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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전방위 참여

우리금융은 계열사인 우리은행 및 우리자산운용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는'미래도시펀드'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약 53만 가구의 재정비 수요가 있는 1기 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정비사업의 고금리 자금조달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국토교통부 등 정부 주도로 조성된 펀드다. 재정비 과정에서 필수적인 초기 사업비를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조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금융 구조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우리은행은 총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 프로젝트 중 6000억원 규모의 1호 모펀드에 4800억원을 출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연계해 사업장별 최대 200억원의 초기 사업비를 저금리로 공급하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 또한 우리은행 IB 그룹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해 대형 정책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성과 대규모 자금 운용 역량을 재확인했다. 특히 HUG 보증을 활용한 안정적인 구조 설계로 사업 리스크를 관리하며, 전체 사업 과정에 걸친 자금 공급을 통해 노후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주요 출자자들은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약정 체결을 모두 마무리했다.'미래도시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집행되는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운영되며, 향후 1기 신도시 내 선도지구 구역 중 사업장이 선정돼 금융지원 요청이 들어오는 시점에 맞춰 자금을 집행한다. 우리은행은 앵커 투자자로 안정적인 재원 공급을 책임지고, 우리자산운용은 전문적인 펀드 운용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비사업이 정체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우리은행 구조화금융부 팀장은 "이번 미래도시펀드 참여를 통해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과 연계한 구조화 금융을 확대하여 부동산 PF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주거 환경 개선에 생산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07 15:09: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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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ISMS-P 인증' 획득… "정보보호 역량 인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정보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KTL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MS-P는 기관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관리체계를 적절하게 구축·운영하고 있는지를 엄격히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3개 영역 101개 항목의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은 KTL의 대표 누리집과 시험인증서비스 부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KTL 측은 고객 정보와 시험 데이터 등 핵심 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관리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TL은 지난 2014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한 이후 보안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이번에는 개인정보보호 영역까지 통합한 한층 강화된 기준의 ISMS-P를 획득하며, 시험인증 분야에서 데이터 보안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충원 KTL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는 "ISMS-P 인증은 단순한 인증 취득을 넘어, 기관 전반의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형득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시험인증 서비스 과정에서 처리되는 다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TL은 향후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 전문 보안 인력 확충, 상시 점검 및 개선 활동을 지속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험인증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07 14:41: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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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북아메리카행 발걸음 '성큼'...aT, 美서남부·加동남부서 박람회 성료

한국산 식품이 북미대륙 소비자들 기호에 다가서고 있다. 최근 현지 식품박람회에 모인 인파가 K-푸드의 확산·인기를 입증하는 모습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 3분기 미국 로스앤젤레스, 4분기 휴스턴 행사에 이어 올해 2분기엔 캐나다로 향했다. aT는 지난달 29일~이달 1일 기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몬트리올 국제식품박람회'(2026 SIAL Canada in Montreal)'에 참가해, K-푸드 업체의 현지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행사장 내 한국관에서의 식품 전시에는 국내 12개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발효식품인 김치를 비롯해 비건만두와 냉동 가정간편식 제품, 신선포도, 스낵류, 김 등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에게 한국산 식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한국관 내 K-푸드 홍보관에서는 우리 식재료가 가미된 파인다이닝 요리를 시연해, 현장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모았다. 특히 김치와 누룽지로 아삭한 식감을 살린 샐러드가 인기였다. 방문객들은 또 고추장을 발라 구운 삼겹살, 크림소스에 된장을 가미한 파스타, 홍삼휘핑 유자음료수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식재료유통회사 영업이사 스콧 머피 씨는 "K-푸드는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많아 최근 북미 바이어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또 "특히 다양한 발효식품은 현지 건강식품 소비 흐름과 잘 맞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3593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또 김치, 냉동마늘, 냉동잡채, 냉동비빔밥, 비건만두 등 총 7건의 현장 업무협약(MOU) 체결 등 29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5개국, 800개 업체가 참가했다. 2만3000여 명의 바이어 및 식품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이 박람회는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제2 도시 몬트리올에는 아시아와 중동, 유럽, 남미 등 다문화 식품 바이어들의 방문이 잦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현재 캐나다는 다문화 소비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 건강함, 프리미엄, 발효식품의 강점을 앞세워 북미시장 수출 확대의 주요 거점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aT는 앞서 작년 하반기엔 미국 서·남부 소비자들을 찾았다. 9월 로스앤젤레스와 10월 휴스턴에서 '2025 미주 K-푸드 페어'를 잇따라 개최했다. LA에서 B2B 수출상담회, 휴스턴에서는 B2C 소비자체험행사로 나눠 추진했다. K-푸드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LA 쉐라톤세리토스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43개 식품기업과 미주 바이어 77개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총 415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전통주와 가정간편식, 장류·소스류가 바이어들 사이 호평을 받았다. 현지에서 980만 달러 규모의 MOU 11건이 체결됐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현지 인플루언서 대상 마켓테스트 ▲FDA(미 식품의약국) 규정 유의사항과 관세 대응 세미나 ▲북미 진출을 위한 지적재산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의 소비자체험행사는 '휴스턴 K-페스티벌''과 연계해 K-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형 행사로 열렸다. 휴스턴에서는 라면, 스낵류, 음료 등의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한국산 배 슬러시는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현지 무더위 속, 방문객 갈증 해소에 탁월했다. 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장면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K-푸드 한상차림, 한국 쌀과자를 활용한 크로거 셰프 주니어 쿠킹클래스, K-푸드 퀴즈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제공했다.

2026-05-07 14:38: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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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정부 정책 상담 대표번호는 110번으로"

중앙행정기관 대표 상담번호 '110'으로 일원화… 2028년까지 AI 상담포털 구축 앞으로는 정부 정책이나 제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일일이 해당 부처의 콜센터 번호를 찾아헤매지 않아도 된다. '110' 번호 하나만으로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업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비긴급 상담번호의 110 통합 실행 계획'을 보고하고, 본격적인 상담번호 통합 작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국민들은 정부 정책 상담을 위해 소관 기관별로 제각각인 상담번호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110번만 누르면 정부의 일반적인 정책·제도 안내와 업무 소관 기관 연결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된다. 다만, 개인정보 확인이 필수적인 상담이나 법령 해석, 현장 조치가 필요한 신고 접수 등 전문상담 콜센터는 통합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처럼 운영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중으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상담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관별 기능과 연락처 안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5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28년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110 상담 포털화'를 추진한다. 음성인식과 정책정보 학습 등 AI 기술을 적용해 콜센터 운영을 고도화하고, 110에서 안내를 받다가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전문상담 콜센터로 즉시 연결하는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110 상담번호만 기억하면 필요한 상담을 받고 소관 기관과 연락할 수 있어 정부 정책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정부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07 14:26: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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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7년 연속’ 2등급… "전력그룹사 유일"

104개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 달성, 8년 연속 '중대재해 Zero' 기록 한국남부발전이 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수준의 성적을 받았다. 중대재해도 8년 연속 제로를 기록 중이다. 7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재정경제부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전력 그룹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2019년 시범평가 포함) 2등급을 달성했다. 정부가 매년 시행하는 이 심사는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 등 4대 위험요소를 보유한 10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역량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5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남부발전은 CEO의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 아래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남부발전 고유의 안전 특화 교육인 'KOSPO 안전혁신학교' ▲안전 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중소기업 안전 역량을 돕는 '안전울타리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2025년에는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기본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적극 활성화했다. 또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전용 공간인 '다온(多溫)-터'를 구축하는 등 상생하는 안전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증명됐다. 남부발전은 8년 연속 중대재해 Zero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평가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7년 연속 최고 수준의 결과를 달성한 것은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자율안전문화 정착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07 14:13: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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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베트남 현지 기업과 가상자산 파트너십 MOU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베트남 최대규모 증권사인 SSI증권의 자회사 SSID와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3월 베트남 SSI 하노이 지점에서 SSID와 '베트남 현지 거래소 사업 및 관련 금융 서비스 개발·운영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협약의 후속 조치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 내 거래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기술 아키텍처 및 개발 ▲지갑 및 수탁 시스템 ▲보안 및 위험 관리 ▲규제 지원 및 지식 이전 ▲사업 및 제품 개발 ▲기관 비즈니스 등 거래소 설립과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빗썸은 향후 베트남 현지의 규제환경 변화에 따라 SSID의 지정 법인에 대한 빗썸의 전략적 지분 투자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빗썸은 다년간 축적해온 거래소 운영 노하우와 보안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거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SI증권 및 SSID는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빗썸 관계자는 "현지 전통 금융사인 SSI증권 및 SSID와의 협력은 빗썸의 거래소 운영 역량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베트남 금융당국의 규제 환경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07 13:59: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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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6년 넘게 '플라스틱 파렛트' 입찰 담합한 18개사 제재... 과징금 117억 부과

골드라인·엔피씨·현대리바트 등 165건 입찰서 낙찰자·가격 사전 모의 물류 현장의 필수 자재인 플라스틱 파렛트 구매 입찰에서 장기간 담합을 벌여온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2017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165건의 파렛트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한 18개 파렛트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17억 3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골드라인, 엔피씨, 현대리바트, 한국프라스틱, 이건그린텍 등 국내 주요 파렛트 업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파렛트(Pallet)는 화물을 하나로 묶어 지게차로 운송할 때 사용하는 깔판 모양의 자재로, 석유화학 및 사료 등 물류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18개 사는 23개 수요처가 실시한 입찰에 참여하며 가격 경쟁을 피하고 저가 투찰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 대면 모임,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사전에 치밀하게 공모했다. 들러리 업체들은 합의된 가격으로 투찰해 낙찰예정자를 지원했고, 낙찰자는 그 대가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들러리 업체들과 나누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골드라인파렛텍, 구광, 엔디케이, 엔피씨, 한국프라스틱 등 5개 사는 농협경제지주와의 거래에서도 담합(2020년 6월 ~ 2024년 5월)을 벌였다. 이들은 특정 업체가 납품을 독점할 수 있도록 돕는 대신 수익을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지역 단위농협이 개별적으로 견적을 요청할 경우, 농협 납품가보다 일부러 높은 가격을 제시해 농협 중앙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거래상대방을 제한했다. 이번 담합 사건의 관련 매출액은 약 3692억 원에 달한다. 담합 대상이 된 수요처에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을 포함해 총 24개 사업자가 포함돼 있어 산업계 전반에 걸친 피해가 확인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국내 파렛트 제조·판매업체들 간의 담합을 제재한 첫 사례"라며, "장기간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물류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부당이득을 극대화한 행위를 적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추후 기업에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시켜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행위 적발 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07 13:48: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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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중동발 유동성 위기' 연안선사에 추경 우선 지원

정부가 연안해운업계에 추가경정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한다. 석유류 값 폭등으로 국내 연안해운선사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불어난 데 따른 긴급 지원책이다. 해양수산부는 7일 연안해운선사를 대상으로, 유가연동보조금 및 운항결손금 등을 비롯한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한다고 밝혔다. 연안에서 운항 중인 총 2057척의 여객선과 화물선은,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자 섬 지역 물류운송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들 선박은 최근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정상적인 운항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박용 경유의 경우, 3월 하순 정부발 최고가격제(상한제)가 실시됐지만 지난 2월에 비해서는 32% 뛰었다. 면세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68%나 올랐다. 해수부는 이러한 상황의 타개를 위해 추경 편성으로 확보한 226억 원을 조속히 집행해, 선사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 운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경발 유류세 보조금 67억 원과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62억 원은 기존의 분기별 지급에서 매월 지급으로 전환해 지급주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의 신청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는 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해운조합이 각 선사에 안내하게 된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연안해운선박은 버스, 지하철, 택배차량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 연안의 생명선 같은 존재"라며 "운항에 차질을 빚을 경우 섬 주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탓에,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선사들의 정상 운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1:00: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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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미래농업 설계에 청년견해 수렴...2030 서포터즈 발족

농협은 우리 농업의 지향점인 디지털농업 관련해, 젊은이들의 의견 수렴 강화에 나선다. 20·30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견해를 적극 반영하고자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이른바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다. 이들은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디지털농업 서비스 홍보를 목적으로 선발된 청년들이다. 'NH오늘농사'는 약 8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디지털영농 플랫폼이다. 7일 농협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9월 중순까지 ▲NH오늘농사 디지털 홍보 ▲농촌 일손돕기 및 쌀 소비촉진 부스 운영 등 현장활동 ▲서비스 고도화 제안 등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젊은층의 시각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NH오늘농사서비스 홍보와 체험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 제고는 물론, 디지털 농업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활동 선서에 이어 연간 운영방향 공유 및 서포터즈 간 아이디어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의 참신한 시각과 SNS 활동이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디지털영농 플랫폼 활성화와 디지털농업의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0:30: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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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조직문화혁신 '열매'...윤리경영 우수상 수상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그간 고강도의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해 왔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시상식 행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공모전은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자리다. 해진공은 '부패 제로, 클린 코비씨(KOBC)'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안병길 사장 취임 이후 윤리경영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기관장 주도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인권 보호와 공정한 사건 심의를 위한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했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청렴·인권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문화혁신위원회'는 기관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윤리경영 실천의 강력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에도 윤리경영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부패방지(ISO 37001) 및 규범준수(ISO 37301) 통합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인권경영시스템 5년 연속 인증 달성 ▲국제내부통제경영 인증 획득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2관왕 등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을 최상위 가치로 삼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기업 철학과 실효성 있는 윤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금융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07 10:11:2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