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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독거노인 보호 우수기업' 선정

신한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후원에 참여한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반기에 한번 전국 소재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을 지원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에도 45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1600여명의 어르신께 겨울나기 용품을 방문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에는 직원 및 설계사 900여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신한생명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지원 키트 제작 및 전달 ▲미세먼지 예방물품 지원 ▲건강차 나눔 활동 ▲독거노인 사랑잇기 전화 사업 등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독거 어르신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일류 신한'과 '따뜻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12-19 10:43:0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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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 "2030대 2명 중 1명은 올해 500만원 이하 저축"

2030세대 2명 중 1명은 연간 저축액이 500만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2030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재테크 결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30세대의 연간 저축액이 500만원 이하로 답한 비중이 45%였다. 500~1000만원을 저축한 비중은 20.0%, 1000만원대 저축은 35.0%이었다. 올해 저축액은 목표액보다 낮았다. 2030세대 10명 중 6명은 올해 계획했던 가계 재무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대별로 보면 20대의 55.0%, 30대의 63.4%가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다. 주요 이유로 20대는 기대보다 낮았던 연봉 상승폭, 30대는 전세담보대출 이자, 월세 등 높은 주거 비용을 꼽았다. 이외 연인과의 데이트 비용, 예상치 못한 경조사, 과도한 양육비 등으로 저축액이 줄어들었다는 대답도 있었다. 고정지출에서 비용이 높은 항목은 주택 관련 비용(31.7%), 보험료(22.9%), 교통비(12.0%) 순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가 매달 납부하는 보험료는 10만원대(21.2%)가 가장 많았고, 20만원대(19.3%)와 30만원대(15.1%)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줄이고 싶은 비용은 주택 관련 비용, 교통비, 통신비 순이었다. 내년 목표 저축 금액은 1000만원 이하로 조사됐다. 목표 저축액을 1000만원 이하를 선택한 이들은 3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0만원대(28.7%), 2000만원대(19.9%) 순으로 응답했다. 내년에도 생활비와 주거비 등을 제외하면 충분히 저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청춘들은 재테크 정보를 뉴스 및 서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얻었다. 재테크 정보 수집 경로를 묻는 질문에 '뉴스 및 서적'으로 답한 비중이 41.5%, '유튜브 채널 구독'이 38.5%를 차지했다. 다만 20대는 가장 선호하는 정보 수집 채널로 '유튜브 채널 구독'(46.8%), 30대는 '뉴스 및 서적'(48.8%)을 선택해 청춘들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정보 수집 경로가 달랐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2030세대의 재테크 정보 창구로 유튜브 채널이 대두되고 있으며 보험 분야 역시 유튜브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굿리치TV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유익하고 이해하기 쉬운 보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4:08: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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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모바일 보험상품권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직접 구입하거나 선물로 받은 고객은 농협손보 모바일 앱과 웹에서 다이렉트 전용 보험상품을 선택 후 상품권 번호를 입력해 보험료를 결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판매되는 모바일 보험상품권은 정액형인 3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2만원권 등 총 네 종류로 현재 G마켓, 옥션, NH멤버스 포인트몰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는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 국내여행자보험, 주택화재보험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생활밀착형 보험이다. 농협손보는 내년 상반기 중 제휴 온라인 쇼핑몰을 5개 이상으로 늘리고 가입 가능한 상품도 재난배상책임보험, 레저상해보험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보험상품권은 올해 4월에 지정된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에 이어 6월에 두 번째로 지정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다.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통해 생활밀착형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국민의 위험보장에 대한 공백이 해소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보험 시장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09:51:2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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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미래 혁신인재 양성 위한 내년 사업계획 확정

보험연수원은 17일 정기총회를 갖고 '미래 보험산업을 선도할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20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보험연수원은 ▲보험산업의 저성장 및 수익성 둔화 지속 ▲각종 법규·제도 및 감독체계 개편 등 경영환경 변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상품개발·영업환경 변화 등 보험시장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간 449개의 연수과정을 4585회에 걸쳐 운영, 총 40만80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CEO과 고위임원 대상 고급과정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IFRS17, 인슈어테크, 헬스케어, 글로벌 지역전문가 등 분야별 직무과정 확충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보험소비자보호 및 자금세탁방지 등 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공익성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신 교육시장 트랜드를 반영해 마이크로러닝 기반의 지식콘텐츠 서비스인 '보험연수원 인사이트'를 개시하고, 보험직무영역 외에 윤리리스크경영, 자산운용(부동산금융·대체투자), 고령자 은퇴교육, HRD 실무특강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니즈를 발굴, 교육체계를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보험전문자격 취득 지원을 위해 손해사정사 자격시험대비 교육체계를 학습자가 선호하는 방식(동영상 직강)으로 전면 개편, 전용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업계 보험사기 예방과 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보험사기방지 관련 교육·자격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집종사자 교육제도 개편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불완전판매 방지교육을 서울·지방에서 운영하고, 고객 건강·자산관리 역량을 갖춘 차세대 영업조직 육성을 위한 기반과 교육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9-12-17 15:36:2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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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금감원 주관 '금융소비자보호' 우수상

교보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우수한 소비자보호 성적표를 받아 '2019년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실시한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9개 평가 항목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영업 지속가능성과 금융사고 부문에서는 5단계 중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민원 관리 등 사후적 소비자보호와 민원 억제 등 사전적 예방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평가는 18개 생명보험사를 비롯해 6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계량 항목(민원·소송·금융사고 건수, 처리 기간, 재무건전성 지표)과 비계량 항목(소비자보호 조직·제도·체계, 민원관리시스템, 정보 공개)으로 분류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보생명은 계량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았다. 절대 민원 건수가 감소했고, 금융사고도 전무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도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비계량 평가에서도 소비자보호 의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윤열현 보험총괄담당 사장 직속으로 고객보호담당(CCO)을 두고,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또 매월 경영진 회의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며 고객 의견이 경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VOC를 상품기획과 개발단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상품·채널 혁신 아이디어 랩(LAB)'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교보헬스케어서비스 체험형 서비스 등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신설됐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인식 제고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사이버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 이수율은 100%에 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와 프로세스 마련에 힘쓴 점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고객중심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고객중심 경영'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7 15:03: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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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2019 드림콘서트' 개최

라이나생명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중장년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2019 드림콘서트'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 꿈의 무대'에 섰던 24개팀의 음악가들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팀이 이번 콘서트에 올랐다. 선정된 8개팀에게는 드림 콘서트 출연은 물론 프로필 촬영과 전성기 매거진과의 인터뷰 기회도 제공됐다. 꿈의 무대는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평소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라이나생명 본사 로비를 공연장으로 제공해 무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꿈의 무대를 열어왔다. 이날 무대에는 ▲군인 오케스트라 'KNDU 오케스트라' ▲전국통기타연합카페에서 인연을 맺은 'CK 밴드' ▲중년 여성 난타그룹 '춤추는 난타 카멜레온' ▲은평구 시니어밴드 '랄랄라 밴드' ▲천상계 팝페라 그룹 'M DIVA' ▲주부 기타 4인조 '낮은 음자리' ▲색소포니스트 그룹 '색소폰에 반하다' ▲44년 전통의부부합창단 '서울싱잉커플즈'가 올라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홍봉성 재단 이사장은 "50+세대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라이나전성기재단의 프로젝트를 통해 꿈을 실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50+세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7 15:02:2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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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효도여행 저축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효도여행을 준비하기 위한 자금마련부터 여행서비스,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LIFEPLUS(라이프플러스) 효도여행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채널 '온슈어' 전용으로 개발된 이 상품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예산부터 추천 여행지, 여행상품 선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다. 먼저 부모님께 여행 선물을 하고 싶은 이유, 여행 인원, 예상 시기 등을 간단히 선택하고 부모님의 여행경험, 적당한 비행시간, 선호하는 여행 유형 등을 고른다. 선택을 완료하면 한화생명은 약 50여개의 여행상품 중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해준다. 실제 종합여행사에서 판매 중인 부모님 맞춤 효도여행 인기 상품들이다. 여행상품을 고르면 'LIFEPLUS 효도여행저축보험' 가입 시 매월 얼마의 돈을 납입하면 되는지를 알려준다. 형제들이 있다면 여러 명이 얼마씩 분담해서 납입해야 하는지도 보여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효와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조합해 여행자금 마련은 물론 최적의 여행상품까지 연계해주는 신개념의 보험상품을 출시했다"며 "온라인 보험을 이용하는 젊은 고객층인 2040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IFEPLUS 효도여행저축보험은 월 보험료 9500원부터 한 달만 유지하면 내가 낸 보험료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만 19세부터 4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2019-12-17 09:30: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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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대출' 보험약관대출 최고치…여전히 高금리

보험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이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 9%대 고금리에도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있는 것.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다. 다만 여전히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생명보험사 보험약관대출금 규모는 47조416억원으로 전년 동기(46조290억원) 대비 1조126억원(2.2%) 늘었다. 지난해 연간 규모(47조3976억원)를 고려하면 올해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보험사의 보험약관대출금 규모는 64조50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63조9151억원) 수준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2조6000억원), 전분기 대비 0.7%(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보험약관대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약관대출 잔액은 지난 2015년 52조7525억원에서 2016년 55조2350억원, 2017년 58조7279억원, 지난해 63조9151억원을 기록했다. 3년새 21.2%가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6년 4.7%, 2017년 6.3%, 2018년 8.8%로 높아지는 추세다. 보험약관 신규 대출액도 오름세다. 2015년 37조7134억원에서 2016년 38조4095억원, 2017년 40조8931억원, 2018년 44조592억원으로 3년간 증가율은 17.0%였다. 보험약관대출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을 해약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대출서비스다.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해지환급금의 50~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평균 4~9%대의 고금리로 구성돼 있지만 대출 문턱이 낮고 경기가 어려울 때 많이 이뤄져 '불황형 대출'로 불린다. 보험약관대출은 직접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 등을 통해 본인확인만 거치면 24시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으며 대출이 연체돼도 신용도 하락 우려가 없다. 특히 신용이 낮아도 대출심사 절차가 없어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급전'이 필요할 때 손해를 감수하고도 빌리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금융권에서는 보험약관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경기 악화의 신호로 해석한다. 대출이 용이하지만 위험도도 높다. 보험약관대출은 이자가 미납돼도 연체이자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미납이자는 원금에 가산(이자율은 정상이자율)돼 이자가 대출약정 시 예상한 수준에 비해 증가할 수 있다.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율이 더 높아진다는 얘기다. 또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릴 경우 제때 돈을 갚지 못하거나 보험계약대출 이자를 장기간 미납해 원리금이 해지환급금을 초과하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다. 보험사고가 발생해도 보장을 받을 수 없다. ◆ 보험약관대출 평균 금리 6.72% 더 큰 문제는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 23곳의 11월 기준 금리확정형 보험약관대출 평균 금리는 6.72%다. 시중은행 대출 평균금리가 1~3%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다.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보험사에서 운용하는 다른 대출 대비 금리보다 높은 이유는 보험계약 당시 소비자에게 약속한 기준금리에 환급률 등 내부에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총 대출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약관대출 금리는 금리확정형과 금리연동형으로 나뉜다. 금리확정형은 기준금리+가산금리, 금리연동형은 공시이율(변동)+가산금리로 결정된다. 이중 고금리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금리확정형이다. 금리확정형의 경우 기준금리가 예정이율로 설정되는데 해당 이율이 높은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일수록 보험계약대출 금리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어 금리확정형 보험을 가입해 기준금리가 3.5%인 경우 약관대출 이자는 '3.5%+가산금리'로 결정된다. 금리확정형 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생보사는 삼성생명으로 9.11%(기준금리 6.83%+가산금리 2.28%)에 달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8.07%(5.62+2.45), 7.88%(5.30+2.58)로 업계 평균치를 웃돌았다. 보험사가 약관대출 유치에 적극적인 부분도 있다. 고객이 낸 보험료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고, 손쉽게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사들로선 손해볼 게 없는 장사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사의 대출채권은 다른 자산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반면 리스크는 낮다"며 "저금리 환경에서 보험사가 대출채권 비중을 확대할 유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실태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달 초 금융감독원은 생보사들에게 2015년부터 대출액과 가산금리 현황 등 보험계약대출에 대한 세부 자료를 요청했다. 특히 가산금리 산출 근거를 세세히 적도록 해 약관대출 가산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정됐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12-16 15:37:10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