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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랠리에…2금융권, 금리 올려 수신 방어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이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증시로 이동하는 돈의 흐름을 막기 위해 연 4%에 육박하는 상품까지 등장하면서 수신 경쟁이 치열하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년 만기 기준 정기 예금 평균 금리는 3.25%다. 올해 초 예금 평균 금리가 3%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가장 높은 정기예금 금리는 연 3.61%다. 지난 2월 업계 최고 예금 금리가 3.16%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개월 만에 0.45%포인트(p) 오른 셈이다. 연 3.6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DH·HB·JT저축은행 등을 위주로 총 8개 예금 상품이 연 3.60%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 3.58% 상품도 4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2~3% 수준에서 형성돼 왔다. 연말·연초 만기 자금 유치를 위한 수신 경쟁이 강화되는 시기에도 최고 금리는 대체로 연 3.15~3.17% 수준에서 머물렀다. 상호금융권도 예금 금리를 일제히 높이고 있다. 지역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연 3.6~3.8% 사이의 정기 예금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신협에서는 포산·경동·효천신용협동조합이 연 3.7% 금리의 유니온정기예탁금을 판매 중이다. 성삼우리신용협동조합도 연 3.62% 금리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연 4%가 넘는 저축성 상품도 있다. 신협중앙회는 최근 연복리 4% 고정이율이 적용되는 '무배당 신협4U저축공제' 상품을 출시했다. 저축은행에서는 OK저축은행이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OK이자도받는상조적금' 상품을 내놨다. 코스피 지수가 7000을 넘어서면서 증시로 빠지는 자금을 막기 위해 수신 경쟁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실제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의 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각각 2384억원, 7조3177억원씩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적인 요인이 섞여 있다"면서 "시중은행이 증시로 이동하는 자금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또 자금이 이동할 수 있어 금리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1금융이 수신 금리를 올리면 저축은행도 줄줄이 금리를 올린다는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5-13 07:49: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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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5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제21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적극 재정 기조로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민간 채무조정기구가 정부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부실채권을 20년 넘게 추심하고 있다면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6·3 지방선거를 22일 앞두고 여야 수뇌부가 12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시대정신이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충청의 한 표가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라고 했다.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지난해 관세 협상과 정상회담을 거쳐 합의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후속 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미국의 정보 공유 제한 논란 등 한미 간 민감한 현안이 제기된 가운데 이뤄졌다. <금융·부동산>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후 재테크'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 '연금자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매달 일정하게 지급되는 연금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은퇴 이후에도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자산 소모도 최소화해 질병 등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어서다. ▲코스피지수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은행권의 요구불예금은 감소세다. 은행의 대기성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은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예·적금 금리를 소폭 올리며 수신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건설업계가 올해 말로 다가온 종합·전문 시장 간의 업역 폐지를 두고 갈등이 재점화됐다. 전문 건설업계가 보호구간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간도 무기한 연장을 주장하면서 종합 건설업계가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산업> ▲삼성전자 총파업 위기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2026년 임금및단체협약(임단협) 협상테이블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올해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으로 노동조합의 쟁의 범위가 확대된 데다 성과급 요구가 업종불문으로 확산되면서 파장이 협력사·하청업체까지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수장을 새롭게 맡은 이원진 사장이 '삼성 TV'의 미래 경쟁력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인공지능(AI)과 서비스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지만, 태블릿 부문에서는 출하량이 두 자릿수 감소하며 주요 경쟁사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 부담과 가격 경쟁 심화 속에 차세대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플러스·울트라 등 고부가 모델 중심으로 재편하며 태블릿 사업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잇달아 만난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공급을 둘러싼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올해 40%를 넘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사업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컨테이너형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상업화에 적극 나서면서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 포트폴리오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 ▲2016년 KDB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증권사로 도약한 미래에셋증권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박현주 회장이 10년 가까이 추진해 온 글로벌 투자 전략과 자산관리(WM) 중심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으며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7999선까지 올라섰다가 7600선으로 미끄러졌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 초과이익을 국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투자 리스크로 인식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30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300만원) 전망까지 나오며 반도체 랠리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증권가 내부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를 근거로 추가 상승을 점치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와 하반기 실적 피크아웃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낮추는 시선도 존재한다. <유통&라이프> ▲이랜드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핵심 키워드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외형 성장이 두드러진 사업부는 독립 체제로 격상해 전문성을 키우고, 성장이 정체되거나 수익성이 낮은 비주류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가 백화점 사업 호조와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콘텐츠 열풍을 타고 외국인 고객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면세점 흑자 전환과 패션·코스메틱 사업 성장까지 더해지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셀트리온이 114년 전통의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를 인수하면서 현지 맞춤형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 의료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 가능한 영업망 확보는 물론, 유럽 지역에서 제네릭·일반의약품(OTC) 사업을 확대한다.

2026-05-13 06:00: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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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빌 게이츠 자택 간다…"AI 메모리 동맹 강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잇달아 만난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공급을 둘러싼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이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 2026'에 참석한다. MS CEO 서밋은 전 세계 주요 기업 수장과 업계 전문가를 본사로 초청해 기술 트렌드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비공개 행사다. 초청장을 받은 일부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자리로, 곽 사장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이번에도 초청을 받았다. 국내 통신·ICT 기업 중에서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유일하게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막바지에는 빌 게이츠 자택에서 만찬도 예정돼 있다. 한동안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자리로, 곽 사장도 해당 일정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SK하이닉스의 핵심 고객사 중 하나다. D램과 낸드플래시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개발한 AI 칩 '마이아(MAIA) 200'에 SK하이닉스의 HBM3E(5세대)를 탑재해 운용 중이다. 해당 칩은 미국 아이오와주 데이터센터에 이미 설치됐고 애리조나주 데이터센터에도 추가되고 있어 향후 HBM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MS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가속기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만큼, SK하이닉스 입장에서도 중장기 공급 물량 확보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파트너다. 이번 회동에서는 HBM을 비롯한 AI 메모리 공급 전략과 차세대 제품을 둘러싼 기술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가열되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듯해진 상황에서,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구조를 다지는 일이 SK하이닉스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2월 나델라 CEO와 직접 만나 HBM 협력 확대와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솔루션 분야로의 협력 범위 확장을 논의한 바 있어, 이번 곽 사장의 방문은 그 후속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곽 사장은 서밋 기간 MS 외에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른 빅테크 CEO들과 추가 협력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MS를 비롯해 주요 빅테크 전반으로 AI 메모리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어, 이번 서밋이 복수의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5-12 16:47: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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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안 수용불가”에 국제유가 다시 ‘꿈틀’… 국내 휘발유가는 '보합'

정부, 주사기 매점매석 단속 및 반도체·자동차 핵심소재 수급 집중 관리 중동 전쟁의 휴전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하며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 석유 제품 가격은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보합세다. 정부는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의료기기와 반도체 등 핵심 산업 소재의 수급 안정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12일 산업통상부 '중동전쟁 대응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배럴당 104.58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0.3% 오른 98.3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쟁 이전(2.27일) 대비 각각 44.3%, 46.7% 상승한 수준이다. 반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 등에 따라 휘발유 2011원대, 경유 2006원대에서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전쟁 이전과 비교해 각각 18.9%, 25.6% 올랐다. 정부는 보건·의료 분야의 필수 물자 수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액제 포장재와 주사기, 의료용 장갑 등은 현재 평시 재고를 유지 중이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업부·식약처·복지부가 협력해 최우선 공급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식약처는 지난달 시행된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에 따라 고강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2차 특별단속 결과, 34개 업체에서 57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10개 업체를 고발 조치했다. 수액제 포장재의 경우 6월 말까지 공급 차질이 없도록 대체 공급 방안(시제품 테스트)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국가 핵심 산업 소재들은 아직까지 큰 차질 없이 관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륨과 알루미늄휠은 미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했고, 반도체 공정 필수 소재인 브롬화수소는 일본(46%)과 미국(25%) 위주로 수입이 지속되고 있다. 황산니켈은 내수 물량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산 수입 비중이 낮아 중국의 수출 통제 영향도 미미할 전망이다. 에틸렌 가스는 조선-석유화학사 간 협의를 통해 5월에도 정상 공급을 완료했다. 정부는 농업용 멀칭필름, 페인트, 포장재 등 민생과 직결된 품목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페인트 원료인 기초유분과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 지원을 위해 6744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투입한다. 한국화학산업협회 33개 회원사는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PE·PP 등 주요 제품의 내수 최우선 공급을 표명한 바 있다. 여천NCC(60%→65%)와 대한유화(62%→72%) 등 주요 기업들은 공장 가동률을 상향 조정하며 수급 불안 해소에 동참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2 16:16: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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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K-수출스타 500’ 키운다… 기업당 최대 5.6억 패키지 지원

산업부, 5개 지원기관과 '수출 원팀' 출범… 올해 유망 중소·중견기업 100개사 선정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수출 1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수출 중추기업' 500개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마케팅, 금융, 인증 등 수출 지원기관이 칸막이를 허물고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올해 'K-수출스타 500' 사업에 선정된 유망기업 100개사와 5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K-수출스타 500'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해 우리 수출의 허리를 보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월 모집을 시작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올해 1회차 100개 기업은 소비재(43개사), 주력산업(36개사), 첨단산업(21개사) 등 전 분야를 망라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최대 3년간 기업당 최대 5.6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지원기관이 협업해 마케팅부터 금융, 해외 인증, R&D까지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간담회와 2부 출범식으로 진행됐다. 성수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업종별 대표기업 7개사가 참석해 해외인증 취득과 현지 공동 마케팅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출범식에서는 5개 지원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K-수출 원팀' 디지털 협약식이 열렸다. 각 기관은 '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를 가동해 기관별 칸막이 없이 기업 수요에 맞춘 통합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외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을 두텁게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5개 수출 지원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100개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유망 기업을 추가 선정해 총 500개의 수출 중추기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2 16: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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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민관합동 '2026년 집중안전점검' 시행… 전국 5개 LNG기지 등 점검

한국가스공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에너지 수급 여건 악화를 고려해 전국 5개 LNG기지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국가핵심기반시설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5월 11일 ~ 6월 19일까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핵심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활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를 고려해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LNG 기지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부, 지자체, 유관기관과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 대상은 국가핵심기반 내 대규모 저장탱크 77기, 하역 부두 8개소 등 92개 시설물이며, 재난안전관리, 구조물, 가스, 전기, 소방, 자체방호, 정보통신 등 7개 분야에 대해 종합 점검한다. 특히 점검 품질 향상과 인원 보호를 위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한 후, 집중안전점검시스템을 통해 조치 완료 시까지 체계적으로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해소해 재난으로부터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2 15:59: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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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 회복세이나 중동발 하방위험 상존"

중동 사태의 지속으로 국내 경기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진단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출과 내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가 고공행진 등의 외부 요인에는 여전히 노출돼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KDI는 12일 펴낸 'KDI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수출이 대폭 증가하는 가운데, 서비스업도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전쟁 지속에 따른 경기 하방위험이 존재한다"고 했다. 지난달 보고서에 비해서는 표현이 다소 누그러졌다. 앞선 4월호에서는 "완만한 경기 개선 흐름을 보여왔던 우리 경제는, 중동 전쟁으로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내수도 개선세를 유지하는 모습에 5월 보고서에선 경기 회복세를 언급한 것. 보고서는 "건설 투자가 다소 부진하나, 설비투자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된 가운데 소비개선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원유 수송 차질로 생산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확대됐으며 기대인플레이션도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중동발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4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21.9%)를 중심으로 전월(2.2%)보다 높은 2.6%의 상승률을 보였다. 4월 수출은 ICT(정보통신기술) 품목의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전년동월대비 +173%), 컴퓨터(515%), 선박(43%)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생산지표 중 서비스업 생산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업, 운수·창고업에 힘입어 전월 대비로 5.1% 증가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업도 경기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4.4%에서 74.8%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고 재고율도 98.5%에서 93.4%까지 내려왔다. 3월 전산업생산은 개선세(2월 0.1→3월 3.5%)가 지속됐다. 광공업생산(전월대비 3.6%)은 반도체(9.9%)를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생산(5.1%)은 금융·보험업(12.7%), 운수·창고업(6.6%)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제조업 평균가동률(74.4%→74.8%)이 소폭 상승하고 재고율(98.5%→93.4%)은 하락하면서 제조업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12 15:50: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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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공기업 유일 ‘DJBIC 아시아-퍼시픽’ 12년 연속 편입

김동철 사장 "ESG 경영 고도화 통해 '월드' 지수 편입 도전할 것" 한국전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전은 최근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년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ow Jones Best-in-Class, 이하 DJBIC)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 국내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BIC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기업의 환경(E)·사회(S)·거버넌스(G)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이 지수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 이내의 우수기업들만 선정된다. 올해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네이버 등 46개 기업이 포함됐으나, 공기업 중에서는 한전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특히 한전은 올해 전년 대비 10점이나 상승한 76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이는 최근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ESG 관리체계를 혁신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최근 S&P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이어북(Sustainability Yearbook) 등재 및 LACP 비전어워드 대상 수상과 더불어 이번 12년 연속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은 한전이 글로벌 ESG 우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한 결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ESG 경영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최고 지수인 '월드(World)' 편입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2 15:3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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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기후변화 대응 'AI·DT 기반 홍수대비책' 마련

정부가 홍수 대응 강화를 위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DT) 기반의 지능형 체계를 구축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호우가 잦아진 데 따른 대응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물그릇 확보를 통한 홍수조절 강화 ▲예측체계 강화로 선제 대응시간 확보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 집중관리 등 3가지 중점분야, 19개 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기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저수지, 발전댐, 하굿둑 등 기존 시설의 숨은 물그릇을 찾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홍수조절용량을 최대 10억4000만 톤(t)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한탄강댐 약 3개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규모로, 댐 건설 없이 약 4조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낸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용수 공급, 사전 방류 등을 시행해 물그릇을 기존 6억4000만t에서 최대 10억6000만t까지 늘린다. 금강·영산강·낙동강 등 3개 하굿둑과 아산만 방조제(한강 수계)도 홍수기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최대 1억5000만t의 홍수조절용량을 새롭게 확보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발전댐도 홍수조절용량을 기존 3억8000만t에서 최대 8억5000만t으로 약 2배로 키운다. 또 AI를 통해 위험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알려 대응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시침수예보 대국민 알림, AI 홍수예보 및 초단기 기상예보, 홍수특보지점 집중관리 등에 나선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도시침수예보는 서울 강남역 및 신대방역 일대를 포함,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후부는 또 침수 범위와 침수심을 미리 예측하고, 침수주의보(침수가능성 사전예측 시), 침수경보(실시간 침수발생 또는 발생이 확실할 시)를 발령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12 15:14: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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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입 '농어촌 기본소득'...읍면 소비·창업촉진 기여 사례 다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역소비와 청년창업 등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시범사업 지역 내 가맹점 수는 올해 1월 말에 비해 13.1% 늘었다. 지난 2월부터 지급된 기본소득 쿠폰이 약 2개월 만에 85%가 사용됐다.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촌지역 내 생활 밀착형 업종이 새롭게 들어서며 주민 편의가 개선되고 있다. 충남 청양군에서는 청년 창업자가 반려동물 용품점을 개업했고, 경기 연천군 청산면에는 헬스장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또 연천군 백학면에는 자체 차량을 운행해 고령 주민 이동을 지원하는 미용실이 개업했다. 전북 장수군에는 지역 최초의 푸드코트가 들어섰고, 경북 영양군의 한 카페에서는 기본소득을 활용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전북 순창군 풍산면의 주민자치협동조합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모바일플랫폼 '온라인 장바구니마켓'을 운영하며 유통비용 절감에 나섰다. 경남 남해군 이동면에서는 주민들이 빈 점포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과 반찬류,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다기능 마켓을 조성 중이다. 농식품부는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남해군에서는 대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을 돕기 위해 주민들이 기본소득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대파 구매에 나섰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쌓여 있던 물량이 모두 판매된 사례도 있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기본소득으로 형성된 지역 내 선순환 구조는, 지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공동체와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정책의 주체가 돼, 농촌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12 15:00:3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