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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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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적자, 왜 ‘보험료’ 만으로 안 풀릴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에 근접하면 손익이 구조적으로 기울기 시작하는 경계선에 다가섰다는 뜻에 가깝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 비율이다. 자동차보험은 여기에 사고 처리·보상 인력과 시스템 운영비 같은 사업비가 더해져 손해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손익이 구조적으로 적자로 기운다. ◆ 4년 연속 인하의 누적 수치는 이미 적자를 나타낸다. 대형 5개 손보사(삼성·현대·KB·DB·메리츠)의 자동차보험 손익 합계는 2024년 2837억원 흑자에서 2025년 4585억원 적자로 1년 만에 급전환했다. 업권 전체로 봐도 2024년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97억원 적자로 돌아서 '흑자 사이클 종료' 신호가 켜졌다. 직전 해(2023년)에는 5539억원 흑자였다. 손해율도 계단식으로 올라왔다. 업권 기준 2024년 손해율은 83.8%로 전년(2023년 80.7%)보다 3.1%포인트(p) 뛰었고, 사고건수도 383만건으로 전년(376만건) 대비 늘었다. 2025년엔 누적 악화가 뚜렷해졌다. 대형 4개사(삼성·현대·KB·DB)의 2025년 1~11월 누적 손해율은 86.2%로 전년 동기보다 3.8%p 상승했고, 11월 단월 손해율은 92.1%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서도 1월 대형 5개사 평균 손해율은 88.5%로, 전년 동월(81.8%) 대비 6.7%p 악화됐다. 앞서 손보사들은 상생금융·물가 부담 속에 자동차보험료를 2022년 1.2~1.4%, 2023년 2.0~2.5%, 2024년 2.1~3.0%, 2025년 0.6~1.0%씩(대형사 기준) 4년 연속 인하해 왔다. 업권 실적 통계에서도 평균 자동차보험료가 2022년 72만3434원 → 2023년 71만7380원 → 2024년 69만1903원으로 낮아진 흐름이 확인된다. 2026년 2월 책임개시부터 1.3~1.4% 인상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손해율이 80%대 후반~90% 안팎에서 고착되면 '인상으로도 숨만 돌리는' 구조가 된다. ◆ 경상환자·향후치료비가 키운 '누수' 논쟁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료의 상단을 밀어 올린 요인으로 '치료비 누수'를 지목해 왔다. 당국 자료에 따르면 관절·근육 염좌 등 경상환자 치료비는 최근 6년간 연 9%씩 늘어 2023년 약 1조3000억원에 이르렀다. 관행적으로 지급돼 온 향후치료비도 2023년 1조4000억원 규모로 보험료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치료비의 '장기 추세'도 비용 압력을 설명한다. 경상환자 보험금이 2016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2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경상환자 치료비 중 한방치료비는 같은 기간 3101억에서 808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당국은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를 계속하려면 장기치료 필요성을 심의하는 절차(8주 룰) 도입을 예고했다. 손보업계는 "과잉진료·장기치료를 줄여야 보험료 인상 압력이 낮아진다"는 입장인 반면, 의료계와 일부 소비자단체는 "치료권을 제한하거나 분쟁을 키울 수 있다"며 절차의 공정성·심의 주체를 문제 삼는다. 제도 적용 시점과 심의 기준이 늦어질수록 갱신 시즌마다 이러한 논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대로 기준이 과도하게 엄격해지면 진료·보상 분쟁이 늘어 '민원 비용'이 다시 보험료로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첨단부품이 만든 '사고 1건당 비용'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밀어 올린 축은 사고 건수보다 '사고 1건당 비용(사고심도)'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대물배상 수리비는 약 4조3000억원으로 이 중 부품비 비중이 48.2%로 가장 크다. 공임비(23.3%)와 도장비(28.5%)까지 합쳐 '부품+공임'이 수리비를 끌어올리는 구조가 고착화했다. 특히 경미 손상에서도 교환이 선택되는 관행이 비용을 키운다. 2024년 범퍼 교환·수리비는 1조3578억원으로 자동차보험 전체 수리비(7조8423억원)의 17.3%를 차지했다. 보험연구원은 경미손상 수리기준의 실효성을 높여 범퍼 교환 건수가 30% 줄면 전체 수리비가 6.4%(약 873억원) 감소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차량 믹스 변화도 사고심도를 끌어올린다. 수입차 비중이 13.3%(2024년 7월 기준)인데도 건당 수리비 지급보험금은 국산차의 2.6배, 부품비는 3.7배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품질인증부품(대체부품)은 가격이 OEM 대비 약 35% 저렴해 비용 압력을 낮출 수 있지만, 실제 사용 확산과 '절감분의 보험료 반영'은 또 다른 과제로 남아 있다. ◆ 의무보험·CPI가 만드는 딜레마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보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동시에 자동차보험료는 소비자물가지수(CPI) 품목이어서 보험료 조정이 곧바로 민생·물가 논쟁으로 확산된다. 금융당국은 CPI 내 자동차보험료 가중치가 3.7로 택시비(3.2), 도시철도료(2.2)보다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손보사 입장에선 보험료를 동결하면 적자가 누적되고, 크게 올리면 물가·민원 부담이 커지는 선택지에 놓이는 셈이다. 보험료 조정이 더딘데 비용이 빠르게 늘면 적자는 반복되기 쉽다. 노임단가 상승 같은 외생 변수까지 겹치면 손해율은 더 쉽게 치솟는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보험료 조정만으로 해결하기보다 비용 구조를 건드리는 개선이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8 15:11: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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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車보험료 올랐지만…손보사 ‘적자 전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가 2월 책임개시 계약부터 평균 1.3~1.4% 인상됐지만 자동차보험 손익은 적자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대형 5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익은 4585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1월 손해율도 평균 88.5% 수준으로 90% 안팎에 근접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결제일이 아니라 보험 시작일(책임개시일) 기준으로 적용돼 갱신 수요가 몰리는 3~4월에 소비자 체감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주요 손보사가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1.3~1.4%를 반영하면서 갱신 계약이 돌아오는 운전자부터 보험료가 순차적으로 오른다. 자동차보험료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인하 흐름이 이어진 뒤 올해 5년 만에 '인상 전환'했다. 업계는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1%대로 낮췄지만 손해율 반등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이 부담으로 꼽힌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보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라, 보험료 변동이 곧바로 체감 지출로 연결된다. 비용 압력은 여전하다. 손보업계는 1월 대형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5.6~94.0% 범위까지 벌어졌다고 집계했다. 업계가 통상 손익분기점으로 보는 손해율(사업비 포함) 수준을 웃도는 구간이 길어질수록, 요율을 소폭 조정해도 손익 개선이 더디다는 설명이다. 사고 건수보다 '사고 1건당 평균 수리비'가 커지는 흐름과 휴업손해 산정에 쓰이는 노임단가 상승도 비용 요인으로 거론된다. 2025년에는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이 손보사 전반의 순익 감소(전년 대비 11.5%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손보사들은 보험료 조정과 함께 무사고·운전경력 인정 확대 등 할인 체계를 손질해 부담을 분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보험료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구성 항목으로 분류돼 보험료 조정이 곧바로 민생·물가 논쟁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변수다. 금융당국은 CPI 내 자동차보험료 가중치가 3.7로 택시비(3.2), 도시철도료(2.2)보다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물가와 실적이 동시에 걸린 의무보험"이라며 "보험료 논쟁을 줄이려면 치료·수리 비용을 건드리는 제도개선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8 15:11: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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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KB라이프·NH농협생명

KB손해보험이 '은퇴 전환기 고객'의 치매·간병 보장 공백 점검에 나선다. ◆ 고객패널 'KB희망서포터즈' 20기 발대식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20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20기 1차 과제는 '은퇴 전환기 고객의 치매·간병 보장 니즈 점검'을 주제로 진행된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후 기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치매와 장기 간병은 고객과 가족 모두에게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은퇴 전후 고객이 체감하는 불안과 보장 공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기 고객패널은 치매 진행 단계별(전조-진단-중증-요양) 리스크를 중심으로 비용 부담, 돌봄 공백, 정보 부족 등 현실적 어려움을 조사한다. 아울러 시설급여 및 재가급여 선호도, 정부 지원 제도 인식 수준, 보험료 및 가격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개선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미라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이번 20기 활동은 상품 확대가 목적이 아니라 고객이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보장을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와 서비스에 반영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가 2026년 상반기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 'Next is Now' 전략 방향 공유 KB라이프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2026년 상반기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오늘 깨어나는 조직, 시작되는 내일'이라는 부제 아래 임직원들과 회사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정문철 사장 취임 2년차를 맞아 세 번째로 열린 타운홀 미팅으로, CEO와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회사의 방향과 조직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서로의 생각의 결을 맞추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현장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서 올해 경영 전략 슬로건인 'Next is Now'를 중심으로 KB라이프의 전략 방향을 설명했다. 'Next is Now'는 그룹 전략 방향인 전환(Transition)과 확장(Expansion)을 실행의 관점에서 구체화한 슬로건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순간부터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서로의 역할과 관점을 존중하고 회사 전체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쌓일 때 KB라이프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을 제작 지원한다. ◆ 보험사기 대응 메시지 관심 NH농협생명은 지난 3월 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제작을 공식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세이렌은 의문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는 보험조사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릴러다. 극 중 주인공 차우석은 보험사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긴장감 있는 전개를 이끌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보험사기 문제가 보험산업의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관련 소재를 다룬 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게 됐다. 이번 제작 지원은 보험산업의 건전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고객과 보험사 모두에게 피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보험사기 예방과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8 12:04: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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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권 "5년간 생산적 금융 40조"…국민성장펀드에 8조 투자

보험업권이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40조원을 공급하고, 이 중 약 8조원을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IFRS17·K-ICS 도입 이후 보험사의 장기자산 운용 수요가 커진 만큼 정책펀드·인프라·벤처투자 등과 관련한 자본규제 정비방안을 마련해 생산적 금융을 확산하겠다고 했다. 6일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금융감독원, 주요 보험사 14개사 및 생·손보협회, 보험연구원과 함께 '보험업권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성장펀드 운용계획과 참여방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업권 건의사항도 논의됐다. 당국은 보험업권에서 장기 자산운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출산·고령화와 보험시장 성숙으로 전통적 보험이익 창출 여력이 제한되는 가운데, 장기금리의 구조적 하락으로 국채 중심 운용전략의 한계가 커졌고, IFRS17 도입으로 자산·부채 시가평가가 강화되면서 ALM(자산-부채 듀레이션 매칭)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는 취지다. 다만 보험사의 장기투자처가 제한적이어서 장기국채 쏠림이 이어지고, 이는 장기금리 하방압력과 함께 건전성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장기금리가 하락하면 보험부채 할인율이 낮아져 부채 듀레이션이 늘고, 이를 맞추기 위한 장기국채 수요가 다시 커지는 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대안적 장기투자처로 소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 벤처혁신기업 및 스케일업을 폭넓게 지원하는 펀드다. 자금의 40% 이상을 지역에 배분하고 초장기기술투자펀드 등을 통해 10년 이상 장기투자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보험사의 참여 방식으로는 국민성장펀드가 조성하는 간접투자펀드에 LP로 출자하는 방식, 인프라 등 장기투자에 대한 대출·지분참여,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 인수 등이 제시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험사는 금융위 '국민성장펀드 추진단' 또는 산업은행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투자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보험업권은 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40조원을 지원하고, 이 중 8조원을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다. 업권은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투융자와 첨단기술산업 간접투자 방식에 관심을 나타내는 한편, 투자집행 및 사후관리의 원활화를 위해 정부·금융권 간 소통과 정보공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험사들은 정부 손실분담을 반영한 위험계수 조정 등 경제적 실질에 부합하는 리스크 측정을 위한 건전성 규제 개선 필요성도 건의했다. 금융위는 EU의 Solvency II 등 글로벌 규범도 고려해 정책펀드·인프라·벤처투자·주담대 등 관련 자본규제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건전성 기반의 신뢰금융과 생산적 금융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는 향후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 등을 통해 업권과 소통을 이어가고, 금융위원장 주재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 등을 통해 보험업권의 생산적 금융을 위한 자본규제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6 16:0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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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메리츠화재·DB생명

한화생명이 경제교실 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 금융교육 전문강사진 68명 구축 한화생명은 지난 4일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2026 한화생명 경제교실 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교육 전문강사진 68명을 선발해, 올해 전국 아동·청소년 1만여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금융소비자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이다. 금융사가 학교와 결연을 맺어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금융교육 전문성 강화 방안 및 보험 이해도 증진을 위한 뮤지컬 공연 등 올해 한화생명 경제교실의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문 금융교육의 필요성도 확인했다. 실제로 수강생의 약 57%가 생애 처음으로 금융교육을 받았다고 답변해, 학생들이 평소에 금융지식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미래 세대에게 양질의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금융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올바른 금융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한다. ◆ 청소년 도박 근절 '한마음' 메리츠화재는 서울 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3월 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된 범사회적 운동이다. 미래 세대를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자, 산업군을 불문하고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의 지목을 받으면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어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메리츠화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DB생명이 업계 최초 '장기요양 플러스보장특약'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장기요양 등급 변경시 보험급 지급 DB생명은 업계 최초로 장기요양 등급 상향 시 중증 진단자금을 보장하는 '장기요양 플러스보장특약'에 대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장기요양 2~5등급을 최초 판정받은 후, 장기요양 등급변경 보장 기간 내에 증상이 악화돼 등급이 높아질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규 구조를 도입했다. 이는 기존 계단식 보장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자의 고민을 해소해 소비자에게 더욱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DB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고객이 느끼는 장기요양 및 증상 악화에 대한 불안을 실질적으로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꼭 필요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5 14:25: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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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NH농협손보·KB손보

삼성화재가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와 협업한다. ◆ '2030 세대의 일상에 보험을 더하다' 프로젝트 삼성화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와 공식 협업해 '2030세대의 일상에 보험을 더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래의 주력 소비층인 대학생들의 시각을 삼성화재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전략에 반영하고, 보험 산업에 대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화재는 KOSAC 1학기 후원사로 참여해 실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삼성화재가 제시한 '건강보험'과 '보험 선물하기'를 주제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3월 참여 대학 모집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의 여정을 함께한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내 보고회를 통해 공유하고, 향후 삼성화재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확산 및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KOSAC과의 협업은 미래 고객인 대학생들과 함께 보험의 새로운 가치를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삼성화재 브랜드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 4년 연속 우수직원 부문 수상 영예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우수직원 부문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충남 예산군 소재 광시중학교 등 88개교와 결연을 맺고 총 4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감 넘치는 금융 교육을 전개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금융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소통형 교육 프로그램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작년에는 임직원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진행한 ▲똑똑한 용돈관리법 ▲금융 사기 및 범죄 예방 ▲금융권 진로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해당 부문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1사1교 금융교육은 청소년들이 금융의 가치를 인식하고 올바른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헬스케어가 KISA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 국가 공인 보안 기준 충족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KB헬스케어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기준을 충족해 데이터 보호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ISMS 인증은 기업의 정보자산 보호 관리 체계 적합성을 심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KB헬스케어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기준과 300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ISMS 인증은 향후 의료 마이데이터 환경 확대에 대비해 건강 데이터 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B헬스케어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은 주요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 걸쳐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4 15:04: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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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CSM은 쌓였는데 이익은 달랐다

지난해 생명보험사 실적의 승부는 CSM(보험계약 마진·미래이익 재고)을 얼마나 '보험이익'으로 바꿔냈는지에서 갈렸다. 그 과정에서 예실차(경험치)와 가정변경, 세금 변수가 회사별 성적표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보험서비스손익이 급증해 본업이 실적을 밀었고, 한화생명은 자회사 이익으로 연결을 지켰지만 별도는 예실차·손실부담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투자손익 회복에도 법인세·가정변경이 순익 전환을 막았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대 순익'보다 본업의 점프가 핵심이다. 삼성생명의 지배주주 연결 순익은 지난 2024년 2조1070억원에서 작년 2조3028억원으로 9.3% 늘었다. 보험서비스손익(보험 본업)은 5420억원에서 9750억원으로 79.8% 급증했다. CSM손익이 8480억원에서 1조1220억원으로 커지고, 예실차도 -2080억원에서 -1610억원으로 개선되면서 본업이 단단해졌다. 반면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2조2720억원에서 2조2022억원으로 11% 감소했다. 투자로 덜 벌어도 순익이 커졌다는 건, 2025년 삼성의 성적표가 '운용'이 아니라 '보험 본업(언더라이팅·가정관리)'에서 갈렸다는 의미다. CSM도 12조9000억원에서 13조2000억원으로 순증해 장래이익 기반까지 함께 늘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이어가며 장기적 이익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연결은 방어, 별도는 부담'이 뚜렷하다. 연결 순익은 지난 2024년 8660억원에서 작년 836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내용은 자회사 비중이 커진 구조다. 별도 순익 3133억원에 더해 한화손보·GA자회사·증권·자산운용·해외법인 이익이 합쳐져 연결을 떠받쳤다. 문제는 별도 실적의 '질'이다. 한화생명의 별도 세전 기준 보험손익은 3444억원인데, 구성에서 예실차가 -3100억원, 손실부담계약이 -1360억원으로 집계됐다. CSM 상각으로 이익을 만들고도, 경험치(보험금·비용)가 예상보다 불리하게 나오면 당기 손익이 쉽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CSM도 신계약은 같은 기간 2조1230억원에서 2조660억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수익성 배수는 건강 15.3배→15.9배, 종신 2.9배→4.0배로 개선됐다. 다만 보유 CSM은 9조1090억원에서 8조7140억원으로 감소했다. 2026년 관전 포인트가 판매 확대가 아니라 보유계약 경험치·손실부담 관리로 CSM을 방어하는 능력이 꼽힌다. 한화생명은 "신계약 CSM 유입 확대 및 경험조정 지속 축소 등을 통한 중장기 보유계약 CSM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세전 급증 vs 순익 감소'의 역설이 가장 선명했다. 세전이익은 지난 2024년 1231억원에서 작년 1987억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361억원에서 1308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핵심 변수는 법인세다. 2024년에는 과표구간 하락 등으로 마이너스 법인세 비용(-130억원)이 발생해 순익이 세전보다 컸지만, 2025년에는 법인세 비용이 679억원으로 늘어 세전 개선분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손익 구성도 대비된다. 보험손익은 1193억원에서 1120억원으로 줄었지만, 투자손익은 39억원에서 867억원으로 회복됐다. CSM도 '흐름'과 '보유'가 엇갈렸다. 신계약 CSM은 5399억원으로 36.8%으로 늘었지만, 보유 CSM은 2조780억원에서 2조580억원으로 1.0% 감소했다. 가정변경 효과(-4140억원)와 CSM 상각(-2060억원)이 신계약 유입분을 잠식한 결과다. 미래에셋생명은 "수익성·CSM창출이 가능한 상품 구조로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4 07:50: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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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인공지능 기본법' 임직원 특강

NH농협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본법 및 금융권 AI 거버넌스 이해'를 주제로 임직원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준법·정보보호·상품기획 등 주요 부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과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김·장 법률사무소의 강성윤, 박지영 변호사가 맡아 ▲인공지능 기본법 주요 내용 ▲금융권 AI 거버넌스 체계 ▲고위험·고영향 AI 서비스 관리 기준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인수심사(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심사, 계약 체결 여부 판단 등 고객 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내부통제 절차와 승인체계, 설명 가능성 확보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I 서비스 기획·설계·운영·모니터링 전 단계에 걸친 책임성과 통제 가능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보험업에 특화된 AI 위험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직접 참석한 김기동 NH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 부사장은 "생명보험은 고객의 생애와 직결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AI 활용 시 정확성·공정성·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AI 활용 현황 점검과 내부 가이드라인 고도화, 실무자 대상 심화 교육 등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의 안전한 AI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7:34: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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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은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했다. 김소연 시인은 1993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시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해 등단했다. 그는 흔히 아는 단어의 의미를 시를 쓰듯 새롭게 정의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시 '다행한 일들' 외 4편으로 제10회 노작문학상을,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등 7편으로 제5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문안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해 준다. 또한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전통 민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생기가 넘치는 봄에 맞춘 초록색 배경과 힘차게 뻗은 나무 줄기, 꽃과 새 등 계절을 알리는 생명체를 독특하게 담아 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공간인 광화문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K-컬처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있다. 특히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은 시민의 추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민 추천이 문안이 내걸린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이번 문안을 추천한 이주헌 씨는 "익숙해서 놓치고 있었던 기적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광화문글판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는 여유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5:41:5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