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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Play on Busan' 2월 음악회

BNK금융그룹은 2월 '플레이 온 부산(Play on Busan)' 문화공연으로 부산지역의 성악가 12명으로 구성된 '해피앙상블 - 여운&설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BNK금융이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Play on Busan' 문화행사는 지역민들에게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월달 'Play on Busan' 행사로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남성성악가 12인조로 구성된 해피앙상블의 무대와 더불어 박현진 소프라노, 진혜빈 바이올리니스트, 이성관 색소폰 연주자 등이 특별 출연해 겨울의 여운과 봄의 설렘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25일까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정석과 비지정석으로 구분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단, 공연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50분 이후 입장 관객은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지정석과 비지정석 구분 없이 좌석이 배정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동과 따뜻함을 더해주는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메세나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19 10:10: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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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올해 '런던·마닐라·방콕·싱가포르·자카르타'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aT는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외식기업 맞춤형 바우처 사업으로 시동을 건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을 지원해 중국, 베트남 등 17개의 신규 국가로의 진출을 도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5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또 ▲현지 시장조사, 마켓테스트 지원 ▲브랜드 홍보, 상표 등록·출원 지원 ▲통·번역과 법률 세무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횟수도 기존의 4회에서 5회로 늘릴 계획이다.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4월 필리핀 마닐라 FAP 박람회 ▲6월 태국 방콕의 TFBO 박람회 ▲9월 싱가포르 FLA 박람회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FLEI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모든 한국관 내에 공용 주방을 설치해 현장에서 즉석 조리한 제품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또 aT 해외 지사, 현지외식협의체 등과 연계해 바이어와의 현장매칭을 적극 추진하고,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여러 미디어와 SNS를 통해 전세계에서 K-외식에 대한 궁금증과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K-푸드의 수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브랜드의 시장 확대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7:16: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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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매판매 21년새 최대폭 감소...전국 17개 시도 전부↓

지난해 민간소비 추이를 보여주는 소매판매가 21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전국 17개 주요 시·도 중 인구 1위 경기와 5위 인천 등에선 전국 평균보다 더 많이 줄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작년 소매판매는 2023년에 비해 2.2%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003년 신용불량대란 이후 21년 만에 최대 폭 감소다. 17개 시·도 모든 시도에서 전년대비 역성장했다, 특히 울산(-6.6%), 경기(-5.7%), 강원(-5.3%), 인천(-5.0%) 등은 감소 폭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광공업생산은 전국에서 전년보다 4.1% 증가하며 전 산업생산을 견인했다. 강원(-7.8%), 충북(-5.2%), 서울(-3.0%)은 전기·가스, 전기장비, 의복·모피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반면, 인천(20.9%), 경기(17.4%), 대전(5.3%)은 의약품, 반도체·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세종(-2.6%), 경남(-2.4%), 전북(-1.0%)은 부동산,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줄어든 데 반해 제주(4.5%), 인천(4.3%), 울산(1.6%)은 정보통신, 예술·스포츠·여가, 보건·복지 등의 생산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8.1%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필두로 컴퓨터 주변기기, 프로세서·컨트롤러 등에서 늘었다. 대구(-19.4%), 광주(-12.2%), 전북(-9.7%)은 기타 유기·무기화합물 등에서 수출이 줄었고, 경기(24.4%), 세종(24.3%), 충남(16.6%)은 메모리반도체 등에서 수출이 늘었다. 물가는 전년대비 2.3% 상승했다. 인천(2.6%), 광주(2.5%), 전남(2.5%)는 농산물,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등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제주(1.8%), 충남(2.0%), 대구(2.2%)의 경우, 물가가 전국 평균보다 낮게 올랐다. 건설수주는 주택과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늘면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 광주(-62.8%), 울산(-54.9%), 경북(-32.8%)에서 주택, 기계설치, 발전·송전 등의 수주가 줄었으나 서울(50.3%), 충남(43.7%), 강원(42.3%)에서 주택, 철도·궤도 등의 수주가 늘었다. 전국 고용률은 62.7%로 전년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고용률은 대구(-1.8%p), 대전(-1.0%p) 등지에서 하락했고 서울(0.6%p), 세종(0.6%p) 등지에선 상승했다.

2025-02-18 16:29: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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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지역 미분양 위한 DSR 완화…"정책 신뢰성 문제생겨 '반대'"

"지방 아파트 미분양이 늘어나는 것이 과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때문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어렵게 DSR 제도를 정착시켰는데, 이번에 또 지방을 이유로 DSR 규제를 완화하면 정책에 신뢰성 문제가 생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방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DSR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의견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 중 미분양 아파트가 1000가구 이상 쌓인 곳은 23곳이다. 이 중 19곳은 비수도권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이날 김 의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어려워지고, 금리인상, 미분양까지 지속되면서 위기에 처한 건설업계가 즐비한 상황"이라며 "지방의 경우 마피(분양권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가 많고, 아파트 한 채가 거래되면 커튼 업체, 대관업체, 조명업체 등등 연관 업종이 같이 부양될 수 있는 만큼 (지방·수분양자 중심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방 건설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전 부처가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실효성 측면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DSR 규제 때문에 사지 못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또 "DSR 규제를 어려운 과정을 통해 정착시켰는데, 뒤로 빼는 순간(예외로 두면) 정책 신뢰성 측면에 문제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일을 7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DSR 규제 도입 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자가 늘었고, 매매 거래가 늘며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가계부채를 줄이겠다고 DSR를 강화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시행일을 연기, 주택가격이 상승하자 시장에서는 정책 방향이 일관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연기했을 때 시장의 반응과 비판을 보았다"며 "(지방 DSR규제를 완화하는 것)보다 더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 "업비트, KYC 제재심 조속히 결론" 이날 회의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의 독과점 문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의 경우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법인과 개인의 비중은 8대 2 정도"라며 "우리나라도 투자 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독과점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가상자산거래소 업계 1위인 업비트는 루나와 테라 시세가 폭락하며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는 기간 매매 거래를 정지하지 않았다. 이 기간동안 투자자들은 업비트에서 거래를 허용하는 만큼 안전하다고 생각해 코인 1000억개(940억원)를 매매했다. 거래가 한 곳에 몰리는 상황에서 투자 대상을 법인까지 확대할 경우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은 업비트의 고객확인제도(KYC) 위반사례에 대한 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꼬집었다. 지난해 8월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현장 검수에서 70만건에 달하는 고객확인제도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고객확인제도는 자금세탁방지와 테러 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핵심 절차로, 신분증 확인 및 거래 이력 검증 등을 포함한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업비트 제재심과 관련해 "당사자(업비트) 의견을 듣는 회의를 몇 차례 진행하다 보니까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다른 제재에 비해 빨리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국제적인 동향에 따라 당초 가지고 있던 제도 개선의 속도보다 보폭을 빠르게 하기 위해 법인허용 등 투자대상을 확대했다"면서 "독과점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공정위와 논의하고, 거래소들의 영업행위 등을 어떻게 관리 감독할 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 디딤돌·버팀목 대출 규모 2월중 발표 아울러 실수요자 정책대출인 디딤돌·버팀목 대출은 지난해과 비슷한 55조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위는 매월 1월에 발표하는 실수요자 정책대출 지원 규모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통 1월에 정책대출의 지원규모가 발표돼야 하는데 발표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은행의 대출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출범위가 확정되지 않아 정책대출 공급이 더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정책대출도 가계대출에 포함되기 때문에, 연간 성장률 이내에서 정책대출 규모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결정될것으로 보이고, 2월 내 발표를 목표로 협의를 마무리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8 16:03: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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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17개국에 역대최대 15만t 쌀 원조

정부가 올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17개국 난민, 강제 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총 810만여 명을 대상으로 15만 톤(t) 규모의 쌀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 최초로 '수원국'(원조받는 나라)에서 '공여국'(원조하는 나라)으로 전환했다. 이후 2018년부터 식량원조협약(FAC) 가입과 함께 매년 5만t 규모의 쌀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식량원조 규모를 10만t으로 늘렸고, 올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정부는 지원 대상국으로 ▲아프리카 9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나미비아,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아시아 4개국(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타지키스탄) ▲중동 3개국(레바논, 예멘, 시리아) ▲중남미 1개국(쿠바) 등 총 17개국을 선정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이 지원되는 만큼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한다. 울산, 군산, 목포, 부산 등 총 4개 항구를 통해 오는 4월과 10월께 출항할 예정이며 식량 분배는 7월부터 시작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내전 등으로 인해 식량 위기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다각적인 지원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에 발표한 국제농업협력 5개년 로드맵(2025~2029년)에 따라 K-라이스벨트, 스마트팜 등 대표 농업 브랜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체계적 사업 관리를 위해 부처 내 총괄 전담 조직(글로벌농업개발추진팀)을 신설하고 전문 지원기관도 지정해 운영한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8년차를 맞이한 식량원조 사업은 과거 유엔세계식량계획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던 우리가 선진국으로 격상됐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식량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식량원조 사업의 대상 국가와 지원 품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18 15:52: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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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 빚 '증가 폭' 꺾였지만…1900조원 역대 최대

지난해 가계 빚이 19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한 해 동안 늘어난 가계 빚은 42조원으로 증가 폭이 줄었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며 주택매매 거래가 감소하고, 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 문턱이 높아진 영향이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 신용) 등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뜻한다. 한 해 동안 가계 빚은 41조8000억 원 늘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21년 (7.7%)이후 3년 만에 증가폭이 가장 컸다. 분기별로 보면 가계빚은 지난해 1분기(-3조1000억 원) 감소한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4분기(13조 원)은 가계빚이 18조5000억 원 늘어났던 전 분기와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말 가계 빚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기타 대출) 잔액은 1807조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10조6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가계 빚과 같이 16조7000억 원 증가한 지난 분기보다 축소됐다. 김민수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7월을 정점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줄며 주택담보대출이 줄었다"며 "또 9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며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분기 10만6000호 ▲2분기 13만1000호 ▲3분기 14만2000호 ▲4분기 11만4000호로 4분기 들어 축소됐다. 수도권 기준 아파트 매매거래도 지난해 ▲1분기 4만2000호 ▲2분기 6만1000호 ▲3분기 7만4000호 ▲4분기 4만6000호로 감소했다.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 증가액도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7~9월) 19조4000억 원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은 4분기(10~12월) 11조7000억 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저축은행 등 비은행에서의 주택담보대출은 늘어났지만(9000억 원→7조 원) 예금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22조2000억 원→7조3000억 원)이 감소했다. 한편, 판매 신용(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은 연말 신용카드 이용액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으로 전 분기보다 2조4000억 원 증가한 120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은은 올해 대출 관리 기조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화될 것이라면서도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와 기준금리 인하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김 팀장은 "가계빚은 2.2% 증가했지만 명목 국내총생산(GDP)가 6% 이상 성장했기때문에 하향 안정화 됐다고 본다"면서도 "은행들의 영업 재개로 대출관리 기조가 완화됐고 통화정책 기조전환에 따라 대출금리 하락 시 부동산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경각심을 갖고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8 15:50: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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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위기·탄소장벽 대응 국제협력관 신설

환경부에 환경분야 국제 규범과 규제 대응을 총괄하는 국제협력관이 신설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후위기 심화 ▲탄소무역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협상에서의 주도적 역할 수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환경부 및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의결됐다.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안은 기획조정실 내에 국장급 조직인 국제협력관을 두고, 하부조직으로 국제협력담당관, 국제환경협약팀, 국제개발협력팀을 두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제협력담당관은 환경 분야의 국제협력을 총괄하며 유엔(UN), 주요 20개국(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환경 분야 다자협의체와 협력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다른 국가와의 환경분야 협력·교류와 국제협약·협정 이행사항 관리 등의 후속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국내 기업의 녹색산업 세일즈, 해외 기후·환경 관련 신규사업의 발굴, 수주·협상, 재정투자 전 과정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국제환경협약팀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같은 기후환경 분야 국제규범 대응을 담당한다.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 등 양·다자 환경 협상에 참여하고, 국제 환경규범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 정책 수립과 양·다자 통상 협상도 맡는다. 국제개발협력팀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기획·관리, 다자개발은행(MDB) 및 국제 금융기구와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파리협정 제6조 규정을 이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기획과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 지원 관련 제반 활동도 이곳에서 담당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국제협력관 신설을 계기로 탄소중립 이행 주무부처로서, 국제사회의 환경규범 논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18 15:27: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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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고금리·공급과잉 3대 수출 악재…3대 패키지로 '맞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 등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범부처 3대 패키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미국 신정부 관세 조치로 피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급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사우스를 중심으로한 대체시장 진출을 지원하는게 골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개최된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과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우리 경제를 최선봉에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 신정부 출범, 고금리·환변동 지속, 첨단산업 경쟁 과열, 글로벌 공급과잉이란 3각 파고가 겹쳐 상반기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최대 무역국인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고, 중국에는 관세조치를 이미 발효한 상태다. 여기에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내달 12일부터, 4월 1일 이후엔 상호관세 등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에 중국 등 대상국들은 보복관세, 핵심광물 수출통제 등 대응 조치를 즉각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관세전쟁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대미 수출을 포함해 제3시장에서의 경쟁심화, 국내 복귀 등 투자계획 변경 검토 등 직·간접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우선 트럼프발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 우려기업 애로 해소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도입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특화 무역보험지원 강화 △유턴기업 특별지원 △신속대응체계 구축으로 구성된 관세대응 패키지를 즉시 시행한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를 통해 피해분석부터 대응방안 마련, 대체시장 발굴까지 패키지로 지원하고, 관세 피해 발생기업 대상 무역보험 지원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한다. 관세에 대응해 해외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신규로 투자하는(P턴) 기업의 해외투자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을 지원하고, 관세조치를 피해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는 U턴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사업장 축소가 완료되기 이전에도 법인세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관세조치로 피해가 인정되는 기업이 국내 복귀하는 경우에는 해외 사업장 구조조정 요건을 면제하고 보조금을 10%포인트 확대 지원한다. 높은 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 무역금융 지원 △환변동 리스크 특화 무역금융 공급 강화 △소상공인, 수출 대기업 납품 협력사까지 포함하는 무역금융 패키지도 마련했다. 우선 수출금융 유관기관 합동으로 역대 최대 무역금융 366조원을 지원하고,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무역보험 100조원을 공급한다. 환변동 리스크 대응을 위한 무역금융은 8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아메리카 등 글로벌사우스 중심으로 대체시장 진출 지원에도 나선다. 미국의 관세조치가 본격화되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고, 중국 내수부진, 과잉생산으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수출활로 모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이에 수출지원거점을 신설해 중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보험 55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지 우량수입자 대상 기업별 단기보험 한도를 3배 확대하고, 저신용 수입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저신용 수입자와 거래하는 경우에도 보험한도 상한을 50만달러까지 상향한다. 신규 바이어와 거래하는 경우에도 신용조사 전 제공하는 잠정한도 상향을 30만달러로 증액하고, 해외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 비용을 연간 10회 한도로 50% 할인 제공한다. 재건수요 선점을 위해 우크라이나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계약에 대해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수출보험을 특별 지원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상반기는 올해 우리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결정짓는 매우 엄중한 골든타임으로 우리 수출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해 상반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며 "오늘 발표한 방안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이행하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18 15:12:5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