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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CT융합 방문건강관리'로 촘촘한 지역건강 돌봄망 구축

안양시보건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고, 보건·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존 대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 진행을 예방하고 장기요양 진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건소는 노쇠 선별검사와 건강 사정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에 따라 대면 방문 관리와 비대면 서비스를 유연하게 병행한다. 스마트폰과 활동량계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건강생활 실천 능력 향상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만안구·동안구보건소 소속 전문 방문간호사 16명은 건강 취약계층 5,256가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허약 노인 프로그램, 폭염·한파 안전 모니터링, 재가 암 환자 관리 등 폭넓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08:35: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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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설 명절 맞아 국적 초월한 온기 나눔

"한국에도 명절을 함께 보낼 가족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국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설 명절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11일, 화합과 연대의 장인 '2026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열었다. 위러브유 성남판교지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미국,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등 26개국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약 450명이 참석해 정다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 주한 캄보디아 대사, 주한 몽골 대사관 부영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관과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환한 미소로 참석자들을 맞이한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큰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 삶의 배경이 어우러진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른 모습은 차이가 아니라 서로를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오늘 만남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언 폰러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축사에서 "공동체 가치를 함께하는 자리에 참여해 진심 어린 감동을 받았다"며 행사를 주최한 위러브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위러브유가 국제사회에서 실천한 인도적 지원과 복지활동이 많은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러한 나눔과 연대의 실천은 인류를 향한 강한 헌신을 보여주며, 사랑과 협력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높이 평가했다.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인터뷰에서 "위러브유의 복지활동이 필리핀 공동체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건강하고 좋은 일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위러브유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잡채, 갈비 등 명절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국악이 잔잔히 깔린 부대행사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한복·맷돌·지게·가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고향의 명절을 떠올리게 하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지게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는 유학생 앙흐냠(19, 몽골) 씨는 "몽골에도 설과 같은 '차강사르'라는 명절이 있다. 오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진짜 가족과 명절을 즐기는 것 같아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다는 프로이드 레안드루(23, 앙골라) 씨는 "오늘 행사 내내 주변에서 잘한다며 응원해주는 것에 포근한 어머니의 마음을 느꼈다. 한국은 전 세계를 포용하는 나라인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행사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명절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위러브유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이어오고 있다.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공통의 문화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상호 이해가 높아지고, 지역사회 내 고립과 소외감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학생 딸과 함께 온 장영미(54, 중국) 씨는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모습이 명절날 밥상에 모여 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한국에 오랜 시간 살았어도 다른 나라에 와서 지내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그런 다문화가족들에게 즐겁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명절 선물로 포근한 겨울이불을 받았다. 위러브유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최근 이웃돕기 활동도 전개했다. 전국 약 60개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이불 1900여 채(8000만 원)를 지원해 한파 속에서 명절을 맞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해당 물품은 홀몸어르신,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지구촌을 지향하는 위러브유는 3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복지활동을 이어왔다. 연례 행사인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재해지역과 물 부족·빈곤 지역을 도우며 희망을 전했다. 취약계층의 생계·주거·보건·교육 등을 지원하고, 인류 복지의 근간이 되는 환경 가꾸기도 솔선한다.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들의 생명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한국 포함 98개국에서 긴급구호, 건강보건, 교육, 환경보전, 사회복지, 국제교류·파트너십 등 1만900여 회 활동했다. 이러한 공로에 각국 정부와 기관이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여했다.

2026-02-13 08:3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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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제317회 임시회 폐회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12일 제317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가 심의한 「의왕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 제출 동의안은 원안 가결됐다. 「의왕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안전 강화를 위해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에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청원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창수)는 '의왕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 세입자의 재산권·영업권·생존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청원에 대해, 시의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국회 및 중앙정부에 세입자 보상을 포함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건의하고, 시는 이해당사자 간 공정한 중재와 세입자 주거 안정 대책 마련, 사전 설명 및 교육을 추진하는 등 역할을 분담·협조하자는 의견을 채택·의결했다. 또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부위원장 한채훈)가 채택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은 조사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어 「왕송호수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백지화 및 고시 취소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한채훈 의원)은 원안 가결됐다. 다만, 의왕시장이 해당 소각장 시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이미 천명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촉구 결의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한채훈 의원은 의왕도시공사 상임이사 채용 과정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으며, 노선희 의원은 안양교도소 현대화 사업에 따른 교정시설의 의왕지역 집중 배치(안)에 대해 "모락로 일대 공원 축소와 학교 인접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투명한 협의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상정 안건 처리에 적극 협조해 준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9대 의왕시의회의 마지막 회기는 오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2026-02-13 08:34: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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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설 연휴 공영주차장 87곳 무료 개방

화성도시공사(HU공사·사장 한병홍)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화성시 관내 공영주차장 87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증가하는 교통량으로 인한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완화하고, 전통시장과 상권 이용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HU공사는 매년 설·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설 연휴에도 관내 공영주차장과 공원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에도 동·서부권 통합관제센터를 정상 운영해 주차장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무료 개방 대상은 전체 공영주차장 95개소 가운데 87개소이며, 동탄역 그린파킹파크 1개소, 거주자우선주차장 2개소, 화물차고지 3개소, 캠핑카주차장 2개소 등 총 8개소는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과 함께 관제 모니터링, 현장 순찰, 긴급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편안한 명절 이동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08:34: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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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착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평택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계획 수립은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가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환경교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승겸 시의원을 비롯해 시 기후환경국장,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사)광덕산환경교육센터 김문옥 책임연구원이 향후 과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환경교육 정책 동향과 타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고, 평택시의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성과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연령대별·권역별(도농지역, 산업단지 등) 시민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실시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청과 관련 부서의 기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균형 있는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평택시가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33:3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