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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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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바람 공유' 육상풍력 3개 사업 선정...도합 156.28MW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육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총 156.28MW(메가와트)의 규모로 주민들과 '바람'을 공유하는 방식의 사업이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하반기 육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를 확정해 입찰 사업자에게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이란 재생에너지를 일정 기간 지정된 가격에 공급할 사업자를 입찰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육상풍력 입찰용량은 총 230MW 내외로 공고됐고 4개 사업이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 접수는 지난해 11월17일부터 12월29일까지 진행됐으며 올해 1월 하순 사업내역서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는 2단계로 이뤄졌으며 1차는 산업·경제효과 및 주민수용성 등 비가격 평가, 2차는 입찰가격에 대한 계량 평가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합산 156.28MW 규모의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정된 사업은 주민참여형 '바람소득 모델'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람이라는 공공재 혜택을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사업 수용성을 높이고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육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후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육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육상풍력 경쟁입찰에서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2 13:45: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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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게임체인저’ 소부장 생태계 키운다…수요-공급기업 협력모델 확대

산업통상부가 '게임체인저' 품목을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에 나선다. 산업부는 3일부터 소부장 협력모델 후보 모집을 위한 공고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서는 새롭게 도입되는 ▲생태계완성형 협력모델 ▲지역주도형 협력모델을 중점 발굴한다. 소부장 협력모델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본격 추진된 대표적인 소부장 지원 제도로, 그간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과제 74건을 발굴·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희토류 영구자석, 이차전지 파우치 등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품목의 기술 자립을 앞당기고, 국내 수요를 뒷받침하는 양산 공장 설립도 이끌어냈다. 다만 최근 산업 경쟁이 국가 간 경쟁으로 격화되면서 기존의 '모방·추격' 중심, 단일 품목 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차세대 품목을 선점하고 생태계 단위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산업부는 게임체인저 품목을 겨냥한 '생태계완성형 협력모델'을 신설했다. 최종 수요기업이 주도해 게임체인저 품목과 연관된 소부장 기업 전반이 함께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수요기업은 단순 과제 참여를 넘어 소부장 생태계 설계자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수요기업에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R&D 총괄 책임을 부여하는 대신 ▲R&D 참여기업의 자율적 선택·변경 권한 ▲대형 R&D 자금 및 정책금융 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을 축으로 한 소부장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주도형 협력모델'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는 소부장 특화단지 전용 지원 유형으로, ▲단일 지역형 ▲지역 간 협력형 두 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단일 지역형은 특화단지 내 공장 신설·증축 등 설비투자의 신속한 집행을 유도하는 모델이다. 지방정부와 지역 내 앵커기업이 소부장 기업의 투자계획에 대해 패키지 지원을 약속하면, 중앙정부가 확약 내용과 생태계 기여도를 검토해 협력모델로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에는 R&D와 투자자금에 대한 정책금융 등이 연계 지원된다. 지역 간 협력형은 서로 다른 특화단지에 위치한 수요·공급기업 간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단일 지역의 성과가 권역을 넘어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고는 4월 9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주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지금은 글로벌 공급망이 어느 때보다도 변혁적으로 재편 중인 시점으로, 개별 품목·소수 기업 간 협력을 넘는 생태계 단위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역이 소부장 생태계 구축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2 13:41: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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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원화코인 인프라 필요"

국내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 부상 중인 '스테이블코인 특화 레이어1(L1)' 블록체인에 대한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특화 L1의 부상'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면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로 편입되는 환경이 조성됐으나,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은 프라이버시, 거래 완결성, 가스비(검증·채굴 수수료)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라고 분석했다. 유럽의 MiCA,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 등 주요 입법으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됐지만 기존 L1·L2 네트워크는 기술적·비용적 문제로 실시간 결제에 부적합해 그 파급력이 제한됐다는 것. 보고서는 "기존 이더리움과 트론 기반 스테이블코인 구조는 거래 정보의 완전 공개로 인한 기관 프라이버시 침해, 실시간 결제에 부적합한 느린 거래 완결성, 가스비를 별도 변동성 자산으로 지불해야 하는 사용자 불편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전체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의 6%만 현실 경제에서의 결제에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실물 경제에 적용이 어려웠던 만큼,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Arc ▲Tempo ▲Plasma ▲Canton를 비롯한 스테이블코인 특화 L1가 출현해 완결성·규제 준수·스테이블코인 중심 수수료 구조를 채택하는 등 '규제 이후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가 출현 및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는 한국 시장의 전략적 과제로 '인프라 공백'을 지목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관련 논의가 가속하는 와중 ▲선택적 프라이버시 ▲규제 준수 ▲빠른 결제 완결성 ▲가스비 편의성 등 최근 부상한 과제에 적합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국내 온체인 금융 인프라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특화한 L1 환경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L1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잡기 전,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국내 금융 시스템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특화 L1에 종속된다면, 이는 특정 업체나 특정 제품의 시장 주도 문제를 넘어 금융 주권까지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2 11:19: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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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밀라노 동계올림픽 응원 이벤트'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개최되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맞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통합 마케팅 '팀우리(Team Woori)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팀우리 응원 이벤트'는 우리금융그룹의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을 기념해 고객과 함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우리금융 고객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우리WON뱅킹'에서 ▲대한민국 금메달 종목 맞추기 ▲금메달 개수 맞추기 ▲미래 국가대표 유망주 응원하기 등 미션에 참여하고 즉석 경품 응모권인'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고객은 획득한 '메달'을 활용해 ▲순금 1돈 ▲우리금융그룹 포인트 꿀머니 1만원 ▲CU편의점 5000원권 쿠폰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등 다양한 상품에 추첨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우리 WON뱅킹'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1만원 상당의 삼성월렛포인트 또는 N페이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도 각 사의 대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12개월 만기로 월 최대 30만원의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국가대표 선수단의 성적에 따라 최고 연 7.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Team Korea 적금'을 특판한다. 우리카드는 직전 6개월간 카드 사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카드의 정석 Every Mile Skypass'를 이용할 경우 최대 58만5000원을 청구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경범 우리금융그룹 시너지사업부 부부장은 "'우리팀 응원 이벤트'로 우리금융그룹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2 11:12: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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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금융권 '통합 햇살론' 사후관리·소통 강화

서민금융진흥원은 햇살론 통합 상품(일반보증·특례보증)의 사후관리 제도 개선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금융업권과 순차적인 소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금원은 오는 6일부터 서금원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 캐피탈 등 금융회사와 순차적으로 정기 간담회를 진행한다. 햇살론 상품통합 이후 변경된 제도와 업무 기준,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한다는 목표다. 특히 햇살론 상품의 통합 및 취급 업권 확대에 따라 공급 이후 연체·상환 관리, 재기 지원 등 사후관리 업무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금융사 간 운영방식 차이로 인한 현장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서금원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현장의견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사후관리 지원제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금융회사 의견을 상시 수렴하는 사후관리 전담 온라인 소통채널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은 서금원과 금융회사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운영할 때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아진다"며 "앞으로 햇살론을 취급하는 금융회사와 함께 이용자 보호 관점에서 사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2 10:07: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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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분기 성장률 OECD 최하위권...2025 연간으론 중간쯤 위치

우리나라가 지난해 4분기 역성장을 기록하며 주요국 비교에서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직전분기(3분기) 경제성장률이 1%대로 크게 뛴 데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간으로는 1일 기준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홈페이지 내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에 비해 0.3% 줄었다. 지난해 1분기의 -0.2% 이후 3개 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 OECD 회원국 38곳 중 이날까지 총 17개국이 4분기 수치를 발표했는데 한국은 16위에 처져 있다. 17곳 가운데 역성장을 보인 곳은 한국 포함 3곳뿐이다. 상위권에는 리투아니아(+1.7%), 스페인(+0.8%), 포르투갈(+0.8%), 핀란드(+0.6%), 네덜란드(+0.5%), 체코(+0.5%) 등이 올라 있다. 유로존국가 평균은 +0.3%로 집계됐다. 정부가 내수진작에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성장률이 뒷걸음질한 배경으로는 3분기 GDP가 1.3%(직전 2분기 대비)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꼽힌다. 이에 정부와 각 연구기관은 소비·투자의 지속 회복세 여부 관련한 판단을 대체로 유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될 1분기 수치가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4분기를 합친 연간 성장률 순위는 나쁘지 않다. 한국(+1.0%)은 해당 17개국 중 벨기에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그 위로는 아일랜드(+12.6%)와 리투아니아(+2.8%), 스페인(+2.8%), 체코(+2.5%), 포르투갈(+1.9%), 네덜란드(+1.8%), 스웨덴(+1.7%), 캐나다(+1.3%)가 자리했다. 이에 반해 프랑스(+0.9%)와 이탈리아(+0.5%), 독일(+0.2%) 등은 1% 미만의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의 작년 성장률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0.7%) 이래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엄·탄핵에 더해 백악관발 상호관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중론이다. 특수한 상황하에서도 1% 선을 지켜 낸 것은 고무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경제규모가 비슷한 나라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경제규모 세계 10위 캐나다와 12위 스페인의 작년 GDP는 각각 1.3%, 2.8% 늘어났다. 18위 네덜란드 GDP 증가율도 1.8%에 달한 반면, 15위 한국은 이들 3개국에 못 미쳤다. 또 16위 튀르키예를 비롯해 17위 인도네시아, 19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추격도 거세다. 정부과 국내외 기관은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2%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30일 한국의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종전의 2.1%에서 1.9%로 0.2%포인트(p) 낮췄다. 국내 생산가능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한국 정부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성장동력 저하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첨단산업 대상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0%를 제시하는 등 지난해 1.0%보다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한 순수출이 기조적인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2-01 16:22: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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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한우의 미식적 가치 해외 널리 알릴 것"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제 요리 서바이벌'을 다룬 한 TV프로그램에서 한우가 크게 주목받았다며,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최근 화제가 된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고기의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뿐 아니라 미식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한국적인 재료의 조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알싸한 마늘을 참기름에 볶아 단맛을 끌어올린 뒤 구운 한우 갈비에 곁들여, 마늘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자조금 측 설명이다. "여기에 식용유와 식초를 넣어 볶은 채 썬 무에, 곶감·고춧가루를 버무려 만든 개성식 무나물을 함께 곁들이면 더욱 개성 있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고 전했다. 자조금에 따르면 한우 갈비는 단순한 구이용 부위를 넘어, 뼈 주변의 살코기와 지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씹을수록 풍부한 육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다. 특히 고유의 균일한 마블링과 함께 단백질, 철분, 콜라겐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맛은 물론 기력 보충에도 도움을 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호도가 높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글로벌 미식 서바이벌을 통해 한우가 예술적 영감을 주는 식재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식탁에서 한우의 깊은 풍미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레시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자조금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한우장터'와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등 대규모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2026-02-01 15:10: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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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지명…달러 '急' 강세, 금값 급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을 지명하면서 달러값이 크게 올랐다.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 가운데 가장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성향이 짙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돼서다. 향후 미국의 금리 정책 전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던 국제 금값은 급락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39.5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이는 전일보다 13.2원 오른 수준으로, 이날 환율은 이어진 야간 거래(익일 오전 2시 종가)에서도 상승을 지속해 달러당 1443.5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등(원화값 급락)한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달러값이 급등한 영향이다. 워시 지명자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사 가운데 매파적 인물로 꼽힌다. 트럼프가 지난 몇 달간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며 달러 약세를 부추겼던 만큼, 시장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인선으로 평가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케빈 워시는 최고의 후보다. 그는 매우 똑똑하고 강인하며 훌륭한 연준 의장이 될 것"이라며 "나는 그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그는 결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이번 지명의 이유를 들었다. 미국 정치권 내 반응은 엇갈린다. 민주당에서는 워시 지명자가 '트럼프와 한통속'이라며 반대 의견을 냈고, 공화당에서도 팀 틸리스 의원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한 공개 수사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냈다. 연준 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준을 거치는데, 공화당이 24석 가운데 13석을 확보했다. 이탈표가 나오면 인준은 불투명해진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은 유지했지만, 연내 총 금리 인하 횟수는 두 번 이내로 내다본다.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의 지표가 되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에는 장중 95.55까지 하락(100보다 높을수록 달러 강세)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30일에는 96.99까지 상승해 장을 마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빠르게 상승한 국제 금 가격도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이후 급락했다. 지난 29일 1트로이온스(31.1g)당 5375.10달러까지 올랐던 4월 인도물 금 선물은 30일 612달러(11.39%)나 급락했다. 금 가격은 통상 예금·대출 이자가 하락하는 금리 인하기에 상승하는 만큼, 당초 예측보다 매파적인 인선에 금리 인하 전망을 선반영했던 금 가격이 급락했다 차기 연준 의장 취임 이후에도 연준의 독립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안전자산'으로의 금 수요를 억제했다. 최근 트럼프가 파월 연준 의장의 강제 수사를 비롯해 연준을 겨냥한 압박 수위를 높여왔던 만큼, 시장에서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 워시 지명자는 2010년 연준 이사 재직 당시 양적 완화에 적극 반대한 바 있고, 연준 이사 경력도 갖춰 전문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워시 지명자의 과거 매파적 성향과 연준의 독립성 완화 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워시 지명자는) 행정부의 금리인하 요구에 보다 수용적일 입장을 보일 전망이지만, 여러 제약요인들로 급격한 금리 인하는 어려워 보인다. 시장에서는 연내 2회의 추가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1 14:18:5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