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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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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산업 사면초가…생태계 재구축해야"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4일 "현재 국내 보험산업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지속성장의 온기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제 보험회사는 수익성, 성장성, 자본에서 사면초가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사의 수익성은 저금리로 약화되고 성장성마저 둔화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저금리가 준비금에 미친 영향이 장부가격에 가려졌지만 시가평가가 도입되면서 보험회사에 대한 자본투입 압박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험산업의 수입(원수)보험료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역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보험사 전체의 자기자본이익률은 5.95%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이 6%를 밑돈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안 원장은 최근 보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과거 성장을 주도한 사업모형의 관행을 유지하고 있는데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험사는 질보다는 외형 성장과 단기 목표에 몰두해 보험료에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판매규모를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판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지 관리에는 소홀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신은 팽배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품의 건전성보다 보험료 과다 여부에 주목한 금융 감독의 관행도 일조했다"며 "이런 상품의 유지관리가 잘 됐을 리 없고 소비자 불신은 필연이었다"고 지적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불완전판매 비율은 생명보험의 경우 2011년 1.24%에서 2018년 0.26%로, 같은 기간 손해보험의 경우 0.41%에서 0.09%로 감소하고 있으나 완전판매를 보여주는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2017년 기준 13회차 81.2%, 25회차 68.6%로 일본(94.3%, 88.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 건강한 보험생태계 재구축 안 원장은 이러한 관행을 개혁하기 위한 올해 보험연구원의 연구 슬로건으로 '건강한 보험생태계 재구축'을 제시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이 적시에 공급되고 소비자의 위험이 보험료에 충분히 반영돼 보험회사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공정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과도한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보험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보험연구원은 사업모형 혁신에 주목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에 대응한 민간 보험산업의 대응과 상품 및 채널 구조 개선과 관련해 디지털 혁신과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기능 강화에 주목한 연구도 진행한다. 보험회사의 위험관리 강화를 우선으로 하는 자본규제와 보험소비자 보호와 시장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예금보험제도를 점검하고, 영업행위와 관련된 소비자보호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보험연구원의 연구가 보험현장과 괴리되지 않도록 'CPC(Customer-Product-Channel) 연구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이 보험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전문가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시장의 현안을 따라갈 수 있는 일종의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보험연구원은 한국 보험산업의 위상 제고와 보험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컨퍼런스, 학회 발표, 토론을 통해 연구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를 통해 글로벌 외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 원장은 "보험산업과 보험시장에 널리 퍼져있는 관행은 보험회사, 보험감독, 보험소비자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어서 부분적 개혁으로는 기존 관행을 고쳐 새로운 관행을 세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험연구원은 수동적이고 무난한 유관기관에 그치지 않고 시장과 경영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정책 및 감독 결정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시장의 기여도도 높이는 보험산업의 '싱크탱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4 14:58:2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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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개정 출시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을 위한 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2020년 개정상품이 지난 3일 전국 농·축협과 온라인을 통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최대 84세까지의 농업인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9만8600원에서 최대 19만4900원이다. 전국 농·축협 방문 가입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번 개정상품의 가장 큰 변화는 ▲도수치료 ▲주사료 ▲MRI 3대 비급여 부분이 신실손보험과 동일하게 보장한다는 점이다. 보장한도는 각각 350만원, 250만원, 300만원이며 보장횟수는 각각 50회, 50회, 무제한이다. 가장 많이 가입하는 유형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일반형 1형의 경우 유족급여금이 기존 5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됐다. 특약을 통해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 및 재해골절도 보장한다.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무)'은 연 보험료 4500원으로 교통재해 사망시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농(임)업인재해골절특약(무)'은 연 보험료 5300원으로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재해골절 발생시 골절 1회당 10만원을 보장한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상품 보장 확대 및 가입 편의성 개선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4 09:05: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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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 등급 획득

한화생명은 지난 1월 말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최고등급인'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AAA'를 받은 이후 1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국내 3대 신평사는 저금리로 인한 국내·외 경제 저성장세, 포화된 보험시장,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상황에도 한화생명이 시장지배력 기반의 우수한 사업성, 다변화된 보험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리스크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력, 지급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자산 118조8000억원으로, 보험료 수입 기준 2위의 시장점유율(12%)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 측면에서는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전속설계사 위주의 영업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영업조직의 안정성 지표인 설계사정착률과 계약유지율 지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보험계약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 측면에서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특별계정 상품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는 점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최근 수익성과 영업기반의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로 보험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3대 신평사는 한화생명의 자산건전성을 우수하다고 평가한 한편 2020년 회사의 수익성도 과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2-04 08:53:4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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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飛上 2020 전략]⑩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고객에 집중"

메리츠화재는 올해 고객에 집중하겠다는 경영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손해보험 업황 부진에도 메리츠화재는 순이익,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오르며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외형 성장보다는 손해율, 사업비 관리 등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초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은 오로지 고객에게 달려 있다"며 "경쟁사만 바라보다 고객을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고객경험TF(task force)'와의 협업에 총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 지시로 지난해 신설한 고객경험TF는 영업 현장 설계사 포함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또 ▲극단적 합리주의 ▲오로지 오펜스(Offense·공격) ▲극한의 비용절감 등 전사적인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아울러 "전사적 소통을 더욱 수평적으로, 더욱 왕성하게 하자"며 "소통은 인체에 비유하면 혈액순환과 같다. 부문 내 그리고 부문 간 소통을 저해하는 어떤 관행도 과감하게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순이익 28.4% 증가 지난해 메리츠화재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4% 성장했다. 보험업계가 저성장, 저금리, 저출산 등 '3저'를 겪고 있는 데다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치솟는 등 업황 불황으로 실적 부진을 피해가지 못한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3013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3.4% 증가한 8조469억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3528억원이었다. 메리츠화재가 독보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장기 인보장 덕이 컸다.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장기 인보장 매출이 776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성장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속채널, 법인보험대리점(GA), 다이렉트 등 모든 영업 채널의 지속적 매출 성장에 따라 지난해 장기 인보장 시장점유율은 21.8%"이라며 "이러한 매출 성장에 따른 추가상각의 부담을 이겨내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보험 본질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높은 자산운용 수익률과 전속설계사(TA), GA, 다이렉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신계약 판매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 별도재무제표 기준)은 11.5%로 5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주당배당금과 총배당액은 각각 850원과 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와 3.3% 증가했다. 시가배당률은 4.6%이다. 김 부회장은 "인보장 시장점유율(M/S)은 21.8%로 업계 2위다. 1위 삼성과 격차는 불과 0.5%포인트"라며 "TA 인보장 시장점유율은 13.1%로 업계 2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3 15:40:2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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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신한생명, 사랑·행복 나누는 '따뜻한 보험'

신한생명은 생명보험 본연의 업(業)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보험'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보험사'가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사회공헌 운영 시스템이 구축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10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봉사활동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의 기반은 잘 짜여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있다. 신한생명은 매년 분기별 전 임직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전사적인 봉사대축제를 실시해 사회공헌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창립기념 봉사대축제 ▲그룹 자원봉사 대축제 ▲천사데이(1004DAY) 봉사대축제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 나눔 이라는 4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 사회 곳곳 돌보는 '따뜻한 보험' 신한생명은 매년 3월 한 달간 '창립기념 봉사대축제'를 실시한다. 프로그램 기간동안 전국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지난해 3월에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미세먼지 예방키트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문화재 보호활동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 등을 실시했다. 또 신한생명의 '사랑 나누고 행복 더하기' 봉사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신한생명 소속 설계사가 중심이 돼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10억3500만원의 누적 후원금으로 2만2900여명의 어르신께 도움을 전했다. 지난해 6월에는 전국 45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여름용품과 식재료가 담긴 행복바구니 1600개를 제작했다. 신한생명의 설계사들은 독거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직접 방문해 후원금 8000만원과 함께 행복바구니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신한생명 소속 설계사 9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독거어르신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을 담아 행복바구니 16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바구니에는 방한용품인 전기요를 비롯해 쌀·김·곰탕 등의 식료품이 담겼다. 지난 2012년부터는 매년 의인을 선정하고, 보험 상품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의인들에게 생활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신한생명은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신체·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의인을 추천받아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의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을 선정한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월남전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를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고, 2000만원을 지원해 '신한생명 (무)VIP미래설계연금보험'에 가입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신한생명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의 일부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환원하는 '어린이보험 월초보험료 1% 후원'을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신한생명은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환아들을 위해 전년도 판매한 어린이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 1%를 후원기금으로 조성하고, 후원금 약 83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2006년부터는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1인 1구좌 기부 캠페인'과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분기별로 소아암 어린이 환아를 1명씩 선정해 치료비 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후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 어르신은 물론, 난치병 환우나 사회적 의인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해외 나눔활동 '박차'…직원봉사자 1만명 돌파 국내를 넘어 해외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한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신한생명은 저개발국 해외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직원봉사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생명의 해외아동 지원 나눔 활동은 2012년 국제아동구호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위해 후원자가 직접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한생명의 직원 봉사자들은 지난 7년간 총 4068개의 모자를 제작했다. 모자는 말리·우간다·타지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신생아들에게 전해졌다. 봉사자들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쉐어에서 주관하는 '폴짝 신발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가난과 재난으로 신발이 없어 각종 피부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임직원 800명이 참여했으며, 제작한 신발 800켤레는 보건 위생키트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이밖에도 신한생명은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만들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만들기 ▲학용품 지원 ▲질병예방 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해 해외 저개발국 아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전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0-02-03 11:35: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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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飛上 2020 전략]⑨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가치 중심 성장"

KB손해보험은 올해 경영계획 수립방향을 '고객과 가치 중심의 경쟁과 혁신에 집중한 지속가능발전'으로 설정했다. 자동차·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 등으로 손해보험 업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외적인 성장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지난달 2일 열린 '2020년 상반기 영업 경영전략회의'에서 "자신감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이를 믿는 데서 나온다"며 "임직원 모두 가치경영의 선도자라는 자신감을 갖고 2020년 고객을 중심으로 더욱 선명한 가치중심 정도 영업을 실행하자"고 말했다. ◆ 양종희 사장, 3연임 성공…안정 택했다 지난 2016년 취임한 양종희 사장은 세 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5년째 KB손보를 이끌게 됐다. 이미 2년의 임기를 끝낸 후 두 차례 연장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3연임에 성공한 것. 통상 KB금융은 계열사 사장단 임기를 큰 결격사유가 없다면 2년 임기에 1년 연임(2+1)'으로 운영한다. 경영성과를 평가해 연임에 성공하면 1년씩 연장하는 방식이다. 사실 지난해 KB손보의 실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6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5% 감소했다. 누적 순이익도 2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그럼에도 양 사장이 3연임할 수 있었던 것은 손보업계의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외형 성장보다 내실 강화에 주력한 양 사장의 '가치경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 올해도 '가치경영' 양 사장은 올해 '고객과 가치 중심의 경쟁과 혁신에 집중한 지속가능 발전'을 경영계획으로 설정하고 ▲가치 중심 경영을 통한 '턴 어라운드(Turn-Around)' ▲고객 중심 마케팅 차별화 ▲고객접점 서비스 혁신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성과 중심의 비용 효율화 방안을 추진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치 중심 성장'의 경영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가치창출 중심의 조직 및 상품채널을 재구성하고, 가치 중심의 신계약 증대 및 보유계약 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중심 경영 및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모든 프로세스와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책임경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KB손보는 매년 전사 경영전략회의를 통합해 진행하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영업과 상품 경영전략회의를 나눠 각각 개최해 부문별 책임경영에 나선다.

2020-02-02 15:00:4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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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없는 '비대면 직판채널'…"생보사, 멀티채널 환경 대비해야"

생명보험사의 비대면 직판채널이 기대와 달리 주력 판매채널로 자리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온라인 보험산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직판채널을 보완해 멀티채널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이 2일 발표한 '생명보험 비대면 직판채널 성과부진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직판채널 판매 비중은 2009년 미국 4%, 유럽 평균 12.2%였으나 2017년에는 미국 6%, 유럽 평균 11.8%로 크게 확대되지 못했다. 직판채널은 중개자 없이 보험사가 직접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직접인수 방식이다. 비대면 방식은 전화, 인터넷, 우편, 전자메일 등의 매체를 이용한 판매방식을 의미한다. 비대면 직판채널은 대면판매방식 위주의 생명보험산업에 혁신적인 주력 판매채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까지 직판채널의 시장점유율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이외의 분야에서는 성과가 미미하다.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Company)는 직판채널이 확대되지 않은 원인으로 직판채널이 보험소비자에게 주요 판매채널로 인식되지 못하고 직판채널에서 사용하는 사업모형과 판매상품이 혁신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익성 측면에서 지난 10년간 보험시장에서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낸 직판 보험회사는 단 1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험소비자가 직판채널을 실질적으로 보험상품을 구입하는 채널로 선택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권오경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직판채널은 도입 시 기대했던 사업비 절감 목표는 달성했으나 고객욕구 충족 측면에서 기존 사업모형에 비해 차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많은 보험사가 기존 사업모형과 상품을 답습하는데 머물러 있어 혁신적인 보험상품과 프로세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직판채널은 성과가 부진했지만 향후 온라인 보험산업 규모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생명보험회사는 직판채널 보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멀티채널 환경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02-02 14:23:0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