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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지폐의 처지

K-푸드가 연일 상한가다. 세계인 다수가 달고나를 알고 떡볶이도 해 먹는다. 한국에서 근무하다 최근 본국으로 돌아갔다는 한 외국 여성의 사연을 전해 들었다. 한국 있을 때 학교 다녀온 아이가 밥상 앞에서 김만 찾았다는 후문. 이 엄마는 '이제 뭘로 애 밥해 먹이나'라며 푸념하던 끝에 출국 전 김을 잔뜩 사 갔다고 한다. 10여 년 전만 해도 우리 보고 "재패니스? 차이니즈?" 하며 말 거는 거리 상인들이 해외에 흔했다. 지금은 아니다. 한국인들과 마주친 다른 나라 관광객 무리가 "꼬레, 꼬레아노" 하며 수근댄다. 한국 모르는 사람이 이상한 시대다. 그런데 소위 '돈의 체면'은 말이 아니다. 외국 가면 10유로, 50유로 등 지폐를 꺼내 써야 할 때가 있다. 우리 돈 1만7000원, 8만5000원쯤 된다. 그들은 두 자릿수인데 우리는 다섯 자리나 된다. 지금의 화폐는 50년 넘게 바뀌지 않았다. 1962년에 단행된 화폐개혁에 따라 70년대 초중반 순차적으로 발권된 5000원권·10000원권·1000원권 그대로다. 이후 2009년에 50000원권이 추가로 발권됐을 뿐, 나머지는 위변조 대응 목적의 도안 교체만 실시됐다. 나라 경제규모가 1962년과 비교해 수천 배 뛰었다. 그런데 돈의 액면단위는 그대로이다 보니 서울 어디 집값 수십억, 가구빚 2000조 등의 막대한 액수를 별 감흥도 없이 대한다. 미화 1달러 대비 코스타리카 화폐는 490콜론, 헝가리는 320포린트, 튀르키예는 42리라, 체코는 20코루나, 멕시코는 18페소 수준이다.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다. OECD 38개국 가운데 달러화 대비 자국화폐 환율이 네 자릿수인 곳은 한국 포함 2곳뿐이다. 한국에 10억대 아파트가 흔하지만 달러 10억은 어마어마하다. 10억 불이란 수치는 원화 1조에 4800억을 더해야 나온다. 더는 미룰 때가 아닌 듯 싶다. 10000원에서 0을 두세 개 빼는 액면단위 절하가 필요하다. 이른바 '리디노미네이션'이다. 만 원을 백 원 또는 십 원으로 하향, 아니면 만 원=10환 등의 명칭변경을 시도해 봄 직하다. 물가급등 우려를 부각하는 회의론도 물론 나오겠지만 곁가지에 불과하다. K-푸드에 특히 더 열광한다는 아시아는 어떤가. 원화 환전 시 1홍콩달러가 190원 선, 말레이시아의 1링깃이 360원 선이다. 오만의 1리알과 쿠웨이트의 1디나르는 각각 3800원대, 4800원대에 이른다. 코리아 머니의 값어치가 추레해 보인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22 14:32: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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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에 혁신자금 흐르게"…금융위, 생산적금융 대전환 로드맵 가동

금융위원회가 비상장주식 거래 인프라부터 사모펀드 규율, 기관투자자 책임투자, 대형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까지 자본시장 전반을 관통하는 '생산적금융' 로드맵을 내놨다. 자본시장을 혁신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재정렬하겠다는 구상으로, 제도 개선과 함께 실제 자금 흐름이 현장에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겠다는 메시지가 함께 담겼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생산적금융 대전환 제3차 회의'에서 "자본시장은 미래 가능성을 선별해 위험을 감내하고 장기적 성장에 투자하는 가장 생산적인 금융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혁신기업 자금조달의 출발점으로 비상장주식 거래 인프라를 지목했다. 금융위는 벤처·스타트업 주식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거래될 수 있도록 비상장주식에 특화된 신규 전자등록기관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비정형·비상장주식 맞춤형 전자등록을 통해 주식 거래 및 관리의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벤처·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이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증권법 시행 이후 6년간 한국예탁결제원이 사실상 단독으로 전자등록을 수행해 온 구조에 경쟁을 도입해, 비상장 주식의 법적 안정성과 거래 신뢰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2026년 상반기까지 허가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신규 허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PEF 규율 손질·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자본시장 자금 공급의 또 다른 축인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에 대해서는 규율 체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정비한다. 이 위원장은 "PEF는 전통 금융이 투자하기 어려운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산업재편 및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이 있다"면서도 "국내 시장에서는 PEF가 단기이익 실현에 매몰되어 기업의 중장기 가치를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PEF의 책임성과 운용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전반을 손질한다. 중대한 법령 위반이 발생할 경우 한 차례만으로도 업무집행사원(GP)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회사 수준의 대주주 적격요건을 도입해 부적격 대주주의 시장 참여를 차단한다. 내부통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일정 규모 이상의 운용사에는 준법감시인 선임도 의무화한다. 아울러 GP 단위의 정기 보고 체계를 도입해 투자·인수 기업의 자산·부채와 유동성 등 주요 경영정보를 감독당국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다.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 원칙도 함께 정비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다른 투자자의 자금을 수탁받아 투자하는 기관투자자는 수탁자로서 충실한 책임을 지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점검 체계 마련과 적용범위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세부 내용은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형IB 모험자본, 계획에서 성과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인가된 대형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 계획도 공유됐다. 이 위원장은 "대형IB가 모험자본 공급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필요한 관리·감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금융투자업권에서 모험자본 공급이 확산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관련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모험자본 공급현황 및 계획을 지속 점검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는 향후 3년간 총 20.3조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발행어음과 IMA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 시장 상황 등에 따라 투자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하면서도, 공급 의무가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회의 말미에 "생산적금융이 금융회사의 업무나 투자대상 변화에 그쳐서는 안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속도감있게 창출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국민이 체감하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22 14:3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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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 국무총리 표창 수상..."교육 사각지대 해소 기여"

광동제약은 가산문화재단이 교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 시상이다. 가산문화재단은 취약계층 맞춤형 장학 사업 확대, 지속적인 교육 지원, 투명한 운영 체계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산문화재단은 2007년 고(故) 가산 최수부 선대회장과 광동제약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특히 지난 17년간 약 1600여 명과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업 정진을 돕는 '가산 청소년 장학사업', 예체능 분야 인재를 키우는 '가산 예술길 장학사업', '스포츠 꿈나무 장학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맨발의 청춘 장학사업'을 통해서는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한 기회의 평등이 실현될 수 있는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2 14:29: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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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MTS, 금융서비스 혁신대상 수상

신한투자증권은 자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신한 SOL증권'이 '스마트앱어워드 2025'에서 금융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모바일 서비스 평가로, 4000여명의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디자인·기술·콘텐츠·서비스를 종합 심사해 우수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 '신한 SOL증권' MTS는 홈 화면 개편을 통해 투자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소리(VOC) 분석과 고객 인터뷰, 화면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가 느끼는 불편을 정밀하게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타이밍 콘텐츠 강화 ▲탐색 동선 최소화 ▲앱 속도·반응성 개선 ▲가독성 중심 UI 재정비 등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투자 서비스 'AI PB'를 도입해 개인 투자 경험을 한층 발전시켰다. 'AI PB'는 관심·보유 종목 기반의 맞춤 정보를 제공해 기존에 고액 자산가 중심으로 제공되던 PB서비스 경험을 AI 기술로 일반 투자자까지 확대한 서비스다. 자산 규모나 투자 경험에 상관없이 모든 MTS 사용자가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신한 SOL증권이 추구해 온 '고객 중심의 혁신' 방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복잡한 금융 환경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하는 든든한 투자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혁신과 신뢰를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와 스마트앱어워드 수상 기념감사제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15일부터 진행한다. 해당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스마트앱어워드 수상 기념 감사제는 신한 SOL증권 MTS에서 18일부터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선택하면 이벤트 신청이 완료되며, 신한 SOL증권 MTS를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2025명에게 경품 ▲맥북프로 14 1명 ▲허먼밀러 뉴에어론 1명 ▲로보락 Z70 1명 ▲에어팟 프로3 1명 ▲테라건 릴리프 마사지건 1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20명 ▲국내주식 투자쿠폰 5000원권을 2000명에게 지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22 14:28: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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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바스큘라, '웹 어워드 코리아 2025' 수상..."디지털 혁신 성과 거둬"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바스큘라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 '웹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의료기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웹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대표 웹 평가 시상식이다. 국내 디지털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사용자경험, 기술,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오스템바스큘라는 혈관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웹사이트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정보 배치와 화면 흐름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화면에서 제품의 핵심 메커니즘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업 전문성과 첨단 기술력을 강조했다. 제품 소개 페이지 역시 사용 목적과 제원, 영상정보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 정밀하고 복잡한 구조의 의료기기 특성을 반영해 고해상도 이미지와 실제 작동 영상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또 PC와 모바일 등 기기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을 설계해 사용자 접근성을 확보했다. 오스템바스큘라는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바스큘라 관계자는 "안정적인 레이아웃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의료기기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감이 잘 드러난 웹사이트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혈관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서 브랜드 신뢰도와 정보 전달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2 14:28: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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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전기요금 안 올린다

한전, 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누적 적자에도 11분기 연속 동결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2일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1분기 연속 동결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며, 이 중 연료비 조정요금은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장치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직전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을 종합해 분기당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한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의 연료비 가격 흐름을 반영할 경우 내년 1분기 적정 연료비 조정단가는 ㎾h당 -13.3원으로 산정됐다. 다만 전기공급약관에 따른 운영지침상 조정단가에는 분기별 상·하한(±5원)이 적용돼 실제로는 -5원까지만 반영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한전의 재무 부담과 과거 국제 연료비 상승기에도 요금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던 점 등을 고려해 현행 +5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은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 상황과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감안해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h당 +5원을 적용하라는 정부 통보를 받았다"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도 함께 이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전의 총부채는 올해 3분기 기준 205조원에 달한다.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소 안정되면서 연료비 조정단가 인하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누적된 재무 부담을 고려해 최대치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다른 요금 항목 역시 당분간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 동결 배경에는 물가 안정 기조와 정치적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설 명절을 앞둔 연초에 전기요금이 오를 경우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단기간 내 요금 인상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전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73조7465억원, 영업이익 11조541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개선된 점도 급격한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한전의 구조적인 재무 개선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한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기요금 현실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 대신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산업용 전기요금을 계절·시간대별 요금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밤 시간대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전력 다소비 수요 분산을 위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22 14:26: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