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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활동 보고회 개최

지역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해온 민간과 공공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 이룬 민관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활동 보고회'를 열고 민·관 복지 협력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사회보장 관련 기관장과 읍·면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한 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관 협업의 성과를 되짚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인사말씀, 감사 공연과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더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만수 민간위원장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신현후 실무협의체 부위원장은 영덕군수 표창을, 이화자 노인분과 위원은 노인복지 분야 공로로 영덕군의회 의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희원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지역복지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장에서 이웃을 가장 가까이 마주해온 위원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2 14:01: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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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눈폭탄에 마비된 서울…'사전제설 삭제'가 만든 허점

지난 4일 서울과 수도권에 약 6㎝의 눈이 내리면서 서울 전역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추돌 사고가 잇따르며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교통대란의 원인 중 하나로 서울시가 올해 초 변경한 강설 대비 사전제설 지침이 도마에 올랐다. 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까지 '눈 오기 1시간 전 제설제 사전 살포 완료'라는 기존 지침에 더해, 출근 전 오전 6시와 퇴근 전 오후 5시까지 사전 제설을 마치도록 하는 강화된 지침을 운영해왔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서울시는 올해 '2025~2026년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새로 마련하면서 해당 지침을 삭제했다. 서울시 측은 "올해 1~3월 출근 시간대에 눈이 내린 사례가 없었고, 제설제 살포로 인한 환경 민원이 제기돼 지침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번 강설이 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오후 6시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오후 5시부터 제설제를 살포했지만, 눈이 내리기 직전 이뤄진 살포는 충분한 융빙 효과를 내지 못했다.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는 빠르게 빙판으로 변했다. 서울시는 오후 6시 48분부터 추가 제설 작업에 나섰으나 이미 도로에는 차량이 몰려 작업이 지연됐고, 결국 18개 노선 38개 구간이 통제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시간당 5㎝가 넘는 이례적인 폭설이 갑작스럽게 쏟아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늑장 제설 논란에 선을 그었다. 다만 사전제설 지침 삭제가 이번 혼란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는 최근 기존보다 더 강화된 사전제설 지침을 25개 자치구에 새로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 지침에 따르면 서울에 5㎝ 이상 눈이 예보될 경우 출퇴근 시간 3시간 전까지 사전 제설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출근 전에는 오전 4시, 퇴근 전에는 오후 2시까지 제설 작업을 마쳐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퇴근 시간 이전에 사전제설을 마쳐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강설 패턴과 시간대에 맞춘 대응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중 서울연구원과 함께 눈의 형태와 강설 시간대 등을 분석해 제설 매뉴얼을 개선하고, 자동차 전용도로 정체 시 회차가 가능한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5-12-22 14:01:1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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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만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는 무대’...들리지 않아도 전해지는 이야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이 영덕에서 관객의 깊은 공감 속에 무대 위를 채웠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모두를 위한 공연을 통해 지역 내 문화 다양성의 저변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연극 <너의 하루>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덕군에서 네 번째로 개최된 장애예술인 무대로,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국공립 문화시설의 장애예술인 공연 의무화 취지를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공연에는 영덕군 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이 함께하며,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진한 공감을 나눴다. 무엇보다 농인과 청인이 함께 완성한 배리어 컨셔스(barrier-conscious) 형식의 연극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너의 하루>는 농인 '우리'와 청인 '한솔'의 시선을 따라 서로 다른 환경과 언어 속에서 살아가는 두 인물의 성장을 그려냈다. 작품은 '행복'과 '장애'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하며, 청각장애를 지닌 청인 배우가 수어를 음성으로 연기하고, 농인 배우가 대사를 수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조명과 소품, 영상 등 시각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무대 연출도 인상적이었다. 소리를 '보이게' 하고, 수어가 '들리게' 만든 연출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관객이 공연의 메시지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장애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바뀐 시간이었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나누지 않고,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공립 문화시설의 책무를 넘어,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긴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5-12-22 14:00: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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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과 함께한 평화토크콘서트...문화로 만난 통일 이야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음악과 이야기가 무대에 올랐다. 청송군민들은 문화를 통해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상 속에서 평화를 공감하는 시간을 함께 나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송군협의회(협의회장 신선희)는 지난 19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보다 친근하게 풀어내 군민들이 통일을 일상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청송군민들이 함께하며 무대를 관람하고, 강연자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다. 무대에는 평양아리랑예술단이 올라 전통과 감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절제된 움직임과 섬세한 선율로 구성된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호평을 받았다. 신선희 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은 거창한 정치 담론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상 속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이번 콘서트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평화의 씨앗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공감을 통한 메시지 전달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청송군협의회는 앞으로도 문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22 14:00: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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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AI는 지속가능 K-농업환경 조성에 핵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내 농업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가 한층 수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장관은 22일 충남 천안 소재 연암대 '스마트팜 연구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농식품 기술·산업 AX(AI+X: 인공지능과 타 분야의 융합) 촉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는 기후위기, 인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농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기술의 성과가 국민의 일상과 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스마트팜, 축산, 바이오, 반려동물, 유통, 가격예측 등 농식품 분야 AX 선도 기업과 AI알고리즘, 클라우드 기술기업 등이 참석해 농식품 AX 사례를 소개했다. ▲자율주행 농작업 장비 ▲AI 기반 생육·환경 제어기술 ▲축산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솔루션 ▲반려동물 행동·건강 모니터링 기술 ▲농식품 제조공정의 AI 품질관리 등이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농업·축산·식품 제조 현장에서 안전성 강화, 생산성 향상, 품질관리 고도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데이터 활용·표준화의 어려움, 실제 농장·식품 공정에서의 실증 기반 부족, 신기술 도입 관련 규제 및 초기 투자비용 부담 등을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정부 차원의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규제개선, R&D 및 실증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의 실질적인 대안으로써 AI 기반의 로봇 등이 농업 현장의 지능적 판단과 물리적 작업 등을 대체하는 '농업 피지컬 AI' 기술력 확보와 현장 조기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는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도 자리를 함께했다. 배 부총리는 "농업 피지컬 AI는 AI와 제조업 역량 등을 두루 갖춘 우리가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한 분야"라며 "관련 기술·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양 부처(농식품부, 과기부)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22 14:00: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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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협의회, 남북 협력과 공동 번영 위한 정책 방향 논의

한반도 분단 80년을 맞아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협력의 길을 찾기 위한 논의가 지역에서 펼쳐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새로운 통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통일활동의 실질적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협의회장 신명종)는 지난 19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과 대행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중심 주제로 삼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차 정책건의안에 대한 의견 수렴 △2025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2026년 사업계획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차원의 정책 대응력 강화 방안에 집중했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분단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반도는 갈등과 대립을 반복해왔다"며 "이제는 미래 세대에게 어떤 한반도를 물려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건의 의견을 모아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통일정책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자"고 덧붙였다. 자문위원들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통일·대북정책의 기조를 언급하며, 남북관계의 전환점 마련을 위한 접근 방식과 지역 차원의 참여 확대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민간 중심의 역할도 강조됐다. 한편, 영덕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등 국민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5-12-22 13:59: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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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보여준 공공의료의 정석...‘감염병·응급의료·출산지원’ 다 잡은 청송

산불 피해 복구부터 저출산 해소까지, 지역의 다양한 의료 현안을 치밀하게 대응한 청송군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청송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공공의료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보건 분야에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9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공공의료 관리 성과대회'에서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감염병 대응과 응급의료, 지역 보건소의 공공의료 시스템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하고, 각 기관 간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송군은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ONE-hour 진료체계 구축으로 주목받았다. 매주 1회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을 파견해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3D 초음파 장비를 도입하는 등 진료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이는 저출산 극복과 필수의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시도였다. 응급의료 대응 부문에서는 지난 9월 진행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위기 대응력도 입증했다. 보건소 우수사례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지역 산불 당시의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체계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송군은 570세대에 달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담 책임자를 지정해 방역 활동을 체계화하고, 예방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며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 건강관리체계를 보다 촘촘히 운영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공공의료의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다.

2025-12-22 13:59: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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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가계대출 막힌다…5대은행 증가율 목표 2%

주요 은행이 내년에도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을 다시 한번 조일 전망이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맞춰 대출 총량을 줄여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것. 주담대와 전세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올해 정책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7조47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은행은 올해 초 대출 총량 증가액을 8조690억원으로 잡았다. 당초 예상과는 7.4% 낮지만, 당국이 6·27 대책 발표 이후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액을 당초 설정한 규모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달라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주담대는 이달 들어 2617억원 줄었지만, 신용대출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간 영향이 컸다. 은행들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내년 가계부채 총량 목표치도 올해와 비슷하게 잡을 전망이다. A은행은 내년 가계대출 목표치(정책대출 제외)를 올해 말 잔액보다 1.7%, B은행은 2% 많은 수준으로 금융당국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은행 등 올해 목표치를 초과한 은행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목표치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잡은 목표보다 가계대출 증가 폭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당장 내년 1월부터 영업에 반영되는 만큼 가이드라인이 최대한 일찍 나오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당분간 가계대출 규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한국 경제의 부동산 문제는 잠재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내년에도 가계부채 관리가 불가피하다"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낮게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전망한 올해 명목 GDP 증가율은 4%다. 관행보다 더 보수적인 기준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주담대,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정부의 총량 관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리마저 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고정형(혼합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무보증·AAA) 은행채 금리는 평균 연 3.51%다.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8월 14일 연 2.799% 이후 0.711%포인트(p) 뛰었다. 변동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도 석 달 연속 뛰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 2.57%에서 11월 2.81%로 올랐다. 이 금융위원장은 "내년에도 가계부채 총량 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절대 수준이 높은 가계부채를 경상성장률(실질성장률+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증가율로 관리해 연착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2 13:58:5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