도 그 역할이 미미하다고 평가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또 감정평가업계가 사회 환경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감정평가사협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교실(약칭 감동교실)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감동교실에서는 부동산이 투기의 대상이 아닌 이용과 공유의 대상임을 알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부동산 업계의 이미지 변신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을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이용과 공유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서 토지에 대한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여야 한다"면서 "올바른 부동산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주요 약력 ▲충주고 졸업 ▲충북대 건축공학과 졸업 ▲서강대 경제대학원 석사(부동산경제) ▲수원대 대학원 박사과정(도시부동산학) ▲태평양감정평가법인 중부지사장 ▲대화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대형감정평가법인 대표자협의회 의장 ▲한국감정평가협회 부회장 ▲한국감정원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참여자치시민연대(충북)상임위원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 ▲한국감정평가학회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직능특보, 감정평가사 권익 특별위원회 위원장, 자치분권 균형발전위원회 공동부위원장) ▲현 감정평가사(2000년, 11기) ▲현 대화감정평가법인 소속 ▲현 광화문미래전략포럼 정회원 ▲현 국회의원 (김두관/이용득/이동섭) 정책특보 ▲현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강사(외래교수)

2018-04-23 10:19: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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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대구 '힐스테이트 범어' 5월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를 분양한다. 2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6층, 5개동으로 총 41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4㎡ 26가구 ▲84㎡ 360가구 ▲118㎡ 28가구다. 이 가운데 ▲74㎡ 21가구 ▲84㎡ 162가구 ▲118㎡ 11가구 등 19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부분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힐스테이트 범어'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명문 학군을 갖춘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다. 실제로 지방시장에서 아파트 시세가 최상위권에 있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경신고, 경신중과 맞닿아 있는 학세권 단지다. 범어초,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경북고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단지 옆에는 113만㎡ 규모의 범어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범어시민체육공원,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어린이회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등이 인접해있다. 모든 세대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남향위주의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범어는 5월 중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242-37번지(KTX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8-04-22 14:41: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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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MBC충북 윤수진 기상캐스터

[새벽을 여는 사람들] MBC충북 윤수진 기상캐스터 -오늘의 날씨를 알리는 '분위기 메이커'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부터는 평균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봄기운 완벽하게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비 오는 날, 잊은 줄 알았던 우산이 가방 속에서 불쑥 발견되는 것 처럼 기쁜 일은 없다. 그러나 우산이 없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럴 때면 '날씨 좀 확인하고 올 걸'하는 후회가 물 밀듯 밀려오곤 한다. 윤수진 MBC충북 기상캐스터는 누군가의 준비된 '우산' 같은 존재다. 오늘의 날씨를 발빠르게 알리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새벽을 연다. 최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윤수진 캐스터는 밝은 미소가 돋보였다. 빠듯한 일정을 마치고 왔음에도 지치지 않은 듯 보였다. 윤 캐스터는 지난해 3월 입사한 신인이다. 현재 MBC충북 '생방송 아침N'에서 날씨와 생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그는 "날씨와 함께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살림, 육아 정보가 주제이다"고 말했다. 윤 캐스터의 아침은 분주하다. 새벽은 그에게 가장 바쁜 시간이다. "아침 6시 50분까지 출근하기 때문에 평소 일찍 일어나는 편이에요. 출근하고 나면 메이크업을 받고 의상을 갈아입은 뒤 리허설을 하죠. 준비하는 데 보통 2시간 정도 걸려요." 그가 방송에 출연하는 시간은 2분 가량. 그럼에도 그는 매일 2시간씩, 누구보다 철저하게 방송 준비를 거친다. 물론 윤수진 캐스터도 처음부터 아침형 인간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기상캐스터가 되고나서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이 생겼다. 지금은 새벽 5시만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면서 "기상캐스터 선배들의 일상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윤수진 캐스터의 꿈은 방송이 아니었다. 대학에서 연극영화학과를 전공한 그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스피치 학원에 등록했지만 문득 아나운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방송 진행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기상캐스터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도 심했다"면서 "본가가 있는 청주에서 스피치 학원이 있는 서울까지 1주일에 서너번 통학했다. 또 방송사 시험을 볼 때마다 프로필 사진을 찍고, 메이크업을 해야했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렇게 꼬박 4년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방송국 리포터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고, 결국 '기상 캐스터'라는 직업을 갖게 됐다. 기상 캐스터로 살아온 지도 어느덧 1년. 윤수진 캐스터에게도 남모를 고충은 있다. 바로 변덕스러운 날씨다. 그는 "기상캐스터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청주 기상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토대로 방송을 하고 있지만 제가 전달한 날씨가 실제와 다르면 시청자에게 죄송스럽다.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했다. 윤 캐스터의 꿈은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는 방송인이 되는 것이다. 공손과 친절은 그가 생각하는 방송인의 중요 덕목이다.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윤수진 캐스터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최근 시청자 게시판에 저에 대한 격려의 글을 남기신 분이 있어 힘이 났습니다. 날씨를 전하는 사람으로서 보다 책임감을 갖고 진정성 있는 방송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22 13:36: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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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전국 9곳 견본주택 개관...3212가구 청약

지난주 잠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4월 넷째주부터 다시 활기를 찾는다. 전국 9곳에서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넷째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21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주(2558가구)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4개 건설사가 참여해 '수도권 최대어'로 각광받고 있는 '하남 포웰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전북 전주시에서는 2개의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한라는 2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374-17 외 6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한라비발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7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2~73㎡, 총 1012실 규모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대림산업이 오는 25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월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632가구 규모이며 이 중 33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쌍용건설도 오는 25일 경상남도 김해시 외동 10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오는 2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금성백조는 27일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들어서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은 27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들어서는 '하남 포웰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면적 73~152㎡, 총 2603가구 규모다.

2018-04-22 10:24: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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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분양시장, 규제 비켜간 아파트 노려볼까?

대출 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부동산 규제를 비켜간 지역에 분양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택 마련을 위한 초기 목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해서다. 22일 리얼투데이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8·2대책으로 현재 청약조정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가능 금액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는 50%다. 주택담보대출이 1건 이상 있을 경우엔 각각 50%와 40%로 축소된다. 지난 1월부터는 신 DTI까지 적용돼 기존 대출이 있는 수요자들의 경우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욱 줄어들었다. 신 DTI는 서울·수도권은 물론 세종시·부산 해운대구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우선 적용된다.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도입은 대출 문턱을 더욱 높였다. 차주의 상환 능력을 더 꼼꼼히 따져 대출한도를 정하는 DSR은 지난달 26일부터 은행권에서 자율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반면 규제가 비켜간 지역의 신규 분양물량은 상대적으로 초기 목독마련에 대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에서 자유로운 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어떤 곳이 있을까. 금강주택은 오는 5월 인천 도화지구 2-3블록에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를 비롯해 약 15개의 학교가 밀집됐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부산 내 비조정대상지역인 북구에서 'e편한세상 금정산'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조성되며, 다음달 8일~10일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으로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이달 중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 바구멀 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성백조는 이달 대구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동화천로가 확장되고 봉무~연경 신설도로, 4차 순환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반면 대출규제와 무관하게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서울지역 인기 아파트를 주목할 것이란 분석이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일종의 풍선효과라고 본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강남 신규 아파트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8-04-22 10:09:53 정연우 기자
5월 분양시장 '큰 장'...전국서 4만7072가구 공급

오는 5월에는 전국에서 4만707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해 같은 달 2만3658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2배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에선 2만8062가구, 지방에선 1만901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연초 분양예정 물량 조사 당시 2018년 월별 최대 물량은 3월 5만9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부 아파트의 분양일정이 연기되고 봄 분양 성수기에 맞춰 분양을 끝내려는 사업장이 집중돼 5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수도권 유망 사업장들이 6·13지방선거 전에 분양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5월은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공급과잉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지방은 2018년 2월 기준 미분양물량이 5만933가구(2월말 기준)로, 2011년 3월(5만483가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쌓이는 가운데 '될 곳만 되는'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지방 신규 분양시장의 고전이 예상된다.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경기(1만8787가구)에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1순위 마감행렬을 보였던 과천시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성남시, 하남시 등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주공12단지센트레빌(100가구)', 성남시 정자동 '분당더샵파크리버(506가구)', 하남시 감이동 '하남포웰시티(B6, C2, C3블록, 총 2,603가구)', 하남시 망월동 '미사역파라곤(925가구)', 안양시 안양동 '안양시엘포레자이(1394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7591가구)은 올해 분양한 아파트가 모두 1순위로 청약 마감돼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꾸준할 전망이다.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재건축(1,317가구)',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1497가구)' 등이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1684가구)은 남구 도화동 '인천도화금강펜테리움(479가구)' 등이 분양한다. 지방은 부산(5701가구)에 공급예정 물량이 많다. 특히 민간임대 아파트인 강서구 신항만지구 '부산신항만사랑으로부영(2, 3, 4블록, 총 2,015가구)'과 사하구 구평동 '구평중흥S-클래스(6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 기장군 일광지구 '일광신도시비스타동원2차(917가구)', 북구 화명동 '화명센트럴푸르지오(886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4092가구)는 북구 연경동 '대구연경금성백조예미지(711가구)',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범어(414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77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외 ▲경남 2,728가구 ▲충남 2,098가구 ▲전남 1,189가구 ▲울산 851가구 ▲강원 788가구 ▲경북 786가구 ▲충북 777가구가 분양한다. ◆5월 분양 주요 예정 아파트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6번지에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해 '서초우성1래미안(가칭)'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 59~235㎡, 총 1,317가구 규모이다. 이 중 23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다. 강남역거리가 가까워 CGV(강남),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등이 가깝다. 인근에는 도곡공원, 말죽거리공원, 서초구청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75-28번지에 신정2-1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목동아델리체'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 동, 전용 39~115㎡, 총 1497가구이다. 이 중 64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도보권 내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있고 5호선 신정역 접근이 가능하다.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계남근린공원, 매봉산이 있어 쾌적하며 산책이 편리하다. 교육시설은 남명초등학교, 신남초등학교, 신남중학교 등이 가깝다. 동부건설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과천주공12단지를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 84~123㎡, 총 100가구 규모이다. 이 중 5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과천시청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등이 있다. 관악산, 매봉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시설은 관문초등학교, 문원중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가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 215번지에 '분당더샵파크리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4층, 7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506가구 규모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총 165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정자공원과 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쾌적하다. 분당선·신분당선(2018년4월28일 개통) 미금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정자동 카페골목, 이마트(분당점), 2001아울렛,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교육시설은 청솔초등학교, 분당경영고등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B6, C2, C3블록에 '하남포웰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 73~152㎡, 총 2,603가구 규모이다.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천마산, 금암산 등이 있다. 금강주택은 인천 남구 도화지구 2-3블록에 '인천도화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한다. 지상 30층, 전용 59~84㎡, 총 47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도화역, 인천∼김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트럭화물터미널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에는 서화초등학교,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청운대학교, 인천대학교(제물포캠퍼스) 등 학교가 많아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 우림테크노밸리 등이 있어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부산 북구 화명동 1554-4번지 일대에 화명2구역을 재개발해 '화명센트럴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 39~84㎡, 총 886가구 규모이다. 이 중 64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 2호선 화명역, 경부선 화명역이 가깝다. 주변에는 대천천, 낙동강, 상계봉 등 자연환경이 많아 쾌적하다. 부산북구보건소, 롯데마트(화명점), CGV가 가까워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교육시설은 명진초등학교, 화신중학교, 명진중학교 등이 있다. 화성산업은 대구 수성구 시지동 378번지 일원에 경북아파트1단지를 재건축해 '고산역화성파크드림'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59~84㎡, 총 112가구 규모이다. 이 중 2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구 2호선 고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부산-대구 중앙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고산초등학교, 고산중학교, 노변중학교,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자연관찰학습원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대구스타디움, 대구칼라스퀘어, CGV, 이마트(시지점) 등이 있다.

2018-04-19 14:52: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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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한국자산관리연구원, 복합개발사업 추진 MOU

현대건설·한국자산관리연구원, 복합개발사업 추진 MOU 체결 현대건설은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복합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한국자산관리연구원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추진 ▲시행사업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개발기획 컨설팅 및 자문 제공 등에 관련한 제반 사항에 합의하고, 앞으로 복합개발 우량 사업지 발굴과 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기술력과 재무건전성을 가진 현대건설과 국내 부동산 컨설팅 분야의 선두 주자인 한국자산관리연구원간의 협력으로 복합개발 사업 추진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수도권 및 지방 부동산시장 양극화, 공공택지 물량감소 등의 시장환경하에서 정부, 지자체, 민간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의 추진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달 부터 MDM, 피데스개발 등 시행사, 한국토지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신탁사,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금융사에 복합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IR을 진행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시공 기술력 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모사업을 통한 자체 개발사업의 수행경험이 풍부하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이 가진 개발기획 컨설팅 능력 및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우량 유휴부지의 복합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9 14:36:3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