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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값 상승에 '귤'도 껑충…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사과와 귤 등 과일류를 중심으로 농산품 가격이 오르고, LNG 가격이 오르며 상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생산자물가는 약 한 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2월 소비자물가가 더 낮아지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으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도 1.3%를 기록했다. 특히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은 축산품이 내렸지만 농산물과 수산물이 오르며 3.8%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산물은 8.3% 올랐다. 사과가 7.5%, 감귤이 48.8% 오른 영향이다. 수산물은 냉동오징어(2.8%)와 김(6.5%)이 오르며 0.2% 상승했다. 반면 축산물은 돼지고기(-4.0%), 닭고기(-2.8%)를 중심으로 1.3% 내렸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감귤의 경우 제철 과일이기 하지만 대체 수요가 되는 사과 배 등이 오르면서 같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전력·가스·수도및 폐기물 가격도 산업용 도시가스가 오르면서 전월 대비 1% 상승했다. 산업용 도시가스의 경우 LNG가격의 영향을 받는데, 지난달 7.2% 상승했기 때문이다. 서비스는 정보통신및 방송서비스(1.6%)와 사업지원서비스(1.1%)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6% 올랐다. 유 팀장은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 분야는 전력사용 부분과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든다"며 "전기요금 가격이 상승하고, 최저임금인상으로 인건비가 오르면서 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더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125.14로 집계됐다. 원재료(-1.5%)가 내렸으나 중간재(0.6%)와 최종재(0.8%)가 오른 영향이다. 공급물가지수는 물가 변동에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서비스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용도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를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1.1%), 서비스(0.6%), 농림수산품(3.8%)이 오르며 전월대비 1%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21 06: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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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악화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대비 1포인트(p)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기업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한은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3524 법인기업(응답률 93.8%)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체감경기가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1p 낮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가전제품, 자동차등 전방산업의 전자부품 수요가 감소했다"며 "이달 초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부분도 체감경기를 하락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7p), 의료·정밀기기(-13p)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업규모와 형태별로는 대기업(-2p)과 중소기업(-1p), 내수기업(-3p)은 모두 하락했지만 수출기업은 2p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한달 뒤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75로 4p 높아졌다. 전자·영상·통신장비(5p)와 고무·플라스틱(14p) 등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과 운수창고업은 각각 5p, 2p 올랐지만, 건설업이 7p 하락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는 1.8p 상승한 93.3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요인,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93.4로 0.1p 올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21 06: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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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공급과다"...농식품부·농진청 등 벼 재배 감축 결의

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 '쌀 적정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약하는 업무협약식과 성공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세종에 위치한 NH농협생명 교육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는 쌀이 구조적으로 공급 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과 관련해,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수급 안정을 도모할 것을 결의했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2만6000헥타르(ha) 감축을 목표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에 관한 사항을 총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청은 타작물 재배기술, 고품질 품종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해 노력하고, 농협경제지주는 콩·조사료 등 타작물 계약재배 및 안정적인 판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쌀·콩 관련 생산자단체는 단체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회원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축산단체는 하계조사료 9000ha 재배를 목표로 조사료 판로 제공 및 종자 공급 등 경축순환농업의 조기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벼 재배면적 감축은 쌀 선제적 수급관리의 핵심 수단"이라며 "올해 수확기 수급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대책인 만큼 생산자단체 및 농진청·농협·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20 17:32: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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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이 고용률 국제랭킹 낮은 이유

정부는 지난달 우리나라 고용률(15세이상 61.0%)이 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비교하는 15~64세 고용률(68.7%)도 같은 달 기준으로 지난 1989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고 했다. 그런데 국민과 국제사회의 평가는 정부 측 자찬과 크게 다를 가능성이 있다. OECD 비교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3분기 고용률이 69.4%로, 이 부문에서 영국을 제외한 37개 회원국 중 27위에 그쳤다. 지난해 3분기뿐만 아니라 아직 취합되지 않은 각국 4분기 수치를 비교해도 회원국 평균을 넘어서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OECD 평균은 이미 작년 2분기(70.1%)에 70% 선을 뚫었다. 한국은 일본(3분기 79.0%, 5위)에 비해 10%포인트(p)가량 뒤진 상태다. 개도국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기에 민망하다. 11위에 오른 에스토니아(76.1%)를 비롯해 체코(75.1%), 헝가리(74.7%), 리투아니아(73.8%), 폴란드(72.2%) 라트비아(71.9%), 슬로바키아(71.7%) 등은 모두 70%대를 보였다. 회원국 가운데 3곳(아이슬란드, 네덜란드, 스위스)은 80%를 넘겼다. 여성 고용률로 국한하면 한국(61.5%)은 29위로 더 처진다. 일본 여성(73.4%)과만 비교해도 국내 일자리시장이 결코 녹록지 않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 열에 넷 정도가 직업을 갖는 데 실패했거나 포기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한국 고용률 순위가 중하위권에 머무는 이유는 저조한 여성 고용률이 크게 작용해 왔다. 남성 고용률(77.1%)은 37개국 중 18위로 중위권에 속한다. 미국(76.4%)보다도 높다. 한국은 남녀 격차가 15.6%p에 달한다. 이것이 바로 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지적해 온 '노동시장 이중구조'이자 '고용 격차'인 것이다. 한국 내 고용에 대한 OECD통계가 시작된 지난 1999년 3분기에 여성 고용률은 48.5%였다. 그 이후 1년 만에 50%대에 도달했으나 여성 일자리 증가폭은 더뎠다. 무려 23년이 지난 시점에도 상승폭은 1999년 대비 11.7%p에 그쳤다. 같은 기간(1999년~2022년) 일본 여성 고용률은 56.8%에서 72.7%까지 15.9%p 올랐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남녀 간극이 작은 11.1%p 차였다. 전체 일자리 증대와 여성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가 크게 진지해져야 할 시점이다.

2024-02-20 16:05: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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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위 K푸드+...농식품부, 국가수출산업 10위권 진입 겨냥

정부가 'K푸드 플러스(+)'를 우리나라의 10대 수출전략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푸드+란 농식품(K푸드)에 더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농기자재, 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까지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해 기준 K푸드+의 수출은 121억 달러 규모로, 무선통신기기(155억 달러), 바이오산업(134억 달러)에 이어 국내 12위에 오른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K푸드+ 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K푸드+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도약하는 K푸드+'를 비전으로 삼았다. 올해 K푸드+ 135억 달러, 오는 2027년까지 230억 달러를 수출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를 운영하며 논의된 개선과제들과 현장의 의견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했다"며 "K푸드+ 수출이 대외여건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 수출 8년 연속 성장을 비롯해 스마트팜 대형 수주 등 전후방산업 수출 기반 마련했다. 또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할랄시장 진출기반 마련 등 수출 전략산업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책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출조직과 기업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출 지원체계를 개편함과 동시에, 투자 활성화 등 유망한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K푸드+ 수출 영토를 다각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 열풍, 세계 교역량 회복 등을 기회로 삼아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K푸드+가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주력 수출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민·관 협력, 부처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부처 협업과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농수산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목표 167억 달러(농식품 100억, 전후방산업 35억, 수산 32억) 달성을 위해 물류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한다. 앞으로 부산항과 포항항 등 주요 항만 배후단지, 부산·울산항만공사의 해외 공동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K푸드 페어, 해외 안테나숍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등과는 '통상환경 대응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 기반 마케팅, 해외홍보관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특허청과 K푸드 모방제품 근절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4-02-20 16:00: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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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높아진 고팍스 파산 위기 '빨간불'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인 고팍스가 파산 위기에 놓여 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고파이 예치서비스에 묶여 있는 고파이 잔액이 2배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급한 불을 끄지 못할 경우 전북은행과의 실명계좌 재계약은 물론 거래소 유지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고팍스와 실명계좌 계약을 맺은 전북은행은 내달 말까지 경영건전성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역시 다음달 말까지 지분구조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개선방안을 공식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금융당국와 전북은행이 이 같은 개선방안을 요청한 이유는 고팍스의 부채 때문이다. 고팍스 부채를 살펴보면 부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은 637억원의 고파이 미지급금이다. 고파이는 고팍스 회원들이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고팍스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지난 2022년 FTX 사태의 여파로 1년3개월째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고팍스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총 474억원의 미지급금을 상환했지만,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예치금의 비중은 오히려 늘었다. 고파이 사태 발생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8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150만원까지 상승하면서 2.5배 이상 오른 상태다. 이외도 바이낸스 부채(약 364억원), 전환사채권자 부채(약 80억원)를 안고 있다. 올해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를 앞둔 만큼 고팍스 입장에서는 부채를 줄이고 최대주주 지분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고팍스는 고파이 상위 채권액 투자자들에게 서면 제안서를 전달한 상황이다. 작년 12월 말 기준 잔여 고파이 부채 637억원을 2023년 12월31일 자정 기준 고팍스 원화시세(5700만원)로 확정하고, 잔여 고파이 부채를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의 주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주식 전환 이후에도 고팍스에 투자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기업의 존속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고팍스 채권단 관계자는 "고팍스 측에서 회사가 파산위기에 몰렸으니 피해자들의 채무를 약 20% 탕감해 달라고 공문을 보내왔다"며 "만약 탕감해 주더라도 바이낸스 이외에 투자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결국 기업은 파산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FIU의 의해 단순한 행정절차였던 가상자산사업자 등기임원 변경신고가 1년이 지나도록 통과를 하지 못해 벌어진 상황"이라며 "김앤장과 광장 등 유명 법무법인에 자문을 받아 보아도 현행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20 15:06: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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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수도권·부산·광주 지역서 올해 12회 연다

금융당국이 올해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기업과 소통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한국핀테크 지원센터와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기업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더법률민원서비스 ▲부엔까미노 ▲알케미랩 ▲앤톡 ▲컨두잇 ▲허그랩 ▲후시파트너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기업들은 혁신금융서비스지정제도와 위탁테스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맞춤형 컨설팅, 테스트 비용지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이후 기업들이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주고, 금융당국은 답변하지 못한 문의사항에 답변할 수 있도록 추가 안내를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올해 총 12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수도권과 부산 광주지역에 개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최횟수를 늘림으로써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핀테크 기업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 운영이나 규제개선에 관한 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주의깊게 듣고, 규제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20 15:00: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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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TV,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돌파…누적 조회수 3200만뷰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부동산TV'가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개설된 KB부동산TV는 부동산 정보와 함께 재테크, 인테리어, 인문, 자기계발,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동산 인플루언서의 분석을 공유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를 인터뷰하는 '부동산 클라스'와 '지식업(UP) 클라스', 이슈 지역을 탐방하는 '대리기행'과 '임장가자' 등의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일 구독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기준 KB부동산TV의 구독자 수는 10만 5149명, 업로드 동영상은 총 554개로 누적 조회수는 3287만 2995뷰에 달한다. 주요 인기 영상은 ▲강창희 전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분석한 한국 노후문제(90만 회) ▲조승우 한약사의 노화 늦추는 초간단 식단(53만 회)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가 전망한 한국 부동산 시장(28만 회)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강창희 대표와 조승우 한약사의 출연 영상은 1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대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KB통계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부동산 데이터를 보면 흐름이 보인다'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 뷰를 넘겼다.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부동산 통계나 용어, 정책 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주제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0 14:31: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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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고용률 역대 최고...서귀포·울릉 취업 호조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군·구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에 달했다. 경북 울릉군(82.4%)과 제주 서귀포시(72.2%) 등에서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 영도구(49.3%), 경기 양평군(56.5%)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통계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에 대한 분석이다. 작년 상반기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400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7만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5%로 0.6%포인트(p) 상승해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시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72.2%), 충남 당진시(71.1%), 경북 영천시(68.5%) 순이었다. 9개 도의 군 지역 취업자는 210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4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0.9%p 상승한 68.9%로 역시 가장 높았다. 경북 울릉군(82.4%)과 전남 신안군(80.0%), 전북 장수군 (78.2%) 등에서 80%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도별 고용률이 낮은 지역은 경기 양평군(56.5%)과 경북 경산시(57.6%) 등으로 집계됐다. 7개 특·광역시 구 지역의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2만3000명 늘어난 1153만6000명으로, 고용률은 0.9%p 오른 58.7%로 나타났다. 특·광역시 구 지역의 고용률은 통계가 제공된 2021년 이후 역대 최고이다. 인천 옹진군(73.9%), 대구 군위군(73.7%), 부산 강서구(67.8%)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고용률이 낮은 지역은 부산 영도구(49.3%), 대구 수성구(51.7%) 등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산업별로 보면 시부는 보건복지업, 사업시설관리 등이, 군부는 보건복지업, 공공행정 등이, 특광역시 구부는 보건복지업, 숙박·음식업 등이 취업자 수 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업률은 시·군 지역은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낮았고, 구 지역은 지난해와 동일한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시 지역 실업자는 전년보다 1만5000명 감소한 39만2000명으로 나타났고, 실업률은 2.7%로 0.2%p 내려갔다. 경남 통영시(4.6%)와 경기 시흥시(4.5%), 경북 구미시(3.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군 지역 실업자는 전년보다 3000명 감소한 2만6000명으로, 실업률도 0.2%p 내린 1.2%였다. 충북 증평군(3.5%)과 경남 고성군(2.9%), 충남 홍성군(2.9%) 등에서 높았다. 구 지역 실업자는 1000명 증가한 43만 명에, 실업률은 3.6%로 전년과 동일했다. 실업률은 인천 동구(6.2%), 서울 관악구(5.3%), 부산 연제구(4.9%) 등에서 높았다.

2024-02-20 14:20:54 김연세 기자