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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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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2호 홈런..타율'0.345'로 올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3일만에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08에서 0.345(29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날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0-1로 밀린 1회 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의 우완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에게서 볼 2개를 골라낸 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린 지 13일 만에 나온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2-3으로 밀린 2회 말에는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로 1사 만루를 채웠다.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에 성공한 것은 지난 7일 3안타를 폭발한 이후 처음이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6-5로 앞선 6회 초 수비 때 데스틴 후드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7회 초 시애틀에 2루타 2개 등 안타 3개를 맞고 3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의 솔로포와 9회 말 나온 후드의 추격포 등 총 4개의 홈런을 쳤지만, 7-9로 패했다.

2018-03-17 11:32: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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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단지 전력수요관리 시범사업 착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에너지 신산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LH 공동주택단지를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하는 전력수요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이란 전력 소비자들이 아낀 전기를 되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전력거래시장이다. 국가 전력수급 비상시에 전력거래소가 수요 감축을 지시하면 소비자는 단지 내 자체 발전기를 활용해 전력을 아끼고, 그에 따른 혜택으로 정산금을 수령할 수 있다. LH는 지난 2017년 3월 전력수요 관리를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인 포스코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사업 단지에 필요 설비를 설치하고 현장 제반여건을 점검하는 등 시범사업을 준비해 왔다. 상반기 내에 해당 단지를 전력거래소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인 창원자은3지구 A-1블럭과 김포한강지구 AC-1블럭은 3월 말에 입주하는 LH 공동주택단지이다. 시범사업 도입 후 전력피크상황이 발생하면 단지 당 약 600kW의 전력 수요 감축이 가능하다. 정부가 작년에 지급한 kW당 정산금을 고려하면, 각 단지 입주민들은 연간 2400만원의 정산금을 수령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LH가 관리하는 모든 공동주택단지로 전력수요관리사업을 확대한다면, 국가적으로 500㎿급 LNG 피크발전기 1기 규모의 건설을 억제할 수 있어 정부의 수요 중심 에너지 정책 전환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중 LH 주택원가관리처장은 "전력수요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5 13:34: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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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안산서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 일원에 들어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3월 말 분양한다. 1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군자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 동, 총 719가구다. 이 중 2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49㎡~84㎡ 중소형 타입으로, 일반 분양 가구수는 ▲49㎡ 6가구 ▲ 59㎡ 71가구 ▲ 74㎡ 127가구 ▲ 84㎡ 36가구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광장역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타고 부천, 시흥 일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을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확장 노선인 소사~대곡선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 등 서울로 이어지는 주요 지하철 역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를 관통하는 신안산선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주변의 교통망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선부광장은 현재 통합선부광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이곳에는 놀이터, 바닥분수, 중앙무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장 주변부에는 7,0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동시에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부동 일대는 안산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통합선부광장 뿐만 아니라 관산공원, 선부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인근에 분포하고 있다. 화랑유원지에는 미술관, 오토캠핑장, 스케이트장이 마련됐으며 원일초·관산초·선일중·원곡중·원곡고 등 학교가 밀집돼있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한도병원, 단원어린이도서관, 관산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4호선 초지역 복합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초지역은 인천발 KTX 정차가 확정되면서 기존 4호선과 수인선, 소사~원시선까지 총 4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대형 역세권으로 부상했다. 안산시는 이곳에 주거·교육·쇼핑·문화예술 등이 집약된 복합테마타운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했으며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줄였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200만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2018-03-15 13:34: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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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를 본격 분양한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75번지에 위치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지하 7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 등 총 1175가구의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083가구 ▲99㎡ 88가구 ▲120㎡P 4가구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ITX 남춘천역, 버스터미널과 인접하고, 춘천 전역을 잇는 다수의 버스 노선 및 도로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동서고속화철도(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입지한 온의동은 춘천시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주거지다. 롯데마트, 춘천남부시장, 풍물시장, 메가박스, 춘천시청, 국립강원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인근에 온의3지구(예정)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진행중이고, 삼성SDS첨단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공지천 산책로가 있고, 일부세대에서는 북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의암공원, 조각공원, 약사천수변공원 등 이 있다. 단지 내에는 춘천시 수목원 '제이드가든'과 협업한 플라워가든이 들어선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춘천고등학교를 비롯해 춘천초·중, 남춘천 초·중, 남춘천여중, 춘천교대부설초 등이 가깝고, 구도심 퇴계동의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3층에는 메인 로비와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해 주상복합의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101동 49층에는 주민카페와 전망대를 설치해 춘천시와 의암호 등 주변 경관 조망이 가능하다. 공지천이 조망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 G/X클럽과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키즈카페,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 시설도 들어선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도어 카메라, 주차관제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한다. 최근 트렌드인 홈 IoT 스마트 시스템도 적극 반영된다. 조명과 난방 제어, 가스밸브 잠금, 세대현관 방분객 확인 및 문열림, 원격 검침,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된다. 입주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세대 내 홈 네트워크 기기 제어 가능한 기능도 추가된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88번지에 위치하고, 현장 홍보관은 온의동 575번지에서 운영된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2018-03-14 14:01: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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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분양

중흥건설이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14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6블록에 들어서는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지하(최저)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66가구 ▲84㎡A 483가구 ▲84㎡B 83가구 등 총 732가구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이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걸어서 10분대에 위치해 있으며 상암, 수색,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2023년 개통예정인 GTX 연신내역은 두 정거장 거리다. 3호선 삼송역이 한 정거장이다. 인근에는 롯데몰 은평점을 비롯해 지난해 8월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이 있다. 오는 2019년 개원 예정인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가깝다. 중흥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지축지구는 북한산, 노고산, 오송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창릉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입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한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물놀이터를 비롯해 입주민들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5 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2018-03-14 11:24: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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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조망권 경쟁' 치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조망권 경쟁이 치열하다. 공원이나 호수, 산 등 탁 트인 조망을 강조하는 오피스텔이 늘고 있는 것.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도 조망권 여부가 관심이다.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시세를 주도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10월에 분양한 '광교 SK VIEW 레이크' 오피스텔은 최고 청약 경쟁률 56대 1,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청약경쟁률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11월 우미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오피스텔은 186실 모집에 6만2383건이 접수돼 평균 335.39대 1, 최고 401.6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오피스텔은 동탄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조망권은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한강 조망권 오피스텔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자리한 '대우 트럼프월드3차' 전용 39㎡의 경우 평균매매가는 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대우아이빌 8차' 오피스텔은 2억3000만 원으로 1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월세 역시 '대우 트럼프월드3차'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10만원에서 125만원 선이지만 '대우아이빌 8차'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75만∼80만원 선으로 3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조망권에 따라 매매가가 다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마포한화오벨리스크'(2004년 입주)는 지난 3분기 18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31㎡ 타입이 2억6000만원에 매매됐다. 반면 같은 기간 7층은 2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전용 33㎡ 타입 역시 33층은 3억원에 거래됐지만 10층은 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5000만원 차이가 났다. 이 오피스텔은 17층부터 한강을 볼 수 있고 그 아래층은 한강 조망이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조망권이 뛰어난 오피스텔은 프리미엄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공원과 산책로, 체육시설 등 여가와 휴식공간이 잘 조성돼 더 인기가 높다"며 "최근에는 오피스텔 수요가 늘며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자 건설사들도 속속 조망이 뛰어난 오피스텔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3-13 13:38: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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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자이 개포' 분양승인...16일 견본주택 개관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오는 16일 오픈한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 주공 8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난 12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분양이 본격화한 셈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오는 14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의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63㎡ 188가구 ▲76㎡ 238가구, ▲84㎡ 772가구, ▲103㎡ 240가구, ▲118㎡ 204가구, ▲132㎡ 42가구, ▲173㎡ 5가구, ▲176㎡ 1가구가 공급된다. 지하 4층, 지상 35층, 15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 85㎡ 이하 중소형(1198가구)이 전체의 70%를 넘는다. 전용 173㎡와 176㎡는 펜트하우스다 당초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높은 시세차익으로 과도한 청약경쟁이 예상되면서 '로또 아파트'라는 말이 돌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160만원으로 전용 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2억원대 중반에서 14억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아파트 가격과 비교해 4억원 차이가 난다. 당첨만 되면 4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이유다. 강남구 일원동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확실치는 않지만 당첨만 되면 약 7억~8억원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안돼 계약금(10%)과 중도금(60%)을 내려면 9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 '여유있는 사람들만의 리그'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당첨 가능성이 높은 무주택자에게 9억원은 큰 부담이다. 돈 있는 사람만 청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자들만의 로또 아파트'라는 비판도 나온다.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는 "청약 경쟁률 1000대 1을 예상하고 있다. 청약 과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시세차익을 줄여야 한다. 분양가가 낮다고 해도 결국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2018-03-13 10:11: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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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중심상업용지 등 20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영종하늘도시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포함해 중심상업용지 1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일반업무시설용지 6필지 등 총 20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중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5만3393~6만6799㎡이고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569만~588만원 수준이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고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허용세대수는 909호~1153호로 전용 60~85㎡의 대규모 단지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용지와 공원이 인접한 게 장점이다. 중심상업용지 11필지의 공급면적은 888~1701㎡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878만~1032만원 수준이다. 주차장 용지의 공급면적은 4 ,059㎡,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537만원 수준이다. 판매시설 등의 입점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가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동측지역은 주변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인만큼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시설용지 6필지의 공급면적은 976~3295㎡,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674만~785만원 수준이다.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 업무시설용지는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추첨이 진행되며 6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11일~1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이원삼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장은 "영종하늘도시는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항접근성이 용이하고 씨사이드파크 등 명소를 갖춰 동북아 관광 중심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2 15:11: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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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미래전략·도시재생 강화 조직개편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최근 미래 먹거리를 찾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도시재생사업 부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는 김세용 사장 취임 두 달여 만에 조직을 6본부 5실 1원 16처 1단(기존 6본부 17처 2실 2원)으로 개편하고, 인력도 39명으로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서울시 승인과 시의회 보고 등 관련절차를 마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간복지 실현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사를 공간복지 전문기관, 첨단 스마트 시티로 도시재생을 선도하고자 하는 김세용 신임 사장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최상위 조직인 본부는 현행 6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감소 추세를 반영하여 택지사업본부를 폐지하고 공간복지와 스마트시티를 실현할 도시공간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사장 직속으로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실행조직도 확대했다. 서울시 중심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운 4구역 도시재생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부서인 세운사업부를 세운사업단으로 격상해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도시재생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존 SH교육원을 폐지하는 대신 인력관리와 인력개발을 통합 운영하는 인재개발처가 신설됐다. 또한 부서 간 협업 활성화와 업무 및 사업 조정 기능 강화,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 확대 등을 위해 기존 기획경영본부 산하의 기획조정처와 소통홍보처가 사장 직속의 기획조정실과 홍보실로 개편됐다.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중앙주거복지센터도 만들어졌다. 김세용 사장은 "그동안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이들 모델을 적용하여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이 SH공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복지의 대표기관으로 우뚝 서게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2 14:52: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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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제주 연동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 개관

대보건설은 브랜드 오피스텔 '제주 연동 하우스디 어반'의 견본주택을 지난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제주 연동 하우스디 어반은 지하 4층 ~ 지상 17층 규모에 전용면적 ▲27.36㎡ 60실 ▲27.72㎡ 105실 ▲30.21㎡ 30실 ▲39.16㎡ 15실 ▲39.23㎡ 120실 총 330실 규모다. 타입에 따라 주방, 욕실, 수납공간을 가운데 배치하고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특화 스튜디오 설계 2베이 구조 등이 적용됐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인근에 18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삼무로 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오피스 밀집지역에 들어설 뿐 아니라 약 1만 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되는 오라관광단지가 2021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배후수요도 예상된다. 이마트, 롯데마트, 바오젠거리, 롯데시티호텔(면세점), 신라면세점, 메종글래드호텔, 신라호텔, 신라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청 등이 인접해 있어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한편 연동 하우스디 어반 모델하우스는 제주시 노형동 3797-7번지에 위치해 있다. 서울 홍보관은 서초구 서초동 1357-66 강남메인타워 2층에 마련되어 있다. 오는 13일 인터넷 청약을 받고 당첨자는 16일에 발표하며, 19일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대보건설이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텔인 만큼 제품 차별화를 꾀해 실소유자, 세입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3-11 14:42: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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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650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년도 공급 물량(5500가구)보다 1000가구가 늘어난 총 6500가구의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지원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가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신혼부부에게 다시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이 3704가구, 5대 광역시가 1330가구, 기타지역 1466가구 등 총 6500가구 규모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신혼부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전년 기준인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에서 7년 이내 신혼부부로 조정하고 지원가능 금액도 대폭 증액했다.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생계·의료 수급자 또는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이 70% 이하인 자가 지원 대상이다. 올해 입주예정이며 입주 전에 혼인 신고를 마친 예비신혼 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가능 금액은 전년 대비 최대 3500만원이 증액돼 수도권은 1억2000만원, 광역시는 9500만원, 기타 지역은 85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입주자는 지원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5%의 임대보증금과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1~2%의 월 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며 "특히 올해에는 공급물량과 지원금액을 크게 늘리고 자격요건도 대폭 완화돼 더 많은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3-11 14:14: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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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디에이치 자이 개포' 청약연기..."주 초 분양승인 예상"

"3월 중 오픈 예정입니다. 개관 날짜가 확정되면 문자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건설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견본주택 앞은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았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예정된 디에이치 자이 개포 견본주택 개관일은 분양승인 지연으로 연기됐다. 청약접수, 당첨자 발표 등의 일정도 미뤄졌다. 현장에서 만난 분양대행사 지우알엔씨 관계자는 "강남구청에서 분양승인을 하면 입주자 모집공고도 하고 견본주택도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포구에 사는 A씨(36)는 "개관이 미뤄졌다는 소식을 미리 듣지 못했다. 정확한 오픈 날짜가 정해지면 다시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포 주공 8단지 공무원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큰 폭의 시세차익을 기대되는 곳이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160만원으로 전용 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4억원 중반대다. 같은 면적의 인근 '래미안블레스티지'가 18억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약 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로또 청약'이란 말이 돌 정도로 청약 과열 조짐을 보였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과 일반 명문고들이 자리한 학군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개포택지개발지구 핵심에 위치해 양재천, 대모산, 개포공원, 달터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있고, 강남그린웨이, 서울둘레길 4코스와 근접해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삼성서울병원, 코엑스, 코스트코 양재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는 점도 커다란 장점 중 하나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들어설 강남구 일원동 현장으로 가보았다. '불법 강제집행 분노한다'라고 쓴 현수막들이 눈에 띈다. 분당선 대모산 입구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인 상가철거민들을 만나봤다. 개포 8단지 상가 철거대책위원장 조동근 씨(60)는 "여기서 30년 가까이 장사를 했다. 우리에게는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충분한 이주대책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데 최대한 빨리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남구청의 분양승인이 지연된 자세한 이유는 모른다. 철거민들과의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분양승인은 다음 주 초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11 13:28:2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